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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의회 5분자유발언

정성모 의원 5분자유발언

179회 제2본회의201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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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관

박종관의장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79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1항 군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의 건을 상정합니다. 오늘 군정에 관한 질문을 하기 위해 두분의 의원님이 신청하셨고, 군수님 답변을 요구하였습니다. 질문 방법에 대하여는 효율적인 의사진행을 위해서 두분 의원님의 일괄 질문을 마치고, 바로 이어서 군수님의 일괄 답변을 듣고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 질문은 답변을 들으신 후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군정에 관한 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정성모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모

정성모의원

안녕하십니까? 정성모 의원입니다. 민선 5기와 제6대 의회를 맞아 첫 군정질문을 드리게 된 점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아울러 ‘위대한 도약, 미래창조도시 완주’를 위해 고생하시는 임정엽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수님! 군수님은 민선 4기와 5기를 보내시면서 완주군의 시책사업들을 당초 계획했던 대로 차근차근 마무리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그간의 노력으로 우리 완주군은 200만평의 산업단지, 전라북도 면적의 10.2%를 차지할 정도의 넓은 농토,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 매년 자체수입 522억원의 엄청난 재원과 전주시ㆍ군산시ㆍ익산시에 이은 5,000억원의 예산 순위 등 어느 시군에도 뒤지지 않는 성장잠재력으로 비로소 원대한 비상의 날갯짓을 시작하려는 순간에 서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군수님께서는 지난 4월 30일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송하진 전주시장과 함께 ‘완주-전주 통합공동건의 합의문’을 발표하여 군민들의 마음에 커다란 혼선을 일으켰으며, 저 또한 의원이 아닌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착잡한 심경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군수님께 완주-전주 통합공동건의 합의문 사항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문을 드리오니 군수님의 소신있는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첫째, 군수님께서는 통합이 시대적 과제임을 인식하고 공동건의서를 제출하였다고 하셨는데, 공동건의와 단독건의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공동건의가 우리 군에 어떤 이익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정부의 인센티브가 없다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통합에 따른 합의 조항을 좀더 우리 완주군에 유리하게 꼼꼼히 따져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렇게 긴급하게 건의한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둘째, 합의문 제1항에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이 통합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군수님께서는 군민들이 통합에 공감할 수 있도록 무엇을 하였으며,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요? 셋째, 농업농촌의 안정적 투자재원 확보분야에서 예산에 연평균 예산증가율 이상으로 매년 농업예산의 증액편성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하도록 되어있는 바, 통합 후 과반수이상의 의석을 차지하는 전주시 의원들이 조례개정을 하는 등 약속을 위반할시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있는지, 만약 없다면 과연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요? 넷째, 합의문 제4항에 완주-전주 주민들의 의사가 최대한 반영되는 주민주도형 자율적 통합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합의하였는데, 군수님께서는 주민 주도가 아닌 직위를 이용한 독단적 통합건의를 추진하였습니다. 진정 이것이 ‘위대한 도약, 미래창조도시 완주’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는지요?. 다섯째, 합의문 제6항에 ‘완주-전주 상생발전사업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본 합의문은 무효로 하고, 완주군은 통합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을 경우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줄 필요가 있고, 전라북도나 전주시와도 그 한계에 대하여 합의를 했는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님, 본 의원의 생각으로는 이러한 완주-전주 상생발전을 위한 합의사항이 과연 2014년 6월안에 이루어질지 의문입니다. 주민투표가 2013년 6월로 되어 있는 바, 이 기간 내에 10개 항목의 상생발전사업이 모두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을지 의문이며, 또한 통합 후 상생발전사업이 변경된다면 이 또한 누가 책임을 지겠습니까? 지난 1995년도의 강제적인 도농통합의 실패와 최근 통합된 마산ㆍ진해ㆍ창원시 통합과 여수ㆍ여천시 통합이 성공적인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아직도 극심한 갈등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군수님께서도 충분히 직시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통합지자체에서도 통합 후 불거지고 있는 각종 문제점들에 대하여는 어느 누구도 책임을 지려는 사람이 없습니다. 결국 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군수님께서는 이러한 사항들을 면밀히 통찰하셔서 통합에 관하여 다시 한번 제고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군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종관

박종관의장

정성모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재완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재완

박재완의원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완주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재완 의원입니다. 또한 완주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시는 임정엽 군수님을 관계 공무원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애쓰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오늘 군수님께 최근 최고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공동건의 합의에 관하여 이것이 과연 광역화로 가는 수순인지, 아니면 실패한 도농통합으로 가는 수순인지에 관하여 군정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군수님께서는 재임이후 선진 지방자치를 벤치마킹하기 위하여 수차례 일본을 방문한 바 있으며, 몇 가지 사업은 완주군에 접목하여 시행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일본에서는 자치단체간의 통합을 시행하고 광역화를 추진하는 정책을 펼쳐서 성공적인 선진 지방자치의 사례가 많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꼭 규모가 크다고 해서 경쟁력 있는 자치단체는 아닐 것이며, 군수님께서도 이러한 사항은 어느 누구 못지않게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본 의원이 알기로는 일본의 자치단체 규모는 우리나라에 비하여 절반정도의 평균 인구수를 보유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통합이 지자체 발전의 전제조건이 아니며, 만일 통합을 하더라도 자치단체의 통합은 정부나 정치권, 행정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 보다는 지역주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필요성을 자각하여 주민주도하에 자율적으로 결정되어야 할 사항이라는 생각입니다. 주민투표를 거쳐 통합시를 출범한 경우에도 시ㆍ군간 공감대 형성이 안돼 지금까지도 반목이 계속되고 있는 사례가 있습니다. 광역화를 위한 자치단체 통합은 지난 1998년도에 출범한 여수시ㆍ여천시ㆍ여천군 등 통합 여수시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3려 시군은 출범당시 통합투표용지에 6개 사항의 조건이행을 전제로 한 주민투표를 실시 한 바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떻습니까? 한 가지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주민들의 원성은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창원시 또한 광역화를 목적으로 통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통합 후 진통으로 다시 분리하자는 분리결의안을 주문하는 등 통합후유증은 나날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완주-전주 통합논의는 지난 1995년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여러 차례 논제가 있었으나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가 있었고, 그 이전인 관선시대에 도ㆍ농 통합된 시군들은 현재 모두 실패작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예전 군단위의 소재지는 황폐화되어 주민들의 소외감과 불만이 팽배해진 사실을 잘 아실 것이며, 우리 군도 선례로 든 광역화를 목적으로 하는 통합 시나 도ㆍ농 통합도시의 전철을 밟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민선시대 출범 후 인구가 많은 곳, 다시 말하면, 유권자가 많은 도시지역에는 예산투자나 복지시설에 대한 투자가 많아지고, 인구가 적은 농촌지역에는 혐오시설만 난립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통합시의 현주소입니다. 모두 광역화를 꿈꾸다 실패한 도ㆍ농 통합의 사례들입니다. 현재 수도권 인근 자치단체인 용인시, 성남시, 부천시 등은 인구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광역화 도시로 성장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정부에서는 광역시로 승격을 시켜주지 않은 채 대도시라는 명칭만 부여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하부조직인 구청도 자치구가 아닌 일반구로 되었습니다. 즉 이것은 중앙정부의 힘이 아직도 대규모 자치단체에 크게 작용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군수님! 완주군과 전주시가 통합을 한다 하여도 전주시 인구 65만 명, 완주군 8만 6천명 합해서 73만 6천명입니다. 80만도 안되는 통합 시는 결국 완주군만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도ㆍ농 통합 시로 전락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고, 우리 군의 각 읍면 소재지도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정체되고 황폐해 질것입니다. 우리 완주군은 엄청난 잠재력이 있는 군입니다. 민선3기 말 예산은 2,439억원에서 2012년 현재 5,005억원으로 2.1배가 증가되었고, 복지예산은 1.7배, 농업예산은 2.4배, 교육투자예산 16.1배, 지방세 또한 771억원으로 34.5%가 증가되었으며, 기타 다른 분야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고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 하다고 판단됩니다. 거기에 반해 전주시는 8,280억원에서 현재 1조 741억으로 29.7%가 증액되는데 그쳤으며, 또한 특별교부세도 2011년 기준 전주시가 48억 1,800만원 대비 우리 완주군은 43억 4,600만원으로 4억 7,000만원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전주시보다 완주군의 여건이 매우 좋다고 본 의원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통합청사, 농업발전기금, 종합적인 스포츠타운 등 몇 가지 사업들에 대한 실천을 누가 보장할 것이며 재원조달은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주민들의 여론수렴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시행되는 점 등은 행정의 신뢰성에 큰 악재로 작용할 것입니다. 그로 인해 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은 인구가 많은 쪽으로 수많은 정책들이 바뀔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완주군은 밝은 태양빛처럼 미래에 대한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 의원은 우리 완주의 장밋빛 미래는 통합으로 인해 전주시의 들러 리와 찬밥신세가 될 것이며, 광역시가 아닌 도ㆍ농 통합 시로 전락할 것이라고 9만여 군민들 앞에 명백히 밝히는 바입니다. 따라서 군수님의 현명한 선택이 우리 완주군의 백년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군수님께서는 지금이라도 완주-전주 통합공동건의 합의문을 취소하여 주실 의향은 없으신지 답변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종관

박종관의장

박재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군정에 관한 질문을 마치고,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군수님 답변을 들은 다음 보충질문을 하실 의원님 있으시면 바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집행부의 요청에 의하여 5분간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 17분 정회

14시 23분 속개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정성모 의원님과 박재완 의원님의 질문에 대하여 군수님 나오셔서 일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임정엽 군수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군수님의 답변에 대하여 혹시 미흡한 사항이 있으시면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을 하실 의원님은 앉으신 좌석에서 질문하여 주시고, 군수님은 발언대에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충질문 하실 의원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보충질문을 하실 의원님이 안계시므로 의사일정 제1항 군정 질문에 관한 답변의 건 종결을 선포합니다. 오늘 군정질문을 준비하신 의원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또한 임정엽 군수님의 성실한 답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제179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4시 50분 산회

출처 전북 완주군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