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의회 5분자유발언
박영진 의원 5분자유발언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신준희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 제100회 보령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자리를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반갑게 생각합니다.
먼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 의원님들의 노고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난 한해동안 계속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시민 과 함께하는 행복한 보령건설』을 위해 애써 주신 신준희 시장님을 비롯한 9백여 공직자 여러분들의 숨은 땀과 노고에 대하여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금번 회기중에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감사 자료를 작성하느라 애써주신 집행부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대하여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지난 1991년 4월 첫 회의를 시작한 우리 의회가 16년이라는 세월과 더불어 오늘 100회째 회기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동안 우리 의회에서는 각종 조례안과 예산안 등 1,100여건에 이르는 많은 안건을 처리함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보령을 건설하는 밑거름이 되어 왔습니다.
흔히 집행부와 의회의 관계를 수레와 수레를 굴리는 바퀴와 같다고 말합니다. 이는 수레만 가지고는 굴러갈 수 없고 또한 바퀴만 있으면 수레로써의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비롯된 말일 것입니다. 이처럼 집행부와 우리 의회는 서로 뗄래야 뗄 수 없는 동반자적인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100회째 회기를 맞이한 오늘 집행부 공직자는 물론 동료 의원님들 모두가 이와 같은 입장을 감안하여 상호 보완적인 입장에서 서로를 배려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시민을 위한 시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부푼 꿈과 희망으로 힘차게 출발했던 병술년 새아침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어느새 한해를 정리하고 다가오는 새로운 해를 준비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올 한해도 어느 해 못지않게 어려움이 많았던 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른 봄부터 시작된 산불 예방과 여름철 해수욕장운영 및 각종 축제 개최, 을지연습, 제14회 만세보령문화제 개최 등으로 많은 공직자들이 휴일마저 반납하고 격무에 시달려 왔으며 우리 의회에서도 그동안 9차례 51일간에 걸친 임시회와 정례회를 운영하며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 제정은 물론 예산안 심의와 주요사업장 시찰을 통하여 현안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침으로써 집행부에서 추진코자 하는 행정이 원만하고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와 견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난 5월에 실시된 지방선거를 통하여 민선 자치시대를 정착시키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음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시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 모두에게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리며 앞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시정 및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기초의회를 흔히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기초의원들이 지역주민들과 생사고락을 늘 함께 하면서 지역의 현안문제를 가장 먼저 듣고 해결방안을 찾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마을 곳곳의 조그마한 민원까지 해결해야 하고 주민고충을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토록 해야 하는 등 시민들이 의원님들께 바라는 요구와 기대가 점차 늘어만 가고 있는게 오늘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의원님들의 의정활동과 역할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면들을 지적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께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두 수용하는 데에는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시민들의 이러한 질책을 수용하면서 참고 견디고 겸허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시민들로부터 이러한 질타를 받지 않고 시민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최대한 수렴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보령시의회의 위상을 한 단계 높여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금년 한해도 이제 불과 한달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일해주신 덕분에 대부분의 사업이 완료되거나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연초에 계획하였던 모든 사업이 차질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더욱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오늘부터 개최되는 제2차 정례회에서는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님의 시정연설 청취를 비롯하여 그동안 추진한 주요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하고 내년도 시정살림의 기초가 되는 예산안을 심의하며, 주요 시정에 대한 질문과 각종 조례안, 기금운용계획안 등 매우 중요한 안건들을 처리하게 됩니다.
의원님 여러분들께서는 내년도 예산안이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우리시와 맞지 않는 사업은 물론 선심성, 낭비성 예산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심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행정사무감사 또한 지적을 위한 감사보다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정발전에 기여하는데 역점을 두고 실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들께서도 의원님들이 요구하는 각종 자료 등을 신속하게 제출해 주시고 또한 정확·간결하게 답변하시어 계획된 의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금번 회기가 25일간이라는 장기간의 일정으로 운영되어 여러분 모두의 건강관리가 매우 염려됩니다. 동료의원님들은 물론 집행부공직자 모두가 각자의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엊그제 24절기 가운데 스무번째인 소설도 지나고 이제 머지않아 엄동설한이 닥쳐올 것입니다. 그동안 겨울철 안전대책을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시 한번 챙겨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여러분 모두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이상으로 개회사에 가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