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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의회 5분자유발언

전만수 의원 5분자유발언

4회 제개회식199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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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희

장덕희의사계장

지금부터 제4회 보령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은 묵념곡에 따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일동 기립

일동 묵념

김성복의장

존경하옵는 의원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그리고 13만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항상 노력하시는 김흥태시장님, 김대길부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또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방청객여러분! 보령시 초대의회의 마지막 회의인 오늘을 빛내 주시기 위하여 참석해 주신데 대하여 옷깃을 여미고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면 인간이 자연지배능력이 늘고 이에 따라 먹고 사는 방식이 달라지고 생존양식이 달라지면 추구하는 가치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인류의 역사가 국민의 심리와 행동을 기초로 하여 문화생활을 하기 시작한 이래 오늘날까지의 그 생존사요, 성장사인 동시에 발전사라 할 것입니다. 우주의 만물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생하고 변화한다는 자연의 섭리는 그간 수만년의 과정을 거쳐 많이 변하여 왔지요. 어느 학자는 앞으로 우주의 공간에 백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우주식민섬을 설계하고 있고 유전자과학을 연구하는 학자는 머리 좋고 건강하고 용모 반듯한 그리고 바람직한 성격의 복제인간의 생산이 가능하다고 하며 또 어느 학자는 앞으로의 50년은 엄청난 변화의 시대가 되어 온 세계의 생활수준을 향상 시키며 대부분의 인류에게 보다 풍요한 삶의 기회를 제공하여 모든 나라가 풍요의 시대를 맞게 될것이라고 한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민주주의는 세계적 조류로 되어 있지요. 민주주의의 기본이념이 개인의 인격존중, 자유의 신장, 평등보장 등이라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민주주의의 기본이념을 살리기 위하여 선진국에서는 의회 민주정치라는 간접민주제도를 채택하여온 것이 오래이지요. 우리나라는 이에 발맞추어 1949년 7월 4일 법률 34호로 구성된 초대 보령시의회의원으로서 그 임기 종료를 50일 앞두고 열리는 오늘의 회의는 금석지감을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1991년 4월 15일 개원한 우리 초대 시,군의회가 4년이라는 경험을 쌓고 임기만료 되어가는데 우리들의 행동을 날카로운 눈초리로 규시하는 보령시 13만의 시민의 판단은 어떠 했을까요. 국제평론가는 미국의 클린턴대통령은 자신은 있으나 경험이 부족하다고 하였고 일본의 세천수상은 정직하나 리더십이 약하다고 하였고 중국의 강택민은 노련하나 일인자답지 못하다고 하였고 불란서의 미테랑은 포용력은 있으나 박력이 없다고 하였고 소련의 옐친은 강력한 지도력은 있으나 치밀하지 못하다고 하였답니다. 이렇게 각국의 원수를 일단일장으로 평한다고 하면 13만 보령시민이 우리 의원들에 대한 평은 몇 점이나 주었을까요? 의원여러분! 우리는 왜 이 자리에 서있나 되돌아 봅시다. 오늘의 사회환경이 우리를 보듬어 안고 토닥거려줄 만큼 안이롭지도 못하고 여유롭지도 못함을 우리는 알고 자화자찬을 해 본 일도 없고 지나친 해명으로 자기를 호도해 본 일도 없습니다. 여러 의원님들이야말로 주민의 편에서 충실한 대변자로서 주민의 복지증진에 힘쓰셨으며 천재라고 하는 1994년의 10월 우박 피해 당시 농가의 보상을 위하여 도청에 농림수산부에 청와대에 불철주야 쫓아다녀본 일등, 참으로 힘든 일이 하나 둘이 아니었지요. 그래도 그때마다 우리 의원님들께서는 나가야 할 때 나가지 않는 일이 없고 물러서야 할 때 물러서지 않은 일이 없으시지요. 그러면서 예산편성이나 승인 과정에서 법정기일을 어겨본 일도 없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우리나라 외채가 작년말 현재 600억불인데 우리시의 채무가 900억원이라는 부담을 안기도 했어요. 그러나 이만 하면 우리 의회 의원님들께서는 참으로 선량한 의원상을 보여 주었다 자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의원여러분! 우리 앞에는 세계화라는 물결과 개방화라는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세계화란 정치와 경제의 공존이요, 문화의 교류를 의미하여 기술과 산업 및 경제의 역량이 필수적이어서 일류의 의식을 가지고 일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더라도 그것을 만들고 그것을 운영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이요, 사람의 행동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도덕성을 높이는데 주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의원여러분! 기필코 의원님들의 공은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재선을 설계하신 여러 의원님. 부디 선전에 필승하시기를 기원하오며 모쪼록 사실상 초대의회의 마지막이 될 오늘 회의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저인 협조를 당부드리며 끝으로 그동안 미력하나마 보령시 초대의장이라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도와 성원을 보내주신 의원여러분과 김흥태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1995년 5월 9일 보령시의회의장 김성복
덕희

장덕희의사계장

이상으로 제4회 보령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0시17분 폐식

출처 충남 보령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