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5분자유발언
이기철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200만 도민 여러분! 우선 태풍과 폭우로 커다란 재해를 당하신 피해지역 주민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 올리며, 하루빨리 원상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산 출신 한나라당 의원 이기철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유병기 의장님과 선·후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이라는 슬로건으로 도정을 이끌고 계시는 안희정 지사님과 공무원 여러분! 「바른품성과 알찬 실력, 미래를 여는 충남교육」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 하고 계시는 김종성 교육감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말씀 올립니다.
농산품이든 공산품이든 모든 상품은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상품으로써의 진가를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귀한 상품이라 하더라도 공급이 넘쳐흐르면 그 상품은 곧바로 천덕꾸러기가 되고 나중에는 폐기처분하게 됩니다. 반대로 공급이 부족하고 수요가 확산되면 또 다른 부작용이 발생하겠지요.
쌀도 마찬가지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동안 정부에서 공급과 수요를 조정하여 주었기 때문에 시장이 안정화 되었는데 2008년도부터 쌀의 공급과잉을 정부에서 감시하고 있기 때문에 쌀값이 폭락하고 농촌의 위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수요초과 물량을 시장에서 격리하거나 대체작물을 파종하여 생산을 줄이거나 쌀의 수요를 늘리거나 하는 방법뿐이 라고 생각하는데 쌀의 수요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확인한 바에 의하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2006년도에 78.8㎏에서 2007년 76㎏으로 1.9㎏이 줄었고, 2008년 75.8㎏으로 1.1%가 또 다시 줄었으며, 2009년에는 74㎏으로 1.8㎏이 또 줄었습니다. 3년 사이에 쌀 소비가 1인당 4.8㎏이나 줄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5천만을 돌파하였다고 하니 1인당 쌀 소비량이 1㎏ 줄어들면 5,000만㎏의 소비가 줄어드는 것이고, 3년 사이 4.8㎏의 소비가 줄어든 것은 2억 4,000만㎏의 쌀 소비가 줄어든 것입니다. 24만톤의 쌀 소비가 줄어든 것이지요.
이처럼 쌀 소비가 줄어드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요. 우선 소득증가에 의한 식단의 서구화라고 생각합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학생들의 아침 급식을 살펴보면 아침 결식에 의한 원인도 상당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본 의원이 확인한 충남의 7개 시 62곳의 초·중·고 학생들의 조식 영향에 의하면 초등학교는 평균 84%의 조식률을, 중학교는 74.2%, 고등학교는 71%의 조식률을 보이는데 상급학교일수록 조식률이 저조해 집니다. 대학교 학생 조식률은 50%가 안 될 것으로 추정합니다. 심지어 유치원 어린이도 일부 아침 결식을 하고 유치원에 등원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조식을 섭취하지 않는 청소년들은 성장하여도 조식섭취를 안 할 것이고, 가정을 이루면 가족 모두가 조식을 기피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은 두뇌활동이 활발하여야 학습능력이 오른다고 합니다. 포도당이 두뇌활동의 주역으로 포도당이 두뇌에 충분히 공급되어야 두뇌활동이 활발해 진다고 하는데 아침에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포도당으로 변환되어 두뇌에 공급되기 때문에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아침에 콩밥을 섭취하는 것이 학습능력에 큰 도움이 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시범적으로 특정지역을 선정하고 일부학교를 지정하여 아침 급식이 여의치 않으면 아침에 쌀 가공식품을 제공하고 결과를 면밀히 관찰하여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확대 시행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