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5분자유발언
김은나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안 출신 김은나 의원입니다.
저에게 도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님들! 그리고 양승조 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도정질문에 앞서 최근 천안 환서초 2학년 학생과 경남 창녕 9세 아동에 대한 잔혹한 학대사건이 발생하여 온 나라가 분노에 휩싸여 있습니다.
아이는 더 이상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며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처벌이나 학대를 용인하여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아이들이 처한 사회적 환경과 안전망 확충을 위해 같이 노력하자는 말씀을 드리면서 도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본 의원은 먼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라나는 아이들을 창의융합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구축된 충남수학체험센터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미래를 향한 교육계의 화두는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교육입니다.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사회에서는 지식을 단순하게 암기하는 능력보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김지철 교육감님과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의 미래역량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공약으로 변화와 미래를 준비하는 수학체험센터 설립을 약속하셨습니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기술이 사회변화를 주도하게 될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어떤 교육환경을 제공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수학과목의 중요성이 높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체험·탐구 과정 중심의 수학교육을 위한 필요성은 높아졌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수학체험센터는 과학과 수학·정보의 융합교육을 위한 학교 안팎에서의 수학교육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자료화면 띄움) 화면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울산·경남·부산·전북·대전 등에서 수학체험관 또는 수학문화관을 설립해 운영 중이거나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학의 가치와 필요성을 인식하고 즐길 수 있는 수학 놀이문화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교육현장에서 심화되고 있는 수학포기자 즉, 수포자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충남 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5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아산시 과학교육원 내에 충남수학체험센터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과학교육원 내에 2개실을 이용해 운영 중인 충남수학체험관은 규모면이나 내용적인 면에서 수학문화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감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교육은 체험실과 상상이룸공작실이 운영되고 있지만 이 시설을 중심으로 수학·과학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교육감님의 4차 산업 교육 실현에 적합한 시설인지 아쉬움이 남습니다. 수학놀이관, 수학체험관, 미래수학관 등 전시체험공간을 조성해 유치원생부터 고등학교 학생까지 단계별로 다양한 체험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타 시도와 대조적입니다. 수학체험센터는 4차 산업혁명의 밑바탕이 되는 수학적·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수학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활동중심 수학교육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수포자 확산 시대에 수학이 어려운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와 교수법을 개발해 학교 수학수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도 요구됩니다. 이에 본 의원은 혁신적인 변화를 대응하며 미래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27만 충남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임시방편이나 보여주기 식으로 운영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수학체험관 운영 사례와 모델을 구축할 필요가 있는데 이에 대한 집행부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수학의 효용성은 수학적 사고를 배양하는데 있습니다.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키웁니다.
숫자나 공식을 다루는 실력보다 사실에 근거해 판단을 끌어내는 힘을 기르는데 있는 것입니다. 수학 교육정책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교육현장에 안착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미래교육 비전 제시를 위해 김지철 교육감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수학체험교육센터가 당초 공약과 달리 앞당겨 구축된 사유와 축소 설립된 이유를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독립적인 수학체험교육센터 설립 계획은 있는지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독립적인 수학체험관 설립 의지가 있다면 그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충남체육 발전의 허파인 충남체육고 중장기 발전을 이 자리를 빌려 함께 논의하고자 합니다.
잠시 화면을 보시겠습니다. (14시50분 동영상 상영개시) (14시51분 동영상 상영종료) 보신 화면은 본 의원이 지난 317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제안한 제2 충남체육고 신설에 대한 언론보도입니다. 그렇습니다.
제2충남체육고 신설은 언론도 크게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충남체육고 중장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움직임은 미동조차 감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본 의원이 충남학교운동본부 자료를 분석하고 중학교 학생 등록선수의 충남체육고 진학 실태를 파악한 결과 충남체육고 중장기 활성화 방안 마련에 대한 시급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료화면 띄움)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충남도내 중학교 학생 등록선수는 총 117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중 충남체육고 운영 중인 17개 종목과 연결된 학생 등록선수는 496명입니다. 그러나 현재 충남체육고 17개 종목 모집정원은 총 80명입니다. 결국 중학교 학생 등록선수 중 84%는 체육고에 진학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충남은 우수한 중학교 학생선수는 많지만 충남체육고로 진학할 수 있는 인원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고등학교와 종목별 연계망도 부족해 체육인재 육성 구조가 취약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 충남체육고는 학교 부지 내 건물의 증축이나 재건축이 사실상 어렵고 협소한 운동장 대체를 위해 행·재정적인 공을 들여야 할 판입니다.
본 의원은 최근 10년간 전국 체육고등학교 이전 현황을 파악해 보았습니다. 화면을 봐주세요. 충남체육고는 오래됐을 뿐만 아니라 지역세가 비슷한 충북체고나 강원체고, 전북체고에 비해 전체 면적과 학급 수·학생 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경쟁력이 뒤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에 지속가능한 충남도 체육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제2체육고등학교 신설 대안으로 모색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2 체육고등학교 신설은 학생선수의 진학을 확대하는 새로운 출구가 될 뿐 아니라 단체종목과 개인종목, 체급종목과 기록종목을 나눠 선택과 집중의 체육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입니다.
충남 서북부권과 서남부권, 동부권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제2체육고 신설 등의 발전 방안이 마련된다면 지역발전과 더불어 타 지역 체육인재 유치 효과로 충남체육 발전의 동력을 증대시킬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바람은 비단 체육계만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모든 도민의 공통된 문제라는 생각에서 질문을 드립니다.
첫 번째, 2019년 충청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2020년 2월 11일 제317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제안한 제2 충남체육고 신설 추진계획을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충남체육고등학교 중장기 활성화 대안 마련을 위한 전문기구 구성은 되었는지, 구성 이후 추진계획에 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세 번째, 충남체육 활성화 재도약의 밑거름이 될 현재의 체육고등학교 역할론 증대 방법과 아울러 중학교 학생 선수 연계 등 체육 진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진로·진학 지도방안은 무엇인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네 번째, 현재 충남체육고 활성화를 위한 환경개선을 위한 추진계획은 무엇인지 질문드립니다. 이상 교육행정 질문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