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회 5분자유발언
김영석 의원 5분자유발언
평소 완주군을 아끼고 사랑하는 10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군정에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유일수 부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또한 지역 주민과 군민의 역할을 대변하시는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들뜬 마음으로 신사년을 맞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의 끝자락에 2001년도 의정활동을 결산하는 제89회 정례회를 맞이하게 되고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먼저 어려운 경제 상황과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악조건하에서도 성실하게 생업에 정진하여 주신 완주군민과 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하여 끝임없는 노력을 다해 오신 임명환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2001년도 마지막 정례회를 맞아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본 의회의 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돌이켜 보면 올 한해는 국내외적으로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으면서 한편으로는 우리의 현실을 올바로 볼 수 있었던 한 해가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 경제가 경기 하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발생한 전대미문의 미국 뉴욕 국제무역센터 테러는 미국 및 세계 경제를 침체의 늪으로 빠져 들게 하였으며, 대통령의 당적 사퇴 등 국내에서도 혼란스러운 정국의 지속과 노사 갈등, 구조 조정 등 많은 문제점이 계속되고 있어 군민들의 마음에 올 겨울에도 매서운 추위가 오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이 있을수록 우리 군민들은 꼭 이겨낼 수 있다는 신념과 자신감으로 위기극복에 슬기롭게 대처하며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다시 한번 경제 위기 극복에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군민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한해동안 우리 완주군의회는 군정의 한 축을 책임지고 있는 군민의 대표 기관으로서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면서 군민의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여 왔습니다. 상호 이해가 대립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우리 의원들의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수행하였으며, 국제 자매도시인 중화인민공화국 회안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와의 상호우호협력 의향서 교환 등 국제화에 대응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의원 여러분!
오늘 개회되는 제89회 정례회는 지난 한 해동안의 군정을 총 결산해보고 새로운 일년의 계획을 미리 점검해 보는 매우 중요한 회기로, 2002년도의 예산안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및 군정질문을 실시하게 됩니다. 예산안을 심의할 때에는 지난 해 결산을 토대로 새 시대의 행정환경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으면서도 한정된 재원으로 지역간 균형 발전과 복지 증진 등, 군민 생활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유효 적절하게 배분되었는지를 면밀히 분석하여 심사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는 의원님들이 가지고 있는 감사 기능으로서 집행부 감사시 찾아내기 어려운 구조적이고 정책적인 행정의 오류 사항이나, 군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들이 정해진 법규와 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파악하여 문제점을 시정토록 함으로서 군정발전의 기회로 삼아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게 되는 군정질문을 통해서는 정책에 대한 질책보다는 올바른 비판과 건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라며, 군민생활에 필요한 각종 조례안 처리에도 의원 여러분께서 그동안 쌓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 그리고 경륜을 바탕으로 깊이 있고, 폭넓은 심사를 함으로서 군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알찬 회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공무원 여러분들께서도 아직 미진된 일이 있다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여 마무리를 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정례회가 다가오는 임오년을 맞는 군민 모두에게 밝은 희망을 안겨줌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뜻깊은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제89회 정례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온 군민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