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권혁열 의원 5분자유발언
여러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20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원특별자치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1395년에 ‘강원도’란 명칭을 사용한 이후 628년 만에 ‘강원특별자치도’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이 순간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및 의원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강원도민의 힘으로 스스로 만든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하신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님,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님, 그리고 강원특별자치도의원님 모두 진정한 자치와 지역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챙겨야 할지 깊은 고민과 성찰이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가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연 역사의 주인공으로서 특별자치도를 바로 세우는 대업을 이루는 것으로 도민에게 더 많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백 년, 천 년을 내다보는 진정한 지역발전의 주역으로 함께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갑시다. 사랑하는 강원특별자치도민 여러분!
강원특별자치도가 탄생하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위기가 있었지만 모든 도민이 똘똘 뭉쳐 고난과 위기를 극복했기에 오늘과 같은 역사적인 날이 올 수 있었습니다. 도민 여러분들께서 힘써 강원특별자치도의 탄생을 만들어냈듯이 이제는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축이자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서 세계 속에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제도 정비, 의회 전문성 강화를 통한 질 좋은 정책 입안, 소통하고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 통합을 이끄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방자치의 모범사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강원특별법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입법이 필수적입니다. 이번 강원특별자치도법은 환경, 국방, 산림, 농지 등 도민들의 50년 숙원이 담겨있는 법안입니다. 하지만 도민의 모든 염원이 담겨있지 않기에 단계적으로 강원특별법을 개정하면서 이를 반영해 나가야 합니다.
교육ㆍ자치행정 분야와 더불어 산업육성 및 도민의 삶 개선을 위한 내용이 부족하다는 여론이 있는 만큼 도의회가 강원특별법 개정을 통해 제도가 완비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좋은 정책을 입안하기 위해 의회 전문성을 꾸준히 키워나가야 합니다.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정책지원관 제도가 도입되었고, 금년 8월이면 24명의 정책지원관이 모두 채용됩니다.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으로 의회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었다고는 하지만 1인 1보좌관제가 도입되지 않는다면 지역 맞춤형 정책개발을 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의원이 심사하는 예산과 조례, 그리고 행정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이 시기에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1인 1보좌관제를 도입하여 강원특별자치도의 현실에 맞는 질 좋은 정책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도의회는 ‘소통하는 의원, 실천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라는 방침을 가지고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민 여러분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도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의회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함에도 이번 강원특별법 안에는 의회에 관한 특례안이 모두 빠져있습니다.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의원정수 확대, 의회 자치권 보장 등을 위한 법 개정에 앞장서면서 이러한 의회의 역할 확대가 도민과 함께 새로운 강원특별자치 시대를 열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진정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원특별자치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혹자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자치권과 재정적ㆍ행정적 혜택이 없는 허울뿐이라고 하고 어떤 이들은 난개발이 가능한 특별자치도가 되었다며 비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도민 여러분의 뛰어난 능력과 도민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일하는 도의회와 집행부의 강렬한 열망이 합쳐진다면 세간의 우려는 없어지고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기대와 부러움만 남게 될 것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기초 시군과 함께하는 최초의 특별자치도입니다.
그 누구도 가본 적 없는 이 길에서 우리 도의회는 도민의 의견을 도정에 적절히 반영하여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방자치 시대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제320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1차 본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본회의 보고사항을 듣겠습니다. 유택희 의사관님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