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길로의원
존경하는 153만 강원특별자치도민 여러분, 권혁열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진태 도지사님과 신경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한반도를 품은 영월 출신 윤길로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강원 수자원의 활용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강원 수자원 활용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저와 뜻을 같이하는 12명의 의원님들은 지난해 연말 치수연구회 모임을 구성하였습니다. 우리 치수연구회는 수자원을 어젠다로 수질 개선과 수량 확보를 통한 선진 물 관리 체계 구축과 수자원의 효용성, 가치 실현, 그리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정책 발굴과 입안을 목표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강원자치도 전역은 남한강, 북한강 등 한강 권역에 속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강원은 한강수계 최상류 지역으로 각종 환경 규제와 개발행위 제한은 물론 재산권 행사에 많은 불이익을 받고 있습니다. 먼저 환경 분야에만 자연공원법을 비롯한 자연환경보전법, 수도법, 한강수계법 등의 얽히고설킨 이중ㆍ삼중의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 환경 규제 대상만 도 전체 면적의 약 20%인 3,35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강원에 대한 환경 관련 중첩 규제에도 불구하고 한강수계기금의 배정 비중은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15년간 우리 강원자치도에 배분된 한강수계기금은 1조 6,482억 원으로 전체 배정 기금의 19%에 불과합니다. 우리 강원의 경우 전역이 한강 권역에 위치하고 있지만 기금 비중은 경기도 44%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이에 우리 치수연구회는 한강수계기금의 배분 비중 확대, 그리고 안정적 기금 확보를 통하여 강원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자 합니다. 치수연구회는 이를 위해 현재 한강수계기금과 관련된 학술연구용역 과제 2건을 동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째, 한강 수계 기초 현황을 비롯한 주요 오염원 조사 분석과 수질 개선, 둘째, 한강수계기금의 사업별 지원 내역과 우수ㆍ미흡 사례 분석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치수연구회의 이와 같은 학술연구용역 과제 진행에 발맞춰 크게 세 가지를 공론화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한강수계기금의 강원 배정 비중의 지속적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담수량 기준으로 우리 강원은 북한강 수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댐 담수량 또한 전국의 3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강 수계에 있는 인북천 등 지방하천에 대한 유지ㆍ관리 비용은 강원자치도가 지방비로 부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부당하다고 본 의원은 판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강 수계의 지방하천에 대한 유지ㆍ관리 비용만큼은 국가 예산이나 한강수계기금으로 충당해야 하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둘째, 소양강, 동강 등 전국에서 손에 꼽히는 수자원을 확보하고도 수변 관광화는 미흡한 상태에 있습니다. 연간 수백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미국 콜로라도강의 후버댐이나 홀스슈 밴드, 그리고 노르웨이의 피오르는 수변 관광 자원 활용을 위한 우리의 좋은 벤치마킹이 될 것입니다. 셋째, 강원은 환경 규제로 인한 자산가치 손실액만 무려 11조 6,000억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환경 규제에 따른 생산 손실액도 7조 8,800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는 올해 2월 재정공시 기준으로 강원의 ’23년도 세입예산 8조 6,000억 원의 약 두 배 이상을 이루고 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치수연구회는 경제활동 제한 완화 등 규제 혁파에 전력을 쏟으며 해결책과 대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도정도 함께 총력 대응에 동참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