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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발언

최원자 의원 발언

179회 제1본회의200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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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순

이기순의장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79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지금 들녘에는 올여름의 무더위를 이겨내고 풍성한 결실을 거두는 수확의 계절을 맞아 이렇게 활기찬 모습으로 다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아울러 지난 10월 1일 동해 망상에서 개최된 의정연찬회에 의원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심으로써 성황리에 마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문화의 달을 맞이해서 크고 작은 문화ㆍ체육행사로 가장 바쁜 시간을 보냈으리라 믿습니다. 이런 지역의 각종 문화예술과 체육행사를 통하여 우리의 전통문화를 더욱 더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향토애를 가일층 진작시킴으로써 도민의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지난 4일 7년 만에 이루어진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접경지역의 많은 우리 도민들은 큰 꿈과 희망을 안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려 왔습니다. 남북이 발표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에는 강원도가 건의한 철원평야 산업지대 등 10개의 의제들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경제협력, 고속도로 및 철도보수와 서해 평화협력 특별지대 설치, 공동어로 및 평화구역 설정, 경제특구 건설 등 대부분 경기도와 서해안 일대의 의제만 포함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열리는 총리ㆍ장관급 회담에 한반도 종단철도인 동해선철도 등 교통망 확충과 설악ㆍ금강 국제자유지대, 철원 평화산업지대 지정 등 우리 도 의제가 반영될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총력을 모아 나가야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이번 회기에는 금년도 하반기 도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수립 등 중요한 의사일정이 예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문일답 방식이 도입되는 도정질문에 있어서는 도정이 도민의 입장에서 올바르게 펼쳐지고 있는지를 진단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는 비판보다 미래에 대한 안목으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다음 2차 정례회에서 실시할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하여 각 위원회에서는 보다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 수립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각별히 당부드리면서 오늘 회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럼 먼저 오늘 회의진행에 앞서 방청사항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내일은 이곳 본회의장에서 제7대 강원도의회 전반기 어린이 도의회가 개최됩니다. 이에 현재 방청석에는 우리 도내 각 지역의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표하는 총명한 어린이 도의원 40명이 방청을 하고 인솔 선생님 18분은 방청석 사정상 대회의실에서 본회의 생방송을 시청하고 계십니다. 이 고장의 미래, 지방자치의 주역으로서 의정체험의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우리 다 같이 열렬한 환영의 박수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본회의 불참사항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김진선 지사께서는 제2차 관광세일즈와 관련하여 동남아로 해외출장 중이시므로 본회의에 참석하지 못하셨습니다. 이 점 동료 의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먼저 오늘 본회의 보고사항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유명춘 의사담당관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박수

명춘

유명춘의사담당관

의사담당관 유명춘입니다. (보고사항은 끝에 실음)
기순

이기순의장

유명춘 담당관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예정된 의사일정에 따라 부의된 안건을 심의,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능률적이고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하여 의원 여러분께서 별다른 이의가 없으시다면 강원도의회회의규칙 제29조와 제31조 및 제46조의 규정에 따라 질의와 토론을 생략하고 상정된 각 안건별로 이의 유무를 묻는 절차를 거쳐서 심의, 의결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의안정리를 필요로 하는 사항은 의장이 이를 정리하도록 하겠으니 이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의사일정 제1항 제179회 강원도의회(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본 건은 사전에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하여 결정한 바와 같이 회기는 2007년 10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10일간으로 하고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그럼 이의가 없으시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기간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강원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거 다음 제180회 정례회에서 실시하게 될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미리 결정하려는 것입니다. 양해해 주신다면 본 행정사무감사 기간은 사전에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한 바와 같이 오는 11월 19일부터 11월 28일까지 10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그럼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럼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본 일정에 따라 감사계획을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강원도지사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회운영위원회 이준연 위원장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준연

이준연의회운영위원장

안녕하십니까? 강원도의회 운영위원장 이준연 의원입니다. 지금부터 의사일정 제3항 강원도지사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제안이유를 말씀드리면 본 건은 지방자치법 제42조와 강원도의회에 출석 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조례 제2조 및 강원도의회회의규칙 제73조2의 규정에 의거 금번 제179회 강원도의회 임시회에서 강원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기 위하여 관계공무원을 출석 요구하려는 것입니다. 이어서 제안요지를 말씀드리면 출석일자는 이번 임시회의 강원도정 및 교육행정질문 일정에 따라 2007년 10월 23일부터 10월 24일까지 2일간으로 하고 출석대상자는 강원도지사, 강원도교육청 교육감, 강원도청의 실ㆍ국장급 이상 25명과 강원도교육청의 국장급 이상 4명 등 총 29명에 대하여 본회의에 출석을 요구하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기타 출석대상자 명단 등 세부적인 사항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순

이기순의장

이준연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3항 강원도지사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은 방금 제안설명을 들으신 바와 같이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음은 강원도의회회의규칙 제38조2의 규정에 의거 5분자유발언을 하시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발언하실 의원님은 두 분으로서 발언신청 순서에 따라 장세국 의원님, 조영기 의원님 순으로 발언하시겠습니다. 그럼 먼저 장세국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세국의원

안녕하십니까, 화천 출신 장세국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이기순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배려하여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형구 행정부지사님, 김대기 정무부지사님과 한장수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인은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농어촌학교 교사수급 문제에 대하여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흔히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합니다. 교육이 한 사회나 국가의 먼 장래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것이므로 쉽게 다루어서는 안 된다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한번 돌이켜 보십시오. 우리 교육정책은 정권이 바뀌고 교육부 수장이 바뀔 때마다 독선과 책임회피나 임기응변식으로 교육정책을 만들어내고 바꿔가고 있습니다. 연속성 없고 퇴보해가는 정책의 현실 속에 교육주체인 교사나 학부모들은 혼란스럽다 못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이같은 졸속정책의 가장 큰 피해자는 다름아닌 학생이라는 사실입니다. 보십시오, 이번에도 교육부는 교사수급 기준을 학급당으로 교원 수를 정하던 기준을 교원 1인당 학생 수 기준으로 바꿔서 시행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한 학급이 60~70명이 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한 20여 년 전입니다만 이런 콩나물 교실에서 배웠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저출산으로 학령아동이 감소하고 있으며 더욱이 농어촌 지역이 많은 우리 강원도는 도시집중화가 겹치면서 교육여건은 더욱 열악해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농어촌지역에 교육의 근간을 이루던 초등학교의 경우 본교는 1997년도 기준 427개 교에서 365개 교로 줄어들었고 분교는 158개 교이던 것이 79개 교로, 정확히 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통계청의 인구추계를 분석해 보면 도내 초등학교 학생 수는 지난해 23만 1,000명에서 2021년 경에는 13만 4,000명으로 무려 42%가 감소한다고 합니다. 전국평균 감소율 32.2%보다도 10여%가 더 감소하는 비율입니다. 이렇게 도내 교육환경의 황폐화는 가속화되어가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경제적인 논리만 내세우며 학급총량제, 농어촌 소규모학교 통폐합에 이어 교사수급기준 개편 등 독선적인 정책으로 도시에 비해 학생 수가 절대적으로 적은 우리 강원도 농어촌 지역의 교육환경은 황폐하다 못해 붕괴될 것은 불보듯 뻔한 자명한 사실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교육문제야말로 정치적이고 경제적 차원이 아닌 국민적 차원에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이제 백년지대계인 교육정책은 독선과 아집을 버려야 하며 경제적 논리로 효율성만 고집하여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온 국민들은 다 알고 있는 사안임에도 왜 교육부에서만은 청개구리 같은 일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교육부는 교원수급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교육주체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검토하여 우리나라의 마지막 자산이며 원동력인 교육에 대하여 질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국가경쟁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진정한 교육제도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우리 도 집행부에서도 우리 도민이 자신의 주거지에서 양질의 교육을 충분하게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최대한 보장됨은 물론이고 지역 인재양성에 차질이 없도록 물리적인 행동을 포함해서 적극적인 대처와 노력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순

이기순의장

장세국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조영기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영기의원

국토의 정중앙 양구 출신 한나라당 소속 조영기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수확의 계절, 풍년가에 재뿌린 계속된 가을 폭우로 울상이 된 농어민의 타들어가는 농심을 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존경하는 이기순 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지구 온난화 및 생태환경 변화로 인해 게릴라성 집중폭우, 너울성 파도 등 기후의 대교란으로 인한 엄청난 재해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금년은 가을비 온 날이 45년 만에 최고라고 합니다. 잦은 비에 일조량 태부족으로 쌀생산량이 최고 50% 감소되었다는 게 농민들의 한결같은 소리입니다. 김대기 정무부지사님, 민황기 농업기술원장님! 기후의 대교란에 따른 농작물 재해대책은 강구하고 계시는지요? 금년도 강수량 및 일조량 현황을 P/T를 통해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영서지역 강수량은 8월이 금년에 446㎜, 금년 9월에는 286.1㎜가 되겠습니다. 영동지역은 금년 9월이 503.3㎜가 되겠습니다. 영동, 영서의 강수량은 영동이 좀 많이 금년도에 왔습니다, 9월에. 그리고 강원도 평균 강수량은 9월이 394.7㎜, 지난해 175.1㎜로 엄청난 양의 비가 왔습니다. 그리고 도표를 참고하시면 9월에 집중폭우가 많이 온 것으로 되고 있습니다. 다음 도표도 월별 현황입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일조시간입니다. 일조시간이 매우 중요한데, 9월, 8월, 이때 일조량이 금년도에 많이 부족합니다. 영동지역도 마찬가지가 되겠습니다. 영서, 영동 일조시간은 금년 8월, 9월 비슷합니다. 영농철 일조량은 등숙기인 40일간에 1일 하루 7시간 정도의 햇빛이 필요한데 그렇지 못해서 많은 피해를 본 사례가 되겠습니다. 벼농사는 등숙기 기상환경과 수량이 아주 밀접합니다. 벼등숙기간 중 출수 40일간의 적정 기상조건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가 있겠지요. 이 기간 중에 일일평균 기온은 20~22℃, 적산온도는 800~880℃, 기온교차는 8~10℃, 일조시간은 1일 7시간으로 약 40일간 280시간 이상이 적정하며 벼등숙률은 9월 상순의 일조시간과 주야기간 일교차, 그리고 8월 하순의 강수량과 상관관계가 매우 높습니다. 존경하는 이기순 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 농작물 재해복구 기준 내용으로는 농업재해 복구지원 기준에 의해 생계비 지원, 종자대, 비료대, 농약대, 영농양축자금 상환연기, 이자감면, 고등학생 학자금 지원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조량 부족에 따른 수확량 감소는 재해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우리 농업인들은 차라리 영농 초기에 재해라도 났으면 영농비는 절감될 수 있었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이은 흉작으로 농민들은 무얼 먹고 사나 하늘만 원망하고 있으며 시커멓게 타들어가는 농심이 태풍처럼 몰아치고 있습니다. 김대기 정무부지사님, 그리고 이경진 농정산림국장님, 민황기 농업기술원장님! 금년에 경상북도가 재해발생에 따라 정부에 건의한 사항이 있습니다. 그걸 검토하셔서 우리 도도 재해를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도에서도 잦은 비에 따른 일조량 부족현상이 많이 있는데 중앙정부에 강력히 건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이기순 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 풍년에는 논풍년과 마당풍년, 방앗간풍년 등 세 가지 풍년이 있는데 올해는 겉보기만 좋은 논풍년이며 쌀생산이 최고 50% 감소되고 있습니다. 농사를 천직으로 알고 우리 도를 지키고 계신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피해보상을 적절히 요구하며 강력하게 정부에 대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기순

이기순의장

조영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최원자 의원으로부터 신상발언 신청이 있어서 강원도의회회의규칙 제33조 및 제38조의 규정에 의거 발언을 허가합니다. 최원자 의원님 나오셔서 10분 이내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원자위원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최원자입니다. 강원도교육청 사태와 춘천경찰서 연행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신상발언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의장님께 감사드리며 의장님을 비롯하여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지난 9, 10월 비회기 중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하여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이광준 춘천시장 고발 건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6월 22일 오전 9시 20분경 춘천시청에서 벌어진 일은 공무원노조 춘천지부 비대위원장으로부터 공무원노조 순회단이 10시부터 부서선전전을 하는데 시간이 되면 시청에 나와서 독려를 해 주면 좋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연락을 받고 모처럼 시청에 가니까 이광준 춘천시장을 만나 도의회 의정활동 차원에서 춘천시 미군캠프페이지 반환 부지 문제와 한강수계기금 전면 폐지안 등 춘천시 현안과 관련하여 논의코자 약속시간보다 일찍 나와 시청 현관에 도착하니 공무원노조팀들은 아무도 없었고 신용철 총무과장이 청경들과 함께 현관문을 막고 서 있었습니다. 어떻게 오셨느냐고 묻기에 시장님을 뵈러 왔다는 말과 함께 시장실에 들어가도록 비켜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시장님 안 계시니까 그냥 돌아가라”, 시장님 안 계시면 비서실장을 만나 면담 일정을 논의하고 돌아가겠다고 말하였으나 비서실조차 출입을 저지하던 총무과장은 돌아가라면 돌아갈 것이지, 왜 내 말을 안 듣느냐, 도의원이면 도청에 가서나 일할 것이지, 시청에 뭐하러 내려 왔느냐는 도의원들을 비하하는 발언들을 서슴없이 폭언을 하였으며 저는 왜 비서실이 있는데 총무과장이 현관에까지 나와서 저지를 하느냐며 비켜달라는 저의 말을 총무과장은 무시하고 계속적으로 돌아갈 것을 종용하였습니다. 저 또한 그대로 물러설 수가 없어 춘천시민의 한 사람이자 도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으로 방문했는데 왜 저지를 하느냐며 맞서며 서로 끝이 보이지 않는 공방이 이어 졌습니다. 서로 요구를 관철시키고자 약 20여분 간을 대치하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이 강원도청에서 선전전을 마치고 도착했고 제가 총무과장과 주고 받는 말을 들으며 왜 도의원을 못 들어가게 하느냐, 노조 때문에 그러면 노조만 막을 것이지 왜 정당한 의정활동차 방문한 도의원도 못 들어가게 하느냐며 사건의 발단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그날 신용철 총무과장이 돌아가라면 돌아갈 것이지 왜 안 돌아가느냐는 빈정거리는 말투의 심한 폭언과 모욕을 받았으며 그날의 사건과 관련하여 다음 날 6월 25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도의원이기 전에 춘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장을 만나 무슨 말을 하든 간에 춘천시장의 모든 일정을 진행하고 추진하는 비서실이 해야 할 업무에 대하여 총무과장이 현관에서부터 저지하고 막는 행태에 대하여 명예훼손으로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법적인 대응에 대하여 공무원노조 춘천지부의 비대위원들께서 제가 고소하게 되면 도의원 입장이기에 그러면 춘천시와 노조와의 갈등은 더욱 풀 수 없는 실타래처럼 엉키게 되며 더욱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며 신용철 총무과장으로 부터 모욕받은 부분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하지만 노조를 위해서 참아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저는 대의를 위하여 나 하나쯤이야 참으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법적인 대응을 하려던 것을 접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춘천시의 행태는 25일 아침 비대위원장을 청경들이 집단폭행해 시민들이 저지하여 허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게 되었으며 그 이후 법적으로 허용하는 1인시위조차 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였고 공무원노조 춘천지부에서는 이광준 춘천시장과 신용철 총무과장 그리고 청경들을 상대로 고소를 하는 상황까지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7월 회기가 끝나고 잠시 외국을 다녀온 후 8월 10일 귀국한 다음 날, 춘천경찰서 담당형사로부터 연락이 와 이광준 춘천시장이 저를 고발한 것을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 고발당한 것도 몰랐고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는데 저는 받은 적이 없었으며 고발과 출석요구서 발부에 대해 저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말하였는데 담당형사는 전화로 아셨으니 진술조사 받으러 나오라고 하는 것을 “어떻게 전화만 받고 나가느냐, 정말 고발한 것인지 나도 좀 알아보겠다.” 말하였더니 조사받으러 안 나오시면 검찰의 지휘를 받아서 법적인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협박성 말투로 하기에 마음대로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의장님과 위원장님께 보고를 하였습니다. 두 분께서 좋은 방향으로 해결을 하려는 노력으로 이광준 춘천시장과 연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후 동료 의원님들께서 춘천시 고위 관계자들을 만났을 때도 고발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저 또한 춘천시 총무과장과 공무원단체담당으로부터 고발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직접 들었습니다. 그 후로 아무런 소식도 없이 9월 회기가 끝나고 경찰서로부터는 단 한 번이라도 연락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지난 10월 1일 1인시위 도중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는 소식을들었으며 2일 오전 9시 30분경 노인의 날 행사에 참석하려고 대문을 나서다가 미리 집앞에 와 있는 경찰들에게 연행되었습니다. 2일 저녁 무렵 본격적인 조사를 받는 도중 저는 저의 죄명이 무엇인지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특수건조물 침입죄, 신용철 총무과장 모욕죄, 비서실 업무방해죄로서 조사받는 과정에서 약 80~90%가 신용철 총무과장 모욕죄에 대한 조사에 집중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약 34시간 동안 감금과 조사를 마치고 나왔으나 지난 2일간 각 방송국과 언론보도 자료를 보면 제가 불법시위로 난동을 피워 긴급체포되어 연행되었다고 보도가 되었지만 결단코 그날 그 자리에는 저 혼자 춘천시민이자 도의원의 신분으로 혼자 갔으며 결국은 저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충돌이 발생하였으므로 노조가 피해를 입게 된 것이며 불법시위는 그 어디에서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10월 12일 금요일 이광준 춘천시장을 면담하였습니다. 면담 과정에서 이광준 춘천시장은, 그날 상황에 대하여 말하려고 하니까 이 자리에 해명하려고 왔느냐, 해명하려면 검사 앞에나 가서 하시지 뭐하러 여기는 왔느냐며 면담 과정 내내 도의원의 자리가 뭐 그렇게 대단한 자리냐, 도의원이 그렇게 대단한 사람들이냐며 발언을 대여섯 번에 걸쳐서 말을 하기에 “시장님, 말끝마다 사람 감정을 부추기는 말씀을 하시는데 그건 도의원들을 비하하는 발언 아닙니까?”하며 저는 항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면담을 통하여 잘 해결해 보려고 하였으나 이광준 춘천시장은 도저히 대화를 이끌어가는 태도가 아니었기에 마지막으로 고발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철회를 하면 본인이 직접 직원들을 징계를 줘야 하는데 그렇게는 할 수 없다며 철회를 못 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면담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이 이광준 춘천시장의 고발로 인하여 체포되었던 경위에 대한 진행상황이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강원도교육청에서 할복을 하겠다는 자해와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원도장애인부모회가 지난 8월 30일부터 교육청 로비 앞에서 ‘장애인도 사람이다, 교육권을 보장하라.’는 요구를 하며 천막농성을 시작하였고 9월 13일 교육청 직원들의 무자비한 강제침탈로 천막농성장이 철거되고 부모와 장애 아이들이 크게 다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강제침탈이 있어도 이에 굴하지 않고 노숙농성이 진행되었으며 저는 13일 저녁에 장애인 부모님들과 함께 교육청 현관 로비에서 바람을 피하며 노숙을 하고 14일 아침에 교육청 정문에서 직원들 차는 들여보내 주고 장애인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타고 온 차는 저지하는 모습을 보며 정문을 전면개방하든지 아니면 전면폐쇄를 하든지 시정해 줄 것을 두 차례나 요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문출입을 놓고 사람을 차별하는 어처구니없는 행태가 벌어져 더 이상 참고 볼 수가 없어 저의 차를 정문 안 쪽에 세워놓았습니다. 잠시 후 보고가 들어갔는지 김관수 기획관리국장님이 나왔기에 저는 정문을 개방하든지, 폐쇄하든지 더 이상 사람 차별하지 말라고 시정이 될 때까지 대화를 거부한다고 말을 하였으나 그 순간 김 국장님이 하는 말은 “전 직원들 다 나오라고 해, 이 차 뭉개버리게 다 나와.” 하는 그 말을 내뱉는 순간에 그 자리에 있던 부모님들의 분노는 하늘을 찔러 고성과 항의가 오갔으며 그러던 중에 교육청 직원이 서슴없이 한 장애아동의 어머님 한 분을 주먹으로 뺨 부위를 가차없이 내려치는 것을 보고 저도 모르게 이성을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그때부터 이 세상에 억압받고 차별받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내 한 목숨 던져 사회적 약자인 이들이 더 이상 억압받고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 온다면 이보다 더 행복한 죽음이 있겠느냐는 생각을 하게 되어 분신자살이든 할복자살이든 한번 해 보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에서 13일 벌어진 천막농성장 강제침탈 사태는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요구하던 도중 불시에 일어난 것이었으며 14일 정문 안에서 벌어진 사태는 저로 인하여 불시에 일어난 사건으로 지난 2일간 20여 명이 연행되어 그중에 모두 석방되고 아직까지 한 분은 영어의 몸으로 석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상이 강원도교육청에서 있었던 사건에 대한 경위입니다. 위 두 사건에 대하여 도의원의 신분으로서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많은 심려와 누를 끼치게 한 점에 대하여 많은 반성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좀더 몸과 마음가짐을 다스려 더 이상은 누를 범하는 행동이 없도록 노력할 것임을 다짐하며 이 자리를 빌려 강원도민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기나긴 글을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순

이기순의장

최원자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과 신상발언을 마치고 다음은 이번 회기 중 본회의 휴회를 결의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도 의사일정을 통해서 하시는 바와 같이 각 위원회 활동 등을 위하여 10월 17일부터 10월 22일까지 6일간은 강원도의회회의규칙 제16조 제1항의 규정에 의거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그럼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동료 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지난 회기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경춘선 복선전철, 동서고속도로 등 우리 도의 주요 현안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단합된 강원도민의 저력을 결집시켜 다시 한번 전진하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도 본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환절기에 모두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면서 이번 회기에도 소정의 의정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아울러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우리 도의회 주관으로 한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새로운 남북관계, 강원도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있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들께서 특별히 관심을 갖고 전원 참석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을 드립니다. 또한 제7대 도의회가 개원한 지도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그간 도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해 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저를 비롯한 의원님들 스스로가 도민들로부터 평가를 받는다는 자세로 한 번쯤 자신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그럼으로써 우리 동료 의원 여러분 모두는 항상 도민의 입장에서 보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열정어린 의정활동을 통해 발전적이고 역동적인 강원도의회로 만들어 가는 데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상으로 제179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14시 40분 산회

출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