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이학년 의원 5분자유발언
기남
김기남의장
의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13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이번 회기 내내 때늦은 폭염 등 고르지 못한 일기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모든 의사일정이 원만하게 운영되도록 협조해 주신 데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도의회 개원 55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회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의원님들께서 이번 회기 동안 민생현장을 찾아가 서민과 소통을 하였고, 자치행정을 발전시키고 도민을 섬기는 모범공직자를 발굴해서 자치봉사대상을 시상했으며, 원로도의원 및 유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하는 등 우리 도의회가 도민과 함께 하고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의정을 펼치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경향 각지에서 우리 도의회를 찾아주신 원로도의원님과 그 유가족 여러분께 재삼 경의를 드리면서 도민의 복리증진과 자치행정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강원자치봉사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공직자와 그 가족들께도 다시 한번 축하와 격려를 보냅니다. 또한 이번 9월 중에는 동북아지방의회 의장포럼과 전국시ㆍ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우리 도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만큼 우리 도의회와 강원도의 역량이 더욱 강화되도록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적극 참여해 주시고 집행기관에서도 많이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오늘 본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오늘 본회의 방청사항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방청석에는 재춘호남향우회의 안호규 전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과 인제군 상남면 재개발추진위원회 이희철 위원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서 오셨습니다. 우리 도의회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면서 다함께 환영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본회의 보고사항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홍원표 의사담당관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박수
원표
홍원표의사담당관
의사담당관 홍원표입니다. 본회의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제안하여 오늘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의회운영위원회 소관으로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부의되었고, 기획행정위원회 소관으로 원주시 분구 및 선거구 획정기준 면적반영 촉구 건의안이 부의되었습니다. 그리고 사회문화위원회 소관으로 강원도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안, 강원도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결의안 등 3건이 부의되었고, 농림수산위원회 소관으로 강원도농어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부의 쌀값인하 유도정책 철회 건의안 등 2건이 부의되었으며, 교육위원회 소관으로 강원도교육청 공익신고자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 강원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조례안, 강원도평생교육협의회 설치조례 폐지조례안 등 3건이 부의되었습니다. 이어서 특별위원회 소관 안건을 보고드리겠습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지원특별위원회 소관으로 동계올림픽유치지원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가 있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6건, 규칙안 1건, 건의 및 결의안 3건, 보고 1건 등 모두 11건을 심의 처리하시겠습니다. 다음은 대정부 건의에 대한 회시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 5월 18일 제210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건의한 지적 불부합지 정리를 위한 특별법 제정 건의에 대하여 국토해양부장관으로부터 회신이 접수되어 그 사본을 의석에 배부해 드렸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본 회시 전문은 이번 제213회 임시회 회의록에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공지 및 안내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도의회 개원 55주년 기념 특별 본회의 초청연설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초청연사는 사전에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하신 대로 김범일 가나안농군학교 교장님을 초청하여 참지도자를 주제로 연설을 경청하시겠습니다. 다음은 금년도 제3차 도정질문 운영계획에 대하여 안내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9월 1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 결정하신 대로 금년도 제3차 도정질문은 오는 10월 개회될 제214회 임시회 회기 중 2일간 실시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따라서 질문의원으로 선정되신 의원님들께서는 도정질문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전절차를 이행할 수 있도록 답변자와 질문제목 및 내용요지를 기재한 질문요지서를 오는 10월 5일까지 의사담당관실로 제출해 주시기 바라며, 질문순서는 질문요지서 접수순서에 따라 질문을 하시도록 하겠습니다. 그밖에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도정질문 안내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요구서 제출에 대한 안내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도의회에서는 지방자치법 제41조 등의 규정에 따라서 매년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보다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하여 다음 회기에는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작성하시겠습니다. 따라서 의원님들께서는 본 행정사무감사 계획 수립에 필요한 감사자료요구서를 오는 10월 4일까지 작성하셔서 소속 상임위원회 전문위원실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 진행개요 및 감사자료 요구서식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다음 회기 운영 예정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 9월 1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다음 제214회 도의회 임시회를 오는 10월 5일부터 17일까지 13일간 개회하기로 협의되었으니 의원님들께서는 의정활동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기남
김기남의장
홍원표 담당관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오늘 본회의 초청연설을 위해 연사를 모시도록 하겠으니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가나안농군학교 교장께서 입장하고 계십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큰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나안농군학교장 김범일 입장
일동 기립박수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강원도의회 개원 55주년 기념 특별 본회의 초청연설을 상정합니다. 연설에 앞서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늘 본회의 초청연설을 수락해 주신 김범일 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가나안농군학교와 교장님의 약력을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알고 계시는 것처럼 가나안 정신은 일제 강점기인 1931년에 김용기 선생님의 봉안 이상촌 건설운동에서 시작되어서 새마을운동 정신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또한 제2가나안농군학교는 1973년도에 개교한 이래 새마을운동과 함께 국내외의 지도자를 훈련시키고 농업기술을 전수하는 사회교육기관으로 발전해서 세계 여러 곳에 해외학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범일 교장님은 가나안농군학교의 설립자이시며 선친이신 김용기 선생님의 철학과 유지를 받들어서 1976년부터 현재까지 제2가나안농군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계시며 그간 대통령 자문 농어촌발전위원회 위원장, 한국농업전문학교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셨고 지금은 가나안농군운동 세계본부 총재, 한국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이와 같은 업적에 따른 주요 수상 및 저술로서는 1981년도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에 이어 제1회 인제인성대상을 수상하신 바 있으며, ‘효자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 ‘꿈꾸는 자만이 이루리라’를 저술하시는 등 우리나라의 생활개혁 및 정신개혁 운동을 이끌어오고 계십니다. 그럼 지금부터 김범일 교장님으로부터 우리 도의회 개원 5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본회의 초청연설을 경청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범일 교장선생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연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범일
김범일가나안농군학교장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또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의장님, 지사님, 또 교육감님, 귀한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교육계에서 수고하시는 귀한 분들을 모시고 부족한 제가 이런 귀한 시간을 갖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고 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금 의장님께서 자세히 소개해 주셨습니다만 제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정약용 선생의 고향인 바로 거기입니다. 거기에서 민족의 혈관이 말살되고 민족의 피를 뽑아갈 때 저희 아버님이 ‘조국이여, 안심하라. 우리 민족은 영원히 죽지 않는다.’, 그땐 90%가 농민이었기 때문에 농민운동은 민족운동과 직결될 때였습니다. 그렇게 한 15년 일제시대 때 압박과 설움 속에서 일을 하시던 때 바로 거기에서 저는 태어났습니다. 해방이 됩니다. 너도나도 혼돈될 때 우리는 ‘다시 가자, 삼각산.’, 6ㆍ25전쟁이 납니다. ‘다시 가자.’, 그래서 용인에 가 있다가 휴전이 되어서 1954년도에 지금의 하남에 와서 평당 5원짜리 땅을 가지고 여기에서 정말로 이 사회가 요구하는, 또 농촌이 사는 길을 보여 보자,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헌신하고 봉사해야 된다. 그래서 새벽에 육체의 이념을 깨자, 사상의 이념을 깨자, 영혼의 이념을 깨자 이렇게 하면서 시작한 게 어언 57년이 되었습니다. 거기에서 18년 동안 개척하다가 ‘다시 가자.’, 그래서 저는 1972년도에 여기 원주 신림에 와서 지금까지 만 39년째 있습니다. 산속에서 새벽에 일어나서 종을 치고, 열심히 일을 하고, 또 강의를 하다 보니까 어느덧 39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40만 명의 많은 국내외 지도자들이 다녀갔고, 또 이게 확산되어서 10개 국가에 농군학교가 세워졌고요, 아프리카까지 진출해 있는 게 저로서는 아주 감격스럽고, 이렇게 추진할 수 있었던 기본적인 것은 우리 강원도와 또 여러분들이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많이 도와주셔서 지금까지 왔다고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또 제가 오겠다고 한 게 아니고 꼭 와서 강의해 달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제가 강의를 잘 못 하더라도 제 책임이 아니고 불러주신 분들 책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평생 강의를 하면서 제일 중요한 것이 삶의 주체는 인간, 인격입니다. 결국은 사람의 문제로부터입니다. 모든 것들의 수단가치이고 목적가치인 사람, 인격,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참지도자라고 제목을 붙였습니다만 진정한, 진짜로의 삶의, 아니 행복의, 승리의, 자유의 삶은 나 자신으로부터 아닌가 생각합니다. 전 늘 생각하는 것이 제가 못 났지만 저와 같은 존재는 한국에 없습니다. 아시아에도 없고 세계에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70억 가운데 저는 하나입니다. 단독자입니다. 그러므로 비교가치가 아니라 상대가치가 아니라 절대가치입니다. 요즘 자꾸 황금만능주의를 얘기하는데 모든 것의 평가가 돈인데 제가 100억, 아니1,000억을 준다고 바꾸겠습니까? 안 바꾸죠. 우리의 존재는 이렇게 소중하고 값있는 존재임을 고백할 때 여기에서부터 값있는, 뜻있는, 생명력 있는 의식과 사상과 삶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 진정한 자기를 망각하고 자기를 수단으로 보고 목적을 돈으로 보고, 목적을 권력으로 보고, 목적을 학벌로 보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안 되면 좌절하는, 요즘 하루 평균 42명이 자살한다, 참으로 이것은 안타깝고 억울합니다. 소중한 내가 왜 이렇게 되느냐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와의 만남, 진정한 의미에서 자기와의 진정한 고백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존재의 근거가 어디인가 하면 가정입니다. 소중하고 당당한 나의 남편,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 과거에도 없었고 현재도 없고 미래에도 없는 영원히 하나밖에 없는 나, 나는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 가치적 존재인 나라고 하는 당당함, 자존감, 떳떳함, 자부심, 이게 우리에게 있어야 여기에서부터 모든 삶의 힘이 나오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의 출처는 가정이니까 남편은 아내에게 인정받아, 보다 더 본질적인 아내는 남편에게 인정받아, 자식은 부모 앞에 떳떳하게 잘해, 제가 보기에 인간은 만남의 존재이고 관계의 존재입니다. 결국 삶 전체가 만남과 관계입니다. 이 관계의 기본출발이 부모님과의 관계입니다, 왜냐하면 부모님한테서 나왔기 때문에. 그러므로 이 관계의 루트가, 뿌리가 되어져야 모든 것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관계를 우리는 효라 한다. 예전에는 일방적으로 내리였지만 이제는 내리와 올리의 조화, 상위질서, 이게 조화 아닙니까? 아니, 부모님이 안 보이는데 남편이 보여요? 부모님이 안 보이는데 선생님이 보여요? 중국에서는 2005년도부터 새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베이징대학교 총장이 수많은 고등학교 교장님들에게 이런 사람을 추천해 달라. 첫째는 뭐냐, 애(愛)베이징대학, 그것은 기본적인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효에 대한 얘기입니다. 그다음에 인격 완성, 그다음에 실력입니다. 중국이 이렇게 가고 있습니다.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얘기를 했습니다만 지금은 아닙니다. 왜냐, 하나 낳기 운동, 그다음에 과잉보호, 풍요롭게 되니까 흔들릴 수밖에요. 그래서 모든 관계가 흐트러지니까 큰일났다, 이렇게 되니까 다시 찾자, 그게 요즘 얘기 아닙니까? 그런데 이것마저 우리가 뺏기면, 그쪽은 하드파워가 세죠. 그러나 진정한 삶의 질, 진정한 소프트파워 쪽은 우리가 강하다고 했는데 이것마저 내주게 되지 않겠는가. 요즘 사회현상을 좀 보십시오. 건전한 가정이 얼마나 됩니까? 풍요해서 문제, 어려워서 문제, 형제간의, 부부간의, 고부간의 갈등을 당연시 여긴다고요. 참 답답합니다. 왜 그러느냐, 진정한 자기의 고귀한 품위와 가치를 고백하면서 살아가면 좀 나아질 텐데 이게 전부 다른 데로 간다 이겁니다. 물질지향성, 학벌지향성, 권력지향성, 신분지향성,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쾌감을 가치관으로 삼는 이런 풍조가 있지 않느냐 이거예요. 저는 그래서 정말로 부모님 앞에 떳떳한 기본이 있어야, 원칙이 있어야 모든 게 된다. 아니, 원수파이프가 터졌는데 수도꼭지에서 물 나오겠어요? 부모님을 몰라보는 사람이 누구와 관계를 갖겠느냐. 그 관계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물질적이지 진정한 의미에서 아까 말씀드린 소중한 나, 하늘이 보내 준 나의 모습은 아니지 않느냐. 저는 건전한 가정 없이는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유명한 지도자도 가정에서 인정을 받고 가정에서 살맛나고 가정에서 힘을 얻어야지, 그렇기 때문에 가정은 행복의 비행장입니다. 비행기가 내려서 엔진이 쉬고, 그다음에 정비하고, 그다음에 연료를 넣고, 그다음에 목표를 확인하고 또 띄우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가정이 약해지고 가정이 무너지게 된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렇다고 해서 가정이상주의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삶의 정거장이, 삶의 뿌리가 거기이기 때문에 행복의 샘터, 행복의 발전소, 행복의 병원, 행복의 비행장이라고 얘기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전한 가정 없이는 안 된다. 강원도의 발전, 번영 이것은 가정으로부터 나와야 된다. 가정이 텅텅 비고 술 취하고 답답하고 곰팡이가 나는데 여기에서 어떻게 힘이 나오겠느냐. 억지로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넘쳐흐르는 것은 가정으로부터다, 이런 의미에서 저는 효, 일반 ‘효’ 하면 너무 딱딱하니까 내리사랑과 올리사랑의 만남의 하모니, 이것이 진정한 효죠. 이 관계가 서면 횡적인 관계가 되는 거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 아들, 청소년 얘기하지 말고 내가 바로 되어야 내 아들이 효자가 된다 이겁니다. 내가 불효하면서 내 아이가 잘해 주기를 바란다, 이것은 문제입니다. 요즘 교육을 많이 시키는데 전부 얘기가 위기라는 거예요. 청소년 문제가 위기라고 그러더라고요. 왜 그러느냐, 여러 가지 책임이 있지만 일차적인 책임은 부모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 닮아요, 부모 닮죠. 부모가 올리사랑이 있는 내리사랑이 있어야 되는데 올리사랑이 단절되고 내리사랑만 하니까 인격이 동물로 격하되는 무서운 실험이 있지 않느냐 이거예요. 동물의 본능은 새끼사랑입니다. 인격적인 사랑은 올리사랑이 있는 내리사랑이 있었을 때 진정한 사랑이 되고 여기에서 청소년 문제가 되어야 되는데 가정에서 무너지는데, 여한 방법 가지고도 제가 보기에는 가정에서 병들면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가정문제는 가정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문제이고 강원도의 문제이고 지역사회의 문제다,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가정, 나, 이게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식적인 것인데 이게 잘 안 되지 않느냐 이거야. 이혼율이 얼마나 급증합니까? 형제간에 소송이 얼마나 제기됩니까? 이렇게 메마르고 각박하고 냉랭하고 힘든 여기에서 무슨 새로운 힘이 나오겠느냐 이런 것을 생각해 보라는 겁니다. 이런 의미에서 나, 그리고 내 가정의 존귀함, 고귀함, 위대함을 스스로 깊이 고백하는 여기에서 우리의 삶이 신바람나지 않겠느냐,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집을 짓는데 제일 먼저 기초가 튼튼해야 하는 것처럼 인격, 인성, 인품 이런 얘기입니다. 얼마 전에 국민원로회의라고 했습니다. 제가 안 간다고 그랬는데 오라고 그래서 갔더니 제일 먼저 하는 얘기가 윤리, 도덕, 교육에 대한 얘기들을 아주 집중적으로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얘기 좀 하려고 그러다가 옆에 분들이 많이 얘기를 해서 그냥 듣고만 왔습니다만 국민의 공감대가 되겠더라고요. 그런데 이것을 어디에서 누가 시킬 것이냐 이런 문제가 있더라고요. 하여간 제가 생각하기에는 자기와의 진정한 만남, 나는 누구인가, 무슨 육법전서나 그런 얘기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이 고귀한 존재의 나로서 내가 나에게 물음하고 내가 대답할 수 있는 나, 이게 가장 중요하다. 이것은 가정으로부터 가정은 나를, 나는 가정을 일으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 생각이 드는 것은 이런 중요한 존재의 이유, 존재의 가치, 존재의 목적에 대한 게 있어야 돼요. 그러니까 나, 일꾼,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두말할 것 없이 얘기하고 싶은 것은,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다 말씀을 못 드립니다만 저는 제일 얘기하는 것이 개척정신입니다. 개척정신, 황무지를 옥토로 변화시키는 정신, 불행을 행복으로 만드는 정신, 안 되는 것을 되게 하는 정신, 그래서 불평과 불만을 긍정으로 훈련하는 정신, 개척정신입니다. 다 농사를 지으라는 얘기가 아니라 원리가 열 개(開) 자 팔 척(拓) 자 개척정신, 그러므로 운명의 개척자가 되자,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므로 창의력, 창조와 생산정신, 적극적이고 긍정적이고 자발적이고 동참하는 도전정신, 이게 있으면 멋있는 일꾼이 되지 않겠느냐. 요즘은 조금 배우니까 나태와 태만, 안일과 무사, 허영과 사치, 유행과 낭비,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이런 것들이 자꾸 되어지니까 얼마나 힘들겠느냐. 저는 그래서 개척자, 진정한 일꾼, 참일꾼의 모습은 개척자 정신이라고, 나 그다음에 일꾼, 개척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진정한 나는 내 존재의 목적을 알아야 된다, 모든 존재는 의미를 동반한다. 여기 지금 마이크가 필요하기 때문에 있고 컵이 필요하기 때문에 있다고 그러면 이 소중한 존재, 아까도 몇 번이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영원히, 영원히 바꿀 수 없는 위대한 존재인 내가 오늘 왜 여기에 있느냐 이거예요. 밥 먹으러 왔느냐 이거죠, 밥 먹으러. 아니, 어디 졸업장 가지러 왔나요? 아니, 아파트 지키러 왔나요? 아니, 땅문서 지키러? 그런 것도 필요한 가치이지만 이것은 본질적으로 수단가치이지 목적가치는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마이크의 역할은 회의하는 데에 필요하고, 형광등은 빛을 발하기 위해 필요하고, 컵은 물을 담아야 되어서 필요하다고 그러면 내 존재, 목적이 분명해야 된다. 이게 분명하지 않을 때 아까 말씀드린 대로 내가 있다고 해서, 우리가 저금통장을 아무리 많이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아까 말씀드린 대로 내가 100억 달러를 가지고 있더라도 내 존재는 바꿀 수 없는 필요한 존재인데 시시하게 몇 백만 원, 몇 천만 원, 몇 억에 이것을 팔아버린다면 억울해서 어떻게 할 거냐 이거예요. 그러므로 차원을 달리한 우리의 목적가치, 목적의식이 분명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는 굶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가난했습니까? 아주 철저히 가난한 때부터 살았죠. 그래서 빈곤으로부터 해방, 이렇게 됐습니다. 저희는 아버님이 일부러 고구마를 많이 먹이셨어요. 아버님하고 싸운 적이 있었습니다. “아버님, 이것 먹고 어떻게 일을 합니까?”라고 말씀드렸더니 “이런 고생이 경험이 되어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일을 할 수 있어. 우리는 농부야.”. 제가 유엔에 가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님을 만났어요. 그분 얘기가 “농군학교를 저도 좀 압니다.”. 글쎄, 1년에 1,200만이 굶어죽는대요. 거기에서 얘기한 게 저는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굶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이것이 제 존재의 목적입니다. 아니, 꼭 아프리카가 아니라 우리 이웃의 굶는 자들을 위하여, 배고픈 자들을 위하여 사는 것이 목적입니다. 각기 다 자기 역할이 있는데 분명한 목적의식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목적의식이 분명하면 그다음에 목표가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는 농군학교라고 해서 교육을 시키지 않습니까? 이따가 시간이 있으면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만 이러한 목적이 있는 목표가 있을 때 우리에게 무엇이 생기느냐, 비전이 생기고 꿈이 생깁니다. 항상 얘기하는 게 꿈입니다. 저는 강원도에 살면서 요즘 아주 신나고 기쁘게 생각하는 것이 동계올림픽이 결정될 때, 저도 잠을 안 잤죠. 우리 강원도민들에게 꿈을 던져준 동계올림픽 자체도 귀한 것이지만, 던져준 것인데 얼마나 귀한 것이냐. 그동안 두 번이나 좌절되었던 것은 우리에게 아픔과 고통과 어떤 연단을 통해서 갈급하도록 된 다음에 이번에 희망의 비전이 생긴 것이 아니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꿈이 있는 민족은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꿈이 있는 젊은이들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습니다. 진정한 꿈이 있는 사람은 젊어집니다. 그리고 기쁨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떳떳해집니다. 그리고 늘 푸르게 산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꿈이 있을 때는 우리에게 진정한 자신감이 생깁니다. 조그만 사과나무가 하나 있다고 보십시오. 물론 품종 다 검증하고 토양, 기후, 풍토 다 검증한 다음에 심습니다. 심고 나서 10분 뒤에 보니까 사과가 보이는 겁니다. 잡히지는 않지만 보입니다. 보이는 것을 잡으려고 4년, 5년 뛰고 나면 열매를 따지 않습니까? 이게 농심이고 농부의 꿈입니다. 그러므로 5년 뒤의 강원도, 아니 10년 뒤의 내 아들, 이렇게 분명해질 때에, 우리에게 누가 시켜서 합니까? 기쁜 마음으로 뛰는 것은 꿈이 나를 끌고 간다 이거예요. 나를 신나게 하고, 억지로 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만 계속 수고하고 또 소화할 수 있는 솟아나는 힘은 꿈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진정한 일꾼, 개척자는 목적의식과 목표가 있는 꿈이 있었을 때 놀라운 일꾼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뭐냐, 확신입니다. 아, 내가 이 일을 하려고 여기에 존재한다, 존재의 이유, 존재의 목적, 존재의 근거에 대한 확신, 확신이라는 얘기는 바로 이거라고 확신하는 신념,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 놀라운 힘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이 확신이 있을 때 목적과 목표와 비전이 있는 꿈, 제가 참 감격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공부도 많이 못 하고 그냥 아버님 밑에서 57년째 새벽기상, 또 일하는 것뿐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늘 고백하는 게 말이 그렇지 10개 나라에 농군학교가 있다, 외교통상부에서 다 알고 상당히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뭐 크게 한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미얀마도, 인도도, 방글라데시도, 필리핀도 다 하고 있습니다. 내일 모레 라오스를 또 갑니다만 이렇게, 분명히 저는 아버님께 배우고 평생 이런 목표를 가지고 살아왔으니까 그래도 얘기를 하다보면 되는 것이 아니냐. UNDP에서 인도네시아 사람들 몇 사람이 와 있거든요. 아시아 대표가 왔어요. 제가 얘기를 쭉 했더니 이 얘기를 FAO, 이태리에 와서 특강을 해 달라, 그게 만약에 안 되면 방콕에 전부 모일 테니 해 달라, 이런 얘기입니다. 확실한 경험과 체험에서 나온 넘쳐흐르는 확신을 가지고 얘기해 달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는 얘기예요. 하여간 재미있는 얘기입니다. 확신이 있어야 됩니다. 그다음에 중요한 것은 결단력이에요. 확신까지는 좋은데 행동에 옮기는 게 문제가 아니겠느냐. 씨는 심어야 싹이 납니다. 말 따로 있고 행동 다를 때 가장 부끄러운 일이 생겨요. 말에 대한 빚을 지게 됩니다. 말이 씨입니다. 자기가 자기를 고독하고 외롭게 만들고 자기가 자기를 빈곤하게 만드는 어리석음이 있다 이거예요. 그러므로 진정한 지도자는, 아니 진정한 일꾼은, 아니 진정한 개척자는 불행을 행복으로, 슬픔을 기쁨으로, 빈곤을 풍요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생명력 있는 지도자의 모습은 확신이 넘쳐흘러야 된다. 그냥 막연한 확신이 아니라 목적과 목표와 비전이 있는 확신에 차 있다는 얘기예요. 씨를 안 심는데 무슨, 씨를 심어야 돼요. 오늘날 얼마나 많은 얘기가 있어요. 우리가 핸드폰을 하나만 가지면, 아니 우리가 스마트폰 하나만 가지면 정보가 다 됩니다. 그런데 왜 안 되느냐, 말 따로이고 행동 따로이기 때문이에요. 아시아에서 많은 지도자들이 오는데 팔레스타인에서 아주 고급 공무원들이 왔어요. 교육은 오는데 가서 변화가 없으니까 안 되는 거죠. 이게 지금 문제라는 얘기입니다. 하라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끝까지 하는 것. 요즘 굉장히 떠들고 하다가 그냥 집어치우고, 1년 하다가 2년 하고 5년을 해도 안 되죠. 저는 그래서 57년째, 강원도에 온 지 40년째 뛰고 있는데 아직도 끝까지 한 우물을 파자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개척자 정신이 필요하고, 그다음 세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저는 이웃, 아니 강원도, 아니 민족, 세계죠. 그러니까 이쪽에 있는 내가 되어야지 집단이기주의, 자기에게만 유리하면 옳소, 이것은 안 되죠. 자기에게만 불리하면 글렀소, 제가 문민정부 때 농어촌발전위원장을 했거든요. 그것도 안 한다고 그랬는데 자꾸 대통령께서 전화하셔서 갔죠. 가서 위원장을 맡아서 얼마나 제가 야단을 쳤는지, 한 번도 다수결로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하도 섭섭하고 그래서 “야, 농민을 이렇게 우롱하느냐, 당신들 대표들 아니냐?”, “정말로 한번 해 보자.”, 그래서 내게는 손해가 되고 내게는 조금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 마을이, 우리 농촌이 산다면 그쪽으로 가자, 이게 인격적인 모습이고 지도자의 모습이 아니냐. 그냥 이합집산이 되어서, 오늘날 사회를 좀 보십시오. 아주 통탄하고 가슴을 치고 싶은 거라고요. 이렇게 해서 어떻게 이 무서운 경쟁사회에서 될 것이냐? 국가문제도 마찬가지죠. 아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의 꿈을 꾸자, 이런 것을 가지고 몸부림을 치면서, 우리나라 주변에 강대국이 많아요. 여기에서 우리가 어떻게 버텨내 왔느냐? 애국가 4절에 보면 ‘이 기상과 이 마음으로’, 이 기상이 뭡니까? 민족을 위하여, 국가를 위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아니, 애국가를 그냥 부르는 게 부르는 겁니까? 가슴에서 나와야죠. ‘괴로우나 즐거우나’, 저희는 이 강원도에 와서 39년째 애국가 4절까지 매일 불렀습니다, 매일. ‘이 기상과 이 마음으로 충성을 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동해물이 언제 마르고 백두산이 언제 닳아요. 영원히, 방법은 뭐냐? ‘하느님이 보우하사’, 하늘이 도와주는, 늘 기도하고, 4절은 우리의 의지입니다. 국가는 그만두고라도 강원도의 발전이라면, 강원도의 번영이라면, 강원도의 변화라면 그것이 목적가치가 되고 수단이 되는, 그런데 요즘은 목적이 수단이 되고 수단이 목적이 되는 그것은 아니다 이런 얘기입니다. 제가 아프리카 우간다에 가서 무세베니 대통령을-23년째 독재를 하는데-만나서, 보통 15분이면 끝난다는데 1시간 동안 얘기를 하면서 강의를 오랫동안 했습니다. “우리에게 부족주의가 있기 때문에, 부족이 있기 때문에 국가에 대한 게 약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라고 묻기에 제가 그랬어요. “여기에 배가 있다. 사람을 위한 배지만 배가 가라앉으면 사람은 죽습니다. 그러므로 배가 건재해야 됩니다.”, 국가가 제대로 되어야 됩니다. “국가 사랑이 뭡니까?” 묻기에 제가 그랬어요. 정말로 국가를 위해 사람, 사랑, 그다음에 땅, 국가의 원칙, 규범, 헌법이 있으니까 사랑이다. 막연하게 얘기하지 말고 그렇게 하라고 했더니 손을 꽉 붙들고 여기에 농군학교를 세워 달라, 이렇기 때문에 거기도 곧 되지 않습니까, 앞으로 고생을 많이 해야 됩니다만.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우리 강원도, 아니 제가 있는 원주시, 영월 등등 해서 얼마나 좋습니까? 감히 나 같은 사람이 부름을 받아 이 고장을, 이 고향을, 이 강원도를 위하여 일한다, 연결된 국가를 위한 것이니까. 이런 의미에서 정말로 나 자신에게, 너무 딱딱한 얘기일지 모르지만 나 자신이 내가 가진 건강, 내가 가진 지식, 내가 가진 지혜,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 내가 가지고 있는 학벌, 이 모든 것들이 수단이 되고 목적은 우리 이웃을, 아니 우리 군민을, 우리 시를, 강원도를 위하여 살아보겠다고 하는 깊은 고민, 물론 인간이기 때문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그런 고백이 그래도 깊이 있어야 여기에서 뭐가 나오지 않겠느냐. 아까도 몇 번이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우리에게 까닭 없는, 까닭 없다기보다도 아주 작은 일에 대검을 갈아서 발톱을 깎는 이런 경우가 얼마나 많아요. 참 안타까운 게 여기 계신 지도자님들도 잘 아시겠습니다만 한국이 얼마나 멋있고 얼마나 미래지향적으로 뛰고 있습니까? 그런데 한쪽에서는 이래 가지고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청소년 문제, 그다음에 가족문제, 정치, 경제, 문화 이런 데에서 안 된다, 이것 가지고는 2만 불을 못 넘어선다, 물질의 GDP보다는 정신의, 의지의, 사상의 GDP가 높아져야 2만 불을 넘는단 말이에요. 2만 불 문턱에 주저앉은 나라가 얼마나 많으냐 이런 얘기예요. 그것은 하늘의 잘못도 아니고 땅의 잘못도 아니고 인간의 문제이고 나의 문제다 이런 얘기예요. 여기에서 고백하고 고민하는 게 지도자이고 인격적인 존재 아니냐, 이런 것을 저는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산속에 있으면서 정말 이런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부족하지만, 무식하지만 그래도 정성으로라도 해 보자, 그리고 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얘기는 버스를 1시간 타면 1시간은 내 버스입니다. 이것은 기술이 아닙니다. 지식이 아니고 정보가 아닙니다. 정신입니다. 목욕탕에 가면 1시간은 내 목욕탕입니다. 가다가 노인을 보면 내 어머니나 할머니로 보고, 예쁜 아가씨를 보면 내 딸로 알고 동생으로 아는, 그러므로 대인, 대물, 대사에서 내가 안 하면 누가 하랴, 나는 마지막 책임자다, 나는 마지막 파수꾼이다, 이런 어떤 멋있는 고백이 나올 때, 그런 의식과 사상이 있을 때 우리의 언어, 우리의 표정, 우리의 습관ㆍ행동이 나오지 않겠느냐. 어디에 가서 얘기할 때는 굉장한데 이렇게 내적인 공허함이 있다면 이중성이기 때문에 힘들고 어려운 것이다 이런 얘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참 중요한 것은 민족과 민족의식, 어려운 얘기 쓰지 말고 내 민족을 등에 지고, 이번에도 대구에서 세계육상경기대회를 하는데 1등을 하고 나니까 자기 국기를 들고 트랙을 한 바퀴씩 돌더라고요. 우리도 어디에 나가서만 민족을 위한다 그러지 말고 생활애국, 생활애국, 늘 우리에게 넘쳐흐르는 게 있어서 잠을 잘 때도 민족을 위하여, 남북의 평화적인 통일을 위하여, 정말 생각한다면 민족을, 태극기를 가슴에 품고, 또 우리가 활동을 할 때는 민족을 등에 지고, 내가 말하는 것이, 내가 그치는 것이, 내가 간곡히 원하는 것이 정말로 민족에게, 우리 이웃에게 도움이 되느냐, 해가 되느냐, 나 중심이냐, 민족 중심이냐, 내 목적이냐 국가적인 목적이냐, 이런 것들이 있을 때 그래도 우리가 좀 더 멋있게 살아나갈 수 있지 않겠느냐. 그게 위대한 민족이 아니겠느냐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면서 끝으로 꼭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이렇게 모든 것을 하기 위해서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되느냐. 저는 평생 교육을 시키면서 사니까 그런데 가장 효율적인 투자, 가장 효율적인, 가장 좋은 방안은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방입국 맞죠. 경제입국 맞죠. 외교입국 다 맞는 얘기입니다. 재가 연세대학교 부총장 취임할 때 가서 축사로 열심히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입국 외에 사람이 변하는 것은 없으니, 여기에서 국방력도 나오고 외교도 나오고 모든 것이 되어지는 것인데, 사람이 썩으면 돈이 썩습니다. 사람이 병들면 명예가 병듭니다. 사람이 잘못되면 경제가 잘못됩니다. 죽은 나무에 물 주면 더 빨리 썩습니다. 죽은 나무에 비료 주면 더 빨리 썩습니다. 산 나무에 물을 주고 산 나무에 비료를 줘야 제대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 당에서 국회의원들 120명이 교육을 받으러 왔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한번 어떤 젊은 분에게 “일어나십시오.”, 교육시간이고 제가 나이가 많으니까 여쭈어 봐도 괜찮죠. “의원님, 소고기 잡수세요?” 하니까 잘 잡수신대요. 여쭈어 봐도 괜찮죠. 그런데 조심스러웠죠. “소가 거짓말했다는 얘기 들으셨어요?”, “못 들었습니다.”, “의원님, 거짓말 한 적 있어요, 없어요?” 했더니 “너무 많죠.”, 그래서 제가 웃으면서 “의원님, 거짓말하려거든 소고기 잡숫지 마세요. 소보다 낫거든 소고기 먹어요.” 했더니 “와” 하고 웃더라고요. 다른 것들은 다 진실한데 사람만 거짓말을 한다고요. 거짓은 왜 안 되느냐? 생명력이 없어요, 생명력이. 약속, 신용 이런 것들이 다 잘못한 게 아니고, 그러니까 지성인일수록 이기적이다, 지성인일수록 기회에 얍삽하다 이런 얘기가 왜 나오느냐 이런 얘기죠. 저는 육체의 이념을 깨고 사상의 이념을 깨는 이런 교육이 필요하다, 가정교육, 학교교육, 사회교육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부모님들이여, 자식들에게 교육자가 되라. 학교 선생님들은 정말로 학생들에게 지식 전달자예요. 대학은 지식의 도매장이래요, 어떤 분이 얘기를 하는데. 중ㆍ고등학교는 지식의 중간도매래요. 초등학교는 소매상이래요. 유치원은 잡화상이래요. 돈 놓고 지식 사다가 하는 이렇게 되니까 이게 목적이 될 것이냐는 말이죠. 그것보다 한 차원 높은, 우리는 2만 불 시대니까 성숙된 우리가, 이제 우리는 죽 먹을 때가 아니고 밥 먹을 때가 아니고 좀 더 고가의 영양이 있는 걸 먹어줄 때가 아니냐, 그런 의미에서 저는 그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보세요, 송아지는 안 가르쳐도 소가 되고 강아지는 안 가르쳐도 개가 되나 사람은 안 가르치면 사람이 안 된다,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돈 버는 것만 교육으로 알고 명예 얻는 것만 교육으로 아니까 잘못된 것이 아니냐는 말이죠. 걱정입니다. 물론 우리 잘하고 있습니다만 문제가 있다고 봐야 문제가 없지 문제없다면 문제 있다 이런 의미에서 저는 교육이 가장 최고다. 그래서 생활교육, 습관교육, 이런 것들이 정말 중요하다. 아까 처음에 말씀드린 대로 교육이 잘 모든 것이 되어야 되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요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보면 가정교육에서 병들었던 게, 또 잘못된 사람끼리 모여서, 하여간 이런 것 때문에 그러니까 바로 배워야 되겠다, 이런 게 제가 아주 평생 생각을 해 오고 또 저희 아이들은 그래서 산속에서 키웠습니다. 산속에서 새벽에 일어나는 것, 비누로 세수하는 것부터 해서 정말로 애국가 4절까지 부르는 것, 부족하지만 그래도 잘 한 것 같아요. 물론 부족하지만 열심히 정말로 노력해 왔어요. 자식농사를 바로 지어야 된다는 생각을 저는 늘 해 봅니다. 그러므로 이 교육,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 강원도에 맞는, 우리 지역에 맞는, 우리 가족에게 맞는 이런 교육이 참 중요하다, 이런 것을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죽은 말이 아니라 산 말이 있으려면 행동이 있어야 된다. 죽은 말을 많이 하기 때문에 안 된다, 이게 지금 문제예요. 1차적인 들음은 귀에서 끝납니다. 그다음에 2차적인 들음은 가슴까지는 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끝나고 3차적인 들음이 손발까지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있지 않느냐. 그렇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 삶의 원인 이런 것은 1시간이면 넉넉하죠, 다 정보가 들어오니까요. 그런데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행동에 안 옮겨지기 때문에 문제가 돼요. 이게 문제가 되지 않느냐 이런 얘기예요. 그래서 저는 아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하라고 하는 사람보다 하는 사람이 될 때 내 자신의 말에 자신감이 생기고 감화력이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왠지 그분을 만나면 끌리고 왠지 그분을 만나면 믿음직스럽고 왠지 그분을 만나면 뭔가 될 것 같은 이런 것은 그냥 말 재주가 아니라, 말 재주라는 것은 순간에 되는 것이지만 진정한 의미의 것은 깊은 데에서 나와야 계속성 있는 만남, 계속성 있는 대화, 계속성 있는 거기에서 어떤 방법이 나오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저는 오늘 결론적으로 꼭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여기 얼마나 귀한 분들이 오셨어요. 얼마나 귀한 분들이 선택됐습니까? 이미 인정되신 존경받는 분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것은 나는 누구인가? 배고프다고 어린아이가 자꾸 우니까 엄마가 “사과 하나 따다 줄게. 누가 오나 봐라.”, 그래서 남의 과수원에 가서 사과를 따려고 그랬는데 다섯 살 먹은 어린아이가 “엄마, 보십니다.” 하니까 뛰어나온 거예요. “누가 보니?” 그랬더니 “하늘이 보십니다.” 처음에는 화내다가 “그래, 네 말이 맞아.”, 얼마나 그 아이도 훌륭하고 어머니도 훌륭하냐 이거예요. 이런 사상, 증거가 있으면 죄가 되고 증거가 없으면 무죄가 되고, 물론 그럴 수밖에 없지만 본질적으로 좀 더 높은 진리가 너를 자유자재라, 하늘 앞에서 자유스러운 자, 그래도 고민을 해 봐야 돼요, 고민을. 잘못되더라도 아픔을 가지면서 해야 될 것이 아니냐. 누가 안 보면 막 하는 이것은 안 되지 않느냐. 아까도 몇 번이고 말씀을 드렸지만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존재입니까?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한 번밖에 없는 내가 얼마나, 그러므로 나 자신을 위해서 힘 있게 떳떳이 살아가려면 이런 게 있어야 된다는 말이죠. 이런 것을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두 번째 나는 무엇을 하는가? 우리 도의회에서 불러주셨는데 이제 위임을 받으신 것 아닙니까? 그러므로 여기에서 반복은 안 됩니다. 앞으로 전진해 나가야 됩니다. 또 전진해야 됩니다. 창의력과 창조력과 생산력은 의욕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니라 깊은 데에서 솟아나야 됩니다. 물은 웅덩이를 파지 말고 샘물을 파야 된다는 얘기가 그 얘기인데 비 오면 고이지만 증발되고 빼서 쓰면 그만이고 샘은 계속 퍼낼수록 더 나오거든요. 샘을 파야 된다. 계획 세우고 이루고 나면 또 계획 세우고, 계속 솟아나는 이게 멋있는 아이디어이고 희망이 아니냐, 이게 되어야지 책 한 권 보고나서, 아니죠. 진정한 개척자는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나, 인간, 관계도 말씀드렸지만 우리가 배워야 될 지식, 배워야 될 필요, 계속 배우는 이게 우리에게 있어야지 이게 없다면 안 된다 이거예요. 그래서 저는 배우면서 일하고 여기에서 배운다, 이런 게 있는 나, 이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늘 말할 때 새 말, 새 방법, 또 새 길을 제시하는 우리가 되어야지 똑같은 얘기만 반복하면 안 된다 이런 얘기예요. 그런 의미에서 개척자, 이것은 너무 너무, 지금도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와 있습니다만 발음이 안 좋아서 ‘개톡’, ‘개톡’ 그러는데 만날 때마다 개척이죠, 개척. 개척자는-몇 번이고 말씀을 드립니다만-나는 이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이 일을 위임받은 나다, 이 일을 위해서 나는 전체 통제해야 된다 이런 적극적이고 긍정적이고 자발적이고 뜨거움이 솟아나는 힘, 이게 진정한 개척자지, 안 돼요. 반복하는 건 개척이 아닙니다. 습관은 개척이 아니에요. 남이 안 하고 못 하는 것을 해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강원도가 좀 더 멋지게 발전하려면 타도와 비교가 아니라 우리만의 넘쳐흐르는 게 있어야 될 것 아니냐. 동해바다가 넘실거리고 이 아름다운 푸른 산이 딱 중심에 있는 여기에 교통망이 뚫리고 여기에 교통문화가 있는데 얼마나 멋있느냐. 제가 전주에 가서 봤는데 누가 “여기는 친절교육이 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일부러 전주에 갔습니다. 가서 노인과 아이들에게 물어보니까 안내하는데요, “기독병원은 어디로 갑니까?”, “경찰서 어디로 갑니까?” 그랬더니 정말 잘하더라고요. “야, 이런 거구나.” 그래서 제가 전주시장님에게 감사전화를 한 적이 있다니까요. 이런 것을 보면서 ‘참 중요한 것이구나.’ 이런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개척자, 어떤 선구자 정신, 나태와 태만이 아니라 안일과 무사를 허용하는 자체가 아니라, 글쎄 명품 팔아서 어떻게 한다는데 어떻게 되고 어떻게 되고, 저는 아주 죄송한 얘기입니다만 현대그룹에서 교육을 많이 받고, 한 2만 명 받았습니다. 받고 나서 너무 충격을 받고 정주영 회장이 자동차를, 쏘나타3를 줬어요. 그런데 방글라데시에 가봤더니 4인 농가의 한 달 쌀값이 제가 서울 갔다 오는 휘발유값하고 맞먹더라고요. 그래서 갔다 오자마자 이것은 아니지 않나, 내 경우는 굶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또 농사꾼이 아니냐, 그래서 차를 없앴죠. 지금 18년째 차를 안 탑니다. 아무렴 제가 차를 못 타겠습니까? ‘나를 봐라.’ 그런 게 아니라 깊은 고민을 하면서 이것은 아니다, 이것은 내 정신교육하고도 아니다. 물론 꼭 필요할 때는 타야죠. 그러나 우리가 이런 것도 한번쯤은, 좋은 차를 타면 높은 사람같고 조그만 차를 타면 낮은 사람 같고, 이것은 안 되지 않느냐. 이런 표피적인 것은 아니지 않느냐 하는 것도 생각해 봐야 됩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개척자는 땀과 눈물을 흘리면서 정말 황무지를 옥토로 일궈나가는, 변화시키고 새롭게 창조해 나가는 이러한 것이 넘쳐흘러야 되는데 이것을 아까도 말씀드린 대로 목적의식이 분명하고 나는 이것을 위하여 존재한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 목표가 있어야 되고 여기에 비전이 있고 여기에 확신이 있고 여기에 결단이 있고 여기에서 끝까지 가는 지속성이 있을 때 행복한 것이 아니냐. 이런 것을 가지고 어디로 가느냐, 내 이웃으로 가고 친구로 가고 친지로 가고, 그래서 우리 면ㆍ군ㆍ도로 넘쳐흐르는, 이게 우리가 살아가는 진정한 내 목표다, 이런 것을 생각해 봅니다.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것을 보여주는, 하라고 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하는 지도자가 될 때, ‘그 의원님을 만났더니 아, 맘이 시원해, 그분을 만났더니 왠지 믿음직해, 그 의원님을 만났더니 흉한 내가 부끄러워, 그 의원님을 만났더니 자신감이 생겨.’, 이게 진정한 지도자가 아니겠느냐. 이러한 참 삶의 길, 나, 일꾼, 가정, 사회, 민족을 바로보는 나,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휴즈의 역할, 빛을 발하는 생명력 있는 삶, 이것이 나와 우리가 사는 삶인데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무슨 민족 이런 것보다는 내 자신이 억울하지 아니한 삶, 내가 손해보지 않는 삶, 왜냐하면 야구는 9회전까지 있지만 우리 인생은 1회전에 끝나는, 영원히 한 번밖에 없는 내가 이렇게 허송세월하다가 가면 억울해서 어떻게 할 것이냐, 억울하면 내 자식에게까지 줄 것이 아니야, 그러면 자식이나 손자에게까지 갈 것이 아니냐. 이게 인생이라고 한다면 이게 뭐냐 이게. 그러므로 내가 빛을 발하면, 어두움은 빛으로만 몰아낼 수 있습니다. 빛을 발하는 우리의 삶이 있을 때 우리가 행복한 삶이 있지 않겠느냐. 이러한 운동도, 이러한 내용도 필요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말이죠. 가는 곳마다 얼마 줘, 얼마 벌었어, 이것도 맞죠. 내가 학점이 얼마고, 그것도 다 맞지만 이러한 것도 있는 모든 게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는 것을 생각해 보면서 저는 강원도는 가장 멋있는 아름다운 행복한 곳이라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어디 가더라도, 외국에 나가면 서울에서 왔다고 하면 대접받으니까 경주에 살아도 서울 얘기를 하는데 저는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나는 강원도에 있습니다, 강원도의 깊은 산속에 있습니다.”라고 항상 자신 있게 얘기하는 게 기쁘고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정말 저는 강원도를 사랑합니다. 강원도민의 한 사람으로 부끄럽지 않게, 강원도가 지지하는 강원도에 사는 사람으로서 강원도에 누를 끼치지 않는 내가 되어야 되겠다 이렇게 저는 늘 깊이 생각하고 또 고백해 보는 겁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지도자 여러분, 특별히 도의원 여러분! 귀한 책임이 계십니다. 직분이 귀하시기 때문에, 내 몸도 끌고 가기가, 지탱하기가 어려운데 내 부인, 내 아이들도 끌고 가기 어려운데 내 군민을 등에 지고, 내 군민을 가슴에 품고 가기가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다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진정한 삶이 있고 거기에서 진정한 보람이 있고, 육체는 곡식으로 살찌지만 보람과 어떤 우리의 신선한 충격과 이룬다는 성취감, 이것이 우리를 살찌게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지금까지도 귀한 일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정말 귀한 일들 많이 하셨는데 이런 변화무쌍한 오늘날 이제 강원도에서만 되어야 되는 게 아니라 아시아에서 1등 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 있거든요. 이제는 세계에서 1등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러한 때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수고했지만 앞으로 더욱 여러분들의 건강, 여러분들의 정신, 여러분들의 사상, 여러분들의 생활, 모든 전체가 우리 강원도를 위하여, 아니 우리 지역을 위하여, 아니 우리 가정을 위하여 더욱 수고하시는 생명력 있는, 생명력이 있어야 싹이 나오고 열매를 맺습니다. 이러한 우리가 되자고 꼭 말씀을 드리면서 절 불러주신 것은 농사꾼을 불러주셨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하라고 불러주신 것으로 알고 쑥스럽지만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제 강의는 이렇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내 웃음
기남
김기남의장
개척자, 바쁘신 중에도 귀중한 시간을 내어주시고 우리 도의회의 발전을 위해서 절대로 필요한 유익한 말씀을 해 주신 김범일 교장님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여러분 다시 한번 힘찬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휴식과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일동 박수
11시 00분 회의중지
11시 11분 계속개의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예정된 안건을 심의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 별다른 이의가 없으시다면 오늘도 보다 능률적이고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29조 및 제46조 규정에 따라 질의와 토론을 생략하고 상정된 안건에 대한 이의 유무를 묻는 절차를 거쳐서 심의 의결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회의규칙 제31조 규정에 따라 별도로 의안 정리를 필요로 하는 사항이 있으면 의장이 이를 정리하도록 하겠으니 의원님들께서는 이러한 점을 양지하셔서 의사 운영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상정합니다. 의회운영위원회 정재웅 부위원장님 나오셔서 상정된 안건에 대하여 제안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재웅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바와 같이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원주시 분구 및 선거구 획정기준 면적반영 촉구 건의안을 상정합니다. 기획행정위원회 조영기 위원장님 나오셔서 상정된 안건에 대하여 심사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영기기획행정위원장
존경하는 김기남 의장님, 그리고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조영기 의원입니다. 우리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건의안에 대해 심사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본 건의안은 내년 4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원주시의 선거구 분구와 선거구 획정 시 획정기준의 면적을 반영하여 줄 것을 건의하려는 것입니다. 원주시는 지난 7월 말 기준 인구가 31만 9,518명으로 행정자치부의 국회의원 지역 선거구 현황에 의하면 인구 상한선인 30만 9,279명보다 1만 239명을 초과함으로써 현재 전국 선거구 분구대상 여섯 곳에 포함된 지역으로 혁신도시, 기업도시 추진과 함께 향후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 수도권 전철 연결 등이 계획 중에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에 분출하는 정치 수요를 적절히 감당해 나가기 위해서는 현재 1개 선거구로는 이를 충족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2개의 선거구로 분구하여야 함이 타당하다고 사료됩니다. 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시 도내 4개 시ㆍ군이 1개 선거구로 묶인 태백, 영월, 평창, 정선과 철원, 화천, 양구, 인제 선거구는 서울특별시 7배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역사ㆍ문화적 정서와 지역 산업, 경제 수단 등이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이 넓은 지역이 각각 1개의 선거구로 획정되다 보니 정부 정책이나 국가 시책에서 소외되고 지역 개발 및 지역 산업이 낙후됨은 물론 지역 주민이 중앙정치 욕구에 크게 못 미치게 되어 정치권에 대한 지역 주민의 박탈감, 소외감은 그 어느 때보다 크게 고조되어 있다 하겠습니다. 따라서 본 건의안은 이번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시 원주시 선거구 분구와 아울러 강원도와 같은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특정기준에 면적을 적극 반영하여야 한다는 전 도민의 열망을 담아 국회 및 여야 중앙 정치권 등에 촉구 및 건의하고자 하는 것으로서 현재 시점에서는 매우 시의적절하고 필요한 조치라고 사료되어 원안 의결하였습니다. 본 건의안의 내용은 강원도의 지역 발전과 정치적 역량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심사한 안건인 만큼 원안과 같이 가결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며, 심사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남
김기남의장
조영기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3항 원주시 분구 및 선거구 획정기준 면적반영 촉구 건의안을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바와 같이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계속해서 의사일정 제4항 강원도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안, 의사일정 제5항 강원도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 의사일정 제6항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결의안, 이상 3건의 사회문화위원회 소관 안건을 일괄하여 상정합니다. 사회문화위원회 김동자 위원장님 나오셔서 상정된 안건에 대하여 심사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자
김동자사회문화위원장
존경하는 김기남 의장님, 그리고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사회문화위원회 위원장 김동자 의원입니다. 지금부터 우리 사회문화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 2건, 결의안 1건에 대한 심사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사일정 제4항 강원도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대한 심사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본 조례안은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8조 및 장애인 복지법 제9조에서 규정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와 책임을 실효성 있게 구체화하여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장애인의 인권보장에 관한 도 차원의 제도와 정책 등을 규정하여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통하여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구현하고자 하는 것으로서 본 조례안을 심사한 결과 안 제11조에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위원회를 설치하는 대신 기능이 유사한 강원도 장애인복지위원회가 기능을 대행할 수 있게 한 것은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위원회의 설치를 지양하는 정부 정책에 부합하고 효율적이라 보여지므로 대행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되나 이에 선행하여 아직 설치 운영되지 않고 있는 강원도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신속히 구성할 것을 주문하였으며, 향후 어느 누구도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거나 권리를 제한받지 않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행정의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밖에 조례 제정에 특별한 문제점이 없으므로 원안 의결하였습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 강원도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심사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본 조례안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국제회의산업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국제회의의 유치를 촉진하고 그 원활한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여 국제회의산업을 육성ㆍ진흥함으로써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것으로서 본 조례안을 심사한 결과 국제회의산업은 국제회의를 유치, 개최하고 각종 서비스를 통해 경제적인 이익을 실현하는 것으로서 숙박, 교통, 관광, 유통 등 관련 산업과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고부가가치의 산업으로 최근 정부에서도 고수익 창출과 국가 이미지 제고 효과도 높은 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우리 도의 경우 그동안 산업구조의 취약, 인프라 부족, 전담 부서의 부재 등으로 인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육성되지 못하였습니다만 최근 관광수요가 다변화되고 전문화되면서 생태, 공연 등으로 연관 산업과 융ㆍ복합 추세에 부응하고 지속 가능한 강원 관광 실현을 위해 국제회의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강원도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선도산업 분야로 우리 도만의 특성화된 국제회의산업 육성 방안과 전문 회의 시설이 없는 우리 도의 실정을 감안해 볼 때 기존의 시설을 활용한 소규모지만 수준 높은 국제행사를 유치하여 대외적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주문하였습니다. 조례 제정에 특별한 문제점이 없으므로 원안 의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의사일정 제6항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결의안에 대한 심사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본 결의안은 지난 21년 동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는 물론 국제 적 관심을 일으키며 활동해 온 피해자들과 민간단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피해 당사자들과 국제사회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일본 정부와 일본 국회가 하루속히 국제사회의 권고를 이행하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시키기를 촉구하고, 아울러 우리 정부의 외교적ㆍ행정적 노력을 촉구하는 것으로서 현재 75명의 피해자가 생존해 있으나 고령과 후유증을 안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배상,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행정적ㆍ입법적 제도 마련, 올바른 역사 교육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촉구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사료됩니다. 아울러 최근 헌법재판소에서 한국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와 원자폭탄 피해자들의 대일 손해배상청구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피해자들의 기본권 침해를 하는 것으로 위헌이라고 결정하고, 특히 피해자는 모두 고령으로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면 역사적 정의를 바로 세우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회복하는 것은 영원히 불가능해 질 수 있다며 구제의 시급성을 강조하였듯이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외교적ㆍ행정적 노력을 촉구하는 것 또한 타당하다고 판단되어 원안 의결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저희 사회문화위원회 안건에 대한 심사결과를 간략하게 설명드렸습니다만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심사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김기남 의장님, 그리고 선배ㆍ동료 의원님 여러분! 이상 설명드린 각 안건에 대한 심사보고는 우리 사회문화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심사한 사항으로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바라면서 심사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남
김기남의장
김동자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4항 강원도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안을 사회문화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바와 같이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계속해서 의사일정 제5항 강원도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바와 같이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그럼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6항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결의안 역시 소관 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대로 원안과 같이 의결하고자 합니다. 이의가 없으십니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음은 의사일정 제7항 강원도농어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사일정 제8항 정부의 쌀값인하 유도정책 철회 건의안, 이상 2건의 농림수산위원회의 소관 안건을 일괄하여 상정합니다. 농림수산위원회 권석주 위원장님 나오셔서 상정된 안건에 대하여 심사보고와 제안설명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석주
권석주농림수산위원장
존경하는 김기남 의장님, 그리고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농림수산위원회 위원장 권석주 의원입니다. 농림수산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및 건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사일정 제7항 강원도농어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심사보고입니다. 본 조례안은 강원도농어촌진흥기금 지원대상 사업에 종자수매 사업을 추가 신설하여 향후 종자산업 민영화에 대비하고 사업비 지원 한도액을 현실에 맞게 상향 조정하고 융자금 상환기간을 연장하여 상환 부담을 완화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또한 자금지원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구분하여 지원함으로써 수혜의 폭을 확대하고 농림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영농 의욕을 제고하기 위하여 강원도지사로부터 제출된 조례안입니다. 개정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안 제6조 제2항 제6호로 농어촌진흥사업의 지원대상에 우량종자 생산ㆍ보급을 위한 종자수매 사업을 신설하였으며, 안 제6조 제3항으로 농어촌진흥사업의 사업당 융자금액은 개인은 종전 1,000만 원 이상 5,000만 원 이하에서 1,000만 원 이상 7,000만 원 이하로 2,000만 원을, 법인은 종전 5,000만 원 이상 2억 원 이하에서 5,000만 원 이상 3억 원 이하로 1억 원을 각각 상향 조정하고, 안 제11조 제1항에서 기금을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구분하면서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운영자금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상환기간을 조정하는 한편 그 외 알기 쉬운 법령 정비 기준에 따라 일부 용어와 자구를 수정 정비한 것입니다. 우리 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 안 제6조 제2항 제6호로 우량종자 생산ㆍ보급을 위한 종자수매 사업을 추가 신설하면서 조례에서 정해야 할 핵심 규정 사항으로 같은 조 제3항의 지원 한도 또는 연간 지원 규모와 안 제11조 제1항의 지원 조건에도 추가 신설된 종자수매 자금의 상환기간이 각각 누락되어 이 같은 지원규모나 지원조건 등을 추가 신설해야만 비로소 조례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안 제6조 제3항의 단서조항으로 “단, 종자수매 자금은 연간 수매 소요자금 범위로 한다.”와 안 제11조 제1항의 단서조항으로 “단, 종자수매 자금의 경우에는 1년 이내 일시 상환으로 한다.”를 추가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하였습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8항 정부의 쌀값인하 유도정책 철회건의안에 대한 의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본 건의안은 도내 농업소득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쌀 산업의 경영안정화가 필요하므로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2010년산 쌀 판매가격을 3% 인하하는 RPC에 저리의 벼 수매자금을 추가 지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쌀값인하 유도정책에 대해 도내 농업인들이 반발하면서 도의회 차원의 대책을 호소하는 실정입니다. 이에 농업의 근간이 될 뿐만 아니라 식량 안보와 생명산업으로서의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쌀 산업 지속화의 당위성과 쌀 생산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협조 RPC 벼 매입 자금 추가 지원 계획을 반드시 철회해 줄 것을 청와대, 국회,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하려는 것입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지금까지 심사보고 및 제안설명 드린 조례안과 건의안은 우리 위원회에서 충분한 토의와 심사를 거친 사안임을 감안하시어 심사 및 제안한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심사보고 및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남
김기남의장
권석주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7항 강원도농어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농림수산위에서 심사보고한 바와 같이 수정해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8항 정부의 쌀값인하 유도정책 철회건의안을 소관 위원회에서 제안한 바와 같이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음은 의사일정 제9항 강원도교육청 공익신고자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 의사일정 제10항 강원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조례안, 의사일정 제11항 강원도평생교육협의회 설치조례 폐지조례안, 이상 3건의 교육위원회 소관 안건을 일괄하여 상정합니다. 교육위원회 신철수 위원장님 나오셔서 상정된 안건에 대해 심사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철수
신철수교육위원장
존경하는 김기남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교육위원회 위원장 신철수 의원입니다. 본 위원회의 심사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의사일정 제9항 강원도교육청 공익신고자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심사결과입니다. 이 조례안은 공무원 등의 부조리 행위를 사전에 예방ㆍ근절하여 깨끗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부조리 행위를 신고하는 공익신고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한 제정조례안으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지나 허위 신고자에 대한 제재 조치를 강화하여 허위 신고에 의한 공직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신분 노출을 우려한 공익신고자가 본인이 희망할 경우 보상금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조문을 구체화하여 수정 가결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10항 강원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심사결과입니다. 이 조례안의 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에는 시도 조례로 위임한 사항을 반영하여 강원도교육감이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의 지정 및 해제를 위한 타당성 조사, 여론조사 등에 필요한 내용과 기준을 정하고자 하는 제정조례안으로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을 지정ㆍ해제하기 위한 충족 요건을 명시하였으나 강원교육의 중요 정책인 고등학교 입학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생ㆍ학부모 등 교육 수요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필수 충족 요건인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찬성비율 “과반수의”에서 “100분의 60이상”으로 하여 수정 가결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11항 강원도평생교육협의회 설치조례 폐지조례안에 대한 심사결과입니다. 이 폐지조례안은 2007년 12월 14일 전부개정된 평생교육법에 의거 교육감에게 위임되었던 평생교육협의회 업무가 시도지사 소속 업무로 이양됨에 따라 이 조례를 폐지하고자 하는 것으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원안 가결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이상 심사보고 드린 안건은 우리 위원회에서 면밀하게 검토하고 심도 있게 심사 의결한 것임을 감안하셔서 원안대로 의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심사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남
김기남의장
신철수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9항 강원도교육청 공익신고자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을 교육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바와 같이 수정해서 의결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어서 의사일정 제10항 강원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조례안을 교육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바와 같이 수정하여 의결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11항 강원도평생교육협의회 설치조례 폐지조례안을 심사보고한 바와 같이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음은 의사일정 제12항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지원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를 상정합니다. 남경문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지원특별위원장님께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남경문 위원장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도민을 비롯한 국민의 염원인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앞장서 오신 특별위원회 위원들의 노고를 재삼 치하드리면서 이제부터는 우리 모두 가 한마음 한뜻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또 다른 발걸음을 재촉해야만 하겠습니다.
다음은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38조의2의 규정에 의거 5분 자유발언을 하시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발언하실 의원님은 다섯 분으로서 신청 순서에 따라 김동일 의원님, 윤병길 의원님, 김성근 의원님, 이학년 의원님, 손석암 의원님 순으로 발언하시겠습니다. 먼저 김동일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일
김동일의원
먼저 “정부의 철학 부재의 양곡 정책을 비판하면서”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농림수산위원회의 쌀값인하 철회 건의안 내용과 중복됨을 의원님들께서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통일수도와 오대쌀의 고장 강원도의회 한나라당 철원 출신 김동일 의원입니다. 먼저 농림수산위원회 권석주 위원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께 이번 쌀값인하 관련 정부에 철회 건의안을 채택하여 의결하여 주신 데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ㆍ동료 의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정부의 쌀값 정책의 부당성 및 그 대안에 대하여 간략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재 쌀값인하를 추진하려 하고 있습니다. 즉,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7월 전국의 농협 미곡처리장(RPC)에 공문을 보내 2009년, 2010년산 쌀값을 3% 인하해 시장에 풀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쌀값을 내려 시장에 풀면 1,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명시하면서 이에 호응하지 않는 미곡처리장에 대해서는 지원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압박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쌀값은 오른 게 아니고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하면 오히려 더 떨어진 것입니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우리 농업의 사수와 식량안보를 위해 쌀을 제값을 주고 사먹도록 하는 적정 미가 정책 확립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의 이상기후 및 세계적인 식량 파동의 조짐을 보건데 쌀농업 기반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2010년 농지전용이 여의도 면적의 22배에 달하는 등 우리나라의 쌀농사 기반은 점차 무너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정부는 1948년부터 실시해 오던 정부 수매제를 폐지하는 대신 쌀소득 보전직불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2005년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 직접지불금은 벼 수확기의 전국 평균 쌀값을 기준으로 하는데 쌀값인하는 곧바로 직접지불제의 인하, 즉 농가손실로 이어지면서 쌀농사 포기의 흐름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또한 농산물 생산단가는, 즉 농약값, 비료값, 유류대, 농기계 사용료는 올랐지만 쌀을 비롯한 농산물 가격은 재배 단가의 인상분을 따라잡지 못해 농가의 경영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까닭에 정부의 인위적인 쌀값인하에 반대하며, 그냥 자연스럽게 놓아두는 것이 최선의 방책인 것입니다. 그리고 정부는 쌀값을 제값을 받아 농어민이 잘살아야 내수도 진작되면서 국민 경제가 균형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돌이켜 보면 농정 당국은 한때는 쌀값이 떨어졌다고 야단을 하더니 요새 와서는 더 내려야 한다고 야단법석을 하고 있는 것은 모든 물가안정의 기준선이 서있지 않은 데에 그 근본 원인이 있습니다. 농산물 중 한 두 품목만 올라도 전체가 폭등한 것처럼 언론에 도배하는 모습이 한 예라 하겠습니다. 정부는 물가안정책의 일환으로 쌀값인하를 주장하지만 그리되면 농가소득의 하락 및 부채의 증가는 필연적인 결과입니다. 또한 쌀값이라는 경제 현상을 관권(官權)으로 제어하려는 것은 다시 경제원칙 및 생산 농가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현재 강원도 농민들께서는 정부의 쌀값 인하안이 최선의 방안이 아니라는 것이 대체적인 정서입니다. 차제에 쌀값 문제에 대해 정부가 농촌 사랑의 마음으로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 주시길 간곡히 바랄 따름입니다. 즉, 정부의 조절 기능과 농협의 공동 출하 및 판매 기능, 자유로운 시장 기능의 3대 요소가 서로 조화되고 보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정부가 합리적인 조절 및 농가소득 정책을 병행하지 못하면 쌀값을 인하 유도하려는 것은 소탐대실(小貪大失)이라는 것을 지적하며, 농업정책은 농민의 마음과 신뢰를 얻는 데서부터 시작하여야 할 것입니다. 무릇 정부에서 농업은 국가와 민족을 구성하는 기본 요체이며, 그 비경제적인 측면, 즉 공익적인 부분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며 원리원칙에 어그러지는 일은 결국 성공하지 못할 것은 하늘의 이치라고 할 것입니다. 동서고금을 통틀어 볼 때 민심과 순리에 따르는 농업정책이 가장 성공하였습니다. 더불어 최문순 지사께서도 농업정책에 대한 전반적이고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또한 민병희 교육감께서도 강원도의 학생들에게 농업이 국가의 근간임을 인식시키는 교육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농심(農심)은 천심(天心)입니다. 부디 정부의 지혜로운 양곡정책 및 농민사랑을 간곡히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남
김기남의장
김동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윤병길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병길
윤병길의원
죄송합니다. 5분 발언을 하기 전에 제가 아무리 봐도 30초가 더 걸릴 것 같습니다. 아까 정재웅 의원님께서 발의하신 게 오늘부터 유효합니까, 의장님?
기남
김기남의장
유효합니다. 하세요.
병길
윤병길의원
민주당 비례대표의원 윤병길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발언을 허락하여 주신 김기남 의장님,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또 관계관 여러분, 최문순 지사님과 민병희 교육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강원인재육성재단 산하인 강원학사의 현실의 문제점과 미래의 발전 방향에 대한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가난하여 학업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배움의 편의를 제공하여 강원도를 빛낼 인재를 육성하고자 1975년 ‘새강원의숙’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강원학사는 현재 265명의 정원으로 서울시 난곡동에 위치하며, 강원인재육성재단 산하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지난해 10월 5분 발언을 한 바가 있습니다. 1986년 춘천의 골프장 D건설 업체에서 개발 이익 환수 차원에서 30억 원을 출연 받고, 관악구 신림동 산133-4번지 4,054평과 춘성군 북산면 물로리 산1-1번지 244만 2,776평과 교환하였습니다. 설립 취지에 따라 배출된 강원학사의 인재로는 강기창ㆍ최두영 행정부지사, 권영중 강원대 총장, 한국은행 이주열 부총재 등 약 3,000여 명의 인재를 배출하였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를 빌려서 서민적이면서 아주 평범하고 강원도민을 제일로 위할 줄 아시는 최문순 지사님의 교육철학과 35년 전 강원도의 미래를 위해 강원학사를 설립하신 고 박종성 지사님께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강원도의 선각자적인 강원학사를 본받아 경기, 전북, 전남, 충북, 제주, 제천 등 대부분의 시도에서 80년대 중반 이후 시내 중심부에 서울학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본 의원은 강원도가 해야 할 가장 최우선적인 과제로 동계올림픽 유치, 알펜시아 문제 해결 등으로 생각했는데 마침 동계올림픽의 개최가 성사되었고, 알펜시아 문제는 감사원 감사를 통해서 해결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미래를 위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재양성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등록금보다 숙식할 곳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진학의 입학 여부가 결정되어 졌습니다. 산업 환경의 열악함과 적은 인구로 인해 소외받는 미약한 도세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만이 변방의 강원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입니다. 본 의원은 서울 난곡동에 위치한 강원학사를 여러 차례에 걸쳐 방문하였습니다. (영상자료 시청) 강원학사가 70년대 설립되다 보니 교통이 불편하여 슬라이드에서 보시다시피 서울대, 이대 등 11개 대학만이 1시간 20분 거리에 있고, 강북권에서 원거리 대학교를 가기 위해서는 2시간 이상 시간이 소요되고, 신림역ㆍ버스정류장에서 학사까지 야간 이동에 여학생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해마다 80여 명의 신입생을 충원하지만 그중에 30여 명이 교통상의 불편함으로 인해서 퇴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음 슬라이드, 타시도 학생 수, 면적을 봐 주십시오. 보시다시피 왜 강원도는 항상 평수와 지역과 사람에 맞지 않게 어리석어야 합니까? 도세가 비슷한 규모 다른 학사들은 연면적 7,425㎡에 336명, 연면적 1만 2,587㎡에 318명 등등 있지만 강원도는 6,346.89㎡에 265명인지 어이가 없습니다. 필요 없는 땅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학사를 떠나 학교 근처로 숙소를 옮기고 싶지만 가난한 부모님들의 높은 비용 부담 때문에 말도 못 하고 있다는 어느 여학생의 하소연을 들었습니다. 본 의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현재 강원학사의 부동산 가치는 약 350억 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도의 재정상 신규 재원을 확보하기는 어렵지만 현 강원학사의 매각을 적극 검토하시고, 50억 정도 추가예산을 조금만 투자하든가 지난번처럼 딜을 한다면 약 500여 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으로 이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강원학사의 신축 이전이 높은 이상과 원대한 목표를 향한 강원 후학들을 육성하고 강원도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 첫 걸음이며, 장대한 미래의 약속을 위한 길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김기남 의장님, 최문순 지사님, 민병희 교육감님,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행복한 강원도의 미래를 위한 선택으로 강원학사의 신축 이전을 적극적으로 심사숙고해 주시고 더불어 추진위원회를 만드는 것도 제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남
김기남의장
윤병길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계속해서 김성근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근의원
5분 자유발언을 하기 전에 자료를 좀 준비했습니다. 참고로 우리 의원님들께서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속초 출신 김성근 의원입니다. 발전하는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곳곳 일선의 자리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더 나은 강원도의 미래를 건설하고자 어려운 도정 현안으로 동분서주하고 계시는 김기남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 의원님,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매년 반복되어 낭비되는 도민의 혈세, 도민 혜택을 위해 건설되었지만 정작 강원 도민에게는 반쪽짜리 혜택으로 전락한 미시령 터널, 지금 이대로가 최선책인가, 다른 대안은 없는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미시령 터널은 도민의 혈세를 삼키는 슈퍼하마입니다. 2006년 미시령 터널 개통 이후 매년 30억 이상을 보전했고, 4년 반 동안 총 137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보전했으며, 설악권 주민들의 통행료 50% 부담액 약 5억 2,000만 원을 합하면 연간 약 40억 원 이상을 지원합니다. 2006년 협약서에 의하면 30년간 추정통행료의 90%까지 보전해 주기로 했고, 2008년 국민연금공단이 매입하면서 79.8%까지 통행료 수입을 보전해 주기로 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2015년에 개통되는 서울~양양 간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춘천~양양까지 운행 시간이 지금 현재는 1시간 40분에서 58분으로 단축되기 때문에 미시령터널 이용객은 급격한 감소로 인해 앞으로 25년간 보전해야 할 예산을 50%로 증액 환산했을 때 매년 60억 원 이상씩 전체 약 1,50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설악권 주민들에게 미시령 터널 이용료를 할인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원도와 해당 시ㆍ군이 부족액을 보전하기 때문에 결국 주민의 혜택이 아니라 주민의 혈세가 빠져나가는 답답한 현실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미시령 터널은 2001년 최초 교통량 용역의뢰 시점부터 잘못된 계획이었습니다. 당시 통행량을 조사할 때 조사 시점과 조사 기간을 잘못 산출하였고 그로 인해 강원도와 지자체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예산을 추가로 지원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매년 60억 원의 예산은 강원도내 총 2,818개의 경로당 운영비와 난방비 지원 금액인 약 60억 원에 해당되는 예산이고, 100만 원씩 6,000명의 학생들에게 줄 수 있는 꿈나무 장학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막대한 예산입니다. 미시령 터널 건은 조속한 정책 입안과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강원도는 도민의 혈세가 더 이상 불필요한 곳에 낭비되지 않도록 미시령 터널을 도로법시행령 제62조의 개정안에 따라 국가가 매수하도록 해야 합니다. 도저히 국가 매수가 불가능하다면 반드시 강원도에서라도 공채를 발행해서 미시령 터널을 매입하여 운영해야 더 이상의 혈세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더 이상 낭비되는 혈세를 반드시 막아야 하며 최소화시켜야 합니다. 미시령 터널을 이용하는 강원도민은 무료로 통행할 수 있도록 도민 혜택을 개선시켜야 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개선 정책입니다. 본 의원은 강원도민의 혈세로 추진되는 모든 일을 추진함에 있어 긴 안목으로 보아야 하며, 당장 눈앞의 일만 보지 말고 먼 앞날을 내다봐야 한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강조하고 싶습니다. 겉은 화려하지만 정작 속이 텅 빈 쭉정이처럼 실속 없는 결과로 만들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잘못된 부분은 반드시 합리적인 개선으로 더 큰 피해를 막아야 한다는 것을 이 자리를 빌려서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남
김기남의장
김성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이학년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년
이학년의원
2018 동계올림픽이 성공하고, 흑자 올림픽에 대하여 몇 말씀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김기남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저에게 발언의 기회를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우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하여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또한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2018 동계올림픽 유치는 강원도민의 꿈이자 나아가 범국가적인 어젠다로서 국민 모두에게 축제분위기를 만들어 준 계기가 되었기에 이 또한 크나큰 기쁨이었습니다. 강원도 동계올림픽 유치는 지난 10여 년간 세 번의 도전 기간 동안에 본 의원은 두 번에 걸쳐 동사모 회원으로서 활동하였을 뿐 아니라 나아가 국제라이온스 강원도 총재를 역임하면서 라이온스 세계 대회와 동남아 대회가 있을 때마다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플래카드를 들고 행사장에 참석하여 라이온스 회원들에게 강원도의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홍보를 해 왔습니다. 그리고 2006년 제20회 이태리 토리노 동계올림픽은 본 의원이 직접 토리노에 가서 56번째 성화 봉송 주자로도 참여를 했었습니다. 본 의원은 비록 강원도의회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은 아니었어도 지난 10여 년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세계 각국을 다니면서 홍보를 해 왔으며, 2018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무엇보다 시급한 현실적인 문제점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개최 지역인 제1회 프랑스 사모니 올림픽부터 시작해서 2010년 제21회 캐나다 밴쿠버까지 살펴보면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된 후 국가 전체가 축제 분위기는 물론이고 부가가치 유발 파급효과까지 거론하며 모든 국가가 흑자 올림픽을 만들겠다고 자신 있게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동계올림픽을 살펴보면 지난 1980년 제13회 미국 레이크플레시디 올림픽은 60억 적자를 봤고, 1988년 제15회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은 1,500억 흑자를 냈다고 발표하였으나 그 내부 속을 들여다보면 시설에 투자한 정부 보조금은 4,610억 원이 제외되어서 결국에는 3,110억 적자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사후 관리를 살펴보면 1998년 제18회 일본 나가노 같은 경우는 9개 경기장을 유지하는 데만 매년 1,50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어 인구 약 34만의 중소도시에서 부담하기에는 큰 액수로서 나가노 시민 한 가구당 1만 8,000달러의 빚을 고스란히 남겨주었습니다. 본 의원이 직접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했던 2006년 제20회 이태리 토리노 동계올림픽은 2,150억 적자였으며, 맨 마지막으로 지난해 2010년 제21회 캐나다 밴쿠버 올림픽은 선수촌 및 시설 건설의 과잉투자로 인해 10억 달러 이상의 적자로 부채가 급격히 증가하여 개최 기간 동안 과도한 지방 부채 증가를 부담해야 하는 지역 주민들이 반대 시위를 하였던 것을 언론 보도를 통해 잘 알 것입니다. 제1회부터 제21회까지 그린올림픽으로 친환경과 경제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은 대표적인 성공 사례를 보면 1994년 제17회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올림픽 한 곳 정도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 모든 나라를 살펴보면 흑자보다는 모든 나라가 적자 개최로서 2018 동계올림픽 유치를 무조건 좋아할 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현재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제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한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강원도는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직간접사업으로 강원도개발공사가 투자한 알펜시아 사업만 보더라도 흑자를 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며 앞으로 알펜시아 부채탕감을 비롯한 모든 기반 조성 및 시설 투자는 전액 정부 지원을 반드시 이끌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강원도의 과제인 것입니다. 만약에 전액 정부 지원을 이끌어내지 못할 때에는 강원도는 정부의 처분만 기다리지 말고 최후의 선택으로 강원도민 전체가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대정부 실력행사라도 감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강원도와 최문순 도지사께서는 2018동계올림픽 흑자 개최를 위한 강원도민들의 민심을 헤아려 최선을 다하여 노력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리며, 만에 하나 전액 정부 지원을 이끌어내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여 강원도의 복안은 무엇인지 답변해 주실 것을 요구합니다. 2018동계올림픽은 꼭 흑자 올림픽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기남
김기남의장
잘하셨습니다. 겨우 2학년 학생입니다. 향우회 여러분, 여러분께서도 무척 자랑스러우시죠? 많이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손석암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내 웃음
일동 박수
석암
손석암의원
5분 자유발언을 드리기에 앞서서 지난달 23일부터 태백시 생존권 투쟁을 위한 대정부 투쟁에 의원님들께 심려를 끼쳐서 죄송스럽습니다. 그리고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지사께서 직접 투쟁의 현장까지 와 주셔서 격려해 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투쟁에 지속적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5분 자유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의례적인 인사는 시간 관계상 생략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오래전부터 야기되어 왔던 의료원 적자 문제를 그동안 수 없이 많은 의원들께서 질타를 하고 시정을 요구해 왔습니다. 본 의원 자신도 5대 도의원을 할 당시부터 업무보고 시마다, 또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보완책을 세울 것을 강력히 촉구해 왔지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도지사도 그렇고 담당 공무원도, 의료원 원장이나 노동조합이나 모두 마이동풍, 우이독경 반응도 없고, 소죽은 귀신처럼 숨을 쉬는지 마는지 될 대로 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도지사가 있는 강원도인지, 사명감을 가진 공무원이 있는 강원도인지, 참으로 한심하고 미래가 참담하기 그지없음을 통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는 사이 5개 의료원에서 731억 원이라는 부채를 거머쥐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지난 5년 동안 의료원의 리모델링비 및 장비 구입 지원비가 국비ㆍ도비 합해서 620억이 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임금 체불만도 63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어쩌다 강원도가 이 지경까지 왔는지, 아무리 공공성을 내포한 의료원이라 할지라도 1,400억의 돈을 쏟아붓고도 끝이 보이지 않는 적자, 대책 없는 적자, 누구하나 책임지지 않는 속수무책의 적자, 이를 언제까지 방치해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까? 도지사께 강력히 촉구합니다. 첫째, 다섯 개의 의료원 중 두 개 정도는 서슴지 말고 단계적으로 매각할 것을 요청합니다. 인구 1,000만이 넘고 재정자립도가 80%가 넘는 서울에서도 시립병원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부산, 인천, 대구, 포항, 울산 모두 1개씩입니다. 우리 도와 인원이 비슷하거나 훨씬 많은 충청남ㆍ북도와 전라남ㆍ북도도 모두 두 개밖에 없습니다. 하물며 150만밖에 안 되는 강원도,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권을 맴도는 강원도가 새로 짓고 있는 재활병원까지 여섯 개나 짊어지고 간다는 것은 강원도를 망쳐보겠다고 작정을 한 처사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둘째, 도 자체의 형식적인 감사를 지양하고 감사원 감사를 청구할 것을 요청합니다. 단체협약을 갱신해도, 임금 인상을 해도 집행부에서 참여도, 관여도 할 수 없으면서 모든 잘못된 결과는 강원도가 짊어져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을 지사께서는 좌시해서 안 될 것입니다. 지난 7월 의료원 업무보고를 받고 난 즉시 담당 국장에게 지사께 보고하고 지사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받도록 요청했지만 9월 7일 보건복지여성국장의 보고를 받아 보니 전혀 지사의 의지도, 국장의 의지도, 공무원의 사명감도 찾아볼 수가 없어 너무나 실망이 컸습니다. 오늘 5분 발언으로 재촉구를 하며, 10월 도정질문까지 신중히 검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아무리 바쁘시더라도 7월부터 10월까지 석 달 동안의 시간을 드렸으면 충분히 검토하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지사님의 의지와 복안을 확고히 하여 주실 것을 기대하며, 오는 10월 도정질문 시 이 자리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남
김기남의장
자고로 5분 자유발언은 이렇게 간단명료하고 정곡을 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잘했습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51조의 규정에 따라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출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이숙자 의원님과 이학년 의원님을 이번 제213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무릇 민주주의는 대화와 타협의 산물이라고 합니다. 여러 의원님들께서 안건을 심의 처리하다 보면 다소 의견이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만 지혜를 모으고 최선을 다한다면 풀뿌리 민주주의와 행복한 강원도를 실현할 수 있으리라 굳게 믿습니다. 회의를 마치기 전에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는 10월 5일 개회되는 제124회 임시회는 도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수립 등이 예정된 중요한 회기가 되겠습니다. 따라서 의원님들께서는 견제와 균형을 이루고 도민의 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제반 준비에 더욱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다가오는 중추절에는 모든 도민들께서 풍요롭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 의원님들께서는 어려운 서민들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주시고 집행기관에서도 물가안정대책 등 명절에 대비한 당면업무 추진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다음 회기에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이상으로 제213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12시 19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