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님 식사 하셨어요? 들어가기 전에 시기적으로 을미년 한 해를 보내야 되고 또 병신년 새해를 맞이해야 할 오늘 행정사무감사도 끝나는 날 서설이 내려줘서 군수님과 의회가 상생이 잘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축복받은 날입니다.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지난 11월 18일부터 오늘까지 7차에 걸쳐 실시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에 대한 강평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우리 박성일 군수님과 이 자리에 함께하신 김대귀 부군수님을 비롯한 실과장님 그리고 말없이 묵묵히 감사 자료를 챙겨주신 각 팀장님과 주무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초선인 저로서 여러 가지 역량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적극 협조해 주셔서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위원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완주군민들로부터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라는 위임을 받은 의회로써 소임을 다했다고 자평하기에는 좀 미약한 점이 있습니다만 그러나 위원님들께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면서 다음과 같이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완주 군정을 무리 없이 이끌어 오신 군수님의 탁월하신 지도력과 통찰력, 그리고 각종 사업에 대한 강력한 추진력에 대하여 높이 평가를 하고자 합니다. 그 결과로 전북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교통복지 1번지, 생활복지 1번지의 대명사를 얻게 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향후 완주 군정에 대하여 개선하고 시정하고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몇 가지 사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정책적 판단의 개선 사항입니다. 완주군 비전 2025 장기 종합발전계획의 내용이 대부분 학술적이고 학문적 개념에서 접근한 면이 있어보여서 앞으로 손에 쥘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실질적인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보완해 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다음은 농업농촌 예산의 정책적 배려입니다. 우리 군을 제외한 나머지 7개 군은 전체 예산 대비 25% 정도를 농업농촌 예산으로 편성하고 있으나 우리 군의 경우 14% 정도의 지나지 않아서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의 경우 농업인 비중이 타 군부에 비해 높음에도 불구하고 예산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며 특히 로컬푸드 1번지, 농촌 수도 1번지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재정 건실화의 문제입니다. 2014년 기준으로 우리 군의 채무가 253억으로 동종의 전국 82개 자치단체 평균의 95억보다 185억원이나 많다는 것이며 특히 이자 수입의 경우 2013년도 59억원, 2014년도 35억원, 2015년도 10월 말 현재 17억원으로 경감되고 있는 반면에 이자 지출은 금년도 10월 말 현재 8억원이나 지출되었습니다. 따라서 순세계잉여금 등 가용 자금을 총동원해서 채무를 변제해서 건전 재정으로 이끌어 주셨으면 합니다. 다음은 고산 문화예술촌의 용도 변경에 관한 문제입니다. 고산 문화예술촌은 1960년대 초반에 건축한 옛 고산 농협 건물을 재난안전과에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명목으로 기존 건물을 철거하여 광장을 조성하려고 2억5,800만원에 매입한 후에 문화관광과에서 고산 문화예술촌을 조성한다는 명목으로 4억4,9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후 사용하지 않다가 또다시 교육지원과에서 청소년 문화의집과 지역아동센터로 용도를 변경하는 등 정책의 일관성이 없다는 것이며 이에 따른 예산도 낭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구 잠종장 본관 건물을 행정지원과에서 로컬 평생교육원으로 사용하고자 7억5천만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하다가 주민생활지원과에서 여성문화센터로 사용하고자 25억6천만원을 들여 전면 리모델링을 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정책 변경으로 인하여 예산 낭비가 없었는지 또다시 반성을 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두 번째로 위법하거나 부당한 사례도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초생달 영농법인에 허가해 준 홍시갤러리 사항입니다. 우리 군에서 농어촌 공사에 토지임대료 연간 6백만원을 주는 반면에 홍시 갤러리 사용자로부터 530만원의 사용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거는 대단히 잘못되었다고 생각이 되어 집니다. 다음은 각종 행사에 따른 수의계약이나 물품구매 시 회계 질서 문란입니다. 어느 경우는 행사 전일에 계약이 이루어진 사례가 있는 반면에 분할 발주하고 특정 업체는 증액되고 특정 업체는 감액되는 사례가 다소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군수님께서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각종 「시설료 사용 징수에 관한 조례」 제정이나 개정에 관한 사항입니다. 시설 사용료에 관해서는 「지방자치법」 제39조 1항 4호에 의해서 의회의 승인을 얻어서 징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조례나 아니면 내부 결제로 인해서 징수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에 관해서는 앞으로 「지방자치법」 139조에 의한 「사용료 징수 조례」에 의해서 조례로 제정 또는 개정하는 것이 옳다고 보여 집니다. 다음은 각종 사업 추진함에 있어 하자 보수기간 책정의 사항입니다. 「건설 산업 기본법」 시행령 별표 4에 보면 각 공정별로 하자 보수 기간이 정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에 관해서도 군수님께서 각별히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구 잠종장 부지에 대하여 냉정하게 재검토해 봐야 할 사항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013년도 11월 25일 전라북도 지사와 완주군수 간 체결한 매매계약서 제14조의 규정에 의하면 매수자는 완주군 관리계획에 의한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 목적으로만 활용하여야 하며 타 목적으로 활용할 경우 매매계획을 해제한다는 특약 등기를 하고 기간을 매각일로부터 10년 이상으로 한다는 특정의 용도를 지정한 매매였습니다. 그러나 관계 공무원은 문화시설로 지정되었다는 이유로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이는 문화시설 지정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구 잠종장 부지가 행정복합타운 부지에서 제외되었다는 중대한 사실입니다. 정말로 이 문제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재검토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세 번째로 우리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군정에 대한 각종 지적 사항들입니다. 각종 악취 발생에 따른 주민들의 불만, 야생 동물들로 인한 농산물의 피해, 테크노밸리 2단계 조성 사업 지연에 따른 불만, 봉동 생강 명품화사업 적극적 추진의 문제, 대둔산 공원 내 로컬푸드 직매장, 한우 직매장 설치로 관광객 유입 정책을 수립하자는 대안, 세계캠핑 캐라바닝대회가 상당히 미흡 되었다는 문제점 제기, 최근 발생한 곶감농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대책 수립, 완주군을 친절 민원 1번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공직자들의 친절한 자세, 농번기 농촌 마을 공동 급식 지원사업 확대, 술 테마 박물관에 대한 매년 투입되어야 할 예산 낭비의 문제, 각종 보조금 지급과 관리의 문제, 주민이 원하는 동네 체육시설의 확대, 도시가스 공급의 확대, 명시 이월, 사고 이월 등 과다 발생의 문제, 와일드 푸드 축제와 농업 농촌의 획기적인 개선 대책 요구, 경천저수지 개발 등 완주군만의 색깔 있는 문화관광 정책 수립, 공동주택의 르네상스 사업 추진의 재검토, 농촌 빈 집터를 활용하여 주차장과 농기계 보관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대안 제시 등 아주 다양한 지적사항과 개선안이 도출되었습니다. 끝으로 우리 군의 미래를 위하여 큰 틀에서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 째로 기능과 성격이 유사한 기관의 과감한 통폐합 관련 제안입니다. 인재육성 재단과 인재 개발관 그리고 교육통합지원센터를 통합 운영하여 운영비를 절감하면서 인재육성에 관한 각종 교육을 내실 있고 실질적이면서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보자는 것입니다. 둘째로 전주 2소대 예비군 대대 이전과 관련되는 제안입니다. 전주시 송천동 소재 예비군 대대를 우리 군으로 이전하려고 추진하고 있는데 오히려 우리 군에서는 현재의 106연대와 통신대대 그리고 어차피 이전하려고 하는 동원 지원단을 다른 적정한 곳으로 이전함으로써 우리 지역의 발전을 기해보자는 것입니다. 셋째로 경제 근로 능력이 있는 자들의 인구 유출에 대한 대책을 강구토록 하자고 제안하고 싶습니다. 금년도 1월부터 10월 말까지 7,285명이 타 지역으로 전출되었다는 것이며 이는 10월 말 인구 94,096명 대비 8%에 해당되는 인구입니다. 우리 군의 인구 분포 역시 근로 능력이 있는 30세∼59세까지의 인구가 44%뿐이 안 된다는 것이고 60세 이상의 인구가 26%나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강구해 나가자고 제안하는 것입니다. 넷째로 집행부와 주민의 대의 기관인 의회의 발전적 상생과 서로 격이 없는 소통을 통하여 우리 군의 발전과 함께 수시로 고민을 함께 해보자는 것입니다. 아울러서 우리 의회에서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에 대한 승진 등 표창 수여 등을 통하여 사기가 충전될 수 있도록 따뜻한 배려와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하는 것이 우리 전체 위원님들이 간절한 소망이기도 합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하고 계시는 박성일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이제까지 정책적 판단의 개선사항과 다양한 지적 사례, 우리 군의 미래를 위하여 제시한 몇 가지 대안에 대해서는 의례적인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통과 과정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우리 군민들의 따끔한 질책과 간절한 요망 사항이라고 생각하시고 확실하게 시정, 개선, 반영토록 하여 완전한 고을이 될 수 있도록 해보자는 것입니다. 이에 관해 위원님들께서 임기 동안 내내 계속해서 지켜보고 독려를 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서 이번에 지적되고 제시된 여러 정책들에 대해서는 다음주부터 실시되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 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다시 한 번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고 밤늦도록 수고해 주신 집행부 전체 공무원 여러분들께 완주군 의회 전 위원님들 대표해서 수고 참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강평을 마치겠습니다. 제8차 회의는 감사결과보고서 작성과 의결을 위하여 2015년도 11월 27일 금요일 13시 30분에 회의실에서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집행부와 위원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초선 위원으로서 미숙한 점에 대해서는 너그럽게 해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