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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발언

이인섭 의원 발언

164회 제3교육사회위원회200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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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섭 위원입니다. 많은 위원님들이 질의를 하셨기 때문에 저는 간단하게 세 가지만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 개인적으로 저한테는 고등학교 20년 선배님 되시면서 원주에서부터 계속 제가 인간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많이 따르고 많이 배웠던 조광희 국장님의 퇴임이 서운하고 착잡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우리 강원교육 발전과 원주 지역사회를 위해서 또 다른 역할이 주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고 앞으로 그동안 공직에서 담아왔던 여러 가지 지식과 지혜․능력을 지역사회와 강원교육을 위해서 좀더 많이 헌신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처음에 조광희 국장님 왔을 때 답변을 그 당시 담당과장님께 요청했었습니다. 지금도 그러한 얘기가 있을 텐데 오늘은 마지막 답변일 것 같아서 국장님께 답변을 요청하겠습니다.

저의 첫 번째 질의는 이번 교육감 선거 결과에 대한 의미를 이제는 한번 되짚어 봐야 되는 시기가 아닌가? 왜 한장수 교육감님이 강원도내 전 지역에서 골고루 압도적 지지를 받았는가에 대해서 우리 강원도 교육계가 이 시점에서 한 번 정도는 되짚어봐야 된다고 봅니다. 정치에서 이 정도 지지를 받는다면 교육감님이나 강원교육이 어떤 본연의 색깔과 색채를 갖고 있고 4년간 강원도 교육수혜자들이 모든 것을 맡겼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비록 간선이지만, 간선에 학교운영위원님들․학교 관계자들․학부모 대표들․학교 교육관계자들이 모두 포함됐기 때문에 그것이 어느 정도 도민의 여망이라는 것을 한번 정도 생각하시고 어떤 특정 교원단체의 목소리에 쉽게 끌려 다니는 그러한 지금까지의 나약한 모습에서 벗어나 이번 선거에 도민들이 바라는 강원교육의 의미를 잘 새겨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나타났었던 가장 커다란 이슈 중 하나인 학력향상 부분, 이 부분은 많은 후보들이 이야기했던 부분입니다. 학력향상을 위해서 우리 강원도에서 이제는 어떤 특단의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다음 교육감 선거에서는 이러한 부분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다음에 이어받는 사람은 닦아놓은 기반 위에서 더 커다란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우리 강원도에 계신 교육수혜자들이 가장 바라는 부분이 학력향상이라는 부분을 항상 염두에 두시고 그 부분에 대한 좀더 많은 노력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고교평준화 부분도 이번 선거에 많은 논란이 됐었던 부분입니다. 고교평준화 부분에 있어서도 좀더 제대로 목소리를 내셔서 확실하게 주민들, 지지해 준 사람들의 성원이 어느 쪽에 있는지 그 부분을 확실하게 파악해 주시기 부탁드리겠고요, 이번 선거에서 많은 논란 중 하나가 좀전에 존경하는 고수정 위원님 말씀하셨지만 교원인사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교원인사과 폐지 부분을 많은 후보들이 들고 나왔는데 왜 이런 교원인사과의 폐지 부분을 들고 나왔는지, 교원인사과가 정말 우리 강원도 교육실정에 맞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우선 한장수 교육감님이 압도적 재신임을 받은 선거에 대한 의미를 퇴임하시는 교육국장님이 설명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고요, 두 번째 제 질의입니다.

오늘 주요업무보고하고는 조금 관계가 없는 질의일 수는 있겠지만요, 학력향상과 관련되어서 내년부터 대입제도에 좀 변화가 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1차 수시전형이 없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렇게 됨으로써 우리 강원도가 상대적으로 상당히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아마 이것은 중등교육과장님이 답변하셔야 될 부분이라고 봅니다.-우리 강원도의 대입진학이, 특히 수도권 진학에 상당히 약화될 수 있는 요인을 우리가 안고 있는데 이에 대한 우리 강원도의 대응전략은 무엇인지 이 부분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세 번째, 이 부분은 심각하게 우리가 고민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볼 때 앞으로 우리 사회, 우리 후손들에게 가장 커다란 문제로 대두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제가 오늘 퇴임하는 자리에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맞는지 안 맞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그저께 원주의 모 고교 교장선생님 퇴임식에 갔었습니다. 교육국장님 동기분의 퇴임식에 가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퇴임하는 것을, 저희 정치인들 같은 경우에는 퇴임하는 것이 곧 초상날인데 교육계에 계신 분들 퇴임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그러한 모습들이 마음속 깊이 남았었습니다. 그리고 퇴임하는 자리에서 제자들이 불러주는 축가가 가슴에 많이 와 닿았었는데 너무 놀라운 사실을 하나 제가 발견했습니다.

그날 학교 합창부 아이들이 축가를 불러드렸는데 학생들이 32명이었습니다. 32명의 학생들 중 28명의 학생이 안경을 쓰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비율로 따져볼 때도요, 심각한 부분입니다.

이런 아이들이 앞으로, 물론 TV나 컴퓨터․PDA․MP3 등 각종 문명을 접촉하다 보니까 아이들의 시력이 많이 나빠지는데요, 제가 볼 때 어렸을 때부터 학교에서의 교육,-가정교육도 그렇고-이 부분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눈 나쁜 아이들이 계속됨으로써 앞으로 정말 우리 후손들은 안경을 쓰지 않는 사람들이 더 이상한 사람이 될 정도의 문제가 야기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고민하셔서 학생들이 눈을 버리지 않고 좀더 좋은 시각으로 건강을 지켜야 되는 것에 대해서 효과적인 홍보와 아이들에게 교육을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너무 놀라서 사실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 모습을 보라고 했더니 그분들도 이 정도로 심각한 줄은 정말 몰랐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이렇게 말씀드림으로써 뒤에 계신 분들도 많다라고는 느꼈었지만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을 겁니다. 이 부분이 유전적인 부분에도 미치지 않을까 그러한 생각이 들 정도로 심각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책임 있는 분의 어떤-어느 과 소관인지 모르겠습니다.-답변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국장님은 교육감 선거와 관련된 부분, 나머지는 전문분야에서의 과장님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잘 들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시력 좋아지는 운동 같은 것을 펼치는 단체도 있고 그러한 교육을 통해서 어느 정도는 극복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러한 걱정이나 비평만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바꿀 수 있는, 학생들의 행동이나 생활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방법이 마련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앞으로는 그러한 걱정보다도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요, 제가 일선학교의 몇몇 교장선생님한테 들었던 이야기 중에-이번에 퇴임하시는 교장선생님 포함해서 들었던 이야기입니다.-부산의 교육감님이 교육계에 상당히 많은, 아이들 학력향상을 위해서 애쓰셔서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장으로 가시기도 했고 지금 많은 지역에서 부산의 교육청을 벤치마킹하는 것을 교육국장님도 잘 아실 겁니다.

그런데 부산교육청이 교육청 평가에서는 성적이 그렇게 썩 좋은 것 같지 않습니다. 우리 강원도교육청은 교육청 평가에서는 전국에서 4연패를 했었다, 교육청 평가는 상당히 좋은데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대해서 학부모들의 기대, 교육청의 교육감님이나 교육관계자들의 교육청 내부평가는 좋을지 몰라도 학부형들의 강원교육에 대한 평가는 그다지 높은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일선 교장선생님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저한테 말씀을 하셨고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몇몇 교장선생님한테 자문을 구했더니 그분들이 하셨던 말씀입니다.

교육청 평가에 쏟는 힘이나 노력․열정을 차라리 학력향상에 쏟았다면 우리 강원도 교육도 부산보다 나으면 나았지 절대 불리할 것이 없다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우리 강원도 교육은 외형적인 부분에 너무 멋을 주었을 뿐이지 내실을 다지는데 등한시하지 않았는가? 물론 이것이 전체 교육계의 목소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몇몇 교육전문가들이 저에게 했었던 이러한 소리도 있다라는 것을 귀에 담아두시고요, 중앙정부 교육인적자원부의 평가도 좋지만 학부형들의 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을 하는 것도 우리 강원도교육이 앞으로 해 나가야 될 하나의 방향이라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저의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