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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회 5분자유발언

유병국 의원 5분자유발언

316회 제4본회의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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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 토론을 생략하고 표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의사일정 제44항 일본 메이지유산 유네스코 등재 삭제 촉구 결의안을 표결하겠습니다.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자투표) 투표 다 하셨습니까? (「대답없음」) 그러면 투표를 종료하겠습니다.

투표결과는 재석의원 32명 중 찬성 31명, 기권 1명으로 의사일정 제44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 여러분! 자리를 함께 하신 양승조 도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많은 기대와 희망을 안고 맞이했던 2019년 한 해가 어느덧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도 우리 도의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을 보내주신 데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제316회 정례회를 끝으로 2019년 회기는 마무리됩니다.

우리 충청남도의회는 220만 도민의 대변자로서 도민의 안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의정활동을 충실히 해 나가기 위해 1년간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 올해 오랜 도민 숙원이 해결되는 쾌거가 이어졌습니다. 36년 된 노후석탄발전소의 조기폐쇄와 군사시설 주변지역 주민 보상 길을 열어나갈 군소음법이 제정되었습니다.

또한 충남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는 내포신도시의 암치료 전문병원인 중입자암센터를 유치하였습니다. 그리고 충남혁신도시 지정 관련법이 국회 상임위원회 소위를 통과하였습니다. 역차별로 흔들렸던 지역 경제가 선순환구조로 전환할 것입니다.

지난 6월 남한·북한·미국 정상의 역사적인 판문점 회동이 있었으나 이후 북미회담 결렬 후 대치관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이 조속한 시일 내 재개되어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의 물꼬를 하루빨리 트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충남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대의민주주의의 꽃인 우리 지방의회에서도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항상 소중히 여기며 의정역량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220만 도민 여러분께서 모아주신 소중한 뜻을 가슴 깊이 새기며 선진 의정의 반열에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시 한 번 다짐해 봅니다. 올해 충청남도의회는 폭염, 태풍 등과 같은 위기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우리 마흔두 분의 의원님들이 피해 현장을 찾아가 도민과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갔습니다. 유연한 대처로 어떠한 재난에도 든든한 충남의정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셨습니다.

이러한 열기 속에서 우리 도의회는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왔습니다. 349건의 안건을 처리하였고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에 부합하는 조례 165건을 의원발의로 제·개정하였습니다. 아울러 158번에 걸쳐 도청과 교육청에 도민 생활과 관련된 정책 대안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중앙정부와 국회에 38건의 건의문·결의문을 통해 충남의 현안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11개의 특별위원회를 운영해서 주요정책을 진단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의정토론회 35회, 12개의 연구모임, 열한 번의 직무연찬을 통해 의정역량을 다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개발에 노력하여 일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립하였습니다. 1991년 지방의회 재출범 이후 충남도의회는 가장 역동적인 1년을 보냈습니다.

임명직 단체장 인사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사청문제도를 도입했고 의료원장, 교통연수원장 임용 후보자 등 3회에 걸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였습니다. 집행부의 막대한 예산과 복잡한 사업을 세밀히 살펴볼 전문인력을 구성하였습니다. 예산분석팀과 예산조사팀을 신설해서 10조 원이 넘는 예산과 결산을 분석하고 도민의 혈세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정책연구원 21명을 배치하여 집행부의 1만 개가 넘는 사업들을 세밀히 분석·조사함으로써 도민에게 가장 필요한 사업들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각종 현안사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의회의 싱크탱크인 충청남도의회 정책위원회를 신설하였습니다. 분과별 과제연구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도민 생활과 연계된 200개의 주요사업을 심의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요 정책에 대한 도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의정모니터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60명의 모니터로부터 각종 사업에 대한 의견과 평가를 청취하고 자문을 받았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였습니다. 또한 효율적인 의정활동과 의회 운영방법을 모색하고자 의회 제도개혁 T/F팀을 운영해서 37개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의회 운영에 적극 반영하였습니다.

이로써 기존의 비효율적인 관행을 일소하고 한층 더 세련되고 선진화된 의회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의정워크숍과 연구모임, 토론회, 도의원님들의 역량 강화에도 힘썼으며, 특히 홍재표·이종화 부의장님 등 아홉 분의 의원님들이 서울대 대학원 제3기 지방의정 리더십 과정을 이수하셨습니다. 6개월 동안 서울을 오가며 주경야독으로 의정 역량과 전문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내년에도 우리 충남도의회는 한결 같은 자세로 ‘열린의정·공감의정·책임의정’의 3대 비전 아래 도민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뛸 것입니다. 도의회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도민과 소통할 것입니다. 올해 활발하게 펼쳤던 의정토론회와 연구모임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며, 입법·정책·예산 통제에 있어서 한층 더 고도화된 전문성으로 활동해 나가겠습니다.

예산분석담당관 조직을 출범하여 예산결산 분석의 전문화·독립화·조직화를 통한 재정통제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도민의 혈세가 알차게 사용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충청남도 조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입법평가제를 운영할 것입니다. 자치입법의 본 취지와 목표를 기준으로 평가하여 도민에게 꼭 필요한 자치입법이 제정되고 운영될 수 있게 시대에 맞게 개선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세계는 사물인터넷과 AI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충남의 산업·경제의 능동적 대응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국제 포럼을 개최할 것입니다. 국내외 4차 혁명 전문가들의 토론과 협의를 통해 충남도가 이 거대한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새로운 패러다임에 주도적으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내포신도시에 머무르지 않고 도민의 의견을 촘촘히 듣고자 15개 시군에 지역민원상담소를 설치하여 운영할 것입니다. 도민의 생활불편, 지역현안 의견 제시를 비롯한 각종 건의사항, 고충민원 등을 청취하여 이를 집행부의 주요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참다운 민주주의에 한층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년에는 우리 충남도의회의 주요 사업과 도 정책들이 원만하게 수행되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충남도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충청남도의회는 민주주의의 꽃인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220만 도민에게 사랑받고 또 신뢰받는 선진 의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220만 도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도 우리 도의회와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제316회 충청남도의회 정례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58분 산회)

출처 충청남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