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4일 월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충남 보령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성복 의원 5분자유발언

23회 제개회식1997-08-29

김성복 의원 프로필 보기 →

왕희

이왕희의사계장

지금부터 제23회 보령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은 묵념곡에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일동 기립

일동 묵념

배근

오배근의장

풍요의 결실이 황금빛을 더해가는 가을의 문턱에서 오늘 제23회 임시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바쁘신 시정에도 불구, 오늘 자리를 함께 해 주신 김학현 보령시장님과 서용석부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기상 호조로 사상 유래없는 대풍이 예고되는 가운데 올 여름 우리시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2년 연속 1천만명을 육박하는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관계공무원 여러분! 특히 지난 2개월 동안 참으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이 밤늦게까지 흘리신 많은 땀과 노력의 대가는 이제 우리 보령시 명실공히 서해안을 대표하는 최고의 관광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반석이 되었고, 부수적으로 11억원이 넘는 경영수입을 올렸습니다. 한편으론 을지연습에다, 백중사리 해일 피해복구로 이어지는 쉴틈 없는 격무에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갖게하지 못하고 또다시 금번 임시회를 열게 되어 매우 송구스런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존경하옵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제 상반기를 마무리하고 결실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있습니다. 고사성어에 「진인사 대천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다한 뒤 하늘의 명령을 기다린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나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결실을 거둘 수 있음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오늘부터 12일간의 회기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부서별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우리시가 연초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사업들을 얼마나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지를 중간 점검해보고 그외 시민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을 심도있게 다루기 위해 소집 되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그간 우리 의회나 시가 과연 주민과 지역 발전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는지도 평가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올들어 세차례의 임시회와 매주 열리는 월요 간담회를 통해 집행부와 밀도 있는 시정 현안을 협의해 왔습니다. 그러나 시민의 바램과 욕구는 날로 다양화되고 있으며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때에는 혹독한 비판을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의 기대와 민의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의회가 특수 시책으로 시행중인 「시민초청 방청제」도 우리의 의정 활동을 낱낱이 공개해 함께 참여하는 선진 의회상을 구현하고 공무원의 성실한 답변을 유도할 수 있으며 우리 스스로의 자질과 역량을 키우자는데 큰 뜻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도 텅비어 있는 방청석을 보면서 가슴 한켠으론 주체할 줄 모르는 안타까움과 함께 「의회는 있어도 의원은 없다」는 따가운 시민들의 비판을 떠올리게 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는 시민의 관심이 적어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주민의 대의기구로서 보다 진지하고, 발로 뛰는 노력과 연구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할 때 우리를 바라보는 눈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점에서 저는 「주민초청방청제」에 대해 강한 애착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가 「지역의 유지」가 아니라 「진정한 주민의 대변자」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의원 모두가 합심 노력하고 분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됩니다. 존경하옵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다가오는 21세기는 단순히 한 시대를 구획짓는 의미보다 더 큰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무한경쟁시대에 발맞추어 이제 지방행정에도 속속 경쟁원리가 도입되고 있습니다. 각 지방마다 갖가지 현안과 시책을 가지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정능률을 높이기 위해서, 또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서 쉴새 없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경쟁에 여념이 없습니다. 특히 올 연말에는 국가경제가 계속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선거라는 국가 대사를 무사히 치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떠한 외부적 환경이나 파도에도 흔들려선 안되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됩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수레의 양바퀴에 비유되듯이 협력과 조화로운 견제를 통해 지방자치의 본질과 시민복지 증진을 위해 지방적 역량을 결집시켜야만 할 것입니다. 끝으로 이번 회기 동안에도 여러분 모두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신뢰하는 분위기 속에서 원만하게 회의가 진행되어 능률적이고 생산적인 의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개회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1997년 8월 29일 보령시의회의장 오배근
왕희

이왕희의사계장

이상으로 제23회 보령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4시20분 폐식

출처 충남 보령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