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의회 5분자유발언
최근호 의원 5분자유발언
 처서와 함께 더위가 물러가는 길목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지난번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경남의 일부 시군은 많은 인명과 재산상 손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군은 농경지의 일부 침수와 도로붕괴로 잠시나마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긴 하였으나 특별한 피해없이 지나갈 수 있었던 것은 공무원 여러분의 밤낮을 가리지 않는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좋지 못한 기상여건 속에서도 고성공룡나라 축제에 쏟아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군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권한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오늘 임시회를 갖고 고형호의원의 4분 자유발언과 이학렬군수 취임 이후 계속 논란의 대상이 되어온 세계평화공원 건립과 관련하여 군정질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집행부에서도 다각적인 방법으로 진상을 규명하여 기자회견과 소가야소식지의 특보등 군민의 의혹을 풀려고 노력한 것으로 압니다만 그래도 아직까지 대부분의 군민이 석연치 않은 눈길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의회에 대하여 집행부의 감시기관으로서 책임을 충분히 다하지 못한다는 지적은 실로 부끄러운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 의회는 군민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반성하고, 심기일전의 기회로 삼아야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학렬군수를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여러분!  과거의 예에서 봐왔듯이 대형사업들이 충분한 사전검토없이 발표되었다가 살며시 꼬리를 감추어 버리는 선례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이번에 문제가 된 세계평화공원 건립에 대하여 진솔한 답변과 앞으로 이러한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의회와 사전협의를 통해 투명하고 깨끗한 군정을 이끌어 가시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는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긴마라톤의 출발점을 이제 막 출발했습니다.  끝까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서로에겐 따뜻한 격려와 협력을 다지는 임시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02.  8.  26   고성군의회의장  최 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