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의회 5분자유발언
박기천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내외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 넉넉하고 풍요롭게 한가위 명절을 잘 보내셨는지요?
올 추석은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 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우리 지역에는 별다른 사건 사고없이 많은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아오셔서 고향의 정을 듬뿍 담아 일터로 무사히 돌아가셔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이제는 들떠있는 명절 분위기를 가라앉히시고 본격적으로 가을걷이를 할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추수철을 맞았지만 우리 농업인의 근심과 한숨의 골은 매년 깊어져만 가고 있습니다.
쌀소비 급감과 넘쳐나는 쌀 재고량으로 생산비도 제대로 보장받을 수 없는 농민들의 현실을 생각하면 안타깝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처럼 쌀 대란의 원인은 온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수입쌀을 의무적으로 떠안은 정부에 있음에도 마치 쌀 과잉생산에 따른 쌀값폭락의 책임과 희생을 농민들에게만 전가하는 것은 참으로 무책임하다 할 것입니다. 정부의 무대책에서 비롯된 넘쳐나는 재고쌀의 처리를 위해 농민들의 요구처럼 인도적인 대북 쌀지원 재개는 쌀문제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는 쌀 재고량 처리를 통한 쌀값 안정과 대립과 갈등으로 치닫고 있는 대북관계도 개선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현명한 선택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 군의회에서도 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예산의 증액편성을 위해 노력하고 또한 집행부와 농협 등 관련기관의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있는 논의를 촉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금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8월 집중호우에 따른 복구비 204억원을 포함한 긴급한 사업추진을 위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처리하게 됩니다. 짧은 회기이지만 꼼꼼히 살펴보시고 불요 불급한 예산이 편성되어 귀중한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지난 호우피해 응급복구와 우리군이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