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의회 5분자유발언
최근호 의원 5분자유발언
 봄의 정취를 채 즐기지도 못한 것 같은데 한낮의 태양은 벌써 갈 길을 재촉하고, 짧아져 버린 봄은 이렇게 또 가버리는 것은 아닌지 계절의 변화가 새삼 느껴집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학렬군수님과 간부공무원 여러분!  이제 농가에서는 못자리 준비와 영농준비에 일손이 바빠지는 때입니다.  모든 일이 다 그렇지만 시기를 일실하지 않도록 영농지도에 힘써 주시고, 특히 우리 도내에서도 돼지 콜레라가 발생하여 많은 양돈농가가 마음을 조이고 있는데 우리 군에서는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농민단체에서 농성 중에 있고, 며칠전 우리 군에도 군청앞 집회와 차량행진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농업군인 우리 군민의 입장에서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은 심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집행부와 우리 의회에서는 이러한 농민들의 아픔을 충분히 헤아려 우리의 농업이 살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최근 매스컴을 통해 자주 듣게 되는 말이 공공부문의 변화와 지방분권입니다.  지방분권은 참여정부 출범 이후 더욱 가시화되어 지역의 균형발전과 진정한 민주적 지방자치가 실현되는 틀을 마련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시대의 흐름에 적응하고 그 변화를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선도해 나가는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자기 발전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입니다.  오늘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회기로 집회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3건의 조례안 심의·의결과 군정질문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군민의 입장을 고려하여 심사숙고해 주시고, 아울러 지난 104회 임시회시 현장확인 의정활동과 평소 군정에 관하여 의문이나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군정질문을 통해 의문점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시고, 얼마전 간부공무원들의 인사이동으로 근무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만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맡은 업무를 숙지하시어 성실하고 충분한 답변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공무원 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괴질 사스와 이맘때면 황사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과 군민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대신합니다.  2003.  4.  21  고성군의회의장  최 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