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구교육정책국장
교육정책국장 이대구입니다. 교육정책국 소관 질의에 대한 답변을 올리겠습니다. 김종문 위원님께서 주요업무 계획에 대한 말씀을 해 주시면서 용어라든지 또는 책임을 면하기 위해서 이렇게 쓴 용어가 아니냐, 지나친 미사여구가 아니냐, 현장에 도움을 주는 그런 말이 되지 못하는 거 아니냐라는 의문점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사실 우리 교육청의 주요업무들은 더욱더 정선되도록 해야 되겠지만 학교 교육을 지원하는 저희들의 입장에서 볼 때에 이러한 업무들이 주요업무입니다. 사실은 학교경영이나 학교운영에 있어서는 아주 상세하게 이루어지는데 그런 것들은 저희들이 담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육청에서 예산을 가지고 지원한다든가 특별한 정책적 사항을 정해서 지원하는 것들을 이렇게 모았습니다. 그리고 1년에 한 번 주요업무 계획을 짜게 되는데 중간에 수정해서 하는 정책도 있습니다마는, 대부분 학년 초에 이루어지는 그런 주요업무에 따라서 하고요. 이런 것들은 대부분 교육부와 연계해서 지역교육청에서 특색 있는 사항을 포함시켜서 이렇게 주요업무를 짭니다. 그리고 주요업무들은 저희들 교육행정을 하는 공무원들뿐만 아니라 학교에 계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의견도 듣고 수립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적하신 내용 중에 강화를 했는데 얼마나 강화했느냐 이런 말씀에 대해서는 저희도 좀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미사여구와 같은 성격들이 꽤 있거든요. 그런데 그 말들은 앞에 있는 어떤 내용을 어떻게 한다라는 표현으로 진술을 하다 보니까 좀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그냥 제목만 붙여놓으면 “그것을 어떻게 한다는 거야?” 하는 그런 질문도 또 나오거든요, 학교 현장에서. 그래서 저희들은 어떠한 것을 어떻게 한다 하는 그런 식으로 진술하고 있습니다. 또 학교에서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에도 어떤 내용을 어떻게 가르친다, 이른바 행동용어들이 보통 진술이 됩니다. 하다 보니 저희들이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교육하면서 하는 것들을 주로 이렇게 표현을 했다 하는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외화내빈이 되지 않도록 현장에 도움을 주는 그런 주요업무 계획을 더욱더 잘 짤 것을 다짐드리면서 그리고 금번 교육감님께서 새로 취임하신 후에 그러한 내용들이 이 업무계획 또는 추진상황에는 반영이 안 되어 있습니다. 상반기라 하면 1월부터 6월까지이고, 주요업무 계획은 지난 12월에 금년도 것을 짜서 1월부터 나갔기 때문에 저희들은 상반기 업무보고 하면 일단은 1월부터 6월로 하고, 주요업무 계획에 있는 것들을 어떻게 추진했느냐 이런 쪽에서 접근했기 때문에 이 내용이 이렇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 다음에 맹정호 위원님 두 번째 질의하신 내용과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면 아마 그것을 조금 이해를 해 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교육감님께서 새로 취임하신 이후에 교육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양 국장의 각오와 견해를 말씀하셨는데 교육감님께서 선거공약을 많이 내셨습니다. 이런 것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돼야 될 것인지 또 실제로 교육행정을 집행하고 있는 사람들하고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육감님께서도 교육의원으로 오래 계셨고 내용을 어느 분보다 잘 알고 계시지만, 또한 정책을 추진하는 부서의 실무담당자는 또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고, 또 그럴 경우에는 조율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대단히 중요한 것은 예산 사정이죠. 그래서 이것을 연차적으로 1년, 2년, 3년, 4년, 단기냐 중기냐 이런 것들도 좀 따져야 됩니다. 저희들이 교육감 인수위원회와 한 달 동안 서로 조율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서 상당 부분 이걸 맞춰가고 있고, 그런 것들이 현장에 어떠한 반응이 있을 것인지 생각하면서 고민을 하고 있으며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그것은 내년도 예산과도 관련 있고, 또 후년이라든지 3년 차 예산에 관련 있기 때문에 아주 고민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주요업무 계획을 그렇게 보고드리면서 생각의 변화가 중요하고 발품을 팔아야 된다는 말씀을 두 위원님도 말씀하셨는데 지당한 말씀입니다. 저희들은 지금 탁상에 앉아 있으면 절대로 일 안 됩니다. 교육감님께서도 현장을 나가라, 그리고 과학적인 데이터에 따라서 현장이 어떻게 되는지를 알고 나서 계획을 세워라, 이렇게 아주 강조하고 계시고 또 교육감님께서 경청하실 뿐만 아니라 저희들도 경청을 그동안 하지 못했던 점들, 교육감님 부재중에 현장에 나가기가 상당히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손가락질을 저희들이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요. 그렇지만 지금은 달라졌고, 현장을 가장 먼저 나가서 듣고 또 현장의 소리를 듣지 않고 수립된 정책은 소용없습니다. 저도 그렇고 우리 과장님들도 그렇고 모두가 다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현장의 중심은 학교이고, 학교의 중심은 선생님과 학생들이기 때문에 그 학생들을 쳐다보고, 선생님을 쳐다보고, 학부모님들을 바라보면서 정책을 고민하자. 열린 행정, 그래서 많은 분들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들어주는 쪽으로, 그래서 토의와 토론을 왕성하게 하면서 거기서 나온 것들을 우리들의 정책으로 삼고자 합니다. 그러려면 혁신마인드가 필요하고요, 변화에 대한 의식이 필요하죠. 맹정호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혁신마인드를 제고하고자 관리자, 교장·교감이라고 할 수 있겠죠. 행정실장 또 전문직들의 연수를 9월에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학교의 변화를 가져온 그런 분들을 강사로 초빙하고 또 학교 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으로 어떤 정책을 수립한 분들을 초빙해서 정말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배움터에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저희들이 그동안에도 노력했지만 그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사실은 학교혁신이나 혁신학교라는 말에 대해서 약간 거부반응을 갖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했는데 무슨 혁신이냐? 한자의 의미가 ‘혁’ 자는 가죽 혁(革) 자에다가 ‘신’ 자는 새롭게 하는 건데 가죽을 벗겨서 새롭게 하는 거냐, 개혁이냐? 이런 말들을 아주 거부하고, 특히 교육계에서는 개선이나 변화 정도로 생각하지 ‘혁신’ 이건 좀 지나치지 않느냐라는 분도 있습니다. 용어야 어찌하든 좋은 학교를 만들고 아이들이 정말로 행복하게 학교 배움터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바람직하게 커갈 수 있도록 해 주는 데는 우리들이 어떻게 해야 되는지 고민하는 것은 똑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선거공약이 확정되는 대로 위원님들께 보고드리며 학교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교육행정을 추진할 것을 말씀드리고, 주신 말씀들을 저희들이 잘 마음속에 두고 경청하면서 일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유익환 위원님께서 첫 번째, 초등학교 교내에서 요즘에 성추행이 잦은 것 같다라는 큰 걱정을 하셨습니다. 저도 이 말씀 듣고 아주 가슴 철렁 내려가는 것 같은데요. 어찌 이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벌써 이런 일이 있는가, 그것도 초등학교에서. 물론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은밀하게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모르겠지만 초등학교에는 장난기 있게, 재미있게 이렇게 하는 경향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집 아이도 태안에서 3·4학년을 보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남자아이가 쫓아오더니 이렇게 치마를 들면서 장난하는 것을 벌써 ’90년도, ’91년도 그런 걸 경험했어요, 우리 아이가. 아, 이것은 “왜 그러느냐?” 해서 제가 정말로 그 아이들한테 갔습니다, 남학생 집에. 그랬더니 아이가 도망갔습니다. “왜 그러느냐, 네가 잘했으면 도망갈 리가 없지.” 그래서 그 엄마는 그래요. “우리 아이는 절대 그런 일이 없습니다.” 그래요. 나중에 보니까 아이가 뒤쪽에서 이렇게 나와요. 그래서 혼내려고 하는 게 아니고 우리 아이와 사이좋게 좀 지내라, 이런 의미로 왔다고 그러면서 좀 맛있는 것 사주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마는 아이들의 호기심, 어른들의 호기심이 아이들까지 간 거죠. 그러면서 또 이상한 인터넷이라든가 방송이라든지 또는 주위에서 보이는 것들, 이런 것 때문에 성적 호기심까지 들어가서 추행을 할 수가 있겠다라고 하는 가정이 듭니다. 그래서 저희가 실제 근거가 있어야 되고, 또 지도를 잘해야 되겠지만 주요 출입구와 사각지대에 CCTV를 우리 충남에 9,682대나 설치했으니 대단히 많이 한 거죠. 그런데 이것은 개인정보라든가 학생 인권침해 면까지 잘못하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CCTV는 교실 내부나 화장실 등은 설치할 수가 없습니다. 그 대신에 약간의 문제가 있는 부분은 우정벨을 설치해서 아이들이 손을 딱 누르면 바로 선생님들이 가셔서 지도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시스템도 충남경찰과 함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선생님들께서 더욱더 바쁘시고 힘드실 일이지만 순찰을 좀 자주해라, 해야된다라고 하는 것을 강조하려고 하고요. 교직원이나 학생 보호인력 그리고 학교전담경찰관제도 운영하고 있으니까 순찰을 강화해서 은밀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추행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미연에 방지하고, 혹시 순찰할 때 지적받거나 들킬 수 있다라고 하는 것을 늘 알려서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이렇게 하려고 합니다. 체계적으로 하고, 그래서 우리 아이들의 인권이 존중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의식, 그래서 내가 상대방에게 추행을 하면 안 된다라고 하는 그런 의식이 1번으로 들어가 있고, 그리고 학교에서도 바르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도에 더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생활부장님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다 이 문제는 나서서 해야 되겠고, 또 가능하다면 교장선생님께서 학부형들 가운데 “혹시 시간 좀 있으신 분들 학교 순찰 한 번 해 주십시오.” 하는 그런 학부모 학교 참여 이런 것도 좀 끌어내서 그렇게 하면 어떨까 하는 그런 생각도 해 봅니다. 그것도 최대한 저희들이 노력하고요, 혹시 일선에서 그런 소식이나 어떤 징조가 있으면 그 학교에 저희들이 바로 가서 알아보고, 조금 더 강조해서 지도하고자 합니다. 또 유익환 위원님께서 두 번째로, 요즘에 맞벌이들이 참 많다, 그런데 이들 아이들이 돌봄교실이라든가 방과후 이런 데 적극적으로 참여를 못 하는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은 저희들이 학부모님들의 욕구, 아이들의 욕구를 100% 들어서 방과후학교 운영도 하고, 초등돌봄교실도 운영해야 된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초등돌봄교실은 올해 2014년도에 초등학교 1·2학년에 대해서는 100% 수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 2015에는 3·4학년에 대해서 100% 수용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16년도에는 5·6학년까지 초등돌봄교실을 확대해서 초등학생을 자녀로 두고 계신 맞벌이 부부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이렇게 하려고 정부에서도 준비하고 있고, 저희들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통 초등돌봄은 종일 하는 것이 아니라 오후 돌봄, 방과후부터 17시까지입니다. 아이들이 끝나는 시간부터 17시까지이기 때문에 5시입니다. 5시에 자녀들이 돌아가는 그런 것이죠. 5시 넘게까지 부모님께서 있다가 오시면 아이들은 이미 학교를 떠나는 그런 경우가 있겠죠. 그래서 저녁 돌봄도 저희들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녁 돌봄은 오후 5시부터 22시, 오후 10시까지 수요에 따라서 시간대별로 운영하고 있는데, 운영이 보통일이 아니죠. 그러나 우리 학교에서 학부모님들이 맞벌이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도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충남교육청은 2014년도 돌봄교실을 분교를 포함해서 421개교, 보고드린 대로 그렇고요. 교실은 607실이기 때문에 1개교에 하나 이상 이렇게 운영이 되고 있고요. 학생 숫자로는 1만 1,889명, 전체 학생으로 말하면 10.45%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 부분이 저희들의 과제이고, 다만 어려운 점들이 있기 때문에 길라잡이를 제공해서 안전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씁니다. 돌봄의 기능은 안전이기 때문에 특별히 그 부분에 신경 쓰고요. 또 저녁시간에는 저녁밥을 먹는 문제를 저희들이 해결하고, 또 귀가할 때도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이렇게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방과후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오랫동안 노력하고 있습니다마는, 농어촌 학교에 방과후 프로그램이 조금 빈약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강사님들께서 충분하게 공급이 안 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이 부분은, 문제가 있는 부분을 어떻게 하면 더 원만하게 해결이 될지 신경을 써서 그 부분을 좀 더 보완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홍성현 위원장님께서 두 번째, 학교폭력과 문제아 대응에 대해서 아주 힘주어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이 학교폭력 사안이 횟수나 피해율이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그동안에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신경을 많이 써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감사하고 있지만 청소년기의 특징에 따라서 학교폭력이 이루어지고 있고, 또 요즘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서 많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사안이 발생하게 되면 단위학교의 독립기구라고 할 수 있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교장선생님하고는 별도로 그 부분은 따로 이루어지는 것이죠. 거기서 처리하도록 되어 있는데 사안의 경중과 성격에 따라서 조치를 합니다마는, 법적인 기구로서 법적인 조치를 하죠, 사실은. 이것은 생활 지도적인 어떤 학생지도의 그런 차원이 아니라 법적으로 처리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하다 보면 사후조치적인 느낌이 많이 커요. 그래서 저희들이 이것을 고민하고 있는데 교육감님께서는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하면서 폭력도 없고, 낙오자도 없고, 탈선하는 아이들도 없고, 포기하지 않고, 한 명도 포기하지 않고 그런 생활교육 중심을 하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해야만 학교폭력도 줄어들고, 그리고 아이들이 행복할 것이 아니냐 이렇게 해서 선생님들의 일단은 상담능력을 배가시키려고 합니다. 아이들을 이해하고 상담할 수 있는 선생님이 되지 못할 경우에는 속수무책이죠. 특히 경력이 조금 적으신 분들은 그동안에 열심히 공부해서 입직을 했는데 막상 아이들을 만나면 어떻게 할지를 모르는 거죠. 그러니까 오히려 아이들에게 조금 힘든 그런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 부분을 조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담능력을 높이는 쪽인데, 그래서 이번에 방학동안에도 그렇고 사이버연수를 늘,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을 만날 때 상담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이런 부분을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자 합니다. 그러다 보면 학생생활지도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무엇보다도 학교장,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을 적극적으로 지도하려는 마음, 아이들을 한 번, 두 번 가정방문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만나고, 가정을 이해하고, 아이들을 이해해서 정말로 소외되지 않고, 그래서 아이들이 화가 나서 다른 아이들을 치고 이런 일이 없도록 하는 이런 학생들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대답이 충분하지 못한 점은 추가로 질의해 주시고요, 저희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충남교육 정책 열심히 추진하겠다 이런 다짐의 말씀을 드리면서 우리 교육위원님들께서 특별히 충남교육을 애정을 가지고 질책해 주시는 것을 100% 완전히 수용하면서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그런 교육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