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정원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이시우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 여름은 유난히 지내기 어려운 계절이었습니다. 유례없이 참기 힘든 폭염을 경험하였고 지난 8월 14일 집중호우와 연이은 두 번의 태풍으로 우리 지역에도 많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피해를 입은 농어민과 시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조속한 시일내에 피해를 복구하여 정상적인 일상 생활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역사적인 독도방문에 대하여 또 다시 일본이 독도가 자기네 영토라고 허무맹랑한 주장을 되풀이하며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겠다는 등 망언과 공세를 연이어 하는데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것을 보령시민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독도는 역사적으로 현실적으로 실효적으로 우리영토이기 때문입니다.
국내외 언론을 통해서 면밀히 살펴보면 미국 법원에서 삼성과 애플의 휴대폰 특허소송과 코오롱과 듀퐁의 아라미드 섬유 소송을 볼 때 법적 정의가 엄정하게 실현되지 않고 자국의 이익이라면 어떠한 불공정한 판결도 서슴치 않는구나 하는 냉혹한 경제 강국의 행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럴 때마다 우리나라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기술의 모든 부문에서 선진강국이 되었야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되는 것은 국민 모두의 심정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단시일내에 경제적으로 압축 성장하는 과정에서 양극화 현상과 소외된 세력으로부터 키워지는 사회적 불만이 집단으로 표출되어 사회적인 불안이 야기되고 파편화된 인격들이 국민을 경악케하는 범죄로 불거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오늘 5대 폭력으로 규정된 조직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주취폭력, 갈취폭력으로부터 시민과 사회적인 약자인 아동, 여성, 장애인 등을 보호하고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사회를 유지할 수 있도록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묻지마 범죄같은 것은 무고한 시민들을 차별적인 피해의 대상으로 삼는데 있어서 이런 것도 우리는 잘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시민을 불안케하여 행복한 사회 공동체를 깨뜨리는 기초생활 질서저해 사범들도 양형기준을 높여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 시민들의 일반적인 정서입니다.
치안을 부족한 경찰력으로만 대응적으로 대처할 것이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동참하여 밝은 사회, 따뜻한 사회,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견지에서 우리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집행부와 우리 의회도 각 유관기관, 시민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치안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행정력과 예산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이번 달에는 11만 시민이 참여하는 만세보령문화제가 개최되고 우리민족 최대 명절중의 하나인 추석이 있습니다.
그러나 집행호우와 태풍 등 이상기후로 인해 농수산물 생산과 수급에 많은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수급불안으로 추석물가 상승이 예견되어 시민들의 고충이 가중될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우리 시민의 어려움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분야별로 세심하게 챙겨주십사 하는 당부를 드립니다.
오늘부터 201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상정된 안건을 심사하기 위해 임시회가 시작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이번 추경에 올라온 예산이 경기불황에 따른 위축된 지역경제의 회복과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 불편사항을 해결하도록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예산으로 편성되었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인지 낭비적요소가 배제되어 있는지 선심성 사업예산이라는 비난을 들을 소지가 있는지 세금을 내는 시민의 입장에서 과연 아깝지 않게 쓰는지 하고 흔쾌히 긍정할 것인지의 여부, 이런 모든 것들을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의 여부를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세심한 심사와 함께 대안제시를 부탁드립니다. 이것이 의회의 본분이라는 것을 추호도 망각하지 않는 책임의식을 가져야한다는 것도 함께 인식해야 됩니다.
또한 문화도시 기본 조례안 등 3건의 안건도 꼼꼼하게 심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이번 임시회 회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여름철 해수욕장과 계곡, 유원지의 피서지 관리와 계속되는 2012년 을지연습 등으로 제대로 휴가도 못가고 고생하시고 또 집행호우와 태풍피해 복구 등으로 노고가 많은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심심한 격려의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이번에 개최되는 만세보령문화제에는 모든 시민이 참여하여 재난의 시름을 모두 잊고 화합과 단결의 한마당이 되는 행복한 축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마음만큼은 늘 따뜻함을 가지시고 이웃, 친지들과 함께 서로가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배려하면서 훈훈하고 풍성한 추석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모쪼록 이번 회기도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효율적인 회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끝으로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공직자,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