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의회 5분자유발언
강성석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신준희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희망찬 임오년 새해, 첫 임시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21세기 원년이란 기대감과는 달리 국내외를 구분할 것 없이 모두 혼동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반인들에 비해 지식이나 판단이 월등한 대학교수들 마저 지난 한해를 정리하면서 다사다난이란 고사성어 대신 오리무중이란 말로 표현을 했다하는데 이는 부연하면 우리 사회가 그만큼 한치 앞도 예측하지 못할 정도로 복잡하고 암울한 시기를 보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겁니다. 우리시도 지난해 여러 가지 큰 성과가 있었던 반면에 아쉽고 부진했던 점도 있었지만 하나하나 말씀드리지 않아도 여러 경로를 통하여 진단이 되고 또한 평가와 결산을 통하여 득실을 따져보았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새해를 맞은 만큼 모두 교훈으로 삼아 금년에는 안정적인 분위기속에서 내실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야하겠습니다.
특히 우리시는 농·어업이 지역경제의 기반이 되고 있는 만큼 지난해 국가정책의 부재로 커다란 아픔을 겪었던 것을 거울삼아 시차원에서도 이를 개선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2월 21일 완전 개통된 서해안고속도로와 오는 4월 26일부터 시작되는 “2002년도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를 우리시 재도약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주차장,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확충에 많은 노력을 해야될 것으로 봅니다. 의회에서도 이와 같은 주요사업 뿐만 아니라 시정 전반에 대하여 설득력있는 의견을 제시해 나갈 것이며 집행부의 추진의지와 시민의 바램이 적절한 융합을 이루어 올바른 자치행정이 전개될 수 있도록 대화와 협력을 전제로 모든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올해는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제4대 보령시의회가 출범하는 의미있는 해로써 어느 때보다 우리 의원님들의 활기찬 의정활동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의원님들 모두는 그동안의 성과에 대한 반성과 함께 시행착오는 없었는지 겸허하게 되돌아보면서 앞으로 더욱 원숙한 의정활동을 전개하여 12만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생산적인 의회상을 정립해나가는데 앞장서 유종의 미를 거두어 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오늘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제58회 임시회는 시정전반에 대한 업무계획을 청취하여 시정이 올바르게 추진되도록 촉구하는데 그 뜻이 있는 만큼 집행부가 시민의 뜻에 걸맞는 시책을 펼치도록 견지하면서 각종 대안을 제시하는 등 한층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셨으면 합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역사는 우리에게 희망과 좌절,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제공해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 한해는 국가적으로나 우리 시로써도 매우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테러여파로 긴장된 국제정세, 최근 아르헨티나의 디폴트 선언으로 가속화 되고 있는 경제불황, 그리고 중국의 WTO가입과 뉴 라운드 출범 등 대외여건이 급속히 변해가고 있는 가운데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 월드컵 축구대회, 동시지방선거, 부산 아시안게임, 대통령 선거 등 그 어느 해 보다도 국가적인 중대사가 많은 해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처하면서 한편으로는 우리시 발전에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의 모습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시작이 좋아야 결과가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 잠시 후부터 청취하게될 금년도 시정의 주요업무추진계획에는 이러한 점들이 잘 반영되는 등 우리시의 비전이 충실하게 담겨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디 내실있게 추진하여 12만 시민 모두 가 살고 싶어하는 보령이 되도록 공직자 여러분께서 더 한층 분발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시정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대의기관으로써 책임있는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끝으로 올 임오년 한해동안 여러분 모두의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넘치고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시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개회사에 가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