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회 5분자유발언
최등원 의원 5분자유발언
은미
이은미의사팀장
지금부터 제246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최등원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최등원의장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들과 박성일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금년도 마지막 정례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올 한 해 동안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굳은 믿음과 신뢰, 따뜻한 성원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 속에서 군민 곁을 든든히 지키며 민생을 살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군정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올 한 해 우리는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예상치 못했던 크고 작은 일에 부딪혔고, 지금도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은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 안보적 위기감 고조, 사회적 양극화 심화, 저성장 고착화 위기 등 그 어느 시기보다 엄중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역적으로도 여전히 군민의 기본권과 관련된 긴급 현안 사안들이 뚜렷한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해 만족스러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는 올 한 해 힘들었던 만큼 깨달음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권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때, 사회적 모순이 극에 달할 때면 언제나 본연히 일어나 정책을 바르게 세우고 지역을 바꾸며 나라를 바로 세운 것은 바로 우리 국민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알았습니다. 우리 지역에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서로 외면하지 않고 함께 뜻을 모으고 함께 행동한다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배웠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완주군의 미래를 책임질 지금의 청년세대가 가장 공감하고 원하는 최고의 가치가 정의와 공정, 평등이라는 사실도 분명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기성세대는 청년세대가 원하는 정의와 공정이 살아있는 사회를 책임지고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8대 완주군의회는 지난해 7월 개원 이후 군민의 억울함과 불편, 부당함에 결코 참지 않았습니다. 때론 창이 되어 앞서고, 때론 방패가 되어 막아서며 군민의 삶을 지켜주는 든든한 의회가 되고자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2년6개월 동안 우리에게 주어진 감시와 견제라는 책무를 다함에 있어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더욱 의미 있게 채워 나가며 정의와 공정의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성일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지난 5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기초 자치단체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2019년 한국 지방자치경쟁력 지수’에서 완주군이 당당히 종합 경쟁력 전국 4위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들었습니다. 인적 자원, 도시 인프라, 산업기반을 조사하는 경영 자원 부분에서 군 단위 4위를 기록했다는 것은 어쩌면 15만 자족도시 완주로의 순탄한 전진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회기를 준비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우리 앞에는 당장 해결해야 할 현안사업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 완주군에는 풍부한 지역 일자리, 탄탄한 생활기반 구축, 다양한 복지정책 실현과 함께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는데, 그것은 군민들의 기본 생존권인 환경권 보장이며 지역을 이끌어갈 인적 자원 확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해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완주군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완주군은 환경 보전에 대해 가장 큰 책임자로서 어느 경우에도 그 의무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환경에 관한 논란이 연이어 대두되고 있어 참으로 착잡하고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한번 망가진 환경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시간과 예산, 주민들의 희생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집행부에서는 무엇보다 우선하여 군민들의 기본 환경권 보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인적 자원 확보 부분입니다. 한때 완주군 인구는 타 지자체가 경계할 만큼 급속도로 증가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2014년 10월 9만 선을 돌파하며 김제시를 앞질렀고, 이후 3년 만인 2017년 10월에는 9만6천 선마저 돌파했습니다. 이때 우리 스스로도 인구 10만 시대 진입 초읽기를 할 정도로 놀라움과 함께 부푼 기대마저 가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올 10월 말 기준 인구수는 9만2,500선마저 무너져버렸습니다. 인구정책은 정부와 전 지방자치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풀어가야 할 가장 어려운 난제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더 이상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미뤄둘 수 없게 되었습니다. 완주의 힘 ‘군민’이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구증가책 마련에 전 행정력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습니다. 900여 공직자 여러분! 일찍이 전봉준은 “나라 없는 백성은 있어도 백성 없는 나라는 없다” 했습니다. 군민을 귀하게 여기는 군수님의 군정 철학도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군민을 대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칙과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 못지않게 군민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공감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완주군이 주민의 목소리와 고통을 외면하면 그 사람도 우리를 외면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민원처리 현장에서는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의 마음을 이해하기보다는 규정과 절차라는 미명하에 업무의 책임소재 따지기에 급급하고, 기관 간 또는 부서 간 업무 밀어내기식 핑퐁행정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완주군이 있는 이유는 오로지 ‘군민’임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깊은 성찰과 적극적인 쇄신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3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차 정례회는 올 한 해 행정의 공과를 정리하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살림살이가 될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연중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동료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의 더욱 성숙하고 책임 있는 모습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행정사무감사는 그 준비부터 끝날 때까지 집행부나 우리 의회 모두에게 긴장되고 힘든 과정입니다. 하지만 행감이 행정의 잘못을 들추고 지적하기 위함이 아니라 잘못을 바로잡아 더 나은 완주로의 변화, 발전을 위한 올바른 비전을 세우고 다듬는 과정인 만큼 9일 동안 집행부와 의회가 얼마만큼 꼼꼼하게 문제를 찾아내고 진솔하게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내느냐에 따라 다가오는 2020년의 완주군은 크게 달라질 거라 확신합니다. 더 나은 완주군의 2020년을 기대하며, 이만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은미
이은미의사팀장
이상으로 제246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0시13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