이인식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24만 금천구민 여러분! 김용술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금천구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유성훈 구청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가산동·독산1동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이인식 의원입니다. 우리 금천구는 동네방네 행복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가치를 담아내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천의 새로운 가치에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변화 및 주민 친화적인 시선과 문화가 담겨야 할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양한 변화가 시작되고 진행되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금천구의 현황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에서 본 의원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할 것으로 믿으며 구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첫째, 금천구 재산의 효율적인 관리 및 활용계획입니다. 우리 금천구의 재정자립도는 2022년 25.1%, 2023년 23.63%이고, 재정자주도는 2022년 51%에서 2023년 46.70%로 하락하고 있어 예산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없는 자치구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예산과 우리 구가 보유한 재산 활용의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 효율성 있게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금천구가 보유하고 있는 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검토와 개입이 필요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우리 금천구 재산의 효율적인 관리 및 활용계획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우선 금천구 재산 목록과 예산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금천구는 2020년 건물 116건, 토지 1,317건 총 1,433건, 2021년 건물 118건, 토지 1,321건 총 1,439건, 2022년 건물 122건, 토지 1,335건, 무상사용건물 11건 총 1,468건, 2023년 추정 건물 123건, 무상사용건물 11건, 토지 1,339건 총 1,473건의 공유재산과 무상사용건물을 소유 및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유재산의 면적은 2022년 119만 8,000㎡로 구 면적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가격도 점점 상승하여 2020년 1조 7억에서 2021년 1조 8억, 2022년 1조 22억이었고, 2023년에는 1조 26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나아가 재량 시설 운영비도 계속 증가하여 2020년 2억 2,540만 원에서 2021년 3억 8,420만 원, 2022년에는 4억 3,600만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금천구가 소유하고 있는 재산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운영비와 관리비도 증가되고 있습니다. 구 소유 재산의 면적과 재산의 유지 및 관리 운영을 위해 투입되는 예산은 우리 금천구의 면적이나 예산에 비추어 볼 때 결코 적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3조의2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공유재산을 관리 처분하는 경우에는 취득과 처분이 균형을 이룰 것과 공공가치와 활용가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우리 구가 소유하는 재산들이 해당 법령에 부합하는지 의문입니다. 우리 구가 소유한 재산은 작은 토지와 건물 등이 많아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이 어려워 공공가치와 활용가치가 떨어지고 사용하지도 않은 건물과 토지를 지속적으로 매입하는 등 취득과 처분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낮고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자치구가 재산이 비효율적으로 매입 운영되고 있고 정리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또한 과도한 재산으로 인한 재정투입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로 인한 수입은 적고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하고 있는 것은 방만한 재정 운영 및 재산관리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3년 행정운영경비 예산액은 약 1,210억 원으로 전체 예산액의 17.62%를 차지하고 있고 2020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분석지표 유효평균 15.7% 및 전국 7.7%보다 상당히 높은 경상적경비가 지출되고 있습니다. 이는 공유재산의 방만한 운용과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더 늦기 전에 금천구 재산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및 활용방안에 대한 계획수립이 필요합니다. 이에 향후 금천구 재산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및 활용방안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신안산선 석수역 출입구 증설입니다. 신안산선 석수역 출입구 증설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출입구 증설은 오랫동안 여러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많은 구민들이 강력하게 요구해 왔습니다. 석수역 출입구는 왕복 10차선인 시흥대로를 가로질러야 하고 횡단보도 2개 이상을 건너야 하는 등 주민들이 매우 불편하고 위험할 뿐 아니라 접근성도 취약합니다. 나아가 석수역은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수송통계자료실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일평균 1만 6,000여 명이 이용하며, 근처의 아파트단지와 상권 및 다양한 버스노선 등으로 인하여 환승객과 유동인구가 많아 엄청난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또한 석수역과 인접해있는 시흥유통단지가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선정되었고 시흥3동 970번지 일대는 석수역세권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된 상태입니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이용객 및 유동인구 증가와 새로운 인구가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안전 또한 문제입니다. 신안산선 석수역은 지상 1층과 지하 2층 4,453㎡로 약 1,955평 규모로 건설되고 있습니다. 지하 57m 아래에서 화재 등 긴급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하나의 출입구로 이용자들이 몰려 매우 위험할 수 있고, 지하철역 특성상 밀폐 공간과 유사한 공간 성격을 띠고 있어 신속한 대피 및 변수 제어가 어려운 등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동인구와 환승객이 많은 점을 고려한다면 큰 인명사고가 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출입구 추가 설치는 구민은 물론 지하철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서도 적극 검토해야 할 사안입니다. 결국 석수역의 출입구 증설은 매우 절실하며 그 필요성과 중요성을 고려할 때 금천구가 의무감을 가지고 추진해야만 합니다. 최근 있었던 안산시의 사례를 한번 보겠습니다. 안산시는 국가철도공단, 넥스트레인과 업무협약을 맺어 가칭 신안산선 한양대역 출입구 추가 설치를 확정하였습니다.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부지를 기부채납하고 안산시는 비용부담과 민원처리 협조를, 넥스트레인은 추가 출입구 설계와 공사 시행을, 국가철도공단은 사업관리와 시설물 준공 확인 등 역할을 담당하며 국토교통부는 사업시행자의 실시계획변경 요청 내용을 검토하는 역할을 합니다. 총 사업비 198억 중 공사비 166억은 안산시가 부담하고 출입구 신설에 필요한 32억 상당의 부지 2,301㎡는 한양대에서 안산시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추진됩니다. 본 의원은 안산시의 사례처럼 우리 금천구도 출입구 증설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석수역 출입구 증설을 위하여 기부채납에 대한 검토 및 추진이 있었는지, 없거나 진행 중에 결렬되었다면 그 이유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석수역 근교는 다양한 개발이 예정 추진되고 있는 바 출입구 설치와 개발 연계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했어야 할 것입니다. 도시첨단물류단지 및 석수역세권지구단위계획 과정에서 출구 증설에 대한 고려는 없었는지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없었다면 현시점에서 기부채납 및 개발계획과의 연계 등을 검토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상황은 유동인구 및 이용객과 주변 환경, 안전, 교통수요, 미래가치 등 무엇 하나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는 신안산선을 이용하는 우리 지역주민과 이용객의 안전에 대한 공공의 책임성, 이용자의 편익성, 재난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 지역경제 활성화 저해, 장애인 및 노인 등 보행약자에 대한 무관심 등 다양한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대책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출연기관인 금천문화재단과 시설관리공단의 업무분장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설관리공단 설립 운영에 관한 조례 제27조 3호는 시설관리공단이 각종 구립문화체육시설 등의 관리와 운영사업을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에서는 금천문화재단이라는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관련 시설 운영 및 관리하는 주체가 있습니다. 본 의원이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강평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금천문화재단에 본연의 업무를 배정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특히 시설관리공단과 금천문화재단은 예술문화사업과 시설관리라는 각 기관 고유의 특성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두 기관의 업무를 조정하여 대민서비스 강화와 전문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문화재단의 시설관리 부분은 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하고, 시설관리공단의 문화사업 관련 부분은 금천문화재단으로 이관하는 것에 대하여 검토할 수 있는지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현재 문화체육과에서 관장하고 있는 독서실을 문화재단으로 이관하여 도서관과 독서실을 함께 운영하는 것을 검토할 수 있는지 여부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의 구체적이고 명쾌한 답변을 기대하며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