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발언
유창옥 의원 발언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유창옥 위원입니다. 먼저 원주교육장님한테 몇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질의를 하기 전에 한 가지만 여러 교육장님께 주의를 환기시키겠습니다. 김재학 사무관님, 우리 명칭이 말이에요, 어떻게 되는지 바로 가르쳐 주세요. 우리 교육의원들 명칭.
예, 교육장님들 들으셨지요? 17개 교육장님들 업무계획보고를 보내 오셨는데 태백교육청만 바로 하셨어요. 다 교육위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봉투 이름 뒤에.
예를 들어서 유창옥 교육위원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다른 타 기관에서 부르실 때에는 관심이 적으니까 틀릴 수도 있는데 우리 교육 계통에 있는 분들은 바로 해야 될 것 같아요. 다 교육위원으로 했지 교육의원으로 한 데는 태백교육청 한 군데예요, 17개 교육지원청 중에서.
그래서 앞으로는 여러 교육장님들 저희한테 무슨 내용을 보내주실 때거나 업무보고를 하실 때에는 교육위원이 아니라 교육의원입니다.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교육위원 누구 이러면 됩니다. 그런데 그게 다 틀리더라고요.
그래서 교육장님들이나 교육지원과장님들, 그리고 행정지원과장님들, 기타 장학사님들께서 보내실 때 명칭을 바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건 원주교육지원청에 한 한 문제는 아닌데 일본에서 대지진이 났습니다. 여러 교육장님들 뉴스를 보시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 한 현이 다 쓸려 내려가고 가족을 다 잃고 재산을 다 잃었는데도 그 사람들의 질서 의식은 정말 놀라울 정도입니다. 그리고 중계하는 아나운서들의 태도도 너무 침착한 것을 우리는 봤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가, 저 나라가 저렇게 선진국으로 갈 수 있는 원인이 무엇인가 제 나름대로 생각을 해보니까 이것은 교육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이 바로 됐기 때문에 그렇다, 우리 같으면 난리가 날 것 아닙니까? 줄을 서는데도 몇 시간씩 기다려도 하나 새치기하는 사람 없고 질서 있게 그리고 또 자기 양만큼, 물건이 다 동이 나는데도 자기가 필요한 양만큼만 사가고 사재기하는 그런 것을 보이지 않고 이게 바로 선진국이 아닌가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기 교육장님들 각 교육지원청에서 나름대로 교육을 하실 때 이런 기본 질서를 꼭 기초적으로 염두에 두셔서 질서를 잘 지킬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한 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제가 춘천고등학교 교장을 할 때 돗토리현에 니시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자매결연학교. 거기에 가 보니까 그 학교는 유치원 학생들만 급식을 해요.
중ㆍ고등학교는 급식을 안 합니다. 그래서 왜 유치원 학생들만 급식을 하느냐 했더니 그 얘기를 듣고 제가 놀랐습니다. “우리나라 농산물을 입에 맞게, 어려서부터 입에 배게 하기 위해서 유치원은 급식을 한다.
그다음에 중ㆍ고등학교는 학부모가 자기 자녀를 너무나 잘 알고 있으니까 자기 자녀에게 맞게 영양을 골고루 맞춰주기 위해서 안 한다.” 이럽니다. 획일적으로 급식은 안 한답니다. 우리는 요새 지난해부터 뭐가 화두였습니까?
무상급식이 화두였습니다. 무조건 공짜로 먹이면 된다, 이거 가지고 얼마나 많은 교육력을 소모했습니까? 지금 그런데 각 지자체에서 도움을 주시기 위해서 점진적으로 하는데 맨 처음에는 무상급식을 하다가 그다음에는 의무급식으로 표현했다가 저희가 의회에서 확정을 지었습니다. “의무급식도 아니고 무상급식도 아니다.
저소득층자녀 급식지원 확대다 앞으로 언론보도를 할 때도 꼭 이렇게 해라.” 그래서 지금은 그렇게 쓰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 업무보고에 보면 아직도 무상급식 이런 게 5대 핵심과제 중에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 교육을 맡은 교육장님들께서는 뭐가 본분인가를 꼭 아셔서 철저하게 그 방향으로 지도를 많이 해 주십사 하는 부탁입니다.
또 한 가지는 그 학교를 가 보니까 우리도 방과후 활동을 엄청 많이 활성화시키고 있는데 정규수업이 끝나면 의무적으로 한 학생이 한 운동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 학생이 아주 골고루 축구하고 싶은 사람, 야구하고 싶은 사람, 배드민턴, 농구, 다양한 종목을 만들어 가지고 거기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지도선생님이 계셔서 운동을 함께 두 시간씩 하고 갑니다. 그래서 일반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나오면 최소한 스포츠 하나는 자기가 기본 이상으로 할 수 있게 이렇게 교육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 우리가 본받을 점은 2㎞ 이내는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걸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도보로. 학교에서 차를 태워주는 게 하나도 없어요. 우리 현실을 보십시오.
아침이나 저녁에 고등학교를 보면 운동장에 차가 꽉 차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은 현관 앞까지 차를 들이대요, 부모들이. 그리고 그 이상 되는 데는 자전거, 또 3㎞ 이상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학생들이 가까운 거리 2㎞ 이내에는 다 걸어서 학교로 오게 되어 있어요.
이건 뭐냐 하면 학생들 건강을 챙기는 겁니다, 건강. 우리처럼 저녁에 공부를 많이 안 시켜서 건강권이니 이러는데 이렇게 해서는 안 돼요. 기본적으로 아주 이렇게 습관화되게 만들어야지, 무슨 공부시키는데 건강 때문에 못 시킨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 나라가 선진국이 될 수밖에 없겠구나 하는 것을 느끼고 왔습니다. 여러 교육장님들께서도 교육을 책임지셨으니까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나 어려서부터 기본생활습관을 익힐 수 있게끔, 대개 보면 학부모님들 얘기를 들어보면 유치원 애들이 집에 오면 배운 대로 옷도 잘 정리를 하는데 우리 부모들은 안 그렇잖아요. 애들은 그렇게 하라고 하면서 부모들은 옷을 아무데나 집어던지고 하는 것은 잘못 된 거잖아요.
건널목을 건널 때도 애들은 손을 들고 걷는데 엄마는 아무데나 길을 막 건너가잖아요, 빨리 뛰어가자고 애를 끌면서. 여기에 보니까 학부모 교육이 상당히 많이 계획되어 있는데 이런 것도 학부모들 교육을 바로 시켜야 될 것 같아요. 내 자식 외에는 남을 인정을 안 해요, 너무 이기적인 학부모가 있어서.
어려움이 있으시겠지만 어린 학생들부터 학부모에 대한 그런 기초질서의식을 강력히 심어주어 가지고 어떤 상황에 대처하더라도 의연하게 질서 정연하게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배려를 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립니다. 먼저 원주교육장님한테 여쭤보겠습니다. 방과후 활동 1인 1체육, 이런데 여기에서 조금 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방과후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하나의 체육을 권장하셨는데 이렇게 하면 지도하실 선생님들은 확보되어 있는지 이것을 한번 묻고 싶습니다.
선생님 확보가 됩니까? 몇 가지 종목을 대개 합니까? 지금 체육활동이나 학생연합동아리 활동인데 1학생 1동아리 가입 권장 했는데 지도교사가 확보되지 않으면 문제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축구 같은 경우 인원도 많고 우리 현실에서 다른 종목도 적정 인원으로 할 수가 없는 형편인데, 그렇게 하는데 거기에 지도교사가 배치가 되지 않고 학생 자율로 하다 보면 다치는 경우도 있고 해서 이런 지도교사가 확보돼서 추진을 하고 계신지, 아니면 그냥 권장만 하고 있는 것인지 그것을 알고 싶어서 여쭤봤습니다. 그래서 다양하지 못 하잖아요. 지도할 수 있는 지도선생님도 한계가 있고, 또 초등학교 같은 경우에는 여 선생님 숫자가 많다 보니까 학생지도에 상당히 문제점도 있고 그런데 여하튼 선생님들 확보를 잘 하셔서 거기에 맞는 운동도 할 수 있게 이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9쪽에 보면 청소년단체 활동 활성화, 초ㆍ중 1교 1단체 이상 육성 이랬는데 초ㆍ중 28개 교입니다.
청소년단체가 제가 알기로는 뻔한 건데 몇 개 단체가 있습니까? 단체는 한정되어 있는데 현재 28개 교가 단체에 가입되어 있고 또 1교 1단체 이상 육성하도록 권장하고 계신데 이런 문제도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그다음에 대부분 업무보고서에 보면 어느 교육지원청이나 다 똑같습니다. “0교시 폐지, 심야학습 금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초ㆍ중학교에서 0교시 했습니까? 그런데 여기에 다 보면 0교시 폐지, 심야학습 금지, 이랬는데 초ㆍ중학교에서 무슨 심야학습을 했고 0교시를 했습니까? 지금 고등학교도 0교시 하는데 드물어요.
없는데 도교육청에서 0교시를 폐지하고 심야학습을 금지하라고 하니까 보고서에 보면 어느 교육지원청이건 0교시 폐지를 안 하는 데가 없어요. 다 0교시 폐지, 심야학습 금지 그랬습니다. 교육지원청이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이 대상인데 0교시를 했는지 또 심야까지 늦게 공부를 시켰는지, 이게 그렇지 않은데 괜히 여기에다 넣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0교시 없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다 0교시 폐지가 있어요. 알겠습니다.
그다음에 태백교육장님께 여쭤보겠습니다. 교육장님, 가신 지 얼마 안 되셨잖아요. 태백교육지원청에 보면 기초학력 미달 학생 수가 몇 명인지 파악하고 계십니까?
과목별로 그렇게 하시지 말고 전체적으로 초등학교 기초학력 미달 학생 수가 몇 명 정도이고 중학교 학생은 몇 명 정도인지, 학년별로 안 하셔도 됩니다. 그냥 대강……. 그러면 지금 현재 자료는 가지고 계시지요, 기초학력 미달 학생?
그런데 너무 행사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학부모 교육을 하셔야지, 또 동아리 활동을 권장해야지, 체육 활동도 해야지, 하는 게 너무 많은데 그렇게 하다보면 학력이 방금 전에도 최돈국 위원님께서 지적하셨듯이 기초미달 학생의 학력을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가, 여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요. 그냥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없애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기초학력 미달 학생 수가 몇 %인데 이것을 연차적으로 어떻게 끌어올리겠다, 초등학교는 어떻게 하고 중학교는 어떻게 하겠다, 이런 구체적인 안이 없습니다.
학생들 체력, 건강, 학부모 교육 다 좋지만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없애는 노력, 각 교육지원청마다 너무 학력에 대한 관심이 없으신 것 같아요. 태백교육장님도 현장에 계실 때 많이 접해 보시고 또 나름대로 노력도 많이 하신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이게 학력에 대해서는 너무 관심이 없고, 또 교육장님들이 학력에 대한 관심이 없으면 그 밑의 교육지원과장님이나 행정지원과장님, 장학사님들 관심이 없습니다. 수장이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안 합니다.
학교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교장선생님이 학교를 경영하시는데 무엇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느냐에 따라서 선생님들도 쫓아서 계획도 세우고 추진하는데 관심이 없으면 안 하십니다. 그래서 교육장님들, 우리 강원도의 살길은 학력입니다.
저는 누가 뭐라고 해도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길은 뭡니까? 강원도가 교육환경이 좋습니까, 자원이 풍부합니까?
강원도를 떠난 선생님 숫자가 얼마나 많습니까? 타도로 전출가려는 선생님들은 많고 우리 강원도로 오시려는 선생님 수는 없습니다, 거의. 그러면 뭡니까, 이게?
자꾸 떠나는데, 선생님들이 정말 학생을 위해서 투자할 수 있는 것은 애들 학력 제고밖에 더 있습니까? 교육장님들 학력에 대한 관심이 너무 없어요. 도교육청도 우리가 늘 주장하는 게 왜 학력에 대해서 관심이 없느냐, 다른 것은 정말 법을 어겨가면서까지 일을 하려고 하면서 왜 학력은 신경을 안 쓰느냐 그런 얘기 를 하는데, 또 교육감님께서 학력에 대해서 관심이 없으면 교육장님들도 관심이 없는 거예요, 이거.
그러니까 교육장님들이 그 지역의 교육을 책임지셨으니까 학력에 관심을 가져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립니다. 그다음에 공공요금 부담 경감 추진 그랬는데 이건 어려움이 많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전기요금, 수도요금이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제가 현장에 있을 때는 여름 같은데 한 달에 수도요금이 700만 원씩 나옵니다. 전기요금이 500만 원 이상 나옵니다. 여기에다 예산을 붓고 나니까 다른 데에 쓸 게 없어요.
그래서 교육장님들께서는 그 지자체 단체장님들과 협의하셔서 공공요금을 저렴하게 하는 추진을 많이 해 주시고, 제가 어느 좌석에서 그런 것을 들어서 말씀드립니다. 어느 부처에서 에너지절감정책을 썼는데 이게 절감이 안 된답니다. 그래서 그 장께서 부서별로 에너지 실적을 보고 받는데 어느 부서는 예를 들어서, 한 달에 50만 원을 절약했다고 하면 50만 원을 포상금으로 주었답니다.
포상금은 그 과에서 마음대로 쓸 수 있게 제도로 만들어 놓으니까 서로 절약해서 자동적으로 절약이 됐다는 이런 얘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교육장님들께서도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하는 교장선생님한테는 그만큼 인센티브를 주십시오. 예를 들어서, 어느 학교에서 교장선생님이 노력을 하셔 가지고 한 달에 에너지 절약을 수도요금이든, 전기요금이든, 사무용품 용지든, 이렇게 몇십만 원이건 돈 백만 원이건 절약을 하셨다면 그만큼 인센티브를 주세요.
그러면 그런 것을 받기 위해서라도 더 확산이 되고 하는 그런 예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절약 문제도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그다음에 공무원 사기진작의 하나로 여성 공무원 우대정책을 쓴다고 했는데 비율을 40%까지 올린다고 했습니다.
금년에 보니까 여성공무원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현재 교육지원과장님이나 행정지원과장님들이 많이 늘고 했는데 요전에 제가 교육감님한테도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성 우대책을 어떻게 쓸 것이냐”, 그랬더니 예를 들어서 3배수 안에 들어서 맨 꼴찌로 포함돼도 우선적으로 써주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교육감님께서도.
여성도 그 어려운 가정환경, 남자보다 이중 삼중으로 어려운 환경이 아닙니까? 가정에서는 살림도 하셔야 되고 또 자녀교육도 시켜야 되고 남편 뒷바라지도 해 주셔야 되고 1인 몇 역을 맡고 있는 여성 공무원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많이 관심을 가져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립니다. 그다음에 영월교육장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월고등학교에 계실 때 아주 열성적으로 학교 경영을 잘 해 주시고, 또 영월지역의 지자체에서도 많이 협조를 하는 것 같더라고요. 학교 진학률도 상당히 높고, 그 원인이 뭐냐, 교장선생님의 열정과 선생님들의 단합된 모습과 지자체의 협조, 이런 것이 어우러져서 교육이 향상되는 것으로 봅니다. 영월교육지원청을 보면 방학 동안에 군수님께서 선생님들 급식비도 지원해 주시고, 또 관사도 마련해 주시고, 아주 교육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시고 그로 인해서 선생님들도 또 열심히 공부를 가르쳐 주시고 늦게까지 학생들을 지도한 결과라고 생각하는데, 거기에서 교육장으로 나가셨단 말이에요.
그러면 과거에 하던 것을 지금도 그렇게 하실 수 있는 생각이 계신지, 그것을 한번 말씀해 주세요. 상당히 바람직한 생각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학교장한테 모든 자율과 권한을 주겠다고 하면 현 교육감한테 밉보일 텐데요. 지금 교육감님은 그렇지 않잖아요?
그런데 도교육청 지침이 학생들을 늦게 붙들어 놓으면 안 되잖아요. 고등학교 같은 경우에 늦게까지 하면 안 되고, 또 그것을 어기면 감사를 나오고 또 어기면 모든 행ㆍ재정 지원을 안 하겠다 이렇게 신문에까지 보도가 됐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것을 교장선생님이 얼마만큼 자신을 가지고 자기 소신대로 할 수 있는 교장선생님이 몇 분이나 계실까 저는 그게 의심스럽고요, 소신대로 하다가는 자기가 원하지 않는 데로 갈 수도 있고, 또 교육장님께서는 교육장으로 처음 나가셔서 어떤 신념을 가지고 운영하실지 모르겠지만 지금 현재 도교육청의 정책을 보면 학생들의 공부에 그렇게 관심이 없습니다.
늦게 하는 것은 붙들어 놓지 말고 보내라고 하고 또 획일적으로 규정되어 있고 초등학교 몇 시까지, 중학교 몇 시까지, 고등학교 몇 시까지 다 정해져 있지 않습니까? 요전에 신문을 보니까 시내의 어느 고등학교가 늦게까지 한다고 해서 감사를 나오겠다고 하는데 우리 현실이 학생들 공부시키는 데 감사 하는 나라는 여기밖에 없는 것 같아요. 애들에게 공부를 더 시킨다는 데 무엇을 감사합니까, 고맙다고 해야지.
특히 영월 같은 경우에는 그 지역의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학원도 마땅치 않습니다. 그 지역에 있는 학생들은 공교육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선생님들이 학생들 정규수업이 끝난 후에 공부를 더 시키려고 붙들고 공부를 가르치는데 이게 잘못 된 겁니까, 이게? 잘못된 양 자꾸 정책이 이렇습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드린 대로 교육장님들께서는 학교장 자율에 맡기세요, 학교장 자율에. 학교장이 이 지역은 학원도 없다, 학생들을 일찍 보내면 공부할 데도 없다, 그러면 우리가 붙들고 가르쳐야겠다면 가르치게 해 주세요. 왜 못하게 합니까?
그 학생들이 학원도 없는데 어디에 가서 공부합니까? PC방에나 가요, 애들이 집에 안 가고. 또 집에서는 컴퓨터 오락이나 하고, 그러면 그런 것을 감안해 가지고 교육장님들이 이 지역에는 이런 여건 때문에 우리가 더 가르쳐야 된다고 해서 하셔야 되고, 또 지역에서 주민들이나 학부모님들이나 운영위원회나 동창회에서 “우리 학생들을 가르쳐 주십시오.”하면 “우리는 지침이 이러니까 못 합니다.” 이렇게 할 수 있습니까?
그 지역에서 원하면 가르쳐 주어야 됩니다, 이것은. 그런데 우리 현실은 지금 그렇지 않기 때문에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교육장님들께 거듭 말씀드리지만 소신을 가지고 교육을 이끌어 달라는 부탁을 드리고요, 거기에도 보면 0교시, 심야학습 폐지, 다 있습니다, 어느 교육지원청이건 다.
그런데 영월교육지원청을 보면 특색사업, 역점사업 이런 것들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마는 영월 하면 그 지역의 특색사업이 있어야 됩니다. 영월은 무엇을 중점으로 하는 교육지원청, 그 지역은 다른 학생보다 무엇을 잘 하는 학생들, 다른 교육지원청도 물론 특색사업이 있지만 뚜렷하게 그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그런 특색사업이 없어요.
영월 같은 데는 충절 교육이나 이런 것을 해서 학생들을 지도한다고 하는데 그런 특색사업을 해서 그 지역만의 특수한 그런 교육이 있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느 학교에 가면 그 학교는 생활지도가 잘 되는 학교라든지, 또는 학생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공부하는 학교라든지, 이런 그 학교 나름대로의 냄새가 있어야 되는데 우리 지역교육청에서도 그 지역에 맞는 특색교육이 필요하지 않나 저는 이렇게 생각해서 권장해 드리려고 말씀을 드립니다. 그다음에 평창교육장님께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2페이지에 보면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 학부모에 대한 배려가 다른 데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교육지원청도.
학부모에 대한 교육이 너무 많아요. 선생님들이 학부모를 상대하다가 언제 애들을 가르칩니까, 이거? 학부모 교육은 1년에 몇 번 해도 될 것 같은데 학부모 교육을 하려면 천생 선생님들이 담당하셔서 해야 될 게 아닙니까?
그런데 학부모에 대한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꼭 필요한 교육 외에는 선생님들이 학생을 위해서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 있도록 그렇게 되어야지, 학부모를 위한 교육은 교육장님이나 교육지원과장님들이 많이 해 주시고 학교에서 학부모 교육을 하는 것은 특별한 것, 꼭 해야 될 것 외에도 너무 학부모에 대한 행사가 많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평창교육청 같은 데 보면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유도 이랬는데 참 좋습니다.
이게 지금 작금 모든 게 무상교육, 무상급식이 되다보니까 저는 근본적으로 급식문제는 우리 교육지원청이 떠안으면 안 된다고 봅니다. 이건 지자체에서 맡아야 됩니다. 왜 먹는 문제를 교육청에서 맡아 가지고 합니까?
이건 지자체에서 맡아서 해야지요. 교육지원청이나 학교는 학생들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야지, 교과부에서 급식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도 잘못된 겁니다. 우리 강원도 급식문제도 도지사나 시장ㆍ군수들이 맡아 가지고 학생들 급식을 해 주어야지, 왜 이것을 교육청에서 맡아 가지고 무상으로 하느니 안 하느니 지자체에서 돈을 얼마 대주니 안 대주니, 지자체로 넘기면 지자체에서 예산을 세워서 할 게 아닙니까?
이건 잘못된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같은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이 돼서 말씀을 드립니다. 그다음에 정선교육장님께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7쪽에 보면 중학교 특기ㆍ적성 프로그램을 70% 이상 운영하겠다고 하셨는데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실 겁니까?
교육장님, 계획서에 보니까 한자교육을 하시고 정선아리랑, 저도 정선에 근무를 해봤습니다. 일본에서도 정선아리랑을 전수하러 많이 오지 않습니까, 중학생들? 그런데 그 지역에서 근무하는 선생님들이나 지역이 거기가 아닌 데서 오시더라도 최소한 정선아리랑은 부를 줄 알아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 지역의 유명한 것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왜 그런 걸 느끼느냐 하면 예를 들면, 일반 단위학교에서 학교 행사를 할 때 선생님들은 보통 한 학교에서 3, 4년 근무를 하시는데 학교 행사를 할 때 교가를 부르지 않습니까? 그런데 교가에 관심이 없으니까 학생들은 교가를 부르는데 선생님들은 앞에서 가만히 계신 게 좀 딱하더라고요. 3, 4년 계셨으니까 예를 들어서, 내가 영월고등학교에 3년을 근무했다면 영월고등학교 교가 정도는 같이 학생들하고 부를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가만히 있는 게 보기가 좋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정선의 유명한 정선아리랑 같은 것은 거기에서 근무하시던 분이 타 지역으로 가서 거기에서 내가 3년 동안 있었을 때 배웠던 정선아리랑을 불러보겠다고 이렇게 선생님들이 전체 모이실 기회가 있으면 하고 또 학교 나름대로 선생님들 협의도 한 달에 한 번 하실 수 있으니까 그런 것도 권장을 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지금 정선군에는 저소득층 급식 지원이 몇 %나 운영되고 있습니까, 금년에? 그러면 교육장님이 가신 지가 얼마 안 되셨는데 급식소 같은 것 한번 방문해 보셨나요?
물가가 자꾸 오르고 구제역 파동으로 고기 값도 오르고 이래 가지고 우리 친환경 농산물로 학생들을 해 주려면 예산이 상당히 더 많이 있어야 될 것 같은데 급식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고 특히 여름철에 우리 학생들이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서 건강한 먹을거리로 우리 학생들이 건강할 수 있도록 많이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3월에 현장에 부임하신 교육장님들도 여기 많이 계시고 또 얼마 안 계시면 교직을 떠나시는 그런 교육장님도 계시고 상당히 어려움이 많으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지역을 떠나서 낯선 지방에 가셔 가지고 근무를 몇 년 동안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이 지역에 근무하는 그런 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이 지역의 교육을 위해서 노력을 해야겠다, 무엇을 중점으로 해서 내가 있는 기간 동안 노력을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시고 우리 학생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우리 교육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장님들 많은 노력을 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