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의회 5분자유발언
송정엽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과 송영선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가족 여러분! 하루가 밤과 낮으로 순환하면서 끊임없이 시간이 흘러 2009년 한 해도 반을 훌쩍 지나 일년 중 1/3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계절은 색깔을 바꿔가며 변하고 변해 어느덧 초록의 여름을 지나고 노란 가을로 접어드는 9월의 첫날에 제168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합니다. 들녘에는 한 해 농사의 결실을 앞두고 곡식들이 알알이 익어가고 있고 가끔씩 불어오는 산들바람은 가을의 신선함을 더해주고 있는 참으로 좋은 계절에 여러분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무척 반갑게 생각합니다. 군민 여러분!
지난 8월 18일 우리는 평생을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평화통일, 동서화합을 위해 헌신하신 한국 현대사의 거목이자 상징이신 대한민국 제15대 故 김대중 대통령께서 서거하시는 슬픔을 겪었습니다. 故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군사독재 시절에 사형선고와 투옥, 망명과 연금 등 탄압을 당하시면서도 민주화를 위해 몸을 던지셨고 1997년 정부출범 50년만의 첫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뤄내시며 이 땅의 민주주의의 진전을 이끄셨습니다. 또한 국제통화기금 위기를 탁월한 지도력으로 극복하셨으며, 남북 분단 이후 최초로 양측 정상이 만나는 역사적인 6.15 남북 정산회담을 이끄시고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하셨으며 평생 민주화 진전을 위해 노력하신 공노로 노벨 평화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신 인물이셨습니다. 故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마지막 메시지를 우리에게 남기셨습니다.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우리가 몸담은 곳, 우리가 있어야 하는 곳에서 열정을 다해 사는 것이 그 분의 유지를 받는 일일 것입니다. 제5대 진안군의회 의원일동은 故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며 군민 여러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번 회기에는 9일간의 일정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년도 상반기 중에 시행한 주요 건설ㆍ소득사업에 대한 현지확인과 조례안 의결 등의 안건을 처리하기 위하여 소집되었습니다. 8월의 무더위는 지나갔지만 아직도 더위가 가시지 않아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업장 현지확인에 임하시는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그동안 시행된 군정 주요사업들의 추진상황과 사업선정의 적정성, 공사감독 이행상태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시공상의 문제점은 없는지 세심한 점검을 당부드립니다.
송영선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가족 여러분!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군민들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또한 군민들의 지지를 얻을 때만이 지방자치가 더욱 견고해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직자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진정으로 주민의 뜻에 따라 주민이 주인이 되는 군정을 실현해나갈 때 행복한 진안을 기대할 수 있다 하겠습니다.
이제 동절기를 제외하면 실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없이 마무리하여 지역발전과 군민 복지증진에 좀 더 빨리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최근 국내ㆍ외를 막론하고 확산 일로에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예방대책을 강화함은 물론 발열감시와 개인위생에 대한 철저한 홍보를 통해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강력한 행정력을 집중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진안군의회는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때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아무쪼록 제5대 의회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