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강섭보라매병원부원장
감사합니다. 저는 보라매병원 진료 부원장을 맡고 있는 윤강섭입니다. 전공과목은 정형외과를 맡고 있습니다. 우선 이런 기회를 주신 위원장님과 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내용은 위원님들이 갖고 계신 유인물에 있습니다. 간략하게 부연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동작구는 서울시 타 지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의료취약지구로 되어 있습니다. 인구 10만 명 당 입원 환자수가 도심권은 1,236명인데 반해서 동작구가 있는 서남 3권은 132대 밖에 안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제가 갈수록 질병이 복잡해지고 만성질환이 많아지는데 그것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흔히 말하는 3차 의료기관이라고 합니다. 대학병원 급의 수준을 갖고 있는 병원이 동작구에는 한 곳도 없습니다. 그래서 보라매병원을 13년 간 운영하면서 가장 큰 문제가 뭐냐 하면 이 지역에 환자가 발생 했을 때 10명 중 8명은 타 지역으로 갈 수밖에 없다. 왜 여기 의료진이 없기 때문에 즉, 열 분의 환자가 발생하면 이 지역 주민은 두 분만 보라매 병원을 이용하시고 여덟 분은 타 지역으로 가야 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지역 내 병원을 이용하시는 두 분, 20%를 분석해 보니까 약 77%가 보라매병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즉, 이용하려면 보라매병원밖에 이용할 수가 없고 보라매병원의 시설이 안 되거나 부족하면 타 지역으로 갈 수 밖에 없는 것을 저희가 참 안타깝게 생각하다가 동작구에서 주관하셔 가지고 2000년도에 서남지역 7개 구청장님이 연합 지원하셨습니다 . 그래서 어려운 결정을 해서 투자를 결정하셨습니다. 저희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현재 보라매병원 규모가 550, 즉 2차 기관입니다. 중간 정도의 기관인데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간 이식, 신장 이식 같은 장기 이식수술, 암 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 뇌혈관의 정밀적인 수술 등 저희가 여러 가지 이유에서 할 수가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전문적인 고도의 양질의 진료를 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장비와 장소와 의료 인력이 확충 되어야 하는데 현재 저희 병원은 그러한 시설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갖고 계신 유인물 마지막 페이지를 잠시 보시면요, 그 밑에 사진이 있습니다. 저희가 지금 하고자 하는 것은 이것이 보라매병원의 이윤을 추구하는 영리목적의 병원이 아닙니다. 저희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 병원을 하고자 하느냐 하면 그 사진의 맨 뒤에 있는 건물을 이번에 새로 짓고자 하는 건물입니다. 약 500병상 정도의 삼성병원을 능가하는, 물론 그것은 지어 봐야겠지만, 그 정도의 초현대 시설을 갖춘 급성 의료기관을 하고자 합니다. 급성 의료기관이라 함은 예를 들어서 응급환자, 생명이 위독한 암 환자, 장기 이식 환자를 위한 전문적인 3차급의 진료를 할 수 있는 병원으로 짓고 현재 그 앞에 보시는 두 건물 중 왼쪽에 큰 건물이 현재 본관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것을 뭐로 하려고 하냐면 현재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장애인, 노인환자, 흔히 말하는 저소득층이라고 하는 서민들을 위한 복지병원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아급성이라고 하는 아주 급한 환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만성도 아닌, 아급성 환자를 주로 저희가 치료해 주는 중간단계의 병원으로 하고자 하는데 현재 저희가 갖고 있는 본관 건물이 1987년도에 지은 건물인데 아주 낙후되어 있습니다. 환자에 대한 편의시설이 전혀 없고 환자 보호자들의 휴게공간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550병상의 병원 규모를 약 250병상으로 축소하고자 합니다. 즉, 병원의 환자 수는 반으로 줄이는 대신 나머지 공간 50%를 저소득층이나 장애인이나 노인들을 위한 휴게공간 및 복지공간으로 주어서 문자 그대로 복지병원이 될 수 있는 안을 만들고요. 그 맨 앞에 우측에 보이는 작은 건물 현재는 노인 병동으로 주로 쓰고 있습니다만, 그건 본관으로 이전하고 거기에는 동작구와 서남3권 시민들이 요구하는 어떠한 전문적인 치료를 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비만센터, 재활센터, 언어 교육, 기타 특수 전문기관, 종합적인 진료가 아니라 그 시대가 요구하는 특수 진료를 할 수 있는 특수클리닉 이렇게 3 분야로 나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새로 짓는 건물은 최첨단의 종합 전문 의료를 할 수 있는 병원이 되겠고요. 그 앞에 있는 본관은 여러 가지 핸디캡을 갖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복지 의료기관으로 탈바꿈시키고 맨 우측에 있는 기관은 어떠한, 그 사회가 요구하는 특수질환을 볼 수 있는 특수클리닉으로 세분화해서 병원을 하게 되면 의료의 매카가 될 것으로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이 서남3권에 있는 의료의 매카가 됨으로써 이 지역 발전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이 지역 구민들의 건강 및 질병치료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는 저희 병원이 서울대학 병원과 위탁관계를 맺고 있어 양질의 진료를 갖고 있음에도 현재 시설이 뒷받침되지 못 하므로 인해서 훌륭한 교수들이 떠나고 있습니다. 그러한 것을 막기 위해서 이 병원을 최첨단의 병원으로 바꿔서 동작구와 관악구, 이 서남3권의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 매카로 만들고 싶습니다. 여러 위원님들의 긍정적인 검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