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우의원
이준우 의원입니다. 평소에 존경하는 백일기의장님! 김용태 부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여러분! 본의원이 보령군 제18회 임시회에서 첫 번째 질문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하여 무척이나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아울러 구기찬 보령군수님과 이건우 부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공무에 바쁘신 중에도 나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더욱이 공사간 분주한 계절입니다만 생업의 일손을 멈추시고 보령군의 발전과 우리 의회의 발전을 걱정 하셔서 방청석에 나와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운 말씀을 올립니다. 돌이켜 보건데 온 국민의 기대와 바램속에 출발된 지방자치의 꽃인 기초의원 생활이 2년이 지난 지금 우리 모두는 과연 아니라 이땅에 지방자치가 꽃을 피우게 하기 위해서 무엇을 얼마나 노력해 봤는가를 돌이켜보고 겸허한 마음으로 반성과 아울러 새로운 각오로 각자 임무에 충실할 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지금 신한국 창조의 국가적 사명을 이룩하기 위해서 모두 아픔이 있는 고통 분담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신한국 창조의 당면과제는 부정부패의 척결, 경제회생, 국가 기강 확립에 있다고 볼때에 지금 사회 전반에 만연된 부패의 습성과 낭비의 습성, 구조적으로 썩어버린 반 민주적이며, 비 생산적인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개선하는데 있다고 하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지나간 세월속에 잘못되었던 부분들이 신한국차원의 개혁으로 위에서부터 바로 잡혀가고 있음을 보고있습니다. 우리가 믿고 자식을 맡겼던 학교들이 그러했고, 기업들이 그러했으며, 군부가 많은 부분 잘못되어 왔음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고 성원했던 기성 정치인의 일부가 권력 남용과 치부에 의해서 사정에 칼날에 놓이게 되는 것을 놀라면서 보고있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그것을 남의일처럼 보고 있지는 않는지요? 과연 나에게도 개혁되고 수술 받아야 될 부분은 없는지, 냉철한 자성이 요구되는 시대라 하겠습니다. 본 의원은 개혁은 위에서부터 시작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밑에서부터 시작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바 자기 중심주의, 무사안일주의, 근본적으로 오랫동안 답습되어 온 국민위에 군림할려고 하는 일부 공무원들의 관료주의가 변하지 못하고 있음을 가슴아픈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본의원은 오늘 질문에 앞서 노파심에서 한가지만 공무원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기초의원인 군의원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 동사무소에 나가는 저의 조카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골치아픈 단체는 왜 만들었는지 모른다” 자기 직장의 직원들도 같은 말을 하고 있다는 답을 듣고 저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본 군청 산하 공무원은 우리 의원을 골치아픈 시어머니쯤으로 생각하는 경우는 결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의원의 임무는 행정부의 일방 통행을 막고 견제기능의 역할을 하도록 각종 조례 등 제․개정, 예산심의 및 감사, 그리고 민의수렴을 행정에 반영시키도록 하는 권한을 법적으로 보장받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방자치를 요구하는 국민의 뜻이라고 볼 때 과거의 타성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공무원이 아직도 있다고 하면은 이것은 피차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시대는 신한국 창조의 개혁으로 새로운 세상을 맞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랜 동면에서 깨어나 신한국 창조의 범 국민 함성을 듣고 있습니다. 기왕에 우리는 어렵고도 보람있는 시대에 태어나서 이 자리에 같이하고 있는 특별한 만남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리 의원들은 집행부와 더불어 “백지장도 맞들면 가볍다”고 하는 속담과 같이 보령군 발전을 위해 동반자가 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의원들이 들고 오는 민원은 대부분 군민 각자가 자기 힘으로 해결 못하는 안되고 어려운 것들이 많습니다. 이점을 유의하여 찾아가 만나서 도와주는 국민의 공복으로써의 공무원상을 확립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세가지만 질문을 하겠습니다. 첫 번째, 농업 진흥지역 확대 지정에 관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92년도 확정된 진흥지역이 당초 농어촌 진흥공사의 구성안과 지정면적대비 10%이상 차가 있는 지역에 대하여 재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바 재정비과정에서 향후 지역개발 여건이나 주민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중앙의 지침이라는 일방적인 조사가 단행되고 있어 앞으로 지역개발 수요에 부응하는 토지이용 계획을 전혀 감안하지 않은 무모한 처사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 주포지역은 북부권 중심지이며, 전문대 설치, 공단조성, 오천항 홍보지구 개발등 급변하는 지역개발의 가시화에 부응한 개발을 수용을 위해서 92년도부터 북부권 신도시개발계획을 수립 군비 3천만원의 용역비까지 투자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금년에는 군비 4천만원을 투입 도시계획 세부계획을 수립할 단계입니다. 그런데 이를 무시하고 사장시킨채 전면 진흥 지역으로 변경함은 그동안 군민과 지역주민에 공약한 우리 군정시책중 가장 중요한 사항을 일시에 변경함으로써 막대한 군비의 예산낭비는 물론 군민을 우롱한 처사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보령군 종합개발 계획이나 주포면 신도시 개발계획이 맥을 같이하고 목적이 같은데 과연 오늘 공사하고 내일은 뜯어내고 내년에 재 공사하면 된다는 식으로 도시계획법이 농어촌개발 특별조치법보다 상위법이니까 도시계획이 확정되면 바꾸면 된다는 무책임하고 비능률적이며, 예산낭비적인 발상으로써 상위지침에 따라간다면 본 의원은 이를 결코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만일 이문제를 군에서 해결할 수 없다면 도청에 지사라도 면담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되겠다고 하는 것을 밝혀 둡니다. 농업 진흥지역으로 변경된 다음에는 확정된 진흥지역에 경지정리등 농업기반 시설을 집중 투자하는 것으로써 뒤늦게 도시계획을 추진할 시 국고의 이중, 삼중 낭비를 초래할 것은 뻔한 사실입니다. 특히 주포면 면소재지 집단 취락구역 주변까지 진흥지역으로 책정되어 이후 이 지역이 발전할 여지를 완전히 봉쇄했을 뿐만 아니라 관산지역은 농공단지 5만평, 대학부지 47만평등이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대학 및 인구증가에 대비한 수용할 토지가 단 한평도 없는 실정입니다.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하여 위에서 내려온 지침 한 장으로 민원을 무시하는 행정을 추진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합리적이고 전향적인 국토이용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개발을 모색하는 것이 옳은것인가를 묻고 싶습니다. 진흥지역 확대 조정안은 서해안시대를 맞고 있는 우리 군내 일원에 상당한 민원과 문제가 제기될 것입니다. 이번에 조사된 진흥지역 조정을 전면 재조정하여 다시 시정해야 될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는데 산업과장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책임있는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현재 군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이 있는데 공사도중 설계를 변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기준은 무엇인지 건설과장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군청 이전계획 수립 촉구에 대해서 질문을 하겠습니다. 본 사안은 본 의원이 92년 12월 1일 제15회 보령군의회 정기회에서 질문한 것으로써 당시 관계공무원은 한마디로 검토해 본 일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당시 본 질문은 대천시청 이전계획이 확정 발표된 뒤였다는 것을 상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천시가 분리해 나간지 8년동안 큰 집이 작은 집에 곁방살이 하는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군세는 점차로 대천시 종속권에 빨려 들어가 시간이 지날수록 보령군은 자치기반을 상실해 갈 것은 뻔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집행기관이 이 문제를 등한시하고 이전계획을 구상조차 한일이 없다는 무책임하고 한심스런 답변을 서슴치 않는다고 하는 것을 봤을 때 과연 본군에 몸담고 있는 책임있는 공직자로써 무소신하고 무사 안일주의로 자리만 채우는 윗사람의 비위만 맞추면 된다는 식의 오랜 관행으로 일괄 하고 있는 과거 관료주의 형태의 처사라 생각되어 다시한번 이 문제를 집고 넘어 가고자 합니다. 이 문제는 공무원대 개인의 질문이 아니기 때문에 다소 표현이 지나친 말이 있다 해도 보령군 발전을 위한 의원의 충청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모든 여건이 성숙된 후 연구검토할 사안이라고 편이한 말로 답변할 수도 있습니다. 본의원이 조사해본 바로는 보령군의 간부 대부분과 직원 대부분은 대천시에서 기거하고 있습니다. 어쩌면은 보령군청이 다른곳으로 이전할 필요를 전혀 느끼지 않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되는데 공무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본군에서 분리된 대천시가 지금 지하1층이 완공 단계에 있습니다. 이를 보고 자존심이 상하지는 않습니까? 우리 군청이야 어디에 있든지 직장에서 봉급만 타면 된다는 식으로 생각을 하십니까? 지방자치 시대는 그러한 생각을 용서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각면의 면장 다수가 대천시에 기거하고 있습니다. 앞뒤가 맞는 말을 해야 내고장을 내가 사랑한다고 말을 할 수 있습니다. 대천시에 기거하는 보령군 산하 공무원 여러분이 생활을 각면으로 옮겼으면 하는 생각을 나는 해봅니다. 각면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각 면으로 주소지를 옮겼을 때 교통비, 생활비 절감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군민들에게 내고장 담배 사피우기를 계몽하고 또 독려하면서 군 세입을 위해서 군에서 구입한 담배를 집에 쌓아놓고 피우고 있는 공무원 계십니까? 대천에 사서 피시지요? 이것은 하나의 예 입니다만 군청이 대천시에 있으므로 군청산하 250여 공무원과 그 가족, 그리고 민원 때문에 대천에 오는 군민들이 대천시에 가져다 주는 돈이 얼마가 될지 심각하게 생각하고 또 시간이 지날수록 부동산의 가격인하와 지역 여건으로 어려워 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면 더 늦기전에 이 문제를 해결하고 결정해야 된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군청 이전은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군세를 확충하고 대천시 곁방살이로 인한 행정수행상의 비 능률과 경제적 손실을 막음은 물론, 새로운 도시건설로 인한 지역간 균형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 확신하는데 군수께서는 이문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군수께서 이문제를 답변하시기 어려우시면 기획실장을 통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청 이전 문제는 10만군민의 정당한 요구라는 점을 다시한번 말씀드리면서 본의원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방청석에 나와주신 군민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