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발언
이기철 의원 발언
국장님, 작년에 아산시에서 아산현 관아를 개발하기 위해서 발굴조사를 위한 예산을 2,000만 원 줬었는데 시에서 부결이 됐습니다. 그랬다고 저한테 “도비를 58% 보조해주면 그 예산이 집행이 될 것이다” 해서 본예산에 1,000만 원을 올렸었는데 그게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고요. 그리고 인주공세곶고지 개발사업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282억 9,300만 원을 투자해서 복원하기로 되어 있는데 2017년 금년의 경우 8억 5,000만 원이 계상됐단 말이에요.
그러면 나머지는 언제 어떻게 투자해서 사업을 준공할 것인지, 내년 예산은 얼마쯤이나 추정하고 계시는지 그것 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그러고 말이죠, 재작년 문화관광국에서 운구행렬 비용으로다가 2,000만 원을 지원해 주셔가지고 충무공 운구행렬을 해봤습니다.
해봤는데 분위기가 꽤 괜찮았었거든요. 충무공께서 노량 앞바다에서 전사하시고 그리고 그 시신이 아산의 금성산으로 운구했는데 그것을 정례화할 수 있는 그런 생각은 없으신지? 요즘 장례문화가 다 잊혀져가고 그러는데 ‘우리 선조들은 이런 문화가 있었다’ 하는 것을 후손들한테 가르쳐줄 수 있는 하나의 좋은 방법도 되고 또 충무공의 운구행렬을 통해가지고 충무정신을 키워줄 수 있는 그런 계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 것을 좀 하실 의향은 없으신지? 그리고 아산에는 다양한 문화가 있습니다. 얼마 전 신문에 둔포 신양리와 윤씨 가문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보도가 됐었는데 윤치호, 윤보선 대통령, 윤영선 씨 해가지고 대한민국 건국 때 주요역할을 했던 그분들이 쭉 나오는 저기가 있는데, 거기에다가 공세곶창 해가지고 그때 곶창이 운영될 때는 대한민국 물류중심지였지 않습니까?
서남북의 마흔두 군데 고을에서 나라에 바치는 조공을 육로를 이용해서 인주 공세곶창으로 끌어 모아가지고 해로로 해서 마포나루터로 보내고 그리고 내려올 때는 수입품이라든지 사치품들을 내포 쪽으로 전달해주는 그런 중요한 역할을 했고 또 갑오혁명이 일어나고, 농민전쟁이 일어나고, 그것을 진압하기 위해서는 청나라가 상륙한 데가 아산시 영인면 백석포리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청·일전쟁이 처음 발발된 데가 천안 성환이고 거기 성환에서 패배해서 쫓겨난 청나라 군인들이 아산으로 와가지고 거기서 궤멸이 되다시피 해서 그래서 청·일전쟁이 크게 발전을 한 지역인데, 게다가 지금 수도권 주민들이 임진왜란 체험을 하기 위해서 전부 경상도로 가고 있는데 아산에도 임진왜란을 체험할 수 있는 그런 적지가 있다고 먼저 도지사님한테 말씀드려서 도지사께서 문화관광국장하고 문화산업과장, 관광과장 네 분을 현장 답사해가지고 보냈었거든요. 그것을 그때 제가 도지사님한테 도정질문을 통해서 말씀드릴 때 “참 좋은 아이디어다, 더구나 박근혜 정권이 출범하고 나서 문화창조니, 창의경제니 해가지고 그러는데 필요하면 중앙정부하고 잘 협조해서 하되 안 되면 민자라도 유치해서 사업을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하셨었는데 그냥 흐지부지되고 말았거든요?
그것을 한번 구체적으로……. 전병욱 처장님한테 질의하겠습니다. 작년에 생활체육하고 일부 엘리트체육하고 통합이 됐잖아요?
그래서 체육회 하나로 운영이 되고 있는데 작년에 전국체전을 우리지역에서 개최했잖아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운동장에 가가지고 응원하고 격려하고 그랬는데, 그런데 거기에서 하는 운동종목이 전부다 엘리트체육 위주로 되어 있는 것 같았거든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그러다 보니까 응원하러 온 사람들 중에 나이 드신 분도 있고, 어린이도 있고, 일반 성인들도 있는데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받는 것 아닌가! 적어도 전국체전은 몰라도 우리 도민체전을 할 때는 어르신들 종목을, 생활체육종목을 같이 집어넣어서 노소가 전부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그런 도민체전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인데, 처장님 생각은 어떠신지? 앞으로 노인인구가 계속 늘어날 거거든요?
만약 노인들이 참석했다가 실망만 안고 돌아가면 문제가 좀 있을 테니까 같이 동고동락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으로 개발을 했으면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소년체전은 소년체전 종목이 체육회 종목으로 그대로 연결되니까 아무 문제가 없는데 어르신체육대회 종목은 그냥 그것으로 끝나거든요? 그러니까 체전에서 같이 어울리고 할 수 있는 그런 것을 찾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근혜 정권이 출범하고 나서 역점사업으로 창의경제하고 문화융성을 부르짖었지 않습니까? 그 바람에 문화산업진흥원도 생기고 문화재단도 생긴 것인데 저는 상당히 헷갈립니다. 문화재단이 뭐고 문화산업진흥원은 무엇인지, 하는 역할이 뭐고 주력 업무는 무엇인지, 거기에 대해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두 기관 모두 일반 후원자들의 지원을 받아가지고 재정적으로 자립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일반 후원자들한테 후원을 해달라고 했을 때 같은 문화단체가 똑같이 후원해 달라고 하면 어디다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인지. 문화산업진흥원이 뭐고 문화재단이 뭔지 우리 일반 도민들은 상당히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고마운 말씀인데요, 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산업을 통해서 새로운 상품을 창출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 설립된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문화재단은 왜 만든 것인지? 서 총감독님한테 한 가지 건의 말씀드리겠습니다. 백제문화단지의 모든 시설물이라든지 이건 충남도가 전액 투자해서 만든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거기 입장하는 입장객들한테 입장권을 판매해가지고 그것으로 우리가 수입을 잡고 있는데 입장객수가 적고 입장료가 싸가지고 해마다 상당한 도비를 거기다가 투자하고 있는데 그런데 백제문화단지가 있는 곳이 바로 부여 아닙니까? 그러면 부여도 응분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백제역사문화단지를 운영하는 데 대해서. 그 좋은 문화단지를 홍보하고 입장객이 많이 올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해야 부여가 발전하고 클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충북 괴산 같은 데는 전국의 지자체가 전부 싫어하는 현충원을 거기로 유치했습니다. 기피시설이지만 일단 유치해 놓으면 왔다 갔다 밥 한 그릇이라도 괴산에서 먹고 가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그런 것을 유치해 놨는데, 그런데 부여는 도에서 그렇게 훌륭한 시설을 해줬는데 그것을 “난 모른다, 손해난 것 너희 도가 다 책임져라” 계속 시설보수하고 업그레이드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부여군하고 협의를 해가지고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을 부여군이 같이 참여해가지고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