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의회 5분자유발언
송정엽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내외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송영선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가족 여러분! 경인년 새해 첫 장을 여는 제172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네 새해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 드립니다.
올 해는 제5대 진안군의회의 임기가 종료되고 제6대 의회가 새롭게 출범하는 참으로 중요한 해입니다. 그동안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진안군의회는 부단한 자기 노력과 내부개혁을 통해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습니다. 지방의회는 막대한 살림살이를 총괄하는 공룡의 몸통과 비유되는 거대한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면서 유권자이자 납세자인 여러분의 권리를 대변하는 명실상부한 주민 대표기관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치 재정권과 입법권, 조직권 등 막대한 권한을 가진 집행부는 우리 지역을 발전시킬 수도 있는 반면 퇴보시킬 수도 있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제5대 의원들은 군민 여러분께서 부여해주신 명예로운 지방의회 의원 신분에 오점을 남기지 않기 위해 견제와 균형이라는 기본 원칙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예산 심사권과 행정사무 조사권, 입법 발의권 등 여러분께서 위임해주신 권한은 군민 여러분의 혈세가 헛되이 낭비되는 일이 없는지,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행정요인이 없는지를 찾아내고 바로 잡는 일에 적절하게 사용하였으며 우리 군의 이익과 반하는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의 부당성을 이슈화하여 범군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에 권한의 남용없이 사용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께서 주신 입법권을 위임받아 지역 실정에 맞는 조례를 발의하고 군민 모두에게 예산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기반을 구축하는 일에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6개월여의 임기를 눈앞에 둔 저를 비롯한 제5대 의원 모두는 마지막 날까지 군민 여러분께서 믿고 맡겨주신 권한에 누가되지 않도록 저희들이 임무를 소홀히 하지 않고 책무를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올 한해는 진안군의회 뿐만 아니라 집행부 또한 민선4기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우리 군은 낮은 자립도와 날로 줄어드는 인구, 변변치 못한 사회간접 시설 등 최악의 환경 속에서도 송영선 군수님 취임 이후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뤄 왔습니다. 출범 직후 강력하게 추진했던 1천만 원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연간 1억 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농업인이 148농가에 이르게 되었으며 아토피 산업은 어느 자치단체보다도 월등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진안의 미래를 견인할 동력산업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홍삼한반농공단지의 입주가 시작되고 본격 가동되면 홍삼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따른 고용 확대 및 세수 증대가 기대되고 있으며 홍삼연구소 출범 및 한방고등학교 유치는 미래 홍삼산업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처럼 의회와 집행부는 보기에 따라서는 서로 주어진 임무는 다를지 모르지만 잘사는 진안을 만드는 일에는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한 곳을 향해 달리는 동반자적인 관계입니다. 지방자치의 성숙도는 두 기관의 견제와 대립보다는 대화와 정보 공유를 통해 군민들 모두가 기대하는 성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지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과 공직자 가족 여러분! 경인년 새해 첫 장을 여는 금번 임시회는 오늘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새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듣는 매우 시기 적절한 회기입니다. 기대가 있다면 금번 임시회를 계기로 각계각층의 군민의 여망을 다양하게 수렴함으로써 새해 살림살이가 시행착오없이 잘 꾸려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으로 경인년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호랑이의 늠름한 기운과 지혜가 넘쳐나는 행복한 나날이 이어지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