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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발언

최명서 의원 발언

252회 제5기획행정위원회201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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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서 위원입니다. 강원도개발공사 사장님, 이 문제 때문에 어제부터 고생을 많이 하시네요. 먼저 기획조정실장님한테 여쭈어 볼게요.

이청룡 사장님 부임하시기 전까지 지난해도 그렇고 계속해서 강원도가 알펜시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기준을 가지고 온 게 있죠? 행감을 통해서 자료를 요구할 때마다 제출해 준 게 있는데 매각을 원칙으로 하겠다, 빠른 시간 내에 매각하겠다 그게 대전제였어요, 그렇죠? 매각을 하겠다는 큰 원칙을 계속 견지해 왔고 또 가장 적절한 시기에 최대한 받을 수 있는 값을 받아서 매각을 하겠다고 했는데, 이청룡 사장님이 지난해 8월에 부임하셨죠? 7월에 부임하신 이후에-전문가께서 오셨으니까 회사에 대한 분석도 해 보셨을 텐데-이게 그냥 팔아서는 안 되겠다, 면세점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서 기업의 가치를 높이겠다, 사장님이 그렇게 분석하고 지사한테 보고해서 이렇게 해 보자는 방침이 정해진 거죠?

그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됐습니다. 개발공사 사장님한테 여쭈어 볼게요.

와서 보니까 그냥 매각은 어렵다는 겁니까? 지금 시점에서 알펜시아를 매각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 겁니까? 지금 저가매각 상태라는데 어느 정도 가격대에 매각이 되는지, 면세점을 해서 기업가치를 높이면 어느 정도에 매각이 될 수 있는지 대략적으로 판단하고 계신 게 있나요?

그렇게 매각을 해야 되는데 지금은 그 가격이 안 나온다는 거죠? 지금 면세점을 안 하면 그 가격을 받을 수 없다는 얘기입니까? 그렇게 답변하시면 잘 이해를 못 해요.

지금 사장님 말씀은 면세점사업을 해서 성공적으로 운영이 되면 5,500억은 받아야 되겠다 그런 것 아니에요, 그렇죠? 그런데 지금 면세점을 안 하는 상태에서는 얼마 정도 받을 수 있느냐 이거죠. 지금은 팔려고 해도 매도할 사람이 없다 이런 얘기죠?

그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여러 각도를 통해서 많이 얘기를 들어보시고 전문가들하고도 많이 의논을 하셨을 텐데, 사장님은 면세점이나 관광리조트의 전문가는 아니시니까요. 회계 쪽의 전문가이시기 때문에 이런 사업을 구상할 때는 전문가들로부터 얘기를 많이 들었을 거예요.

그래서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확실하게 보시고 하실 겁니다.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면세점사업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한 것 다 읽어보셨나요? 69쪽하고 70쪽을 한번 봐 주세요.

매출액 추정에 관한 건데요, 면허를 받고 시설을 하고 물건도 갖다놓고 면세점을 다 만들어 놓았어요. 그러면 주로 어떤 사람들이 이용할 것 같습니까? (함종국 위원장, 최성현 위원장대리와 사회교대) 그렇죠.

그런데 지금 여기 69쪽에 나온 것을 보면 유치 예상 외국인 관광객 수를 2016년도 45만 8,000명, 구매전환율을 10.6%로 보아서 구매객 단가가 미국 달러로 539달러예요. 그래서 외국인 매출액이 304억, 맞죠? 유치 예상 외국인 관광객 수가 45만 8,000명이란 말이죠.

그런데 지금 외국인 관광객이 몇 명 옵니까? 유치하는 거죠. 다른 자료를 또 보겠습니다. 70쪽에 내국인 매출액 추정이 있는데 내국인 출국자 18만 8,000명, 구매전환율 12.5% 이랬는데 강원도 내국인 출국자를 18만 8,000명으로, 18만 8,000명이라고 한 무슨 기준이 있을 거예요.

그런데 구매객 수는 구매전환율 해 가지고 2만 4,000명이라고 나와 있는데 내국인 출국자라는 게 뭡니까? 강원도에서 외국으로 나갈 사람들을 얘기하는 거죠? 그러면 강원도 전역에 있는 강원도민들이 외국을 나갈 때 1년에 2만 4,000명이 알펜시아까지 가서 물건을 사 가지고 나갈까요?

구매전환율 해 가지고 한 거예요, 2만 4,000명이. 강원도 춘천에 있는 사람이든 강릉에 있는 사람이든 도내에서 외국 나가는 사람들이 2016년도에 2만 4,000명, 2017년도 2만 8,000명, 연인원 3만 명 정도가 알펜시아 매장에 가서 물건을 사겠느냐 이거죠. 그게 이해가 되십니까?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잘 안 돼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볼 때는, 타당성 용역을 하는 사람들이 보통 그럴 것 아니에요. 이 매장을 만들어 놓으면 누가 와서 이용할 것인가 해서 평균 이용데이터를 가지고 대충 몇 명이 이용할 것이다 그럴 텐데 강원도의 내국인 출국자를 보면 강원도 해외여행 추정 인구수에 최근 5년 내국인 출국객 수 증가율을 적용해서 추정한 거예요.

그 추정한 것까지는 좋다 이거예요. 그리고 구매전환율까지 적용한 것은 좋은데 공항만 가면 공항면세점에서 살 수 있는데 실질적으로 강원도 전역에서 누가 알펜시아까지 가서, 그것을 한번 설명해 보세요. 그렇지 않습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 볼 때 가능한 얘기인가요? 강원도 사람들이 외국으로 여행을 갈 때 주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죠? 공항에 가면 주로 공항면세점에서 필요한 것을 사 가지고 나가는 게 상식이고 기본 아니에요?

그런데 알펜시아까지 가서, 사실 그게 잘 이해가 안 돼요. 다음에 외국인 관광객 수 추정한 것도 마찬가지예요. 68쪽에 있습니다.

알펜시아면세점 유치 외국인 관광객 수 추정 해 가지고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가 얼마이고 알펜시아 인근 지역 방문 외국인 관광객이 얼마인지 있어요. 그런 것을 다 따져보고 평창동계올림픽 효과까지 따져서 2017년 4만 명, 2018년 5만 명 이렇게 되는데 그렇게 해서 유치 외국인 관광객 수를 잡은 겁니다. 그리고 이 숫자를 가지고 구매전환율로 곱해서 구매객 수가 나왔는데 유치 예상인원이, 알펜시아 인근 지역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 중 몇%가 알펜시아 매장을 이용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나요?

그것도 아니거든요. 왜냐하면 알펜시아 매장을 쓰려면 알펜시아에 숙박을 한 외국인이나, 그렇지 않습니까? 또 인근 지역에 관광을 왔더라도 관광코스로 잡혀 있어서, 그런 사람들이 있을 것 아니에요?

그렇게 봤을 때 이 숫자는 너무 과하게 잡힌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런 기준이 어디에 있느냐 이거죠. 너무 적게 잡았다면 기준을 제시해 주어야 이해가 되죠.

온라인도 하겠지만 매장에 방문해서 물건을 보고 살 사람도 있을 것 아니에요? 추정한 것을 보면 온라인으로 하겠다는 자료는 없어요. 어디에 있어요?

없잖아요. 한번 보세요. 아니, 지금 면세점을 추진하겠는 근거가 이것 아닙니까?

이것에 의해 타당성이 있다고 보는 것 아니에요? 그런데 제가 볼 때 이것은 아니다 이거죠. 이 용역 자체를, 생산성본부에서 기준을 가지고 할 때는 나름대로 공신율이나 이런 것을 다 더해서 했겠죠.

했는데 기준을 잘못 잡은 것 같다는 얘기예요. 그러면 사장님 지금 말씀하신 대로 온라인 구매고객들도 포함을 시켜야 맞죠. 제대로 잡아서 이것저것 다 분석해 보았는데 장사가 되겠다 이렇게 되어야 되는 것 아니냐 이거죠.

용역 따로 생각 따로 이것은 아닌 것 같고, 다음에 김기홍 위원께서도 지적을 했지만 기존에 면세점이 있습니다. 그것도 그전 임직원들이 협의해서 유치해 놓았는데, 그 면세점이 지금의 사후면세점만 바라보고 들어온 것은 아니거든요. 그렇잖아요?

앞으로 올림픽 대비해서 그런 것도 생각하고 들어왔단 말이에요. 그런데 지금 어떻습니까? 잘 안 되잖아요.

저는 면세점사업 타당성 검토에 대한 용역이 잘 되었다, 잘못 되었다를 떠나서 조금 더 세밀하게 검토해 봐야 되지 않겠느냐는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사장님께서 한 7개월 정도 되신 입장에 회사를 살려야 되겠다는 절박함, 또 뭔가 해야 되겠고, 물론 해야 됩니다. 사실 이렇게 해서 장사가 잘 되고 알펜시아가 제대로 돈을 받고 팔린다면 더 좋아요.

나쁘다고 할 사람 없습니다. 그런데 너무 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계속 가다 보면 우리가 잊고 지나가는 게 또 있지 않느냐. 그래서 조금 더 신중하게, 조금 더 다각도로 여러 의견을 많이 듣고 결정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런데 그렇게 결정을 하려면 늦어질 수도 있으니까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여기 나와 있는 기준치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다는 겁니다. 잘 검토해 봐 주시기 바라요.

최명서 위원입니다. 지금 디엘이노베이션에서 알펜시아에 사후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잖아요, 그렇죠? 아까 김기홍 위원이 질의했던 사항과 연관해서 물어보는 것입니다.

투자협약서 1조 목적에 보면 “보세판매장 운영에 관한 고시에 의한-관세청 고시-시내면세점과 명품아웃렛을 설치ㆍ운영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시내면세점이라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 것입니까? 그게 어디에 있습니까?

투자협약서에 있는 것만 가지고 얘기해 보세요. 거기에 대한 것을 명확히 해 달라는 거예요. 시내면세점과 명품아웃렛을 설치ㆍ운영할 목적으로 투자협약이 됐는데 실제로 운영하는 것은 사후면세점이죠?

사장님, 이것을 명확하게 해야 돼요. 왜냐하면 지금 이게 가장 쟁점이 됐습니다. 앞으로 강원도개발공사가, 투자협약서에 도지사까지 사인했어요, 강원도개발공사 사장도 서명하고요.

오늘 여기에서 추가 출자를 승인해 줘서 강원도개발공사 알펜시아 시내면세점 사업을 추진했는데 이러한 문제로 인해서 사업이 잘 진척되지 않거나 문제가 생기면 의결해 준 데가 어떻게 되겠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 문제에 대한 것을 사장님이 분명하게 입장표명을 해야 돼요.

투자협약서에 나와 있는 대로가 아니라든가 이것은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문제라든가 그래야 되는 것 아니겠어요? 그리고 사실 운영을 이렇게 하고 있고 이런 문제는 아니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이해시키지 않으면 어려워요. 그런 면에서 이 문제에 대해 소신을 얘기해 보세요,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지금 그렇게 얘기하시면 안 돼요. 뒤에 자료를 요구해서 받으세요. 의회에서 기록이 다 되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해서 확실하게 하고 가야 돼요.

법적 검토를 다시 하는데 현재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보고 도덕적으로는 조금 감내할 부분이 있다 이런 얘기인가요?

출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