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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회 발언

여운영 의원 발언

308회 제2본회의20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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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아산 출신 여운영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유병국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도정을 살피느라고 너무나 고생이 많습니다. 그리고 요즘 행감에 도정질의에 공부하시고 연구하시느라고 고생 많으십니다.

그리고 양승조 도지사님을 비롯한 김지철 교육감님 그리고 교육 관계자 여러분! 우리 도정에 열심히 협조해 주시고 답변하시느라고 너무나 고생 많습니다. 이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오늘 또 소중한 도정질의의 기회를 저한테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행정사무감사 때 미리 말씀드린 부분도 있고 해서 오늘 저의 도정질의는 짧고 명확하게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충청남도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무던히 노력하고 계시는 조한영 국장님 이하 많은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어제도 500여 명의 중국 관광객들이 충남을 찾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그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관광산업은 어느 한 사람의 노력이나 생각으로 발전시키기가 어렵습니다. 우리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정책을 만들어 내고 인프라 구축과 상품개발을 위한 투자가 어우러져야만 하는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지만 그 노력에 대한 더 나은 효과를 창출하고 도민 여러분들의 피부에 현실적으로 와 닿는 관광정책이 되길 바라면서 함께 고민해 볼 몇 가지를 협의드리고자 합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조한영 국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혹시 외국에 계시는 친구분이 한국을 찾아와서 국장님께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선정해 달라고 하시면 문득 생각나는 곳이 어디 어디 있으신가요? 역시 조한영 국장님은 충남을 너무나 사랑하시는 국장님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막상 문득 얘기를 하자고 하면 충남은 잘 생각이 안 납니다, 솔직히.

며칠 전에 캄보디아 정부에서 관광국장으로 있는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며칠 데리고 다녔는데, 와서 물어봤어요. 공항에서부터 픽업 나가서 “어디 어디 가고 싶냐?” 첫 번째는 물론 당연히 서울이겠죠, 서울.

그리고 부산을 꼽더라고요. 그래서 서울, 부산을 갔죠, 당연히. 그리고 우리 충남의 서해안과 아산에 있는 몇 군데 이렇게 제가 안내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만약에 여기 안 있으면 과연 여기를 데리고 왔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너무나 생겼는데요, 한국에서 조사한 내용이 있습니다. 외국인 친구에게 권해 주고 싶은 한국 관광지를 뽑아라 그러면 당연히 서울, 경기도 거기를 제외하고는 부산, 제주도, 전주 한옥마을, 설악산 이 정도라고 합니다. 그 안에 충청도가 거의 들어 있지 않아요.

그런 것이 지금 충남관광의 현재 주소가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제가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PPT 자료 좀 보여주시겠습니까? (자료화면 띄움) 이거는 중국 현지 관광사이트에서 발췌한 건데요, 한국에 중국 관광객들이 제일 많이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 관광객들은 어디 어디를 갈까 한번 고민을 해 보고 우리 충청남도가 이 안에 들어가 있을까 고민해 봐서 사이트를 다 뒤져보고 찾아봤는데 보면 처음에 서울코스죠? 다음 부산, 서울코스 이렇게 되어 있고요, 그다음 제주도코스 그다음 서울, 부산, 대구, 내장산코스 이렇게 되어 있어요. 거의 충남이 전무합니다, 중국인들이 보는 관광 사이트에.

그러다 보니까 당연히 충남에 오지 않는 이런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저의 생각에는 중국 관광객들 또는 일반 관광객들을 향한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데 국장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국장님, 그러면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에 와서 체류하는 기간과 지출하는 비용이 어느 정도 되는지 혹시 파악하고 계신가요?

국장님 말씀하신 대로 지금 표를 보시면 저희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의 체류 평균 시간이 7일입니다. 그리고 하루 평균 약 246달러를 지출합니다. 그리고 체류하는 기간 동안 약 1400달러∼1500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통계가 나와 있는데요, 우리나라에 약 1400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지 않습니까, 1년에?

그러면 관광수입이 약 30조가 넘습니다, 순수하게. 그런데 그 수입의 한 5%만이라도 만약 우리 충남으로 끌어들일 수만 있다면 정말 큰돈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5%면 아산시 1년 예산과 맞먹는 수입이 되고 약 2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비용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통계를 보면서 조금 더 우리가 관광에 주력을 해야 되겠다라는 아쉬움을 가져보았습니다. 지금 국장님께서 미리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충청남도를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 수가 약 17만 명이라고 하셨잖아요? 내국인 관광객 수가 약 3000만 명에 달하고 외국인 관광객 수는 17만 명 정도라고 하는데 내국인 관광객 3000만 명이 와서 쓰는 돈보다 오히려 외국 관광객들이 와서 쓰는 돈은 더 많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물론 내국인 관광객도 많이 유치를 해야 되는 건 당연한 사실이고 더불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또 여기에서 거쳐 가는 것이 아니라 정주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만들어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점을 노력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러면 국장님께서 말씀하신 17만 명의 외국 관광객들의 숫자는 국장님 생각하기에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만족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면 우리 도에서는 매년 어느 정도의 외국 관광객이 왔으면 좋겠다는 그런 계획이나 목표를 정한 것이 있으신가요? 4000만 명이면 지금보다 약 1000만 명이 더 와야 되는 숫자지요?

그중에는 외국 관광객, 내국 관광객 다 포함이 되는데……. 그러면 특히 외국 관광객은 17만 명인데 그중에 어느 정도 계획하고 계신가요? 제 생각에는 30만 명이 아니라 한 70만 명 정도만 왔으면 좋겠어요, 최소한.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 중에 5% 그러면 1400명이니까 그래서 제가 70만 명이라고 말씀을 드리는 거거든요. 70만 명이면 약 1조 5000억 정도의 관광수입을 유발할 수 있고 그걸로 인해서 우리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거든요. 진짜 돈 안 들이고 할 수 있는 사업이잖아요, 관광사업은.

물론 투자도 있어야 되겠지만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은 관광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30만 명보다는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주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국장님 이하 직원분들께서 열심히 노력하고 계세요.

그래서 어제도 500명의 관광객이 왔지 않습니까, 중국에서? 그런 것처럼 그런 노력들을 좀 더 해 주시면 충분히 된다고 보고요, 관광은 보니까 패턴이 있습니다. 온 사람이 또 오고, 와서 본 사람이 가서 소개를 해요.

그런데 와보지도 않은 사람은 알지도 못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자꾸 끌어들이다 보면 1명이 2명 되고 3명이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조금 더 노력하면 저는 충분히 가능한 목표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국장님께서 그동안 충남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하셨던 정책사업에 대한 홍보 그리고 예산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 분야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데요, 보니까 약 40개 사업을 하고 계세요. 예산을 12억 6000여만 원 정도 관광활성화를 위해서 투입하고 있는데 이 중에 약 90%가 관광협회에 위탁을 줘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충남관광협회도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장님께서 한 번 더 살펴보시고, 저는 이 예산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해야 된다고 봐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1조 5000억을 벌어들이는데 12억만 투자해서는 절대 안 되거든요. 어떤 사업도 몇백 억, 몇천 억을 투자해도 1조의 수입을 거둬들이기 어렵지 않습니까? 그런데 관광수입만은 가능하잖아요.

그러니까 12억이 아니라 120억을 투자하더라도 1조가 넘는 수입을 올릴 수 있다면 그만큼 투자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국장님께서 좀 더 노력하셔서 사업도 확대, 물론 사업의 효과도 고민을 해 봐야 되지만 사업의 규모도 고민을 해 보시고 서두에 말씀드렸던 해외마케팅 그쪽에 좀 더 주력을 해야 되지 않을까. 그리고 우리의 주 타깃인 중국 관광객과 일본 관광객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 쪽에 좀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사업과 예산을 해 주셨으면 하는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지난 백제문화제 당시 초청한 외국인들이 있지 않습니까? 몇 분이 오셨고 얼마의 예산을 들였는지 혹시 기억나시나요? 27개국의 주한대사나 영사 또는 주재원들 초청해서 가족들과, 아주 좋은 시간을 가졌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88여 분이 와서 7000여만 원이면 1인당 80여만 원 정도 소요된 것 같아요. 그런데 항간에서는 “1박 2일에 1인당 80여만 원을 지출했다면 너무나 많은 돈이 아니었나” 이런 얘기도 하십니다. 그런데 솔직히 큰돈이기는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런 많은 예산을 들였을 때 우리에게 돌아오는 피드백이 무엇인가 한번 고민을 해 보셨는지요? 그렇게 해 주시면 더욱 고마울 것 같고요, 백제문화제가 끝난 지가 이제 2개월 정도 됐습니다.

그러면 그동안 다녀가셨던 분들에 대해서 잘 다녀가셨느냐, 어땠느냐 물어보고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니까 가족과 한 번 또 방문해 주시면 좋겠다는 메시지나 초청장이나 이런 거를 자주 보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관심 갖고 오지, 미안해서라도 한 번 올 것 같아요, 자꾸 해 주신다면. 그냥 “오세요, 오세요”가 아니라 인사말 드리면서, 그렇지 않습니까?

갔다 가신 분들도 온 걸로 끝나 버리면, 일회성으로 끝나버리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초청한 행사가 정말 뜻이 깊었는데 자칫하면 그 행사를 홍보하기 위한, “몇 나라에 몇 개국 사람들이 왔다” 이런 것들 홍보용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길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제발 그런 의문이 생기지 않도록 피드백을 해서 그분들이 자꾸 방문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해 주셨으면 정말 고맙겠고요, 국장님, 그리고 요즘 외국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트렌드가 무엇인지 아시죠? 맞습니다.

지금 국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외국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 트렌드는 쇼핑입니다. 지금 모니터 나오는 것처럼 이건 중복 조사한 내용인데요, 2분기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쇼핑이 61.5%로 가장 많습니다.

그러니까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의 트렌드는 쇼핑이다. 그리고 음식과 탐방입니다, 먹거리. 요즘 먹방이라고 하죠?

그래서 쇼핑과 음식만 잘 조화를 이루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특히 우리 충남의 삼수갑산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자연경관으로 어필하는 시대는 좀 지난 것 같아요. 중국이나 미국이나 호주나 이런 나라를 보면 자연경관이 너무 웅장하고 크지 않습니까? 물론 우리하고 지리적으로 다른 것도 많이 있지만, 그런 걸 보고 우리나라에 와서 보면 조금은 작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외국 관광객들의 트렌드에 맞춘 이러한 정책으로 전환을 해야 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대산항에 중국과 왕래하는 크루즈선이 생기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인근에 쇼핑몰 또는 대형 면세점을 유치하는 것이 우리의 당면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혹시 그거에 대한 진행되는 계획이 있으신지 좀 부탁드립니다. 그쪽에 만약 면세점이나 대형 쇼핑몰이 들어온다면 정말 그 지역에 충남 서부권에 거대한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말씀하신 면세점이나 이런 쇼핑몰이 유치될 수 있도록 좀 해 주시고, 또 제가 듣기로는 정해진 사실은 아니지만 몇몇 기업들이 충남권에 아웃렛을 유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역의 현안 문제, 여러 가지 허가 문제 이런 것 때문에 조금 주춤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물론 지역경제를 파괴하면서까지 대형 쇼핑몰이 들어오면 어렵지만, 그래도 거시적인 차원에서 봤을 때 필요하다면 우리 도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허가나 이런 문제도 단시일 내에 해결할 수 있는 그러한 정책을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요즘 관광은 쇼핑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우리나라 뷰티산업, 화장품, 그다음에 의료, 건강 관련 상품들이 많이 유치되고 그런 것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쇼핑몰 또는 면세점이 꼭 우리지역에 들어와서 우리지역 사람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유치할 수 있는 충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담당부서의 문제를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관광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그런데 직원분들께서 오셨다가 1∼2년 하시면 또 가고 다른 분이 오시고 하다보면 전문성에서는 많이 떨어질 것 같아요. 그래서 다른 정책은 몰라도 이 관광정책만큼은 전담부서를 둬야 될 필요성이 있다. 그래서 외국에 가면 각 시 또는 도에, 외국은 주지요, 거기에 보면 관광청이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관광청에서 관광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도에서도 그러한 관광정책들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전담부서, 상설기구를 설치하기를 요구하는데, 국장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그러면 관광공사 내지는 관광재단이 내년에 설립될 예정이신가요?

그러십니까? 그러면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렇다면 개인적인 생각은 관광재단보다는 관광공사 쪽이 더 옳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관광공사는 개별적인 사업까지 진행할 수가 있지 않습니까? 정책도 마련하겠지만, 그거야 나중에 더 고민을 해 봐야 될 문제지만 아무튼 관광을 전담할 수 있는 관광공사 내지 재단이 설립된다면 정말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하고 꼭 그것이 빠른 시간 내에 이루어지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존경하는 우리 의원님 여러분! 말씀드린 것처럼 관광은 굴뚝 없는 산업입니다. 10원을 들이고 100원, 1만 원을 벌어들일 수 있는 산업이 바로 관광입니다.

충남에 있는 각 15개 시군 다 똑같은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각자 노력해서 내 지역이 아니라 충청남도를 아우를 수 있는 관광정책을 힘을 합쳐서 일궈나간다면 살기 좋은 충남이 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충남이 되리라고 기대를 합니다. 우리 의원님들이 관광산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도정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충청남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