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김동일 의원 5분자유발언
두식
김두식의사관
인사드리겠습니다. 의사관 김두식입니다. 의원님들의 도의회 등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먼저 제238회 도의회 임시회 집회경위를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6월 4일 제9대 강원도의회 의원 선거에서 44명의 의원님이 당선되어 의원등록을 하셨습니다. 이에 지방자치법 제45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지난 6월 25일 의회사무처장이 집회공고를 함으로써 오늘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간단히 집회경위 보고를 마치고 이어서 의장ㆍ부의장 선거를 하시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54조의 규정에 의거 의장 등의 선거를 실시하는 경우 의장의 직무를 수행할 자가 없으면 출석의원 중 최다선 의원이 의장직무를 대행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므로 최다선 의원이신 오원일 의원님께서 의장직무를 대행하셔서 잠시 후에 의장 선거를 하시도록 하겠습니다. 선거에 앞서 의장ㆍ부의장 선거에 따른 정견 발표에 대해서 안내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8조의 규정에 의하여 의장ㆍ부의장 선거에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의원은 선거 전에 5분 이내의 정견발표를 하실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어제까지 정견발표 신청을 하신 의원님은 의장 선거에 한 분, 부의장 선거에 두 분이 각각 신청하셨습니다. 그리고 보다 공정한 투표관리를 위하여 선거 당일에는 정견발표 이외에 일체의 발언을 허용하지 아니하되 정견발표 시에도 본인의 정견 외에 다른 의원을 지지하거나 비방하는 발언은 할 수가 없다는 점을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정견발표는 발언을 신청하신 의원님에 한하여 하실 수가 있으나 만약 정견발표를 하지 않은 경우에도 선거에서 득표를 한 때에는 그 득표는 유효하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오원일 의원님께서 의장석으로 나오셔서 회의를 진행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일
오원일의장직무대행
의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38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역사적인 제9대 강원도의회 출범을 뜻깊게 생각하며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을 선출하는 본회의를 진행하게 되어 저로서는 매우 영광스럽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 동안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만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해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본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의장선거에 앞서 의사일정 제1항 제238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건은 금번 제9대 도의회 개원을 위하여 이번 제238회 강원도의회 임시회의 회기 및 의사일정을 미리 결정하려는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본건은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13조 및 제17조의 규정과 연간 회기운영 기본계획에 따라 회기는 7월 3일부터 7월 15일까지 13일간으로 하고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결정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습니까? 그럼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어서 의사일정 제2항 의장 선거를 상정합니다.

구자열의원
(의석에서) 의장님! 의사진행발언이 있습니다.
원일
오원일의장직무대행
죄송합니다만 의장 선거 안을 상정했기 때문에 규칙상 의사진행 발언은 받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부탁의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의사일정을 상정하지 않았으면 본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받겠습니다만 의사일정 제2항 의장 선거를 상정했기 때문에 회의진행상 안 받아도 규정상 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진행 발언은 받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구자열의원
(의석에서) 의사진행에 관한 것이니까 받아주세요.
원일
오원일의장직무대행
이건 규칙이 있어요. 규칙이 있기 때문에 의사일정 제2항 의장 선거를 상정하기 전에 의사진행 발언을 했으면 본 의장이 받아들이겠는데 이걸 상정했기 때문에 지금 현재로는 받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청룡
강청룡의원
(의석에서) 회기결정만 망치를 두들기셨지 의장 선거에는 망치를 안 두들기셨지 않아요?
원일
오원일의장직무대행
의장 선거 안을 상정했습니다. 안을 상정을 미리 했습니다. 그러니까 상정하기 전에 했으면 받아들이겠는데 상정했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의장 선거는 지방자치법 제48조 및…….
청룡
강청룡의원
(의석에서) 잠깐, 그럼 정회를 해 주세요. 정회 요청을 하겠습니다. 의장님이 안 받아주시면 할 수 없지만 잠깐 정회를 요청합니다.
원일
오원일의장직무대행
정회는 왜 하십니까?
청룡
강청룡의원
(의석에서) 지금 동료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요청하셨는데 회의규칙을 들어서 못 받아주신다고 하니까 저희들이 회의규칙을 검토할 시간을 주세요.
원일
오원일의장직무대행
나중에 이의 제기 하십시오. 이의 제기를 하시면 이의 제기를 받아들이겠습니다. 그것은 지방자치법에 있습니다.

구자열의원
(의석에서) 그럼 지금 의장 선거에 한해서만 못 받아주신다는 것입니까?
원일
오원일의장직무대행
의장 선거만 지금 하게 되어 있습니다.
청룡
강청룡의원
(의석에서) 그럼 부의장 선거는 아직 안 했으니까 부의장 선거할 때는 의사진행 발언이 된다?
원일
오원일의장직무대행
예.
청룡
강청룡의원
(의석에서) 알겠습니다.
원일
오원일의장직무대행
의장 선거는 지방자치법 제48조 및 회의규칙 제8조의 규정에 따라 의장 한 분을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되 자세한 투표방법은 정견발표를 들으신 후에 의사관으로 하여금 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8조의 규정에 의거 의장 후보를 희망하시는 의원님의 정견발표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발언순서는 발언신청 순서대로 하고 발언시간은 5분 이내로 하겠으니 시간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선거 정견발표를 신청하신 의원님은 김시성 의원님 한 분이십니다. 그럼 김시성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정견발표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시성의원
존경하는 선ㆍ후배, 동료 의원 여러분! 저는 동해바다가 보이는 속초 출신 김시성 의원입니다. 먼저 지난 6ㆍ4 지방선거에서 어려운 관문을 뚫고 여기까지 오신 여러 의원님들께 다시 한번 축하와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저는 제9대 강원도의회 전반기 의장의 뜻을 가지고 여러분의 지지를 얻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3선 의원으로서 그동안 네 분의 의장님이 훌륭하게 그 역할을 다하시는 모습을 가까이 보아왔습니다. 저는 원래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또한 제가 과연 그분들처럼 의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원만히 수행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재선의원으로 강원도의회 운영위원장과 부의장, 그리고 의장권한대행이라는 의원님들께서 주신 막중한 임무를 원만히 잘 마쳤습니다. 제가 비록 부족한 것이 많지만 오늘 이 상황에서 강원도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제가 최고 적임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감히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가 함께 열어갈 제9대 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많은 당면 과제들이 있습니다. 현재 국내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라 우리들의 민생경제는 침체국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여기에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준비, 디엠제트 세계평화공원 유치,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 등의 현안들과 내년도 정부예산 협의 등 화급을 다투는 일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렇듯 서민생활 안정과 강원도의 각종 현안해결을 위해서는 도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제9대 강원도의회 품격을 한단계 높이고 도민들과 함께 가는 힘 있고 강한 도의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도민을 위해 섬기고, 일하고, 가까운 의회를 더욱 확대 발전시키겠습니다. 둘째, 다른 광역의회와 더불어 의회 인사권 독립 문제, 의원 보좌관 문제 도입 등 각종 현안들을 다른 광역의회 의장들과 운영위원장들과 적극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합니다. 마지막으로 도정이 바르게 집행되도록 강력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빨리 가려거든 혼자 가고,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는 명언이 있듯이 저는 짧지 않은 4년을 제9대 강원도의회 의원님들과 함께 가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저에게 전폭적인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여러 의원님들의 열정이 도민의 꿈을 현실로 바꾸는 생명의 에너지가 되도록 의원님 의정활동을 지원해 나갈 것이며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치겠습니다. 아울러 의원님들과 함께 강원도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원대한 꿈을 함께 펼쳐 나가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일
오원일의장직무대행
김시성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의장 선거에 따른 정견발표를 하실 의원님이 없으시므로 이것으로 의장선거 정견발표를 마치고 계속하여 투표절차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정숙한 가운데 투표진행에 협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먼저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47조 2항의 규정에 따라 감표위원 두 분을 지명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김기홍 의원님과 박윤미 의원님을 감표위원으로 지명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양해하시겠습니까? 그럼 김기홍 의원님, 박윤미 의원님을 감표위원으로 지명합니다. 감표위원님께서는 앞에 마련된 감표위원석으로 나오셔서 수고해 주시기 바라며 감표위원을 보조할 사무직원 두 분도 직원석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의장 선거 투표를 하시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모든 담화를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그럼 김두식 의사관께서는 나오셔서 투표 방법에 대한 설명과 투표 순서를 호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하는 의원 있음
두식
김두식의사관
의사관 김두식입니다. 지금부터 의장 선거 투표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장ㆍ부의장 선거는 지방자치법 제48조 및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8조의 규정에 의거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먼저 의장 당선 요건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결정하며, 1차 투표에서 당선 요건에 미달 시에는 2차 투표를 실시하고, 2차 투표에서도 당선 요건에 미달 시에는 최고 득표자가 1인이면 최고 득표자와 차점자에 대하여, 최고 득표자가 2인이면 최고 득표자에 대하여 3차 결선투표를 하여 다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결정하되 득표자가 같을 때에는 연장자를 당선자로 결정하게 되겠습니다. 다음으로 투표요령은 잠시 후 투표순서를 호명 받으신 의원님께서는 앞으로 나오셔서 사무직원으로부터 명패와 투표용지를 교부받으신 다음 전면에 있는 기표소로 가셔서 투표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기표소에는 투표 편의를 위하여 의원님들의 명단을 한글로 게첨하였으니 이를 참고하셔서 비치된 사인펜으로 투표용지 뒷면 기명란에 선출하실 의원님의 성명을 한글로 정확하게 기재하신 후에 기표석에서 나오셔서 명패는 명패함에, 투표용지는 투표함에 각각 넣으시고 의석으로 돌아가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회의를 진행하시는 의장님은 의장석을 비우실 수 없으므로 사무직원의 도움을 받아서 의장석에서 투표를 하시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의장 선거 투표방법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계속해서 투표순서를 호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투표순서는 본회의장 의석순으로 하되 감표위원은 맨 끝으로 호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의장선거 투표 순서를 호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사관 : 의원성명 호명) 이상으로 호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0시 18분 투표개시
원일
오원일의장직무대행
의원 여러분, 모두 다 투표하셨습니까? 그럼 이제 투표를 마치고 지금부터 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명패함 및 투표함 폐함) 먼저 명패함을 열고 명패 수를 확인하겠습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 수 점검) 명패 수를 확인한 결과 44매가 맞습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고 투표수를 확인하겠습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투표수를 확인한 결과 44매로서 명패 수와 같습니다. 다음은 개표결과를 집계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계 표) 의장 선거 개표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출석의원 44명 중 김시성 의원 43표, 무효 1표입니다. 따라서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8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김시성 의원이 의장에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지금까지 의장 선거 투표 관리를 해 주신 감표위원 및 사무직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제자리로 돌아가셨다가 잠시 후 부의장 선거 시 다시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으로 당선되신 김시성 의원님으로부터 당선인사가 있겠습니다. 김시성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하는 의원 있음
10시 31분 투표종료

김시성의원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그리고 오늘 저를 강원도의회 의장으로 뽑아주신 9대 동료 의원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우리 9대 의회는 도민과 함께 도민을 늘 섬기면서 또 의회 고유권한인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강한 의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또 강원도를 발전시키겠다는 마음은 강원도 집행부나 우리 강원도 의회도 정말 한마음일 것입니다. 또 상생할 사안이 있으면 우리 의회도 강원도정에 적극 협력을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만약에 집행부가 독선으로 흐를 경우에는 강한 비판과 함께 바로잡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마 강원도민들도 강원도와 강원도의회가 서로 상생하고 협력해서 강원도 발전을 시키리라고 원하실 것입니다. 저와 함께 우리 9대 도의원님들이 같이 상생하면서 강원도 발전을 시키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겠고 도의회 의장으로서 제9대 도의회의 품격을 높이고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많은 조언과 많은 협력을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의장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원일
오원일의장직무대행
김시성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회의진행에 적극 협조해 주신 동료 의원님 여러분, 대단히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저의 모든 임무가 끝났으므로 방금 의장님으로 당선돼 인사하신 신임 의장님께 사회를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의원님들, 감사를 드립니다. (오원일 의장직무대행, 김시성 의장과 사회교대)

김시성의장
감사드리겠습니다. 조금 전에 오원일 의원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거 당일 정견발표 외에 일체의 발언 불허, 또 부의장 선거가 상정된 후도 의사진행발언을 허가하지 않도록 회의규칙에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오원일 의원님께서 사전에 허락을 하신 것이라서 의사진행발언을 허가하겠습니다.

구자열의원
발언을 허가해 주신 존경하는 김시성 신임 의장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원주 출신 구자열 의원입니다. 김시성 신임 의장님께서 인사말씀을 하는 도중에 참 의미 있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집행부의 독선은 강한 의회에서 견제해야 된다. 두 번째, 빨리 가려거든 혼자 가고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야 한다, 참 의미 있는 말씀 다시 새겨봅니다. 9대 강원도의회 개원 첫날 만남과 새로운 시작의 기쁨보다는 천금 같은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36 대 6 대 2, 우리 강원도의회 의석 분포입니다. 절대 우세를 점한 새누리당이나 위축된 새정치민주연합이나 곤혹스럽기는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너무나 커진 절대적 다수당의 고충과 너무나 작아져버린 소수당의 한계를 생각할 때 본 의원은 도민들의 선택이 너무 가혹하지 않았나 하는 자조도 해 봤습니다. 이러한 자조와 우려는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5일 새누리당 의원님들은 의원총회를 통해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상임위원장 6석에 6명을 내정했습니다. 원내교섭단체의 요건을 갖춘 새정치민주연합과는 단 한 번의 상의도 절충도 없었습니다. 본 의원은 여러 경로를 통해 예결위원장을 포함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10석 중 단 한 석이라도 배려해 달라는 읍소를 했습니다만 돌아오는 답은 미안하다는 말뿐이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배려 없이 새누리당의 독주로 제9대 강원도의회가 출발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다수당의 오만과 횡포라는 비판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입니다. 상생을 저버린 다수당의 독주가 이루어진다면 과연 우리 도민들은 어떤 생각으로 의회를 바라보겠습니까? 산적한 민생은 뒤로하고 출발부터 정파적 사리사욕에만 급급한 악습을 반복하는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을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도민과 강원도 발전을 목표로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는 건강한 의회가 되려면 정파를 떠나 의회 내부의 소통과 화합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다수당의 독주로 원구성이 마무리된다면 도정을 견제할 도의회는 균형감을 잃은 의정활동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명분으로 최문순 도정의 정책적 판단을 비판할 수 있단 말입니까? 도민들이 선택한 최소한의 결정도 존중되어야 합니다. 본 의원은 제2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석비율 13.6%와 무소속을 포함한 의석비율 18.2%는 인정되어야 하고 이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은 반드시 의장단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4년 전 오리엔테이션 자리에서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라는 말씀으로 첫인사를 드렸습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화와 타협을 꾸준히 시도하는 상생의 정치를 지향하고 정치 불신이 없는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미였습니다. 8대 의회를 돌이켜보겠습니다. 어느 당 하나 과반수를 넘지 못했기에 합의는 없었지만 소수를 배려하려는 제1당인 한나라당 의원님들의 고뇌에 찬 결정에 무소속 6명, 교육의원 5명에서 각각 상임위원장이 배출되었습니다. 상생의 정신을 기반으로 선출된 상임위원장님들은 소속과 정파를 떠나 객관적인 시각으로 도정을 견제하고 강력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집행부와 도민들의 신뢰를 이끌어냈습니다. 선배ㆍ동료 의원님 여러분!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지 말아주십시오. 4년 전 한나라당 의원님들의 용기를 본받아 결단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지난 의회에서 인문학 강의를 했던 서울대 명예교수인 김광웅 박사의 ‘권력은 아름다워야 한다.’는 말씀이 새삼 기억납니다. 선출직 정치인에게 부여된 권력이 옳은 방향으로 쓰여지고 그것은 곧 정치인이 아닌 국민이 권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대목, 함께했던 여러 의원님들은 똑똑히 기억하실 것입니다. 상생과 대화, 타협 이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권력을 아름답게 행사하는 길입니다. 감히 말씀드립니다. 우리 도의회는 도민들이 원하는 상생의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다수의 일방적 힘이 전체를 좌우하는 비이성적 현상에 대한 성찰의 분위기가 높아가는 추세입니다. 즉, 소수자에 대한 배려를 진지하게 논하는 즈음입니다. 여러분의 의미 있는 결단은 원구성 문제로 인한 도민들의 우려를 깨끗이 씻어내고 강원도의회가 전국적인 모범의회로 존경 받아 대한민국의 지방의회를 선도하는 길임을 생각하여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새누리당 의원 여러분! 바쁜 걸음을 한 걸음 뒤로 물러서 주십시오. 소수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 우리 도의회를 건강한 민주정치의 장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그것이 아홉 번을 성장해 성숙해진 강원도 정치계가 마땅히 취해야 할 자세가 아니겠습니까? 새는 한쪽 날개로 날 수 없습니다. 박수도 마주쳐야 소리가 납니다. 민의의 전당인 우리 도의회가 상생을 외면하면서 강원도민의 화합과 발전을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다시 한번 상생의 정치를 펼쳐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소속에 연연하기에 앞서 여기는 강원도민의 강원도의회입니다. 초심과 뜨거운 가슴이 가리키는 그러한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겨주십시오. 4년 후 9대 강원도의회는 어느 정치 집단보다 아름다운 이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시성의장
그러면 이어서 의사일정 제3항…….
윤미
박윤미의원
(의석에서) 의장님, 저도 의사진행발언을 하겠습니다.

김시성의장
허가 안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어서 의사일정 제3항 부의장 선거를 상정합니다. 부의장 선거도 역시 지방자치법 제48조 등의 규정에 따라 무기명투표를 하겠습니다. 여러 의원들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부의장은 두 분을 선출하되 차례대로 한 분씩 각각 선거를 하시게 되겠습니다. 그러면 선거에 앞서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8조의 규정에 따라 부의장 후보를 희망하시는 의원님들의 정견발표를 듣도록 하되 보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하여 후보자의 정견발표는 일괄하여 듣도록 하고 부의장 선거는 한 분씩 따로 선거를 하겠습니다. 부의장 선거 정견발표를 신청하신 의원님은 모두 두 분입니다. 신청 순서에 따라 먼저 김동일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5분 이내로 정견을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일
김동일의원
존경하는 김시성 의장님 그리고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철원 출신 김동일 의원입니다. 오늘은 제9대 강원도의회가 개원하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더불어 지역주민을 대표하여 이 자리에 계신 선배ㆍ동료 의원님들께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물론 지난 4년 동안 동고동락을 같이 하셨던 다선 경력의 반가운 얼굴들도 계시고 도의회에 처음 입성하신 분과 지역의 정치적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 보다 넓은 무대로 자리를 옮기신 의원님들도 계십니다. 비록 정치적 연륜이나 살아오신 세월은 저마다 다르실 수 있지만 생업 걱정, 교육 걱정에 노심초사하시며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시는 주민들을 뵈올 때마다 우리에게 맡겨주신 민의의 대변인 역할의 일들이 새삼 무겁게 다가옴을 절감하면서 그 소망을 꼭 이루어드리고자 우리는 이 길을 가고자 합니다. 제가 선배ㆍ동료 의원님의 지지를 받아 부의장이 된다면 첫째, 드러나지 않는 자리로서 기본적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합니다. 도의회를 대표하는 의장님께서 의정을 잘 이끌어 가시도록 가장 낮은 자리에서 의원님들의 의견을 충실히 듣고 합의에 의한 의정이 되도록 보좌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대립과 반목을 넘어 상생과 화합의 정치를 이루도록 중재자 역할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고유의 정치적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강원도의회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정치적 타협점을 찾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운영위원장으로서 그간의 경험을 살려 의원님들께서 의정활동을 하시는데 아무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개선할 것은 개선하고 찾아서 고쳐야 할 것은 고치도록 직원들을 독려해 나가겠습니다. 이상 간략히 말씀드렸습니다만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의원님들께서 믿고 지지해 주시면 거리에서 머리 숙여 인사하던 초심을 잃지 않고 여러분과 함께 정치다운 정치, 도민들께 희망을 드리는 도의회가 되도록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늘 역지사지 마음으로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시성의장
김동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끝으로 권석주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을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석주
권석주의원
존경하는 김시성 의장님 그리고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영월 출신 새누리당 소속의 권석주 의원입니다. 이제 새롭고 희망찬 역사적인 9대 강원도의회가 힘찬 첫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 6월 4일 지방선거에서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당선되신 선배ㆍ동료 의원님께 다시 한번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9대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되신 김시성 의장님께도 축하를 드립니다. 이번 의회는 역대 어느 의회보다도 유능하신 분들이 많이 등원하셔서 도민들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진정한 도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강원도의회의 위상을 확립하고 주민들 피부에 와 닿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일에 앞장서기를 다짐하면서 전반기 부의장에 출마를 하였습니다. 저는 지난 2005년 30여 년 동안 농업, 농촌, 농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던 공직을 마무리하고 도민들의 지지를 얻어 6ㆍ4지방선거에서 3선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직도 농업, 농촌, 농민과 함께하였습니다만 초선에는 산업경제위원회에서, 재선되어서는 전반기에 농림수산위원장을 맡아 의정활동을 하였고 후반기에는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였습니다. 지금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은 제 개인의 능력보다는 여러 의원님들의 지도 편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였고 제가 평소 생각했던 몇 가지를 여러 의원님께 약속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의회가 진정한 민의의 대의기관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일을 하고자 합니다. 지금의 중앙정치를 보면 국민들과의 거리가 있는 추한 모습의 정치로 비추어지고 있어 우리 지방자치는 주민자치, 생활자치이기 때문에 도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어떠한 일도 서슴지 않고 함께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의원 간의 소통을 우선시하겠습니다. 의원 상호간의 존경과 섬김, 대화와 타협, 소통과 신뢰 등 보편타당성에 목표를 두어 의원 한 분 한 분의 의견도 존중되는 그런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부의장 자리는 군림의 자리가 아니라 봉사와 양보의 자리라는 소신을 갖고 있습니다. 만약에 제가 2년 동안 여러 의원님들의 선택을 받아 부의장이 된다면 의회의 위상과 명예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열심히 함께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주민과 의원님들 소통의 기회를 확대시킬 수 있도록 열린 의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도민들로부터 한층 더 신뢰받고 보다 성숙된 도민의 대의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의원님들과 힘을 합쳐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투명하고 깨끗한 의회운영을 위해 정직한 의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으며 집행부에 끌려 다니는 의회가 아니라 떳떳하고 힘 있는 의회, 상호 견제와 균형을 통한 강한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저에게 뜻을 모아주시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는 강원도의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리며 여러 의원님들, 많이 도와주시고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시성의장
권석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정견발표를 하실 의원님이 없으므로 부의장 선거 정견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그러면 의장선거 시에 수고해 주신 두 분 감표위원께서는 다시 앞으로 나오셔서 계속하여 감표관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의 좌석이 정돈되었으므로 지금부터 부의장 선거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부의장 한 분에 대한 투표부터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투표요령은 의장선거와 같습니다. 김두식 의사관 나오셔서 투표순서를 호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식
김두식의사관
의사관 김두식입니다. 지금부터 부의장 선거 투표순서를 호명해 드리겠습니다. (의사관 : 의원성명 호명) 이상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11시 00분 투표개시

김시성의장
의원 여러분, 투표를 하지 않으신 분 없으십니까? 그러면 이제 투표를 마치고 지금부터 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명패함 및 투표함 폐함) 먼저 명패함을 열고 명패 수를 확인하겠습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 수 점검) 명패 수를 확인한 결과 44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고 투표수를 확인하겠습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투표수를 확인한 결과 44매로 명패 수와 같습니다. 다음은 개표 결과를 집계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계 표) 지금부터 부의장 한 분에 대한 개표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출석 의원 44명 중 김동일 의원 31표, 권석주 의원 11표, 무효 2표로서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8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김동일 의원이 부의장에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어서 부의장 한 분을 더 선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선거방법은 방금 실시한 요령과 같습니다. 그러면 바로 투표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김두식 의사관 나오셔서 투표순서를 호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11시 10분 투표종료
두식
김두식의사관
의사관 김두식입니다. 지금부터 의장 투표 순서를 호명해 드리겠습니다. (의사관 : 의원성명 호명) 이상으로 호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1시 19분 투표개시

김시성의장
의원 여러분, 모두 다 투표하셨습니까? 그럼 이제 투표를 마치고 지금부터 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명패함 및 투표함 폐함) 먼저 명패함을 열고 명패 수를 확인하겠습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 수 점검) 명패 수를 확인한 결과 44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고 투표수를 확인하겠습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투표수를 확인한 결과 44매로서 명패 수와 같습니다. 다음은 개표결과를 집계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계 표) 부의장 선거 개표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출석의원 44명 중 권석주 의원 42표, 무효 2표로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8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권석주 의원이 부의장에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두 분 감표위원 및 사무직원 여러분, 투표 관리에 대단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제 오늘 투표가 모두 끝났으므로 자리에 돌아가셔도 되겠습니다. 다음은 부의장으로 당선되신 두 분 의원님께서 당선인사를 하시겠습니다. 먼저 김동일 의원님 나오셔서 인사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하는 의원 있음
11시 30분 투표종료
동일
김동일의원
존경하는 김시성 의장님, 그리고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부족한 저에게 부의장의 소임을 맡겨 주신 데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견발표 때 말씀드린 대로 김시성 의장님 잘 보좌하고 의원님들 잘 보필하겠습니다. 늘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시성의장
김동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권석주 의원님 나오셔서 인사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석주
권석주의원
먼저 감사합니다. 또 김시성 의장님 감사드리고, 여러 의원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조금 전에 저도 정견발표한 대로 그대로 꼭 실천되도록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저에게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우리 강원도의회가 정말 힘 있는 의회, 또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균형을 찾는 의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시성의장
권석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오랜시간 동안 투표에 임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은 집행기관 초청 오찬이 있은 후 오후 2시에 개원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오후 3시에 본회의를 개의하여 상임위원회 위원 구성과 위원장 선거를 실시하겠으니 빠짐없이 참석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제238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37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