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의회 5분자유발언
강성석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21세기 서해안 최고를 지향하는 관광보령을 건설하기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고 계신 신준희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올들어 네 번째로 열리는 금번 제37회 임시회를 맞아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뵙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연일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와 싸워가며 피서지 관리와 풍년 농사관리에 불철주야 고생하고 계신 집행부 공직자여러분들의 그간의 노고에 이 자리를 빌어 높이 치하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여러분!
우리나라는 지금 여름의 불청객인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하여 온 국민의 깊은 상처를 입고 시름에 빠져 있습니다. 우리는 연일 TV를 통해 수마가 할퀴고 간 생생한 피해현장을 동병상련의 아픔으로 지켜보았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일 뿐입니다.
특히 올해 집중호우는 어느 한 지역만이 아닌 전국을 삼켜버린 탓에 온 국민의 가슴을 더욱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 지역엔 강력한 태풍 『올가』의 기습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피해를 남기지 않아 무척이나 다행스럽게 생각하면서, 평소에 시민의 안녕과 재산 보호를 위한 우리의 재난보호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뼈저리게 실감하게 됩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하늘만 원망하고 자포자기 할 수는 없습니다.
불의의 피해를 당한 이재민과 유족을 위로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우리 행정과 의회가 열린 마음을 갖고 대처해야 될 줄로 압니다. 옛말에 『유비무환』과 『위기는 또 다른 도약을 위한 전화위복 계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들이 하루빨리 실의를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금 우리는 새로운 21세기를 눈앞에 두고 마무리해야 할 많은 과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번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는 가뜩이나 어려운 국가 경제를 더욱 곤경에 빠뜨리고 있으며, 우리 지방행정도 제2차 구조조정에다 내부적 경영혁신을 마무리 해야 할 도전과 인내를 시험받고 있습니다.
생존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방행정에도 『고객 제일주의』에 입각한 경제 논리가 이미 도입됐고, 공직자들에겐 이를 구체화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자만이 살아 남을 수 있는 『무한봉사』자세와 경쟁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민의 입장을 대변해야 할 우리 의원들도 예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이나 불신을 위험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발로 뛰지 않거나 소극적인 의원의 모습으로는 결코 시민을 대변할 수 없으며 신망을 기대할 수도 없습니다. 지금과 같이 국가가 어렵고 수해로 실의에 빠져있을 때 누군가 아픈 가슴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사회지도층의 역할은 더욱 절실합니다. 그 역할은 우리 의원여러분과 공직자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시민 복지의 산실이 되어야 할 우리 의회도 살고 행정도 신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잘아시는 바와 같이 이번 제37회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상반기 업무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사업장도 시찰하며, 특히 공직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제2차 구조조정과 관련된 조례들을 처리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번 보고와 시찰을 통해 시가 년초 시민들에게 공약하고 약속한 사업들이 누수없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시민 여론을 제대로 반영,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는지? 또 공사추진 과정에서 부실공사나 민원은 없는지?를 꼼꼼히 챙겨보시고 좋은 의견이나 대안이 있으시다면 아낌없이 제시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행정조직 개편안은 공무원 한 두명의 자리를 자르는게 목적이 아니라 방만한 조직과 인력의 감축을 통해 어떻게 하면 지역 특성에 맞은 풀뿌리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행정의 능률을 극대화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포커스를 맞춰 심도있게 심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 공직자여러분! 이번 임시회가 끝나는대로 곧바로 을지훈련과 상급기관의 종합검사가 계획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바쁘고 어려운 때일수록 무엇보다도 건강 관리에 힘써야 할 줄로 압니다.
아무쪼록 무더운 여름 날씨를 맞아 휴가도 제대로 가지못하고 『21세기 서해안시대를 선도하는 만세보령건설』에 고생해 온 땀의 대가가 꼭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의정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다해 주시는 시장님 이하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이만 간단히 개회사에 갈음 합니다. 감사합니다 1999년 8월 5일 보령시의회 부의장 강성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