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의회 5분자유발언
오배근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신준희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 신록의 푸르름이 날로 싱그러움을 더해 가는 오늘 여러분들을 모시고 제51회 보령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의욕적으로 출발했던 21세기 첫해도 벌써 5개월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당면업무를 추진하면서 바쁘신 중에도 구제역과 산불예방 등을 위하여 휴일까지 반납하고 비상근무에 임해 주신 공무원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금년도 “보령시 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민속씨름 첫 지역장사를 가리기 위한 “2001 전국 보령장사 씨름대회”를 12만 시민의 한마당 축제로 승화시켰을 뿐 아니라 전국에 우리 보령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신 관계공무원 여러분과 애정으로 성원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관계공무원 여러분!
계절의 여왕답게 화사함을 한껏 뽐내고 있는 5월 역시 무척 바쁜 날들이 될 것 같습니다. 그 동안도 여러분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시민을 위한 봉사행정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오셨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마는 아직도 우리 보령시정 전반에 걸쳐서는 여러분들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현안 사항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먼저 5월은 본격적인 한해의 농사가 시작되는 모내기철입니다.
때마침 단비로 봄가뭄이 일부는 해소될 듯 하지만 아직도 조금은 모자란 듯 싶은데 처름부터 철저한 영농지도로 6년 연속 풍년을 이끌어내셔야 하겠으며 수해복구, 경지정리 등 관련 사업부서에서는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완공을 서둘러주셔야 되겠습니다. 또한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해수욕장 개장준비나 제4회 보령머드축제준비 등 우리 보령시는 이말 때가 가장 바빠지는 계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에 못지 않게 시급한 것은 대천역세권 개발사업의 가시화인데 고속도로 준공은 이제 불과 몇 개월 앞으로 우리들 앞에 성큼 다가서고 있는데 비하여 시외버스터미널이전 등 대천 역세권 개발사업추진은 이제야 시작단계인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한 사항이지만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반드시 우리 보령이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반드시 우리 보령이 한 단계 도약할수 있는 발판으로 살아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개제에 여러분들에게 한 가지를 좀더 상기시키면서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기초질서가 준수되는 보령시를 만들어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시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도시 건설을 시정의 제일 목표로 삼고 있을 뿐 아니라 올해는 "보령시 방문의 해" 임에도 불구하고 요즘 우리 주변에는 불법광고물, 통행에 지장을 주는 노상적치물, 불법포장마차, 교통무질서 등 일일이 나열할수 없을 만큼 기초질서가 방치되고 있는 부끄러운 실정입니다.
우리 시정의 가장 기초적인 것들을 소홀히 한 채 한쪽에서는 "보령시 방문"을 홍보하고 있는 것은 어딘지 모르게 행정의 앞뒤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금 시민들을 적극성이 결여된 시정을 아쉬워하면서 의회는 방관만 한다며 비난하고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모쪼록 이번 임시회를 계기로 다시 한번 자신의 업무를 되돌아보고 업무처리에 소홀함은 없었는지 살펴주시고 현재 추진중인 사업이나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을 조속히 발주시켜 주민숙원이나 시민의 불편을 하루라도 빨리 해결하여 준다는 자세로 당면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주셨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4월 15일은 30여년 만에 부활된 지방의회가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날로 우리 지방자치시에 있어서 매우 의미있는 날이 있습니다. 그 동안 지방자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방자치를 사랑하여 주신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로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마는 아직도 한편에서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지방자치 기틀을 잡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실정인 반면에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는 점차 증대되어 이제는 실질적으로 직접 참여까지 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사실은 오늘날의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참으로 크다 하겠습니다.
그 동안 우리는 심적인 부담과 함께 변화하려 노력하면서 자숙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시민들께서는 우리 의회를 걱정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그저 묵묵히 우리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권한은 정당하게 행사하고 있는지 또한 지역구 주민들이 지워준 짐이 어떤 것인지를 냉철히 생각해보면서 더욱 자성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지역주민을 대표하여 행정을 견제하고 비판하면서 끊임없이 자기 개발이 뒤따를 때 주민들의 신뢰를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12일까지 열리게된 이번 51회 임시회에서는 오는 6월 20일 개의되는 제1차 정례회시 다루어진 2000회계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결산승인에 앞서 집행부의 자체결산검사를 위한 결산검사 위원의 선임과 200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모든 안건이 중요하지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그 어느때보다도 심도있게 심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4월 16일 지방자치단체의 예산낭비를 우려하는 대통령의 말씀도 계셨지마는 현재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국세 지방세 할 것 없이 세수목표 달성이 크게 우려된다고 합니다. 또한 기채는 당초 약정에 따라 높은 이자를 지불할 수밖에 없지만 정기예탁은 은행금리의 하락으로 낮은 이자로 예치도리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이제는 순세계잉여자금을 활용한 지방채의 조기상환 문제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의원여러분께서는 이번 회기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시고 시정에 대한 올바른 방향제시와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주심으로써 이번 회기도 알차고 내실있는 생산적인 임시회가 운영될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보령시 의회 발전과 원활한 의정활동에 많은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는 신준회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