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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의회 5분자유발언

오배근 의원 5분자유발언

25회 제개회식199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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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희

이왕희의사계장

지금부터 제25회 보령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은 묵념곡에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냄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일동 기립

일동 묵념

배근

오배근의장

오늘은 제2대 의회 개원 이후 세 번째이자 임기중 마지막 정기회를 맞이하는 아주 뜻깊고 중요한 날입니다. 먼저 올 한해 동안 시정의 여러 분야에서 활기찬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김학현시장님과 서용석부시장님을 비롯, 여러 가지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13만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오신 990여 공직자여러분의 노고에 심심한 사의를 표하며 특히 산업현장의 곳곳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책무를 다하시며 우리 의회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시민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13만 시민 모두의 기대와 성원을 모아 힘차게 출항한 민선 「보령호」도 3차년도를 맞기까지 여러 분야에서 소망스런 결실을 일궈내며 명실공히 서해안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확고히 다지는 가운데 보령인의 자긍심과 우수한 자치 역량을 한껏 전국에 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도민 체전 3위입상을 비롯 벼 농사와 교통질서확립, 민원행정 종합평가에서 도내 최우수를 차지하고 년말까지 추가수상이 기대되는 등 사상 유래없는 대풍만큼이나 알찬 결실을 거둔 시정에 뿌듯한 자긍심을 가져보면서 이토록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준 관계공무원의 그간의 노고를 높이 치하드리는 바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질적인 성과 못지않게 그후 면에는 우리 공직자나 의회를 바라보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민선 자치시대를 맞아서 시정을 집행하는 공무원이 아직도 각종 법규와 규정만을 앞서우는 부정적 사고로 민원인들의 지탄을 받는가 하면 무사안일한 사고로 책임을 전가하고 업무를 회피하는 사례가 있으며, 때로는 결댠력 없는 이중 잣대를 적용함으로써 이로 인한 주민피해와 행정불신을 심화시키고 있는 사례가 있음을 모두가 반성해야 될줄로 압니다. 흔히들 의회와 집행부를 가르켜 「수레의 두바퀴와 같다」고 합니다. 이는 주민을 대표하는 의회와 시정을 집행하는 집행부 모두가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복지를 위하는 공통 분모를 향해 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중지를 모아 추진해야 될 중요 사안들을 의회와 사전 협의 없이 추진하다가 문제가 발생한 뒤에야 보고 해 주는 자세는 이제 더 이상 있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향간에는 시정을 가르켜 「머리와 꼬리는 있는데 몸통은 없다」는 비아냥이 있습니다. 이러한 루머들은 자칫 민선자치 말기를 맞아서 남의 말 좋아하는 사람들의 흑평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만 이를 겸허히 받아들여 간부공무원부터 앞장서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야 될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 의회에 대한 눈총이 따갑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시민이 의회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기 보다는 의원 스스로가 주민들에게 관심과 믿음을 갖게 해주지 못한데 더 큰 원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지역구의 이해 관계에만 너무 집착해 타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야기하고 시정에 차질을 빚게한 사례는 없는지 다시한번 자성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저는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주민초청 방청제」에 강한 소신을 갖고 필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다수 시민을 초청 의정현장을 직접 지켜보도록 한 바 있습니다. 또 자치시대에 부웅하는 조례를 만들기 위해서 「조례정비특위」를 구성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조례들을 개정하기도 했습니다. 또 이번 정기회를 대비하여 보시는 바와 같이 본회의장에 우리의 의정상을 생생히 중계 할 수 있는 CC카메라 3대를 추가 시설했으며 정기회 기간 내내 다수 주민들이 직접 와서 본회의장은 물론 각 상임위 활동까지 지켜볼 수 있도록 이미 초청계획을 널리 홍보한 바 있습니다. 이는 시정의 주체인 시민들이 당당히 의정 현장에 참여함으로써 집행부에 대해서는 성실한 답변과 이행을 감시하고 우리 의원 스스로가 시민들의 눈을 의식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는데 큰 뜻이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우리 의원이나 공직자들이 시민들의 시선을 의식해 가식이 아니라 진지한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공부하는 의정상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열리는 제25회 정기회는 35일간 이란 긴 기간 동안 열리게 됩니다. 금번 회기중에는 그 어느때보다도 많은 안건을 다루게 되겠습니다마는 특히 예산심의는 내년 우리시의 살림살이를 확정하는 매우 중요한 적업입니다. 그러나 주변을 둘러보면 우리 겨에가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선거 등 국가 대사까지 겹쳐 매우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어, 이제 다시 아시아의 용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민 모두가 다시 허리띠를 졸라 매야 한다는 공감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편견이나 작은 사심 보다는 넓고 긴 안목으로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가시적이 아닌 규모있고 짜임새 있는 실질적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심도있게 다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1주일간에 걸쳐 실시하는 행정사무 감사에 있어서는 시정 전반에 걸쳐 잘못된 부분은 시시비비를 가리되, 문제 제기에 그칠 것이 아니라 잘못을 고치고 보완시켜 나갈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 생산적 감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이제 지난 3년간의 의정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점이 있다면 보완과 대안 제시를 통해 당초 계획했던 사업들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활기찬 보령의 새시대를 열어가는데 모두의 중지를 모아야 합니다. 아무쪼록 정기회동안 의원들은 계속되는 일정과 자료검토를, 그리고 공무원들은 많은 자료의 준비와 의회 출석으로 인한 건강과 대민 행정에 소홀하지 않도록 하여 주심은 물론 35일간 계속되는 정기회동안 활기차고 생산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13만 시민여러분과 동료의원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같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97년 11월 25일 보령시의회의장 오배근
왕희

이왕희의사계장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4시14분 폐식

출처 충남 보령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