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회 5분자유발언
최등원 의원 5분자유발언
은미
이은미의사팀장
지금부터 제244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최등원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최등원의장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과 박성일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올 여름 유난히 기승을 부렸던 무더위도 처서를 지나면서 한 풀 꺾이고 어느새 아침저녁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을 타고 가을의 향기가 묻어납니다. 이렇게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 제244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정부의 백색국가 배제 결정 조치가 어제부터 본격 시행되었습니다. 또한 추가 보복 조치를 취할 가능성마저 점쳐지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불안감이 가중될 것이라 짐작됩니다. 국내외 여건이 불확실한 형국으로 내몰리면서 우리 경기는 더욱 위축되고 이를 지켜보는 우리 국민들도 염려와 우려 속에 참으로 답답하고 불안한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있어 더 염려스럽고 경계해야 할 것은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가짜 뉴스와 이에 편승한 일부 학자, 언론, 정치인들의 도를 넘는 막말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금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국가 위기 상황에서 요구되는 것은 온 국민의 단합된 힘과 어떠한 여건에도 굴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입니다. 우리 정부를 믿고 정부가 일본에 맞설 동력을 잃지 않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 할 것입니다. 우리 완주군민은 강합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 일본여행 자제 등 국민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대응과 노력을 멈추지 말고 지속 추진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8대 군의회 역시 현재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탈 일본화에 맞춰 언어, 문화적 사대주의에서 탈피하고 우리만의 자주성을 되찾기 위해 그 첫 출발로써 이번 임시회를 통해 지금까지 우리 의회가 운용하고 있는 자치법규 내용 중 ‘일본식 한자표기나 일본어투 표현 등’ 어색한 표현을 일괄 정비할 예정입니다. 우리말 찾기는 숨어있는 우리의 얼과 정신을 깨어나게 할 것입니다. 박성일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백색국가 배제 조치가 본격 시행되고 경제보복 장기화가 예견되는 만큼 관내 기업들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고 철저한 대비책 마련은 물론, 피해가 발생한 기업이 있다면 이에 대한 지원 방안까지도 충분히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완주군은 지난번 인사를 통해 ‘국’을 추가 설치하고 새롭게 조직을 개편함으로써 또 한 번의 변화와 쇄신의 활력을 충전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국이 늘어난 만큼 더욱 세심하고 완벽한 일처리를 기대합니다. 또한 ‘국’ 체제가 확대되면서 부서 간 소통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적 소통 강화 노력도 당부 드립니다. 900여 공직자 여러분! 저는 지난달 말 ‘방탄소년단’이 소양 오성 한옥마을에서 비공개 촬영을 했다는 내용을 접했을 때 약간의 놀라움과 함께 뿌듯함마저 들었습니다. 그들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전 세계 젊은 층의 문화적 트렌드가 되고 그들이 머물었던 장소는 최고의 관광마케팅 자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완주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바탕으로 삼례 문화예술촌, 술 테마 박물관, 놀토피아 등 곳곳에 보물 같은 관광 자원이 있습니다. 다만, 귀한 보석을 우리 품안에만 두고 있어 널리 알려지지 못한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관광이 지역의 경제를 견인하고 주민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관광 마케팅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던 관광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한 관광정책 포럼은 완주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완주만의 관광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논의의 시작이 되었다는 것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사전 현장답사를 통한 전문가들의 조언과 제시된 정책 비전, 지역대표들의 의견은 소중한 자료입니다. 앞으로 완주군의 관광 정책 방향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공직자 여러분! 의회와 집행부는 양측의 수레바퀴와도 같습니다. 서로 같은 방향으로 같은 속도로 움직일 때 수레는 정확한 방향으로 속도를 내면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의회는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는 기관이면서도 10만여 군민이 행복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책임을 나눠지는 공동운명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집행부가 중대 사안을 처리함에 있어 의회를 외면하거나 의회와 함께 하기를 주저한다면 그 순간 한 축의 수레바퀴는 힘을 잃고 삐거덕 거리게 되고, 결국 그 수레는 방향을 잃고 멈춰 서게 될 것입니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수레에 타고 있는 군민의 몫이 되고 말 것입니다. 군민 생활과 직결된 중요 정책을 결정함에 있어 군민과 군민을 대변하는 의회와 반드시 소통하고 협치 할 것을 거듭 당부 드립니다. 의회는 집행부가 소통하고 협치 하는 행정을 실천한다면 정책이 방향과 동력을 잃지 않도록 그 옆에서 힘을 보탤 것을 약속드립니다. 하지만 군민과 의회가 배제된 독단적 행정을 추진한다면 향후 의회로부터 어떠한 도움도 기대할 수 없게 된다는 것도 분명히 알려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8대 의회 출범 후 13개 읍면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첫 주요 업무보고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먼저 대민행정의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우리 읍면사무소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께서는 이번 읍면 주요사업 보고를 통해 지역 내 애로사항 등을 함께 나눔은 물론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과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앞으로 한 달 후면 와일드푸드 축제가 아홉 번째 성대한 막을 올리게 됩니다. 남은 기간 동안 철저한 준비 및 사전 점검을 통해 한번 찾은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과 보살핌을 부탁드립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만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은미
이은미의사팀장
이상으로 제244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0시11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