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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의회 5분자유발언

서철동 의원 5분자유발언

124회 제개회식200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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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내외 군민 여러분! 그리고 진안사랑을 실천하면서 우리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동료의원님 여러분과 임수진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계미년 한해를 뒤로하고 희망찬 갑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2004년도 의정활동의 첫 장을 펼치는 제124회 임시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먼저 지난 한해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으뜸 군정을 훌륭히 이끌어 오시면서 새해를 알차게 설계해 주신 공무원 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군민을 대표하여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대내외적으로 크고 작은 일들이 참으로 많았던 것 같습니다. 세계적으로는 이라크 전쟁과 북한의 핵문제를 비롯하여 동남아에서 시작된 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어 공포에 떨게 하였으며, 조류독감과 광우병 피해확산과 함께 이란에서는 지진으로 인하여 3만명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축복 받는 일보다는 대 재앙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새만금 사업을 비롯하여 냉해와 태풍 매미 피해로 인한 어려움이 컸고 FAT 한·칠레 자유 무역협정에 따른 분쟁으로 농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아직도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기 위한 정치자금 문제와 이라크 파병, 부안 핵폐기장, FAT 국회비준 반대 등으로 국론이 분열되는 양상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데 대하여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또한 참여정부의 출범과 함께 우리 지방자치제도에도 상당한 변화가 모색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지방의원들의 활발한 의정 활동에 많은 걸림돌이 되었던 명예직 규정도 삭제되었으며 지방분권과 균형 발전을 위한 3대 특별법도 구체화하는 등 선진분권형 국가운영체제로 전환돼 지방의 자생적 혁신에 기초한 국가 발전과 국토 균형발전의 계기가 마련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완전한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할 난제가 많이 있다는 것은 여러분들도 다 아시고 계실 것입니다. 앞으로 자치단체에 대한 권한과 기능배분, 재원조달, 자치권 확대 등의 지방자치 과제를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간다면 머지않아 실질적인 분권을 실현해 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오는 4월 15일 제17대 총선이 있는 해로 바른 선택을 통한 훌륭한 일꾼을 뽑아야하는 중대한 국가의 대사가 있는 한해입니다. 이번 선거만큼은 돈 안 드는 선거 제도가 마련되어야 하고 정치 자금의 투명화를 통해 공정하고 깨끗한 공명 선거가 치러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역적으로도 해야할 많은 일들이 산적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군세 위축문제를 획기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모색해 나가야만 합니다. 군민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여 진안 사랑 운동을 가열 차게 전개해 나감과 아울러 소도읍 육성사업을 비롯한 홍삼과 한방의 메카로 자리잡도록 그 기반을 마련하고 대규모 투자사업과 마이산과 용담호를 중심으로 운일암 반일암, 마이산온천을 연계한 종합 휴양관광지 조성 등의 관광사업 등을 착실하게 추진하여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지방분권의 원년이 되는 올해부터는 지방화 시대의 변화와 개혁의 물결이 거세게 밀려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는 서로 이해하고 화해하면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모아나가야 하겠으며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항상 초심의 각오와 다짐을 되새기며 선진 의정 활동에 매진하여야 하겠습니다. 갑신년 새해에도 모든 군민과 지역 적인 역량을 총 집결하여 지방의 자율성과 경쟁력을 배가시켜 나가면서 재원의 효율적 배분과 실효성 있는 투자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 나가고 우리 것이 최고라는 주민 의식을 가지고 관광·문화 사업과 농·특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면서 차별화된 개발전략이 마련 되어 착실히 수행해 나간다면 지방화 시대의 선도적 자치단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회기는 금년도 진안군정의 청사진이 될 주요업무 추진계획 설명을 듣는 회기일정으로 새해 우리 군이 나가야 할 방향을 군민을 대표하는 의회에 설명하고 검증 받기 위한 자리로써 그 어느 회기 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오늘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새해의 첫 임시회로써 내실 있고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기대하며 의원님들께서 앞으로 군정 주요 업무계획을 토대로 각계각층 군민의 여망을 다양하게 수렴하고 우리 군의 발전상에 대해서는 대내외에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시면서 역동적인 의정 활동 노력을 다하여 지방의회의 전문성 제고와 함께 지방분권시대를 힘차게 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공무원 가족 여러분!

이제 10여일 뒷면 우리 민속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게 됩니다. 어려운 이웃에게는 훈훈한 온정을 베풀고 고향을 찾는 우리 군민에게는 진안사랑과 향토애를 심어줄 수 있도록 관계대책도 착실히 추진해 모두가 편안하고 아늑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당부 말씀드리면서 눈이 오지 않아 산불이 나기 쉬운 계절이므로 산불예방과 재해예방에도 적극적인 대비태세를 갖춰 나가면서 신년도의 모든 군정사업에 대한 추진 준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군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충심으로 기원 드리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전북 진안군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