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수의원
300만 강원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원 남부권의 거점도시 영월 출신 김길수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권혁열 의장님, 그리고 선배ㆍ동료 의원님 여러분! 저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강원도정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부단히 애쓰시는 김진태 도지사님, 신경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오늘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을 보름 정도 앞둔 시점에서 기관 명칭 변경에 따른 사전 행정적 조치사항과 준비에 대한 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우리 강원도민들은 지난해 6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김진태 도지사님을 중심으로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별자치도의 출범을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의 당면한 과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 첫 번째가 실질적인 권한 이양을 받기 위한 강원특별자치도법의 전부개정을 이끌어내는 것이고, 두 번째는 특별자치도의 출범에 따른 사전 행정적 절차와 조치를 완벽히 구축하는 것입니다. 전 국민들에게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했다는 것을 알리는 각종 안내표지판과 행정정보시스템의 완벽한 정비가 필수적 과제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 명칭이 들어가는 도내의 안내표지판만 10개 분야에 2,422개를 정비해야 합니다. 도로, 도 경계 안내판, 문화재, 관광지 안내, 하천 및 항만, 사회복지 및 체육시설 등 ‘강원도’가 들어가 있는 명칭은 모두 변경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행정정보전산망에 연결되어 있는 정보시스템의 변경은 더욱 세심히 준비하고 정비해야 합니다. 주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발급되는 각종 증명서 등 공부의 변경을 위해서는 280종의 국가 보급시스템과 도와 시군이 자체 구축한 513종의 시스템이 그 정비 대상이 됩니다. 법정동과 행정동의 주소코드, 기관코드, 도로명 주소 신규코드 적용 등을 해야 합니다. 자료변환 프로그램 개발 및 테스트, 데이터 변환과 서버운영 환경 점검을 거쳐 사후관리 프로그램까지 많은 준비 기간이 필요합니다. 이 작업은 우리 강원도와 18개 시군이 중심이 되어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부처, 유관기관,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시스템별로 유지관리 사업단이 함께 협력하고 공조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법률안 개정은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해 역할을 요구하고 의무라고 말할 수 있지만 행정정보 전산망의 새로운 구축은 강원도의 역할이고 의무입니다. 6월 11일 출범까지 이 과제를 완벽히 수행하고 마무리해야 합니다. 만약 물리적으로 표지판과 전산망을 일부 완결할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이 예측된다면 최소한 그 실태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도민들께 사전에 홍보하는 방안을 반드시 강구하여 주실 것을 제안드립니다. 강원도가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본 과제를 계획대로 추진하지 못한다면 이용자들과 도민들에게 큰 불편을 줄 수 있고 대내외적으로 많은 비난과 어려움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해야 할 일은 많고 시간은 넉넉지 못합니다. 특별자치국을 중심으로 각 실국의 직원들이 다양한 현안업무와 6월 11일 이전까지 마무리해야만 하는 일들로 야근을 하는 등 애쓰시는 모습에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함과 고마움을 느낍니다. 현재 국회에서 심의되고 있는 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이 예정된 일정으로 원안 통과되고 우리 강원도가 추진하는 안내표지판 변경과 행정정보 체계의 완벽한 사전 구축을 통해서 6월 11일 300만 강원도민이 함께 역사적인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