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회 5분자유발언
최등원 의원 5분자유발언
은미
이은미의사팀장
지금부터 제245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최등원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최등원의장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과 박성일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들녘은 수확의 풍요로움으로 출렁이고 우리 마음은 수확의 기쁨으로 넉넉해지는 결실의 계절 가을이 깊어갑니다. 이렇게 풍성한 계절에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모시고 오늘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제9회 와일드푸드 축제를 최고의 관광 대표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박성일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링링, 타파에 이어 미탁에 이르기까지 계속되는 가을 태풍으로 인해 비상근무로 연일 고생하신 관계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와푸축제는 주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와 땀방울이 만들어낸 군 대표축제로 이때만큼은 우리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의회 역시 군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써, 그리고 군민이 뽑아주신 지역의 대표로서 3일간의 축제기간 내내 주민 여러분과 함께하며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을 격려함은 물론 주민들을 대표해 우리 군을 찾아주신 손님들을 정성껏 맞이했었습니다. 다시 한번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수고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박성일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다산 정약용 선생은 목민심서에서 공직생활을 잘할 수 있는 핵심은 ‘두려워 할 외(외)’ 한 글자뿐이라고 했습니다. 정의를 두려워하고 법을 두려워하며 백성을 두려워하는 마음, 이러한 마음이 스스로를 경계하면서 허물을 적게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진정한 공직자는 다산 선생의 말씀처럼 군민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겸손함으로 나를 낮추고 섬김의 자세로 군민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8대 의회 역시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써 항상 가장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지금은 완주군 공직사회가 깊은 자성을 통해 스스로 변화와 쇄신을 이뤄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난주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2019년도 완주군에서 가장 성대한 공식행사인 와일드푸드 축제 현장에서 음주한 직원 몇몇이 주민들과 주변의 시선에도 아랑곳없이 8대 군의회를 경시하는 말을 서슴지 않고 내뱉는가 하면,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젊은 의원들을 무시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먼저 이런 사건을 두고 의회 내부적으로도 많은 논의와 고민이 있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물론 박성일 군수님을 비롯한 대다수의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바른 자세로 군민을 위하여 의회와 상호 협치·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다만, 어떠한 경우라도 공직자는 겸손함과 섬김의 정신이 그 누구보다 투철해야 하며 공직자로서의 품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8대 의회는 이번 사태를 단순하게 취기에 벌어진 일부 직원의 가벼운 일탈행위라고 묵과하기에는 그 정도가 너무나 지나치고 납득하기 어려운 사안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비상식적인 언행의 당사자가 군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팀장급이라는 사실에 참으로 씁쓸하고 착잡한 심정입니다. 이에 우리 완주군의회는 집행부에 엄중히 경고하며, 공직자 여러분께 몇 가지 당부말씀을 드립니다. 첫째, 의회는 군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써 11명의 의원 역시 나이에 상관없이 그 지역을 대표하는 군민과 같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와 의회는 궁극적으로 군민을 섬기고 지역에 봉사하는 같은 길을 가는 동지로써 서로를 존중하는 자세를 주문합니다. 둘째, 모든 공직자가 군민을 두려워하는 섬김의 자세로 자신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어떤 경우에도 흐트러짐 없는 올바르고 성숙한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취중 언행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급변하는 만큼 공직 내부적으로도 이번 사태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함께 책임지고 함께 자성하며 개선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집행부 최고 책임자이신 군수님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이미 주민들 사이에서는 공직사회 기강 해이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내리곤 합니다. 공직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가 무너지지 않도록 공직 내 기강을 바로 세워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 8대 의회 역시 이번 사태를 계기로 그동안의 의정활동에 부족함은 없었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앞으로는 더 많은 연구와 배움을 통해 합리적 대안까지 제시하는 똑똑한 의회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그리고 더욱더 강력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힘없는 군민을 대변하고 소외된 지역을 지켜내는 힘있는 의회 모습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1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45회 임시회는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동의안과 2020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주요 안건들이 다뤄질 예정이며,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구성됨으로써 본격적인 감사체계에 돌입하는 시기입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금번 안건들 다수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깊이 관련된 만큼 더욱 신중하고도 꼼꼼히 심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행정감사 계획서를 작성함에 있어서도 주요업무가 빠짐없이 조사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 모두가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집행부에서도 안건 심사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는 물론 행감 요구 자료가 기한 내에 정확하게 제출될 수 있도록 작성에 충실을 기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재차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관련 부서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유입차단 등 방역에 철저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 정신이 우리 지역 곳곳에 큰 울림의 파장을 일으켜 닫혀있는 마음의 벽이 허물어지고 대립과 갈등은 사라지며 모두가 화합하는 길이 되길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은미
이은미의사팀장
이상으로 제245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0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