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철의원
시간 관계상 인사말씀은 동료 의원님들의 인사로 대신하는 것을 양해해 주시고 본론부터 말씀 올리겠습니다. 아산 출신 이기철 의원입니다. 먼저 지사님께 질문하겠습니다. 본 의원이 지난 2월 6일 제259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하여 제안한 ‘노인’을 ‘어르신’으로 호칭 변경하는 것에 관한 사항입니다. 5분 발언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노인’이라는 호칭을 좀 더 나이 드신 분들을 공경하고 나이 드신 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어르신’으로 호칭을 변경하자고 제안하였으나 집행부에서는 현재까지 아무 답변이 없었고, 의회사무처에 ‘노인’이라는 호칭 옆에 ‘어르신’이라는 호칭을 병기라도 하여서 나이 드신 분들을 공경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자 조례 제정을 검토 요구하였으나 검토결과 답변은 ‘노인’이라는 단어를 ‘어르신’으로 또는 ‘노인(어르신)’으로 병기하여 사용하는 조례는 제정이 어려울 것으로 사료됨이라는 공식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 문서가 입법정책보좌관실에서 검토요구 한 그것에 대한 답변서입니다. 노인이라는 한문을 순수한 우리말로 바꾸고자 하는 것인데 우리말 병기조차 안 된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상당한 의아심을 갖고, 타 광역자치단체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 전문위원실의 협조로 확인해 보았더니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2년 6월 18일부터 2주간 ‘노인’ 대체 명칭을 공모해 총 2,046건의 제안을 받았습니다. 이중 10개의 명칭을 1차 후보로 선정하고 최종 심사를 거쳐 ‘어르신’을 대체 명칭으로 선정한 후 “부서 명칭도 노인복지과를 어르신복지과로 바꾸고 어르신을 각종 공문서와 행정용어에 가급적 많이 사용하도록 하였으며, 또 새로 건립되는 노인복지관은 장려상을 수상한 어르신복지관으로 바꾸고, 경로당에 대해서는 신규 등록 시 같은 장려상을 수상한 어르신 사랑방으로 병기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라고 하는 지난 언론 보도를 인터넷으로 확인한 후, 본 의원이 직접 서울시 어르신복지과로 확인하고 어르신복지과 정책담당관 한광모 씨를 방문하여 서울시의 노인 정책에 대해서 직접 설명을 듣고 의문 나는 점을 확인해 본 결과, 우리 충남도에서 ‘노인’이라는 명칭을 ‘어르신’으로 변경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되었으며, 경로당을 어르신 쉼터라고 호칭을 변경하는데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이 되었으며, 서울시에서는 일선 구청에 ‘노인’ 등의 대체명칭인 ‘어르신’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협조 공문을 지난 2012년 9월 12일 발송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서울시에서 산하기관에 보낸 협조공문입니다. 우리 충청남도에서도 젊은 분들이 나이 드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공경심을 유발하고 나이 드신 분들의 긍지와 자긍심을 북 돋아 드리기 위하여 ‘어르신’이라고 호칭을 변경하여 사용하여야 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지사님의 견해는 어떠한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질문입니다. 아베 정권이 출범한 후 강제징용과 위안부 문제를 부정하고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강력히 주장하며 엔저를 무기로 국제시장에서 한국산 상품을 퇴출시키기 위하여 지금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우리 현대자동차는 일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하여 엄청난 비용을 투자하여 일본에 법인을 설립하고 A/S센터를 설립하는 등 2001년부터 현대자동차를 판매하기 위하여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하였으나 차가 팔리지 않아 2009년 결국은 일본 법인을 해산하고 철수하고 말았습니다. 기아자동차의 운명도 똑같은 신세가 되었습니다. 자동차뿐만이 아닙니다. 전자제품을 비롯한 공산품이 일본에서 거의 팔리지가 않아서 일본 진출 자체를 거의 포기하고 있는 실정인데, 지난 5월 도요타자동차의 국내 판매실적은 전년도 5월 보다 52.8%나 증가하였고, 혼다자동차는 판매는 전년도 5월보다 61%나 늘었다는 보도를 접하였습니다.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엔저를 무기로 해서 우리 자동차 시장을 잠식하고, 모든 공산품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데 우리가 먹는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기계조차도 일본의 ‘구보다’, ‘얀마’ 등 일본 수입 농기계가 국내 농기계 시장을 아주 많이 잠식하고 있습니다. 대만은 일본 농기계의 공격에 견디지 못하고 자체 생산을 포기하였습니다. 우리도 자체 생산을 포기할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중국은 일본과의 댜오위다오 섬 영토분쟁, 일본명 센카쿠열도 때문에 일본차를 비롯한 일본상품 불매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도 각성하여 민간 주도의 일본차 불매운동, 일본 농기계 불매운동, 나아가 일본상품 불매운동을 하고 국산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일본을 뛰어 넘어야 진정한 선진대국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지사님의 견해는 어떠한지 묻고 싶습니다. 다음은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입니다. 작은 점 하나가 위대한 시작입니다. 새로운 경험과 경이로운 만남이 점이 되고, 그 점들이 이어져 선이 되고, 이야기가 됩니다. 그 이야기가 빛나면 인생도 빛이 납니다. 그 이야기가 위대하면 그 사람의 인생도 위대해 집니다. 고도원의 ‘위대한 시작’ 중에 나오는 말이었습니다. 국민교육헌장은 우리나라 국민교육의 위대한 시작이었습니다. 당대의 석학들인 박종흥, 안호상, 이인기, 유형진 박사 등 기초위원 26명과 심사위원 48명이 초안을 작성하고 1968년 11월 26일 국회에서 만장일치의 동의에 따라 대한민국 대통령이 12월 5일 발표한 당대 대한민국 교육의 지표를 담은 헌장입니다. 그 후 각 학교 교과서의 첫머리에 인쇄되는 등 새마을 운동과 함께 20여 년간 적극적으로 보급되었으나 1994년 사실상 폐기되었습니다. 오늘 교육박물관에 진열되어 있는 우리 국민교육헌장은 민족주체성에 기초한 국민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한국 교육의 핵심 요소를 교육의 기본 이념 속에 강조하고 있으며, 「교육법」의 홍익인간의 교육이념으로 구체화한 것입니다. 광복 후에 우리 대한민국의 교육에 대해 가장 많이 지적된 것은 이념, 목적, 철학, 방향이 없이 어느 나라에서나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인 교육만 실시하였고, 변화와 개혁만을 추구한 나머지 ‘변화의 주인’이 못 되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는 이와 같은 문제인식에 대한 대응책으로서 ‘국민교육헌장’을 제정·선포하였던 것입니다. 국민교육헌장 전문을 읽어보겠습니다.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조상의 빛난 얼을 오늘에 되살려, 안으로 자주독립의 자세를 확립하고, 밖으로 인류 공영에 이바지할 때다. 이에 우리의 나아갈 바를 밝혀 교육의 지표로 삼는다. 성실한 마음과 튼튼한 몸으로, 학문과 기술을 배우고 익히며, 타고난 저마다의 소질을 계발하고, 우리의 처지를 약진의 발판으로 삼아, 창조의 힘과 개척의 정신을 기른다. 공익과 질서를 앞세우며 능률과 실질을 숭상하고, 경애와 신의에 뿌리박은 상부상조의 전통을 이어받아, 명랑하고 따뜻한 협동 정신을 북돋운다. 우리의 창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나라가 발전하며, 나라의 융성이 나의 발전의 근본임을 깨달아,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스스로 국가 건설에 참여하고 봉사하는 국민정신을 드높인다. 반공 민주 정신에 투철한 애국 애족이 우리의 삶의 길이며, 자유세계의 이상을 실현하는 기반이다. 길이 후손에 물려줄 영광된 통일 조국의 앞날을 내다보며, 신념과 긍지를 지닌 근면한 국민으로서 민족의 슬기를 모아 줄기찬 노력으로, 새 역사를 창조하자. 1968년 12월 5일」 이상입니다. 작은 점 하나가 작은 점과 이어지면 하나의 선이 됩니다. 본 의원은 오늘 작은 점 하나를 찍고 싶습니다. 국민교육헌장의 내용을 오늘 다시 교육현장에 되살려야 한다는 외침입니다. 각급 학교에서 교육의 중심으로 경애와 신의에 뿌리박은 상부상조의 전통을 이어받아 명랑하고 따뜻한 협동정신을 드높일 필요가 있지 않겠습니까? 우리 충남교육만이라도 국민교육헌장의 이념과 철학을 교육현장에 다시 접목하여야 올바른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이에 대한 부교육감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질문입니다. 지난 3월 26일자 모 언론보도에 의하면 일본 집권 자민당이 기존 평등교육을 폐기하고 수월성 교육을 통해 글로벌 최고 인재를 육성한다는 교육 개혁안을 마련했다고 NHK가 3월 25일 보도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일본 자민당의 교육개혁안은 대학 입학·졸업 조건으로 영어능력시험을 일정수준 이상으로 요구하는데 국제수준의 30개 대학은 토플점수가 70% 이상 얻어야 졸업이 가능토록하며, 이과 계열박사를 현재 보다 2배로 증가시키기 위하여 문과계열도 대학시험에서 이과과목을 필수로 하기로 하고, 2019년까지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태블릿PC 지급 등으로 정보 교육 통신을 강화하는 것 등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10조엔, 한화로 117조 원입니다.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의원님들께서는 본 의원이 질문 두 번째 항목을 보시면 화면이 나올 겁니다. 이는 2002년부터 공교육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일본판 평준화 교육인 유토리 교육을 폐기하고 수월성 교육을 통하여 글로벌 인재 육성에 주안점을 둔 것인데, 우리 충남 교육계 내부에서도 일본에서 조차 폐기된 평준화 교육을 도입하자고 일부 주장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부교육감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라며. 폐휴대폰 수거에 대한 질문을 하려고 하였으나, 환경부 주관 2012년 범국민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충청남도교육청도 실시된 것으로 확인되어 질문을 생략합니다. 어제가 바로 6.25 전쟁 발발 63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일부 언론이 입시 전문업체와 함께 최근 전국의 고등학생 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3년 청소년 역사 인식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9%가 6.25는 북침에 의하여 발발한 전쟁이라고 믿고 있다는 충격적인 보도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 충청남도교육청도 시·군별 표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올바른 역사를 가르쳐 주시고, 잘못된 근·현대사를 바로잡기 위하여 안보교육을 강화하며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 안보정신을 키우기 위하여 국군장병들과 6.25 및 월남전에 참전하셨던 참전 국가유공자들에게 잠시나마 격려와 위로를 드리기 위하여 학생들에게 위문편지 쓰기를 제안하며, 학생들의 편지쓰기를 일상화 하자고 건의하는데, 부교육감의 견해는 어떠한지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