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순의원
존경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이시우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언론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최은순의원입니다. 먼저 2013년 제163회 보령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 질문을 할 수 있도록 소중한 시간을 배려해 주신 김정원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민선5기 보령시정 발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이시우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올 한해 의정활동의 절반을 마감하며 그동안 미진하여 아쉬웠던 사안들을 돌아보며 평소 민원사항 등을 종합하여 서로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세 가지 시정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주식회사 대천리조트의 경영에 대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주)대천리조트는 폐광지역 대체산업 지원을 위해 정부산하 기관인 한국광해관리공단과 보령시가 합작 투자하여 2007년 12월 26일 설립되었으며 명천동 일대에 콘도, 골프장, 레일바이크 등의 리조트 건설을 추진하여 골프장은 2011년 5월 31일, 콘도는 7월 29일, 레일바이크는 11월 18일에 각각 영업을 개시하였습니다. (주)대천리조트의 현재 자본금은 740억원이고 이중 우리시는 현금과 현물로 210억원을 투자하여 주식지분으로는 28.4%이고 의결권 지분율은 33.3%입니다. (주)대천리조트의 설립목적이 폐광지역 대체산업 육성인 만큼 폐광으로 인하여 일자리를 잃은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하여 주고 최대한 흑자를 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2012년 말 (주)대천리조트 재무제표에 의하면 지난해 순손실은 약 43억원이고 그동안 누적 결손금은 약 124억원이었습니다. 저는 지난 4월 16일 제160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신상발언을 통하여 (주)대천리조트 김경남 대표이사에게 보령시민과 보령시의회를 우롱하고 겁박하는 일은 이제 그만하고 경영 간부직원들은 뼈를 깎는 고통을 치르더라도 환골탈퇴하여 경영쇄신으로 흑자방안을 모색해 달라는 등 네 가지 주문사항을 엄중히 촉구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주)대천리조트 김경남 대표이사는 촉구한 사항에 대해 지금까지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으며 그 이후 지난 6월 7일에 (주)대천리조트에 대해 정보자료를 요청 6월 14일까지 제출하여 줄 것을 요구한 바 있으나 현재까지 묵묵부답으로 자료제출에 응하지 않고 있어 시민의 알권리를 철저히 차단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주)대천리조트는 경영혁신의 촉구사항을 비웃기라도 하듯 지난 6월 13일 이사회에서 성과급 지급을 결정하였습니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성과급을 지급하는 취지는 경영실적에 따른 성취도와 기여도를 반영하여 지급하는 금전이며 통상적으로 회사에 흑자이익이 발생되면 지급하는 형태라고 알고 있습니다. (주)대천리조트는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회사 고유의 업무영역에 해당되어 성과급 지급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는 하나 영업개시 이후 누적적자가 지난해까지 약 124억원에 달하는 심각한 경영위기임에도 불구하고 성과급 지급을 결정했다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공적자금이 투입된 기업은 쓰러지거나 말거나 임원만 챙겨가면 그만이라는 행위는 무책임한 처사라 생각됩니다. 저는 며칠전 모 인터넷 뉴스에 (주)대천리조트의 성과급에 관련하여 보령시에서 이사로 선임된 부시장님께서 애매모호하게 답변하신 기사를 읽고 의구심이 생겨 의사록을 확인할 수가 없어 질문을 하고자 하니 부시장께서 대천리조트의 이사 자격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도에 의하면 부시장께서는 잘한 부분도 눈에 띄고 부정적으로만 판단할 수 없어 회의에 참석하여 성과급 지급에 동의했다라고 언급하며 지급총액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하셨다는데 이러한 언급은 이사회의 내용을 잘 파악하지 않고 동의를 하신 것인지 아니면 성과급 지급총액을 밝히기가 곤란해서 그렇게 말씀을 한 것인지 해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콘도분양 성과도 저조하고 누적결손액도 124억이나 되는데도 성과급을 챙겨주고, 받는 임직원의 행태에 대해 분노하고 있는 시민들의 정서를 헤아려 보셨다면 동의할 수 있으신 것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광해공단은 (주)대천리조트를 비롯한 5개 대체법인에 2012년말 기준으로 자회사인 강원랜드와 함께 2,346억원을 출자하였습니다. 그러나 천문학적인 출자금을 통해 탄생된 폐광지역 대체법인이 대부분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주)대천리조트와 영월 동강시스타가 최고 심각하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들 폐광지역 일부 대체법인이 오늘날에 와서 과도한 부채와 이자부담, 분양저조, 자금난 등 비슷한 전철을 밟으며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는 것은 사업성 검토 소홀 등 복합적인 원인도 있지만 비전문 경영인 낙하산 인사, 임직원 책임의식 결여 등을 꼽고 있습니다. 대천리조트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지난 7월 3일 대전MBC는 (주)대천리조트가 각종 구조적인 문제때문에 만성적자에 시달리고 있는데 200억원을 넘게 출자하고도 보령시는 (주)대천리조트 경영에 관여할 수 없다라는 취지의 보도를 시청한바 있습니다. 이 보도를 접한 시민들은 우리시가 의결지분이 33.3%나 되는데 왜 손을 놓고 있느냐는 강한 의문점을 제기하였습니다 이들 대체법인은 공기업 성격이면서도 지방공기업에 포함되지 않아 안전행정부로부터 공기업 감사도 받지 않고 있으며 유일하게 지방자치법에 의거, 의회의 행정사무감사 대상 기관에 속하기는 하나 이 또한 사각지대로써 커다란 맹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시는 사정이 이렇다 하여 언제까지 손을 놓고 모르쇠로 일관할 수 있겠습니까? 왜냐하면 우리시는 (주)대천리조트에 210억원이라는 막대한 기금이 출자된 우리 시민의 재산을 지켜내야 됩니다. 또한 폐광으로 인한 보령시의 경제적 손실을 공동으로 메워야할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쳐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시는 (주)대천리조트에 210억 원을 출자한 것 이외에도 2010년도에 지역개발기금 50억원 융자에 대해서도 우리시가 채무보증을 하였고 이는 5년거치 10년 상환조건으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매년 5억원씩 상환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주)대천리조트의 운영상황이 현재와 같다면 채무보증을 한 50억원을 보령시가 상환해야하는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저의 생각으로는 (주)대천리조트의 사실상 최대주주인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제역할을 다해 준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대천리조트가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중장기 발전전략과 전문경영인 영입을 통한 인적쇄신 등 특단의 대책강구를 위해 보령시가 나서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견해는 어떠신지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아이디어 제안 공모와 관련된 질문을 하겠습니다. 보령시에서는 아이디어 공모 형식으로 지방공무원법 제78조의 규정에 의해 보령시 제안규칙에 보령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중 제안접수를 받는 방식과 보령시의 정책에 따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상금 및 부상을 내세운 이벤트성 아이디어 공모전 및 보령시 홈페이지의 참여마당, 열린게시판, 아이디어 공모방을 통하여 응모받는 등 3가지 방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생활화되고 있는 요즈음 아이디어 응모자들은 전국 각 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아이디어 공모방을 통하여 지급하는 포상금을 영리목적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타 자치단체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시책을 응모하거나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아이디어를 수합하여 각 자치단체의 아이디어 공모방에 무차별적으로 게재하여 포상을 바라는 응모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예로 2011년 실시한 행복한 보령 만들기 국민우수제안 공모전에서 은상으로 채택되어 포상금 50만원이 지급된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신고 서비스방안은 이미 일반적으로 공지되었거나 사용 또는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2007년도에 부천시, 2008년에 남양주, 안양시, 2009년도에 경기도 광주시 등 수도권 자치단체에서 시책으로 진행중인 사항에 대하여 보령시는 심도있게 검증도 없이 채택하여 포상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 담당부서는 어떻게 생각하며 이후 검증 방지책은 무엇인지요? 또한 당시 행복한 보령만들기 국민우수제안 공모전에 응시한 74건의 제안에 대해 시정조정위원회의 서면심사를 거쳐 은상 2명, 동상 2명을 선정하였으나 시상식도 하지 않고 상금만 입금해 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보령시장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안을 공모하고도 그 수상자들께 무성의한 행정으로 인하여 실망스럽고 초라한 공모전으로 생각되는데 시장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7월 3일 현재 보령시 홈페이지 참여마당에 열린게시판을 클릭하고 다시 아이디어 공모방을 클릭하면 굿 아이디어 해피 시티라는 함축어와 함께 시책의 개선방안 이나 새로운 시책 등의 우수 제안자에 대한 시상은 연말에 있을 계획이라는 문구로 네티즌들에게 아이디어 응모를 권장하며 알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안내문구의 약속은 응모자들과 수년 동안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보령시의 아이디어 공모방은 대통령령인 국민제안규정 제4조 규정을 적용하여 운영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조례, 규칙, 규정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타 자치단체는 홈페이지 아이디어 공모방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아이디어 공모방 운영 조례 또는 아이디어공모방 운영설치규정 등을 제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시에서도 운영 조례 등을 제정하여 아이디어공모방을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보령시에서 국민제안 아이디어 공모방을 통하여 3년간 실시한 정책제안 건수 및 포상금 지급현황을 살펴본즉 현재 17건으로 포상금이 63만원 지급되었으며 이외 2013년도 각급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 등으로 별도로 지급한 온누리상품권 등의 지출금액을 포함하면 일금 1천 만원 이상의 예산이 집행되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토록 시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으나 채택된 아이디어를 시책에 반영하고 있는 아이디어는 대략 4~5건 정도로 확인되는데 실질적으로 시책에 반영하고 있는 아이디어는 몇 건 정도나 되며 어떠한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되었나요? 보령시에서 행복한 보령 만들기를 위하여 시책을 발굴하는 취지로 국민들에게 예산을 지급하며 제안을 수집한다면 채택된 제안에 대하여 시책 반영률이 100%에 달하여야 예산 지출대비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나 현재 상황으로 보아 예산을 지출하고 채택한 제안을 충분하게 활용하지 못하는 형식적인 제안제도로 보입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될 아이디어 공모에 대하여는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실현성 있는 제안을 관련부서별로 충분하게 검토하고 채택하여 바로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효성있는 제도가 되어 무의미하게 예산만을 낭비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당부입니다. 마지막으로 참게방류사업과 관련하여 질문을 하겠습니다. 각 지자체에서는 날로 심각해져가는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점차 사라져가는 토산어종을 보존하고 생태계를 복원, 생태하천을 가꾸며 나아가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어린 참게와 다슬기 종패 등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도 사라져가는 내수면 생태계 자연조성을 위해 대천천, 웅천천, 남포방조제에 2007년부터 해마다 참게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자료에 의해 참게 방류현황을 보면 2007년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으며 그간 방류한 참게 마릿수는 유상과 무상으로 구입하여 약 115만미이고 구입가격은 약 1억 4천만원입니다. 대천천의 경우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약 53만미를 방류해 6,250만원의 사업비가 집행되었고 2011년부터 방류가 중단되었으며 웅천천의 경우 2007년부터 금년까지 약 56만미를 방류 하였고 사업비는 7,130만원이 집행되었습니다. 저는 참게 방류사업을 실시한 이후 대천천과 웅천천을 답사하여 관찰해 보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집해본바 참게방류 효과에 대하여 문제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먼저 대천천과 웅천천이 참게 서식지로 적합한가입니다. 대천천은 가을에는 물빼기 작업을 하여 바닥이 드러날 정도의 낮은 수위와 물막이 보로 인하여 회유성의 특성을 지닌 참게의 산란 이동경로를 차단하여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것 같고, 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서인지 한내교 밑에는 녹조현상이 나타나 대천천의 수질오염이 가중되어 있습니다. 웅천천도 수위가 낮고 환경이 악화되어 수질오염 문제로 참게 서식 환경이 열악한 상태로 어린 참게의 생장저하 및 폐사의 원인이 된 것 같은데 참게의 서식 생태를 고려해 보았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문가에 의하면 참게서식지는 수초가 풍성하여 먹이가 풍부하고 수위가 넓어 안정되고 수질이 좋은 1급수와 2급수에서 서식이 적합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염된 환경속에 방류한 어린참게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자연번식은 고사하고 방류한 참게마저 겨우 생명을 유지하다가 폐사되었을 것으로 짐작되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대천천과 웅천천, 전년도에 남포방조제까지 선정하여 참게방류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세 곳이 참게서식지로 타당한지, 타당하다면 그 근거는 무엇입니까? 해마다 수천만원의 예산을 세워 참게방류사업을 실시함에 있어 금쪽같은 예산을 낭비하여 시냇가에 흘려보내지 않기 위해서는 사후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방류후 어린 참게가 성장하기까지 포획자제 등 방류지역 일대에 안내표지판의 설치 등 홍보도 이루어져야 된다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만 해당 해양수산과는 홍보를 실시한 적이 있는지요? 2007년 참게방류사업을 실시한 이래 과연 개체수는 적정하게 번식하고 있는지, 환경생태계 복원과 지역주민 소득증대 등에 방류효과는 있는지 등 사후조사 실시와 그 결과와 내용은 어떻게 되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2010년 이후 중단된 대천천의 참게방류사업을 재개할 것인지와 향후 자연하천을 가꾸기 위한 참게방류사업의 계획이 절실하다면 참게방류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대책방안을 강구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담당부서는 어떤 계획이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해결방안을 찾아보고 답변을 위해 땀흘려 노력해 주신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여름 무더위에 건강하심과 가정에 건승하심을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