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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의회 5분자유발언

최등원 의원 5분자유발언

243회 제개회식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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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미

이은미의사팀장

지금부터 제243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최등원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최등원의장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과 박성일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오늘은 우리 8대 의회가 개원한 후, 한 돌을 맞이하고 처음으로 열리는 임시회로 의원으로서의 초심을 다지고 군민만을 위해 열한 분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앞으로의 3년을 힘차게 내딛는 아주 뜻깊은 날입니다. 이렇게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제243회 임시회를 개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제8대 의회는 역대 가장 젊은 의회로 지난 1년간 넘치는 열정과 패기 속에 일회성·보여주기식 활동은 과감히 타파하고 지역 속에서, 그리고 군민 곁에서 발로 뛰며 함께 행동하는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3년은 그동안 군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굳건한 믿음과 신뢰를 밑거름 삼아 군민을 지켜주는 든든하고 강한 의회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건하고 듬직한 의회로 성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최근 일본의 갑작스러운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가 발표되면서 정부와 해당 기업들은 당혹감 속에서도 대응책 마련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이런 일본의 몰상식한 정치보복에 대해 국민들은 자발적으로 조용하면서 강한 대응책을 찾고 실천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도 자기가 속한 그룹의 이익에만 급급해 국익을 위해 한목소리로 화합하고 대응해 나가지 못하고 적이 아닌 아군에게 비난의 칼날을 향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하는 일부 집단이 있어 국민을 더욱 분노케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국가가 위태로울 때 내 지역이 위기에 직면했을 때에는 사적 이익 정도는 과감히 내려놓고 국익과 지역을 위해,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 모두가 한목소리를 내줘야 할 것입니다. 지금이 그럴 때입니다. 완주군민만은 모두가 한목소리로 똘똘 뭉쳐 대한민국의 힘과 저력을 보여줍시다. 그리고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갑시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최근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상처받고 고통받는 사람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반면에, 아픈 이에 대한 고통 분담이나 치유 노력, 제대로 된 시인과 진정한 사과, 그리고 온전히 책임지는 모습은 쉽게 찾아볼 수 없습니다. 또한 이러한 현상이 상처받고 고통받는 이가 힘없는 약자일수록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 사회가 가진 또 다른 부끄럽고 어두운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존재하는 이유는 이처럼 힘없는 군민이 고통받고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그 곁을 든든히 지켜주기 위함이며, 궁극적으로는 홀로 소외되고 고통받는 군민이 한 분도 발생하지 않도록 정의롭고 안전한 완주를 만드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이번 제243회 임시회에서는 완주군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감사원 감사 청구라는 참으로 엄중하고도 침통한 안건을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의회는 지난해 말 폐기물 관련 조사특위를 구성한 뒤, 수많은 억측과 오해 속에서도 의회만을 신뢰하고 바라보는 지역주민들이 있었기에 흔들림 없이 6개월 이상 조사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드러난 폐기물 매립장 오염 상태는 납득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했고 예상되는 결과 역시도 너무도 중대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4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폐기물 매립장에 대한 관리감독 기관인 완주군을 상대로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기로 한 의회 방침을 표명하게 되었으며, 이번 임시회에서 최종적으로 감사원 감사 청구의 건을 의결하게 된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커질수록 지역 이미지가 실추된다는 명분 아닌 명분을 내세우기도 하고, 감사원 감사 청구의 가능성과 실효성을 놓고도 부정적인 여론몰이나 의회에 대한 불만과 서운함을 토로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를 빌려 우리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우리 의회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을 다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공익감사 청구는 완주군 내 폐기물 매립장 운용과 관련된 위법사항과 책임소재를 명확히 밝힘으로써 하루속히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 보장과 조속한 대책을 마련함은 물론, 이와 유사한 사례가 그 어떤 곳에서도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써 현재 의회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며 불가피한 조치임을 말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우리 의회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는 공직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곪고 썩어 문드러진 환부가 있는데 순간의 고통이 두려워 애써 외면하거나 주저만 하고 있다면 그 사이에도 상처는 더욱더 곪아갈 것입니다. 내 가족이 살고 있는 내 지역에서 불법행위가 버젓이 자행되고 있는데 그를 관리 감독해야 할 집행부는 사안의 심각성을 외면하고 방관하였고, 집행부를 견제 감시해야 할 의회마저 바로잡을 기회를 놓쳤기 때문에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들의 몫이 되어버렸습니다. 의회 역시 그 책임을 가슴 깊이 통감하며 군민 앞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는 변명과 책임회피 이유를 찾을 때가 아닙니다. 곪은 환부를 과감히 도려낼 힘과 용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 모두 그릇된 것을 깨뜨리고 올바르게 바로잡는 파사현정의 마음으로 그간의 부족했고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 감으로써 군민 앞에 당당하고 떳떳한 모습으로 함께 나아갑시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지금 의회와 군 집행부는 보은 매립장에서 발생되는 오염수를 차단하고 악취를 제거하기 위한 안전하고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은 매립장 이외에도 관내 다른 폐기물 매립장에 대한 불법 여부, 오염수나 악취로 인한 피해 여부 등을 면밀히 살피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우리 의회는 군민 여러분께서 항간에 떠도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 때문에 동요하거나 불안해하는 걸 원치 않습니다. 여러분의 근심과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항상 깨어있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끝까지 의회를 믿고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이번 회기 중에는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공직자는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우리 의회는 최선의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잘못된 곳은 바로잡아 주시고 집행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 대안을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노약자를 비롯한 더위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노력이 있어야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은미

이은미의사팀장

이상으로 제243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0시13분 폐식

출처 전북 완주군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