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회 5분자유발언
소병래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군정에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여 주신 최충일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아울러 의정활동에 여념이 없으신 의원 여러분!
예년 같으면 풍성한 수확으로 즐거워야 할 농심이 갖가지 재해로 인하여 매우 우울한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작황도 좋지 않은 벼를 수확하여도 최소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정부 수매정책에 농민들은 또 한 번 가슴앓이를 해야만 하는 현실입니다. 정부와 국회에서는 더 이상 타 들어가는 농심과 한숨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농민들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여 줄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정치 경제 사회 전반적으로 매우 불안한 시기에 놓여 있습니다. 국민들 사이에서 법을 제대로 지키는 사람이 손해라는 인식확대와 총기로 무장한 강도행각과 같은 “무법 신드롬”이 판을 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국제적으로는 미국의 경제를 비롯한 세계 경제의 추락으로 주식시장의 폭락과 물가상승 등으로 소비심리가 극히 위축되어 “디플레이션”현상이 우려되는 등 국민경제는 더욱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 9 11테러 이후 잠잠해지던 테러 공포가 인도네시아 발리 폭발 테러로 또 다시 세계를 불안과 공포로 몰아 넣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차별적인 테러는 세계인와 인류 문명에 대한 공격이자 모독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국제테러의 위협을 더 이상 방관만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사소한 안전사고에도 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완주군 의회를 비롯한 700여 공직자들은 안분지족의 자세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여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농업인들과 한마음이 되어 농업인들의 고충을 덜어 주고자 앞장서고 다각적인 농업시책 발굴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14일 폐막된 37억 아시아인의 큰잔치 “제14회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국민의 자긍심을 다시 한 번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개막식에서 남한과 북한이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동시 입장해 통일의 불씨를 지폈던 남북한 선수단은 폐막식에서 다시 분단의 벽을 넘어 손에 손을 잡고 입장, 통일의 희망과 의지를 또 한 번 확인하여 단일 민족의식을 고취시킨 부산 아시안 게임에서 지켜보았듯이 21세기는 우리가 세계사의 주역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신시켜 주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에서는 완주군 다목적 운동장을 비롯하여 용진면 하이교 가설공사 등 사업장 방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군산 낚싯배 충돌사고를 교훈삼아 사업현장에서 기본수칙이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어느 덧 가을은 중턱을 넘어섰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한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개회식에 참석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