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발언
반태연 의원 발언
이따가 10분 전에만 시작할 수 있으면 오후에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제가 하면 30분 정도 걸릴 것 같은데, 점심시간이 되어서 집중력도 떨어진 것 같아서 양해해 주신다면 13시 50분에 시작할 수 있게끔……. 반태연 위원입니다.
오전에 양해를 얻고 먼저 식사를 하시고 10분 일찍 회의장에 오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잘했죠? 국장님 부임하신 거 축하드리고요.
개인적으로는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업무와 연속적으로 연결된 인사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굉장히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가볍게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평창포럼이라고 있죠?
업무보고를 보니까 올해 사업비가 28억이 맞습니까? 여기 책자에 있는 게 맞아요? 여기 도비 28억으로 되어 있는데, 담당 과장님이 답변하실까요? 32쪽에 보면 평창포럼과 관련된 사업계획이 있거든요?
거기 보면 도비가 28억이 맞죠? 이번 업무보고에 들어와 있는 평창포럼은 처음 하는 사업이에요? 예, 32쪽.
이건 뭡니까? 앞으로 하겠다는 겁니까, 아니면 이미 한 거예요? 여기에 올라와 있는 것은 이미 한 사업을 올려놓은 거예요, 아니면 앞으로 할 것을…….
어쨌든 간에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 중의 하나네요, 그건 확실하죠? 그렇게 해서 결과적으로 강원도에 뭔가 득이 있어야 되는 거잖아요? 어떤 것을 얘기하는 거죠?
어떤 것을 기대하고 그런 포럼을 진행하는 거죠? 그러면 목적 중의 일부는 국제적으로 알려져서 강원도에 많은 관광객이나 이런 분들이 찾게끔 하는 그런 목적입니까? 제가 예산에 대해서 왜 여쭤봤느냐면, 포럼 자체에 대해서 질의를 드리려는 것은 아니고요.
굉장히 많은 예산을 들여서 하는 사업이라는 것을 말씀드리려는 것이고 관광마케팅과에 계셨으니까 아마 모든 사업에 대한 인지도가 굉장히 높으실 것 같습니다. 업무보고 책자를 보면 모든 관광사업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나 아니면 올림픽 레거시 사업이나, 비전을 보면 포스트올림픽이에요. 우리가 동계올림픽을 유치했기 때문에 그것을 통해 모든 것을 연계해서 활성화에 도움을 주겠다는 게 비전으로 제시가 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동계올림픽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평화올림픽으로 치렀기 때문에 강원도가 동계올림픽만큼 부각이 될 수 있는 그런 행사가 없었거든요. 그런 것을 봤을 때 동계올림픽을 어떻게 해서라도 연결해서 모든 사업을 진행하는 게 당연히 옳다고 봅니다.
그러다 보니까 관광과 관련된 예산들이, 굉장히 예산들이 굵직굵직해요, 굵직굵직해. 마이스산업도 육성계획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사업들도 보면 전부 10억 단위가 넘어가는 사업들이에요, 그렇죠?
문화관광체육국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업들도 10억 단위가 넘어가는 큰 사업들이 많습니다, 그건 맞죠? 어쨌든 저는 규모가 크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거예요. 굉장히 굵직굵직합니다.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국제적으로 강원도가 알려지고 국제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와서 강원도의 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죠. 그래서 오늘 업무보고 내용을 보면 다방면으로 많은 계획들이 있어서 우리가 관광객을 모으게 하는 그런 계획들은 굉장히 풍부하다고 봐요.
외국인 관광객이나 마이스산업이라든가 국내의 관광객, 타지의 관광객도, 그런데 제가 전체적으로 보니까 어떤 관광 인프라 중에서, 물론 하드웨어적인, 지역에 올림픽을 이용한 모든 것들을 갖춰놓고, 그런 것들엔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오게끔 하는 그런 프로그램도 많은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 뭐냐 하면, 저는 타지에 관광을 갔을 때, 갔다 온 다음에 그 지역의 이미지를 얘기할 때 가장 남는 게 그 지역주민들과의 대면이었거든요. 그 지역에 가서 숙박을 하면서 주인한테 느꼈던 것, 그리고 음식점에 가서 음식을 먹으면서 주인과 같이 커뮤니케이션하면서 느꼈던 것, 또 택시 운전사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느꼈던 것, 이런 것들이 그 지역의 이미지로 굳어져 버리거든요. 그게 뭐냐 하면 그 지역의 관광과 관련된 종사자들이죠, 그런 사람들이요.
택시, 숙박, 음식부터 해서 호텔, 우리 강원도에서 방향을 잡은 것들이 틀렸다는 얘기는 아니라 이런 인적 인프라에 대한 육성책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아요. 업무보고서에 보면 있긴 있어요, 있는데 관광안내소 직원이라든가 그리고 해설사들……. 이런 분들에 대한 계획은 있는데 실질적으로 현재 우리 강원도 지역에 있는 현지 주민들, 그리고 관광업과 관련된 종사자들에 대한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육성책이 비어 있단 말이에요.
그게 많이 아쉽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저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이제 우리가 마이스산업을 유치하고 더군다나 강원도 강릉부터 원산까지 해서 국제관광특구로 만든다는 그런 청사진이 있습니다. 그건 아시죠?
그렇다 보면 강릉부터 원산까지, 물론 영서지역도 마찬가지겠죠? 국제적인 관광특구가 되면 많은 외국인들이 올 거라고 예측이 되죠? 그렇다면 그 외국인들이 와서 지역에 있는 상인들과 만날 것이고 숙박업소 주인들과 만날 것이고 택시 운전사와 만날 겁니다.
그건 당연하죠, 회의만 할 거 아니잖아요? 그렇다면 그 지역에 있는 관광 종사자들, 일반 시민도 마찬가지겠죠. 그분들을 접하고 만난 것들이 강원도의 이미지가 될 수 있거든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국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렇죠? 전문적인, 직업적으로 하시는 분들 말고도 일반 시민들, 도민들, 그리고 관광업에 종사하는 종사자들이 특히 역량을 키워나야 되거든요.
여기 보니까 관광객을 맞이하는 거잖아요? 프로그램 중에서 비슷한 게 하나 있어요. 관광 종사자 서비스 역량 강화로 있는데 이것은 세 군데 지역에서 종사하는 사람을 1회 정도 모셔다가 강의 한두 가지 정도 하는 수준인 것 같아요.
거기에 6,500만 원이 투입됐는데, 제가 조금 아쉬운 게, 작년까지인가 12회에 걸쳐서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그런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관광아카데미라고 해서 영서에 한 군데, 영동에 한 군데 해서 대학에 있는 모든 인프라를 이용해서 전문적인 역량을 키우는 그런 게 있었습니다. 12년째 하고 있는데……. (자료화면 띄움) 그게 지역에서 단순한 교육이라든가 강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런 것들이 네트워크가 돼 가지고 실질적으로 그것을 수료한 사람들이 올림픽 때 보니까 자원봉사 역할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모든 사업들이 10억대고 20억대고 이런데, 예산이 얼마 들어갔나 보니까 1,300만 원이 들어갔어요. 자비 100만 원 해서 1,300만 원이 들어갔는데 10억, 20억 단위의 사업들을 생각하다가 1,300만 원을 생각하니까 이게 참, 그런데 이 사업을 왜 중단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는 거예요.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커트가 된 이유가 있겠죠.
그러나 우리 강원도로 봤을 때는, 강원도 관광으로 봤을 때는 이런 인적 인프라를 깔아 놔야 한다고 봐요. 그런데 이것은 내용적으로 단순한 내용이 아니라, 12기를 하는 동안 영동에서만 1,000명 정도를 배출했더라고요. 그런데 그 네트워크가 엄청 강해서 그분들이 자원봉사자 역할만 해도 지역적으로 엄청나게 큰 자산이거든요.
이게 13억이 드는 것도 아니고 1억 3,000이 드는 것도 아니고 1,300만 원이 드는 거예요. 요즘 흔히 가성비라는 말 많이 쓰잖아요. 1,300만 원 들여서 그 정도의 인적 인프라를 깔아놓을 수 있다면 심의위원들이 어떤 이유로 아무리 반대를 하더라도 이것은 해야 되는 거예요.
그리고 12년 동안 해 왔고 그게 단절되는 게 아니라 그분들로 계속 연결 연결되어서 지역에 엄청나게 큰 인프라로 형성된 거예요. 물론 포럼도 좋고 마이스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모든 것이 다 좋은데, 그분들을 유치하는 것이 좋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분들이 와서 지역의 종사자들을 봤을 때, 시민들을 봤을 때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감동했다면 그것은 돈의 가치로 따질 게 아니거든요.
시간이 부족해서, 제가 국장님한테 감히 부탁을 드리겠는데 이런 사업은 돈이 많이 들지도 않는 사업이기 때문에 굳이 이것을 단절시킬 필요가 없다는 얘기죠. 보니까 이분들이 올림픽을 대비해서, 우리가 올림픽을 세 번에 걸쳐 도전해서 되지 않았습니까? 그전부터, 올림픽을 유치할 때부터 이분들이 활동을 해 왔더라고요, 보니까.
사방에 가서 올림픽 유치에 대한 홍보도 하고, 강원도도 홍보하고 그런 역할들을 한 거예요, 그 졸업생들이. 이런 것들을 왜 소극적으로 가볍게 봤을까, 그래서 이번에 가능하면, 국장님께서 거기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신다면 이번 추경에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한번 모색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왜냐하면 예산이 잡혀야 공모를 할 거 아닙니까?
다음 추경에 가서 하면 이미 늦죠. 지금 지역에서는 이것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하고자 하는 열망이 커서 왜 안 하는지에 대한 그런 것들이 굉장히 많아요. 공모도 안 돼 있는데 하겠다고 하는 모집생들은 이미 정해져 있어요, 서로 하겠다고.
올림픽이 끝났다고 해서 이건 곧바로 끊을 게 아니에요. 이게 내용을 보니까 일회성이 아니라 16주에 걸쳐서 하더라고요. 상당히 내용이 좋아요.
일주일에 4시간씩 16주에 걸쳐서 해요. 상당히 좋은 교육이고, 인재개발원이나 이런 데서 할 수 있는 교육이 아니에요. 지역에서 하기에는 아주 좋은 것이고…….
예산과를 적극적으로 설득을 해서……. (자료화면 띄움) 저게 수강을 마친 날이에요. 다 사각모를 쓰고 수료식을 했어요.
얼마나 자부심이 크겠습니까? 저분들은 일반 자원봉사센터보다 더 강하게, 올림픽 때도 엄청 많은 역할을 했어요. 지사님이 가서 사진도 찍고 그러셨는데 1억 3,000이 아니잖아요, 1,300만 원이잖아요.
고려해 주셔서 만에 하나, 백에 하나라도 가능성이 있으면 그 가능성을 실현시키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