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발언
주대하 의원 발언

심영섭위원장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86회 강원도의회 정례회 제2차 사회문화위원회 개의를 하겠습니다.
그럼 의사일정 제1항 위원회 의사일정 변경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위원회 의사일정 변경의 건은 지난 11월 11일 여러 위원님들의 의견에 따라 계류된 안건의 심사를 위해 의사일정을 변경하는 것입니다. 원안과 같이 의결하고자 하는데 위원 여러분, 이의가 없습니까? 그럼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유치 동의안을 계속 심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동의안은 여러 위원님들께서 심도 있는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하셔서 계류되었던 안건입니다. 그러면 계속해서 상정된 안건에 대해 질의ㆍ답변을 하시겠습니다.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서 오늘 질의와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하고 질의시간 10분, 보충질의 5분으로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정일섭 국장님은 앉은자리에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라며 세부적인 답변이 필요할 때는 위원장의 허락을 받고 해당 업무의 과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직위와 성명을 밝히시고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발언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대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하
주대하위원
문화관광체육국장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리고 동의안이 잘 처리됐어야 되는데 여러 가지 우려되는 문제들로 인해서 계류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첫 번째, 제가 질의하고 싶은 건 만약에 우리가 동의안을 부결시켰을 때 강원도뿐만 아니라 국제적 위상이나 아니면 우리에게 리스크가 생기는 부분들이 있습니까?
일섭
정일섭문화관광체육국장
예, 동의안 일정이 있기 때문에요. 저희가 이번 회기 중에, 22일까지 동의안을 제출하지 않으면 일정상 유치하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좀…….
대하
주대하위원
그 이야기는 약속은 벌써 다 돼 있다, 대신 절차상 동의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계신 건가요?
일섭
정일섭문화관광체육국장
전에도 일정이 촉박하게 진행된 부분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일정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대하
주대하위원
일정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 시간에도 이야기했지만, 절차상 하자에 대한 부분을 정유선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고 지금 강원도가 어려운 상황에 있다는 것도 충분히 납득합니다만 이런 부분들이 두 번 다시 있어서는 안 된다. 지금 우리 사회문화위원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많은 일들이 처음부터 계획되고 준비되고, 그렇게 준비된 상태에서 이루어져야 되는데 집행부의 의지나 그런 것으로 인해서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국가 권고 사항이기도 하죠?
일섭
정일섭문화관광체육국장
예, 그렇습니다.
대하
주대하위원
그래서 저는 기회일 수도 있다는 판단을 하는 겁니다. 슬로프라든지 모든 시설물들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 상태에서 IOC와 국가가 이야기를 했고 강원도가 지역적으로 여러 가지 것들을 이룰 수 있다는 쪽으로 바라봤기 때문에 지금 추진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만 예산을 최대한 축소시켜야 된다. 국가 예산을 70%에서 80%, 혹은 90%까지 가져갈 수 있도록 해야 된다. 그리고 유지와 관리에 대한 예산도 국가로부터 충분하게 받아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사 때도 말씀을 드리겠지만 동계 시설물들에 대한 하자가 지금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요, 만들어진 지 오래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들을 계속해서 관리하려면 예산이 상당히 늘어갈 겁니다. 또 2024년까지 최적의 경기 환경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들어갈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국가로부터 그런 부분들에 대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섭
정일섭문화관광체육국장
예, 알겠습니다.
대하
주대하위원
두 번째로 경기장에 관해서 말씀을 좀 드릴게요. 경기장이나 운영 관계에 있어서, 경기장 같은 경우 많은 돈이 들어가는 것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기존에 있던 시설물들을 그냥 그대로 존치하면서 약간의 변형만 가해도 되는 거고요. 경기 규정이나 아니면 경기할 때 필요한 내용들을 담은 것을 보면 현지 사정을, 그 내용 끝에 항상 뭐라고 돼 있느냐면 “현지 사정을 최대한 고려해서.”라는 말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한민국의 사정이 이렇다면, 평창의 사정이 이렇다면 우리는 그것을 가지고 우리나라에 맞는 시합을 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 번째로 조금 전 간담회 자리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경기 운영에 만만치 않은 돈이 들어갈 겁니다. 지금 스위스 로잔을 기준으로 500억을 잡고 있는데요. 그 500억에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 올라갔을 때 국가로부터 받을 부분들에 대해서 생각을 해 주셔야 되고요. 그리고 우리가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서 축적한 수많은 노하우들이 있을 겁니다. 자원봉사자라든지 운영 시스템이라든지 그런 부분들을 그냥 그대로 활용해도 되고 규모를 축소시켜도 됩니다. 올림픽이라든지 이런 데서 경제적 효과가 가장 좋게 나오는 부분이 어딘지 아십니까, 국장님? 경제적 효과에 직접적 효과와 간접적 효과가 있다고 할 때 가장 많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게 뭔지 아십니까?
일섭
정일섭문화관광체육국장
시설…….
대하
주대하위원
시설말고요. 우리가 시설에 투자하거나 다 했는데 경제적으로 가장 좋은 효과를 봤다, 경제적으로 우리한테 가장 많은 돈이 들어오게 하는 게 뭔지 아십니까?
일섭
정일섭문화관광체육국장
잘…….
대하
주대하위원
미디어입니다. 광고수익이나 아니면 방송국에서 내는 돈들이 많은데 동계청소년올림픽 같은 경우에는 관심도가 상당히 떨어집니다. 그래서 미디어 쪽에서 접근하지 않기 때문에, 500억 정도 규모의 대회라면, 우리가 미디어 쪽으로 접근해서 홍보를 한다면 상당히 좋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특히나 지금 경색되어 있는 남북관계가 호전되고 마식령 스키장을 활용한다는 것까지 국내외적으로 퍼지기 시작하면 정말 500억을 투자해서 상상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이룰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남북관계가 우선이 되어야겠지만 우리가 북쪽과 긴밀한 협조를 해서 이런 부분들을 함께 논의하고 조금이라도 같이 갈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면 평화와 경제 모든 면에서 좋아질 거라고 예상을 하거든요. 우리 국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일섭
정일섭문화관광체육국장
말씀하신 대로 시설들이라든가 그런 것들을 우리 실정에 맞게 최소화시켜서 해 나갈 생각이고요. 경기 운영비도 500억이 넘지 않도록, 500억이 넘을 것 같으면 다른 계획들을 조정해서라도 500억이 넘지 않도록 하겠고요. 말씀하신 대로 북측하고 관계가 좋아질 경우에 북측 시설도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미디어를 충분히 활용해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대하
주대하위원
그래서 실무진에서는 두 가지 계획을 세워야 되거든요. 타당성 조사를 충분히 해서 우리가 줄일 수 있는 리스크는 과감하게 줄이고, 두 가지 계획이라고 하는 것의 첫 번째는, 잘 아시겠지만 크게 세 가지의 계획을 세워야 될 거예요. 동계 대회는 계절상 기온에 대한 게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온난화 현상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이 가장 기본적인 것이고 그 외에 북한이 참가하지 않았을 때를 상정(想定)해서, 지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그 계획 하나, 그리고 북한이 참가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주셨으면 좋겠어요. 세 번째, 끝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저는 이 동의안에서 우리가 활용할 부분이 너무 많다는 쪽으로 접근을 했기 때문에, 우리가 평창동계올림픽 시설물들의 사후활용에 대한 준비들을 제대로 못해서 지금과 같은 여러 가지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시간을 벌었다고 생각하고요. 국가에서 나오는, 그리고 2024년 이후에 우리가 동계 시설물들에 대한 부분을 어떻게 더 활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리스크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정말 이제는 세밀한 계획을 세우실 때가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때도 다른 안이 없다면 그것은 정말 잘못된 것이거든요. 그러면 강원도가 정말 준비를 안 한 게 되는 거고, 그 피해가 고스란히 강원도민들한테 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시고 국장님께서도 이런 부분들을 촘촘히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섭
정일섭문화관광체육국장
예, 알겠습니다.
대하
주대하위원
이상입니다.

심영섭위원장
주대하 위원님 고생하셨습니다. 장덕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덕수
장덕수위원
장덕수 위원입니다. 우리 존경하는 주대하 위원님께서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에 대한 효과라든가 홍보라든가 자세한 설명을, 전문가적 소견을 가지고 말씀해 주신 것 같습니다. 저는 지난번에 동의안이 계류됐던 사항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데, 2018년 동계올림픽 이후 저희가 갖고 있는 경기장 시설물들에 대한 문제점이 상당히 많이 노출돼 있고 지금도 풀어야 될 숙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평창이나 강릉 같은 경우 시설에 대한 게, 지금 대회가 끝나고 나서 국비 지원이 전혀 없이 그냥 방치돼 있는 측면인데 우리가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유치함으로 인해서 국가로부터 국비를 더 확보할 수 있는 기회 부여를 분명히 받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이게 우리 강원도가 주가 돼서 한 게 아니고 중앙정부의 권고사항으로, 또 IOC의 권고사항 개념으로 저희들이 이 대회를 받은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그동안 우리가 국비를 못 받고, 강원도가 국가로부터 대우를 못 받았는데 이번 기회에 다 찾아서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 그런 취지에서 내용이 좀 빠진 부분에 대해 제가 이의를 제기했었던 사항입니다. 예를 들어 저희 같은 경우, 강릉하고 평창ㆍ정선 같은 경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도시로서, 유치 동의안 자체에 평창하고 강릉만 되어 있는 관계이기 때문에 제가 정선 주민들의 의견과 소외감에 대한 것을 말씀드렸던 사항이고요. 지금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유치 동의안의 대회 장소 빙상 경기장은 강릉, 강릉 아이스아레나하고 강릉 오벌, 강릉 하키센터, 강릉 컬링센터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고요, 설상 경기는 평창 알펜시아, 용평, 보광으로 돼 있는데 이 내용을 수정해서 강릉ㆍ평창ㆍ정선 등 2018년도 개최도시로 하는, 저는 동의안을 변경해서 결정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심영섭위원장
장덕수 위원님 고맙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김병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병석
김병석위원
국장님, 우리 동료 위원님들께서 엊그제, 또 오늘도 질의를 하고 계시는데요. 그런데 한 가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누구도 언급한 바가 없어서, 우리 국장님께서도 말씀하신 바가 없었어요. 내가 한 가지 여쭤볼게요. 기존에 시설을 위탁해서 관리하는 게 있고 우리 도가 관리하는 게 있잖아요?
일섭
정일섭문화관광체육국장
예.
병석
김병석위원
도가 하는 데가 어디어디죠?
일섭
정일섭문화관광체육국장
지금 도가 스피드스케이팅하고요, 하키센터, 슬라이딩센터, 그다음에 바이애슬론, 몇 가지 관리하는 게 있습니다.
병석
김병석위원
그렇죠. 지금 강릉시가 하는 데가 있고 개발공사가 관리하는 데가 있고, 또 관동대학교가 관리하는 데가 있고 이렇게 있어요.
일섭
정일섭문화관광체육국장
개발공사에서 하는 건 저희가 위탁을 줘서 하고 있는 겁니다.
병석
김병석위원
위탁을 했잖아요? 그래서 제가 시설 관리 비용에 대해서 한번 여쭤보려고 하는 겁니다. ’24년도잖아요?
일섭
정일섭문화관광체육국장
예.
병석
김병석위원
그러면 이 대회를 치르려면 관리비를, 지금 위탁을 준 데는 거기의 예산을 가지고 관리를 하고 있잖아요?
일섭
정일섭문화관광체육국장
예.
병석
김병석위원
이 대회를 하려면, ’24년도면 언젠가부터는 우리가 동계올림픽에 대한 예산을 가지고 일정부분 관리를 해야 될 거 아니에요? 그것은 계산 안 해 보셨어요?
일섭
정일섭문화관광체육국장
저희가 이미 개발공사를 통해서 관리하고 있는 게 6개 시설 정도 되는데요. 그중에서 바이애슬론이라든가 기존에 위탁을 준 게 13억~14억 정도 되고, 그다음에 전문체육시설로 활용하고 있는 스피드스케이팅하고 하키센터, 슬라이딩센터에 지금 한 40억 조금 넘게 비용이 들어가고 있는데요. 그 부분이 올림픽 시설로 전환이 되면, 언제부터 올림픽 비용으로 할지 맞추는 것인데…….
병석
김병석위원
전환 시점을 언제로 잡을 거냐 이거예요.
일섭
정일섭문화관광체육국장
전환 시점을 잡을 것은 아니고요, 저희가 계속 관리하던 시설이기 때문에, 아까 주대하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어쨌든 그 시설을 ’24년도 대회 시설로 활용을 해야 되니까 그걸 관리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정부로부터 좀 더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들을 지금부터라도 계속해서 해 나가야 될 걸로…….
병석
김병석위원
대회가 ’24년도에 있으면 2023년, 1년 전에라도 조직위 쪽에서 직접 관리를 하면서 해 나가야 된다…….
일섭
정일섭문화관광체육국장
올림픽대회는 1년 전부터 테스트이벤트도 하고 그래야 되는데 청소년올림픽대회 같은 경우는 아주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래도 한 1년 전부터는 올림픽 모드로 관리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병석
김병석위원
관리에 들어가서 경기를 할 수 있게끔 만들어 줘야 된다, 그쪽에서 관리를 하겠지만 우리 입장하고 달리 봐야 된다는 생각에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거기에 대한 비용도 여기 예산으로 관리를 해 나가야 되지 않겠나, 이런 얘기죠.
일섭
정일섭문화관광체육국장
말씀드렸던 것처럼 500억은 대회 운영과 관련된 예산이고요, 시설들을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해 따로 좀 들어가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들은 별도로 산정을 해 봐야 되고요.
병석
김병석위원
이런 질의를 하신 분이 없어서 제가 궁금해서 여쭤보는 건데 뭔가 디테일하게, 담당 부서에서 디테일하게, 꼼꼼하게 챙겨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일섭
정일섭문화관광체육국장
예, 저희가 용역도 추진하고 있고요. 또 대회가 유치되면 용역결과를 기재부에 제출해야 되기 때문에 그때 검토를 해서 다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병석
김병석위원
그렇게 이해를 하겠습니다. 질의 마치겠습니다.

심영섭위원장
정유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유선위원
국장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어려움이 크시죠?
일섭
정일섭문화관광체육국장
아닙니다.

정유선위원
저희 위원들도 어려움이 참 큽니다. 사실 말씀하신 대로 동의안이 강원도만의 문제도 아니고 대한민국의 국격이 걸린 문제라서 동의를 안 하기도 어려운 부분인데 우리 위원들도 도민을 대표하는 입장이라 이 부분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해 주십시오. 사실 강원도가 동계올림픽을 잘 치러냈다는 자부심을 도민들 모두 가지고 계십니다. 얼마의 예산이 들어가든, 강원도민들의 자부심과 하나로 합치됐던 그런 것들이 돈으로 되겠습니까? 사실 동계청소년올림픽 같은 경우에도 비슷할 텐데요. 동계올림픽을 마치고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유치한다든가 하는 이런 계획들이 처음부터 강원도와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에서 만들어져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하필 우리는 동계아시안게임을 유치하려고 했었고, 그런데 이게 중앙정부의 반대로 무산됐고, 용역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급박하게 IOC에 유치 신청을 하게 되는 결과가 왔고, 이런 부분들에 굉장히 어려움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국장님이 수습하시고, 또 우리나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애를 써 주신 점에 대해서는 감사를 드립니다. 동료 위원님들이 앞에서도 얘기를 했지만 경기장 사후활용 문제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지금 계획에 따르면 슬라이딩센터도 그렇고 강릉 하키센터도 그렇고 스피드스케이팅센터 같은 경우도 다 스포츠익스트림 체험시설이나 아니면 융복합 문화 공간으로 변경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수익사업으로, 또 도민들에게 돌려줄 방안을 강구하고 있었잖아요? 어쨌든 그게 ’24년 대회까지 미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죠?
일섭
정일섭문화관광체육국장
예를 들면 지금 강릉 오벌 같은 경우에는 이미 시설을 리모델링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활용을 하다가 대회에 임박해서 필요해지면 전환을 시키면 되고요. 사실 그 부분은 최소한의 시설을 활용한다고 가정했을 경우에, 경우에 따라서는 사용을 안 하고 다른 활용 가능한 시설들을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것은 검토를 해서 추진을 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유선위원
우리가 올림픽을 치르는 동안 굉장히 많은 예산들이 올림픽에 집중됐던 부분이 있고, 도민들은 끝나면 그게 이제 민생현안을 돌보는 데 쓰여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또 다시 필요한 부분들, 예산지출이 늘어나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신경을 써 주시고, 가장 큰 문제는 뭔가 시설을 설치했다가 경기를 하느라 철거하고, 그 이후에 또다시 설치하는 이런 부분들이 예산 낭비라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선 중앙정부에서 동계청소년올림픽을 해 달라고 했던 부분이 있으니까 협상에서 조금 더 유리한 결과들을 가져오시고, 우리가 이럴 수밖에 없는 게 이번에 올림픽 훈ㆍ포상 문제에서도 그렇고, 이뿐만 아니라 강원도의 여러 가지 현안 사업들이 중앙정부의 반대에 부딪혀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강원도가 협조하는 만큼 중앙정부의 강원도 홀대론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죠. 이번에 신문에서, 심석희 선수가 강원도에 남지 않고 고양시청으로 가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동계올림픽을 치르고 동계청소년올림픽까지 한다는 것은 전국에서 강원도가 동계올림픽의 메카이고, 동계스포츠의 메카여야 하는데 결국 예산이나 이런 경기장 활용과 관련한 문제 때문에 좋은 선수들이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다시는 그런 부분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원도의 유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서 준비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일섭
정일섭문화관광체육국장
예, 알겠습니다.

정유선위원
이상입니다.

심영섭위원장
예, 정유선 위원님 고생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대답하는 위원 없음)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면, 국장님, 강릉 컬링센터라든가 그다음에 아이스하키경기장이라든가 이런 경기장들은 지금 그냥 그대로 존치하고 있잖아요, 그렇죠?
일섭
정일섭문화관광체육국장
예.

심영섭위원장
그래서 실질적으로 우리가 대회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데는, 아이스아레나라든가 그다음에 오벌이라든가 이런 경기장만 2024년도 전에 리모델링을 하면 되는 그런 부분인데, 아마 관동대학교 아이스하키Ⅱ경기장, 여자경기장은 이번 청소년올림픽에서 그렇게 필요한 경기장은 아니잖아요, 그렇죠?
일섭
정일섭문화관광체육국장
예, 아마 그 경기장은 활용을 안 해도 크게 지장이 없는 걸로 알고 있고요.

심영섭위원장
지금 현재 아이스하키경기장이 남녀 공용으로 경기를 할 수 있는 그런 조건으로 돼 있죠?
일섭
정일섭문화관광체육국장
예, 사실 청소년올림픽대회 아이스하키 같은 경우 10경기 정도 치르기 때문에…….

심영섭위원장
빙상경기나 설상경기나 2024년에 청소년대회를 해도 경기장에 소요되는 예산은 많지 않다, 그렇게 보면 되겠죠?
일섭
정일섭문화관광체육국장
예,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영섭위원장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들이 안 계시기 때문에 의사일정 제2항「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유치 동의안 중 설상경기 개최 지역에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정선 지역을 포함하는 것으로 변경하고자 합니다. 세부 내용은 정부, IOC와 협의하여 추후 결정하는 것으로 추가하여 동의를 하고자 합니다. 위원 여러분, 이의가 없습니까? 그럼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지금까지 자세한 보고와 성의 있는 답변을 해 주신 정일섭 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어렵게「2024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유치 동의안이 통과된 만큼 집행부에서는 정일섭 국장님을 중심으로 대회 유치, 개최 준비에 만전을 당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심도 있는 심사와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적극 협조해 주신 위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 오늘 부의안건 심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286회 강원도의회 정례회 제2차 사회문화위원회 산회를 선포합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10시 40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