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호건설국장
·건설국장 임상호입니다. ·박광호 의원께서 순천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건설종합계획에 대한 소신이 무엇인지 등 8가지 질문에 대해서 차례대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순천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건설종합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순천시와 승주군의 통합에 따른 지역여건 변화에 대처하고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며, 21세기를 향한 순천시의 미래상을 제기코자 국토건설종합계획법에 의해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94년 9월에 착수해서 시민 설문조사, 토론회, 공청회를 실시하고 의회 의견을 청취한 후 96년 3월에 승인권자인 전라남도에 승인 신청하였습니다만 상위 계획인 국토건설종합계획과 광양만권 광역개발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서 현재 전라남도에 계류 중에 있습니다. ·본 계획의 법적 지위와 효력을 말씀드리면, 본 계획은 국토건설종합계획법에 의해서 상위계획인 전국계획, 도 계획 내용을 반영해서 시 계획을 수립하고 승인 시에는 다른 법령에 의한 모든 개발계획의 기본이 되고 도시계획 등 하위계획의 지침을 제시하게 되겠습니다. 건설종합계획과 도시계획과의 차이점은 건설종합계획은 행정구역 전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토지의 효율적 이용, 개발 및 보존계획과 산업 및 생활환경계획을 포괄적으로 수립하며, 시설의 위치, 형태, 규모 등을 개념적으로만 표시하는 장기 발전계획이고, 토지소유자에게는 직접적인 구속력이 없습니다. 그리고 도시계획 등 하위계획 수립 시 입안권자에게 지침으로 활용토록 하고 있습니다. 도시계획은 행정구역 중에서 도시적·관리가 필요한 일부 지역만을 대상으로 하며, 구체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해서 일반시민의 토지이용행위 및 건축활동에 직접적인 구속력이 있습니다. ·다음은 건설종합계획의 내용을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지역별 기본구상으로는 우리 시 전역을 동부연담 도시권, 서북부 내륙권, 서남부 관광 위락권 등 3개 생활권으로 구분하고, 동부 연담 도시권은 산업, 금융, 행정의 중심지로 개발하여 광양만권의 중추관리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고 광양만권 산업인력 수요에 대비해서 환경친화 적인 택지를 개발토록 하며, 서북부 내륙권은 농산물의 생산성 향상과 산과 물이 이어지는 도심지의 배후 주거기능을 계획하였습니다. 또한 서남부 관광위락권은 주암호, 조계산, 낙안읍성을 연계한 관광개발에 역점을 두어서 각 생활권별로 특성에 맞는 기능을 부여하였으며, 교통계획은 전라선과 경전선 철도를 외곽으로 이설하고 우리 시와 광양, 여천을 연결하는 도시순환 경전철을 계획하고 장래 복잡한 산업구조의 교통수요에 대처하고, 국도 2호선과 17호선의 우회도로, 그리고 무안국제공항에서 우리 시까지 연결되는 전남 중부고속도로와 호남·남해고속도로의 우회계획을 반영했습니다. ·다음은 주요 산업배치 계획으로 21세기 국제화 개방화에 대비하여 해룡면 신대리 일원에 국제업무촌을 배치하고, 도시경제력 제고를 위하여 해룡산업단지를 계획하였으며, 승주읍 구강리 일원에 250만평 규모의 교육 연구단지를 조성해서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교육도시 전통을 지키고, 또한 광양컨테이너 부두 개항과 율촌산업단지 가동에 대비하여 해룡면에 종합물류센타를 설치하고, 낙안읍성을 중심으로 한 관광, 위락단지인 순천랜드를 조성해서 관광진흥에도 역점을 두었습니다. ·앞으로 21세기 우리시의 미래상은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환경표본도시 건설과 광양만권 신산업을 주도하는 중추거점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본 계획을 바탕으로 도시계획 등 각종 개발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하신 옥천정비 사업 등 건설국에서 지향코자 하는 투명한 건설행정 실천의지와 관리감독 방침으로 투명한 건설행정 구현을 위해서 모든 사업을 순천시보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서 사업규모, 시기 등을 미리 알리고 각종 건설관련 계획 수립 시에는 시민공청회, 전문가의 자문을 걸쳐 시민의견을 수렴함으로써 투명한 건설행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 건설행정의 실천의지와 관리감독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공사건수에 비해서 기술진 공무원의 절대부족으로 인한 감독 소홀을 보완하기 위해서 간부공무원을 보조감독으로 임명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공사감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지역의 지도자 등 덕망 있는 분을 명예감독관으로 위촉하고 있습니다만 그 활동실적은 극히 미미합니다. 이는 부실공사 뿐만 아니라 불법 부당한 사항을 고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성숙되지 못한데도 그 원인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서 단계별 부실요인을 하나하나 제거토록 해 나가겠습니다. ·그 첫 번째로 조사 및 설계단계에서 조사측량 시에는 반드시 주민을 참여시켜서 의견을 수렴하고 설계단계에서는 운영하고 있는 설계심의제도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부실설계자는 부실벌점을 부여해서 설계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제한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로 입찰단계에서는 혹한기나 혹설기 등 기상상황과 용지매수 등 여러 가지 실정을 감안해서 충분한 공기를 결정하고 일정규모 이상의 공사는 입찰자격 사전심사제 등을 적극 활용해서 부실업체는 참가를 제한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시공단계에서는 현장점검을 철저히 하고 강화된 처벌규정을 엄정 집행함으로서 부실업체라든지 시공자 등 관계자의 부실정도에 상응하는 불이익을 줄 것이며 부실사항 적발즉시 청탁을 배제하기 위해서 언론에 즉시 공개하고 아울러 현장조치도 완전하게 해나가겠습니다. ·네 번째로 사후관리 단계에서는 정기적인 하자검사와 정밀하자검사를 실시하고 하자담보기간이 만료된 후라도 시공자의 잘못으로 하자가 발생하였다고 하면 시공자에게 책임을 지도록 정기적인 점검으로 시설물 관리에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의식개혁 운동추진입니다. 그간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부실방지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실공사가 근절되지 못한 것은 건설 관계자는 물론이고 특히 현장기능공의 의식이 바뀌어지지 않는데도 그 원인이 있다고 보겠습니다. 그리고 시민들도 부실사항을 보고도 시공자와의 인과관계를 이유로 또는 신고를 하면 욕을 먹는다는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에 고발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건설 관계자의 지속적인 교육과 공사표시판 등에 참여자 명단을 부착해서 견실시공에 대한 참여자의 자긍심과 또는 부실시공을 한 자에 대해서는 수치심과 책임감을 갖도록 하고 기 설치해서 운영하고 있는 부실 시공신고센타를 적극 홍보해서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질문하신 세 번째 사항입니다. 건설특위 활동결과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책임은 어떻게 질 것이냐,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사항에 대한 답변입니다. ·폭주하는 업무로 감독 1인이 약 30건을 담당하는 한정된 인력여건 하에서 불가항력적인 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러나 감독소홀 등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감수하겠습니다.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그 원인을 분석하고 부실정도에 따라서 관련법규를 근거로 단 한 건도 사심 없이 조치해서 건설특위 위원님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시정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도로표지판 정비계획입니다. 도로간의 연계성 있는 표지판 정비를 위해서 이용자 측면에서 쉽게 도로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치하고 도로 개설이라든지 택지조성 등 변화하는 도시여건에 맞게 그때그때 표지판을 정비해 나가고 있습니다만 건설교통부에서 도로표지규칙을 개정하고 자동차 주행중 시인성 확보와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서 설치위치, 글자의 크기, 표기방법, 규격 및 색체 등을 현실에 맞게 설치하도록 도로표지정비 지시가 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 도로표지정비에 따른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므로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표지판 126개와 신설분을 정확히 조사해서 5개년 정비계획에 의한 우선순위에 따라서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고 관광순천에 맞도록 도로표지정비가 되도록 예산을 확보해서 점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97년도 표지판 정비는 8,000만원의 예산이 계상되었습니다만 기본계획이 만료되면 그 기본계획에 맞추어서 시설을 하고자 보류 중에 있습니다. ·다섯 번째 질문사항인 도로유지보수에 대한 장, 단기적 대처방안입니다. ·도로유지관리는 정기적인 순찰과 적기정비를 통하여 항시 도로의 기능이 유지되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적기에 대처하지 못하고 더욱 수도관이라든지 통신관, 가스관, 송유관 등 각종 시설의 매설에 따른 잦은 굴착으로 통행의 불편과 도로상태가 불량한 것이 사실입니다. 도로 굴착은 새로 집을 짓고 상수도를 놔야하기 때문에 시민생활과 밀접한 불가피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이중굴착으로 인한 시민생활의 불편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도로관리심의회를 거쳐 시행하고 굴착 원인자로 하여금 복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도로는 지방도, 군도, 시도가 372개 노선에 740㎞입니다. 이것은 도로유지 보수령에 의한 포장도 8㎞당 수로원 1명이 배치되어야 도로유지 관리를 원활히 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계산해 보면 수로원 92명이 필요합니다만 현재 우리시가 확보하고 있는 인원은 승주군과 직역 도로만을 관리하던 수로원 12명이 확보되어 있고, 덤프 2대, 백호우 1대이기 때문에 수로원 80명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리고 시내구역내의 적기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최소한의 인원과 소과수선장비가 확보되어야 하겠지만 시 재정상 어렵기 때문에 적은 인력과 예산으로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 모범 운전자 회라든지 그런 사회단체를 참여시켜서 도로파손상태를 전화 신고함으로써 즉시 보수할 수 있도록 도로파손통신원제 운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유지관리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인력과 장비를 확보해서 도로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여섯 번째, 고도지구 지정에 따른 시의 방침과 추진일정으로는 현재 우리 시에서는 도시계획법에 의한 고도지구 및 아파트 지구 등이 지정되어 있지 않아 현행법상 특정한 지역에 고층아파트 건립을 제한 할 수 있는 법적 규정이 없는 실정입니다. 그렇지만 95년부터 운영 중에 있는 각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주택건설 사전결정심의위원회를 적극 활용해서 지역의 여건에 따라서 조망권 등을 고려한 고도라든지 단지의 안정성, 진입로, 주차장확보 등 여러 각도로 분석해서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현재 도시계획 재정비시에 고도지구 및 아파트지구, 풍치지구, 미관지구 등을 지정해서 아파트 건립이 특정지역에 편중된다든지 지나친 고층화로 도시미관이나 조망권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일곱 번째, 도시건설을 어떤 식으로 구체화할 것이냐 하는 사항에 대한 답변입니다. 꿈의 도시라고 하는 개념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매우 곤란합니다. 그래서 보는 이는 관점에 따라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박의원님이 생각하시는 꿈의 도시가 될 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 수립된 시 건설종합계획이나 수립 중에 있는 도시계획 등이 계획대로 착실히 실천된다면 살기 좋은 꿈의 도시가 되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여덟 번째, 과연 실천 가능한 것인가에 대해 물으셨습니다. 실행가능성 여부는 개발에 따른 재원이 문제가 되겠습니다만 계획이 없는 개발은 또 다른 도시문제를 낳기 때문에 개발기간이 다소 늦어진다 하더라도 계획이 단계적으로 실천되어지리라 믿어집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