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공의원
박태공의원입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희망의 계절 꽃들의 명절을 맞이하여 산과 들에는 온갖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농촌의 들녘에서는 풍성한 수확과 결실을 기대하면서 못자리설치 및 전 작물 재배를 위해 분주한 손놀림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민의 축제인 제4회 공룡나라축제를 그 어느 해보다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이학렬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또한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이웃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평소 존경하는 이재호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성공리에 개최한 축제의 기쁨과 그 동안 축제준비로 누적되었던 심신의 피로도 채 가시기 전에 제114회 임시회를 맞이하여 평소 군민이 궁금해하고 개선되어야 할 몇 가지 사안에 대하여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군은 인구 10만을 목표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전형적인 도·농 복합형도시, 공룡을 테마로 한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신바람나는 고성건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만 전국적인 이농현상으로 농촌은 아기의 울음소리가 멎은 지 오래고 2003년 12월말 현재 인구 6만선이 붕괴되고 농촌이 노령화되고 피폐해져 가는 현실에서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고 손놓고 구경만 할 것이 아니라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빠른 대책이 강구되어야 된다고 보면서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정·건의되어야 될 사항은 국가가 원만한 토지관리를 위해 토지이용을 철저히 규제하고 지역여건이나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각 부처별 짜 맞추기식 법률과 규제가 무려 120개 항목을 행위제한 함으로써 적게는 개인 사유재산에 대한 침해이고 크게는 지역발전의 가장 큰 저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무분별하게 우후죽순처럼 난립되어서는 안되겠지만 구역자체가 지정될 당시 현실을 무시하고 상당수 탁상위의 지적도에 의해 작성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정부가 우량 농지를 조성하기 위해 경지정리사업을 시행하면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곳은 진흥지역으로 보존할 수 있겠지만 당시 마을을 형성하고 있는 주거지역 주택도 진흥지역에 편입시켰는가 하면 기 조성된 사업용지나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지구단위로 지정함으로써 많은 불편과 민원을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국토의 이용·개발·보전을 위한 계획의 수립 및 복지증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용도지역을 도시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자연환경 보전지역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또한 같은 법 및 농지법, 산지관리법, 문화재보호법으로 자원의 보호 육성과 국토의 합리적 이용과 보전을 위하여 각종 행위를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습니다. 우리군의 현황을 보면 전체면적의 82.8%인 42,785㏊중 농업진흥지역 8,259㏊, 수산자원보호구역 7,294㏊, 보전임지 26,923㏊, 문화재보호구역 309㏊에 묶여있어 군민의 기본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특히 삼산면과 하일면은 전체가 수자원보호구역으로 묶여있어 수산관련 시설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려운 실정으로 있으며, 또한 통계연보에 의하면 공장용지는 94㏊로서 군 전체면적의 0.2%인 반면 묘지는 공장용지의 2배가 넘는 212㏊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황을 비추어 볼 때 군수님께서는 군 행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과연 법의 목적대로 국토의 균형개발 및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고성군의 국토이용계획이 적절하게 되어있다고 생각하시는지? 또한 적절하지 않다면 규제완화를 위하여 어떤 조치를 취하였는지? 앞으로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계획이 있으면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건설과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96년 상리면 동산리에 1천억원을 들여 동산댐을 건설한다고 행정에서 공공연히 발표함으로써 마치 사업이 착수되는 것처럼 주민을 부추겼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댐은 꼬리를 감추고 당초 계획지점에서 2㎞쯤 올라가서 농림부로부터 농촌 용수개발 지시에 의해 97년 5월 농업용수 개발지역으로 지정하고 99년 5월 기본계획을 수립, 99년 6월 세부설계지시를 받아 99년 10월 세부설계를 완료한 결과에 의하면 수혜면적은 4개리 114㏊의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사업비는 136억5천만원을 계상하고 있습니다. 99년 12월 28일 농어촌정비법 제8조 농업기반정비사업시행계획의 수립에 의거 경상남도지사의 시행계획이 수립되고 농림부에 보고되었으나 ㏊당 사업비 과다로 신규지구로 결정되지 못하고 보류상태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고, 우리군과 농업기반공사와 협의해서 조속히 추진된다면 9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군도 19호선 학림-동산간 도로도 1.8㎞가 이설 계획되어 있어 10억원이상 군비를 절감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며, 군도 19호선과 국도 33호선의 연결에 따른 하일면민들의 생활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96년 도비·군비 4억원을 투입하여 기 조성한 느티나무공원도 군민의 휴식공간과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이 되리라 보는데 집행부의 견해는 어떠하신지 답변바라면서, 다음은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군은 누가 뭐라해도 농업군임을 자부하고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농업 농촌은 WTO체제이후 한칠레 FTA체결과 DDA협상 등 외국농산물 시장개방 압력에 우리의 농업 농촌은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계속 침몰해 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90년대 중반부터 농림부가 농림사업 통합실시 요령이란 농림사업 시행지침을 발표한 후 기성복스타일의 농업 투·융자 사업은 아직까지 그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향후 10년동안 119조원의 투·융자 사업으로 농어촌 구조개선사업을 실시하겠다고 장미빛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는 농어촌 구조개선사업으로 많은 변화와 발전을 가져온 것도 사실이지만 우리의 현실에 적합하지 못한 사업선정과 나누어 먹기식 선정으로 사업의 우수성보다 사람의 얼굴을 보고 선정하는 등 많은 실패와 좌절을 경험했습니다. 개인 한사람의 실패보다 우리지역의 농업이 퇴보되는 경우도 많다고 보며, 특히 95년 약 6억원을 지원하여 설치된 경남참다래영농법인의 구만면 광덕리의 퇴비공장은 당초 목적대로 사업이 원만히 추진되었다면 과수 축산농가에 많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이었지만 사업자 선정 잘못으로 본래의 목적은 유명무실해져 버렸고, 나누어 먹기식 각종 저온창고도 여러 장소에 나누어 설치함으로써 결국 경쟁력을 상실해 가고 있다고 보며, 지난 과거의 잘못보다는 앞으로 10년간 투·융자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사업의 타당성을 엄격히 평가한 후 지원하여 농가의 부채유발을 최소화하고 지역의 산·학·연·관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현실적으로 튀는 전략 신농정의 페레다임을 구축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보기술, 생명과학, 환경공학을 접목한 신기술개발과 품질 고급화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농업인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존중하고 다양한 사업을 공모해 지역특성과 경제적 타당성을 고려해 전문가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집중 지원할 용의는 없는지, 또한 2006년 경남고성공룡 세계엑스포를 대비하여 14호 국도 및 33호 국도변에 농산물 직판장을 설치할 용의는 없는지 답변해 주시고, 정부는 앞으로 농촌이 정주공간이 될 수 있도록 총 194개읍을 농촌의 생활중심지로 개발하고, 주변마을을 3∼5개를 묶어 1천개 권역을 종합 개발하고 농촌관광마을 1000여개소를 조성하고 1사1촌 운동과 청소년 체험학습 등을 통해 다양한 농촌 관광수요를 농가소득으로 연결한다는 정책에 대해 우리군은 어떻게 대처하고, 또 어떤 답안을 준비하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라면서 본 의원의 군정에 관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