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의회 발언
박상형 의원 발언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2002년 7월 3일 양양군의회 의원 박상형, 김우섭, 오세만, 김준식, 김현수, 박태석, 김주혁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군민의 신뢰와 성원 속에 제3대 민선군수로 취임하신 이진호 군수님! 그리고 제4대 의회의 개원을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각급 기관장님과 내외 귀빈여러분! 오늘 제4대 양양군의회의 힘찬 발걸음을 위한 이 뜻깊은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양양 의정사에 빛나는 전통을 세우신 선배의원 여러분과 군민의 대변자로서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따뜻한 성원을 보내 주신 군민 모두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제4대 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소임을 맏게 된 것에 대하여 막중한 책임을 느끼면서 군민의 기대에 걸맞은 의회가 되고자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할 것을 3만여 군민 앞에 다짐하는 바입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금 우리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풍요로운 양양의 꿈을 창조하여야 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또한 지난 6. 13 선거기간 동안 우리는 삶의 현장 한가운데서 다양한 목소리와 보이지 않는 소외된 현장을 보았으며 지역개발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진솔한 소망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부여된 4년이라는 기간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크고 막중하다고 하겠으며 지역의 운명을 짊어지고 나가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대적 소명 앞에 우리 제 4대 의회는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각종 정책대안을 제시함은 물론 군민을 대표하는 진정한 대의 기관으로서 위상정립과 직무수행에 우리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것이며 우리 제4대 양양군의회가 추구하고 지양하여 할 일들을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로 우리는 의원 본연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주민의 대표자로서 주민의 의사를 제대로 전달하고 집행부와 상호 협력 보완의 관계 속에 감시기능과 견제기능을 충실히 할 것입니다.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이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통하여 효과적이고 능률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로 미래를 바라보는 자세로 대의적인 의정활동을 펴 나가겠습니다.
지역적인 문제와 임기를 의식한 단편적인 소 지역주의를 배제하고 재원의 한계와 제도의 장벽을 뛰어넘어 투철한 사명감과 애향심의 바탕 위에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로 부단한 학습을 통하여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주민을 구속하는 행정 편의적 각종 규제를 정비함으로서 주민생활의 편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 안정과 화합에 힘쓰겠습니다.
오늘의 고통과 슬픔도 같이 나누고 보람도 기쁨도 함께 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서 자율과 창의성이 살아 숨쉬는 군의회가 되도록 힘써 나갈 것입니다. 이와 같은 제4대 의회의 당면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난 선거를 통해 주민들에게 한표 한표를 호소했던 진지한 자세로 무엇이 진정으로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가에 대해서 지혜를 한데 모아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향상을 위해 헌신하신 의원님들의 노력이 군민들에게 올바로 평가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가 군민으로부터 선택받은 것은 의회와 집행부가 화합해서 우리 군을 발전시켜 달라는 간곡한 군민의 여망인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행여나 서로 소승적인 자세에서 말미암아 이런 군민의 여망이 무너진다면 그때부터 민심은 우리를 떠난다는 사실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다양한 계층과 집단지역간에 서로 상충되는 이익과 목소리를 조정하고 조화시키는 것이 의회 차원의 능력이라고 하겠습니다. 그 동안 우리 선배 의원들이 지방자치 도약을 위해서 다져 놓은 반석 위에서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방자치를 활짝 꽃필 수 있도록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아무쪼록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인 지방자치의 새로운 풍토를 조성하고 화합의 장에 군민의 힘을 한데 모아 삶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군민 모두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제4대 양양군의회가 군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의회가 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면서 이 자리에서 참석하신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항상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