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의회 5분자유발언
강희일 의원 5분자유발언
형삼
이형삼의사팀장
지금부터 제161회 동작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강희일 동작구의회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일동 기립
일동 묵념
일동 착석
희일
강희일의장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원님들께서 지난 4년 동안 구민을 위해 헌신 봉사해온 제4대 동작구의회도 이번 임시회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그동안 여러 의원님들께서 보여주셨던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4대 동작구의회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협조하여 주시고 동작구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주신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5·31 지방선거 결과는 우리에게 많은 아쉬움과 숙제를 남겼습니다. 공직선거법 및 지방자치법 개정 당시부터 나눠먹기식 중선거구제도나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 허용은 많은 문제점을 낳을 것이라는 예상을 했던 것처럼 5·31 선거 결과는 당초 우리가 우려했던 점들이 명백하게 드러난 것입니다. 이미 공천과정에서부터 여러 가지 잡음이 보도된 바도 있지만 중앙권력에 대한 분풀이를 죄없는 구의원 후보들이 혹독하게 당한 꼴이 되었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상징인 순수한 구의원 후보자들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평가 없이 무조건 쭉쭉 내려찍는, 사람이 아닌 정당을 택하는 투표로 결과가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의정활동을 통해서 능력을 발휘했던 우수한 후보들의 그동안 쌓은 수고와 노력의 기준들이 한꺼번에 허물어져 버리고 선거전 양상이 정당대결 구도로 흘러 많은 의원님들께서 뼈아픈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우려되는 것은 공천에서부터 영향력을 행사한 중앙정치의 입김이 향후 지방의회 운영에까지 좌지우지 하지 않을까 하는 점에 있습니다. 머지 않아 원 구성을 앞두고 그런 징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그러한 예상이 현실로 나타난다면 구의원의 자존심이 두 번 꺾이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제가 새로이 선택받은 의원님들의 인격과 능력을 폄하하기 위해서 드리는 말씀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제5대 의원님들께서 이러한 불합리하고 부당한 제도적 모순을 개선하고 고치시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 동작구 의원들은 외부의 지시나 압력에 굴하지 말고 소신대로 그리고 여러 의원님들의 합의에 의해서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해서 의회를 운영해야 할 것입니다. 이미 지난 12일자 언론 보도에도 기초단체장 당선자의 85%가 기초의원 정당공천 폐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것은 국민 대부분의 지배적인 여론이라는 것 또한 명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주장과 우려의 목소리 요지는 구의원이 중앙 거대정당 정치인의 이익에 편승되는 하나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적극 노력해서 잘못된 법을 개선해 나갈 것을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의원 모두는 그동안 다소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동작구의회를 바로 세우는데 최선을 다한 제4대 의원으로 우리 의정사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4대 의회는 조용한 가운데 힘찬 전진을 위해서 구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받들었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안건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토론과 협의를 통해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현명한 결정을 내리도록 양보하고 협조함으로써 목적을 달성했던 것입니다. 집행부 업무에 대해서도 때론 견제자의 역할뿐만 아니라 동반자요, 협력자의 역할까지 잘 감당함으로써 동작구 발전은 물론 각종 행정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데에도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이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성과와 전통이 앞으로 동작구의회에 계속 이어져나가 전통으로 수립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구민의 선택에 의해 향후 4년 간 봉사를 계속 더 하시게 될 다섯분의 의원님들께서는 이러한 제4대 의원님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더욱 발전된 동작구의회를 만들어 가시는데 핵심적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지난 4년 간 때로는 견제자의 입장에서, 때로는 선의의 경쟁자로 구정을 펼쳐 왔습니다. 집행부와 의회는 균형을 잘 이룬 두개의 수레바퀴가 되어 구정을 이끌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대외기관으로부터 각 분야별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구민에게는 신뢰와 격려 속에서 우리 동작구는 많은 발전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161회 임시회를 마지막으로 제4대 의회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여러 의원님들을 대신해서 공직자 여러분께 당부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이야말로 우리 동작구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것을 명심하여 주시기 바라며 또한, 우리 41만 동작구민의 희망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의원들은 임기가 4년으로 끝나지만 여러분은 정년이 다하기까지 공무를 수행하시게 됩니다. 공직자가 신분을 보장받는 것은 많은 경험을 축적하여 더욱 효율적이고 선도적 역할을 하라는 명령인 것입니다. 결코 한시도 나태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5·31 지방선거의 투표결과는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시위이자 질타이며, 공직자에게도 하나의 경고라 생각하고 수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며 소임을 다하시는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임시회는 제4대 의회를 마무리하는 회기로 중요한 안건들이 상정될 예정입니다. 아무쪼록 여러분의 경륜과 지혜를 모아 안건마다 최선을 다해 심사함으로써 제4대 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형삼
이형삼의사팀장
이상으로 제161회 동작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6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