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의회 5분자유발언
임대식 의원 5분자유발언
동료의원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신록의 푸르름이 물결을 이루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매우 바쁜 시기에 회의를 소집하게 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모두 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그동안 비회기 중에도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고 지난 10일 개최되었던 충남도내 시·군 의회 의원 화합행사에 참여하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를 훌륭히 치러내고 여름철 손님맞이 준비를 위해 노고가 많으신 집행부의 모든 공직자 여러분들께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지난 5월 16일부터 15일동안 2004 회계년도 보령시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바 있습니다. 결산검사를 살펴보면 예산집행은 일반적으로 적정을 기했으며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경영행정의 내실화와 세수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등 건전재정 운영에 공직자들의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되나 결산에 대한 관심부족으로 매년 같은 내용이 지적되고 있어 담당공무원들의 업무연찬은 물론 관리자들의 세심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결산은 지방자치단체가 일정 회계연도의 수입과 지출을 확정적인 계수로 표시하는 행위로써 예산을 집행하는 기관에서 결산서를 작성하여 결산검사위원의 검사를 받고 의회의 승인을 얻음으로써 집행책임이 해제되는 중요한 의의가 있는 만큼 결산의 중요성에 대해 공직자들께서는 인식을 새롭게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자리를 빌어서 집행부의 모든 공직자들께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행정을 집행함에 있어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하여는 수시로 의원님들과 정보를 공유해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님들은 평범한 시민이 아닌 11만 보령시민의 대표기관으로써 집행부의 의사를 결정하고 감시하는 최고의 의사결정기관입니다. 어떻게 보면 사소한 일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좀더 세밀한 부분까지 의원님들과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면서 시정을 펼쳐나간다면 서로 간에 갈등없이 희망찬 보령을 건설하는데 도움 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에 발생한 중요 시책사업의 예를 들면 생활쓰레기 소각로 설치문제, 삼성 홈플러스 입점 관련 민원, 동백관 민간위탁 등 중요한 사안을 사전에 의원들에게 충분히 설명함으로써 상호 이해와 협조속에 시정을 원만히 수행할 수 있었음에도 모든 일을 다 처리한 후 사후에 보고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음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집행부가 의원을 무시하는 처사로밖에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들이 계속된다면 의원들의 위상을 찾는다는 차원에서라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시어 이후에는 집행부 공직자들과 의원님들이 서로 인격을 존중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무엇이 시민을 위한 일인지를 심사숙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남의 조그만 흠집을 캐내어 부풀리기 보다는 상대방의 위상을 높여주고 인격을 존중해줄 때 나 자신의 위상도 함께 올라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2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심사를 비롯하여 2004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과 예비비 지출승인, 피서지 손님맞이 준비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다른 회기에 비해 짧은 기간이라 심적부담은 덜 하시겠지만 회의운영에 소홀함이 없도록 동료의원님들은 물론 집행부의 모든 공직자들께서도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의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달 말경부터 장마가 시작되어 예년보다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 합니다.
집행부의 모든 공직자들께서는 다가올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피해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라며 다가오는 피서철 손님맞이 준비에도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여러분 모두의 가정마다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하면서 이상으로 개회사에 가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