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발언
김형도 의원 발언
세 분 원장님들 보고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박병희 원장님한테 여쭤보겠습니다. 우리가 ‘문화’ 하면 다 돈이거든요.
돈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게 문화입니다. 돈을 많이 마련해가지고 문화정책을 확산시켜야 되는데, 한 가지 예를 들어 볼게요. 지금 역사문화연구원에서 하시는 사업 중에 -8페이지를 보면-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개원을 준비하고 착실하게 개원을 앞두고 있는데 그거 만드는 데 한 290억 정도 예산이 투입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교문화 하면 경북의 안동을 중심으로 한 영남학파 또 논산을 중심으로 한 기호학파, 양대 학파가 있는데 이미 영남학파 쪽으로는 제가 알기로는 한 2조 정도의 예산이 투입됐는데 지금 우리 충청 기호학파 쪽으로는 290억 국·도비 들여 가지고 하는 사업 그게 최초사업입니다. 최초사업인데 사실 그쪽 분들이 대개 발 빠르고 영리한 거죠. 우리도 그렇게 했어야 되는데 늦게나마 시작한 사업인데 이거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만 하려고 하면 재원을 마련하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우리 중앙부처하고, 중앙부처를 움직이려면 우리가 쫓아다니는 것도 중요한데 충청권의 국회의원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어마어마한 관심을 가져줘야 되는데 일부 지역 국회의원 말고는 관심이 없어요. 그래서 지금 영남학파 사업을 한다고 그래가지고 안동, 영주, 문경 이쪽에 SOC사업이라든지 이런 게 다 그거하고 연계해가지고 그 사업 한다고 어마어마한 예산을 투입시킨 거예요. 그걸 배워야 된다, 늦었지만.
우리도 사실 공주, 부여, 논산 여기는 국도 1호선 빼면 꽉 막힌 거예요. 그런데 충청권 개발하는 데는 이러한 논리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역사문화연구원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또 국회나 중앙부처를 움직이고 우리 의회에 도움을 청하고 이렇게 해서 발전을 꾀할 수밖에 없다. 문화재단 이사장님도 좋으신 말씀하셨고 그런데 전부 다 재원 아니면, 돈 아니면 할 수가 없어요, 이거는.
그래서 이런 부분은 우리가 정말로 명심을 해야 된다. 그리고 우리가 문화부지사님도 새로 되셨고 그러니까 충남도가 그쪽으로 가야 돼요. 어쨌든 충남도에 쏟아지는 거 아니에요, 이게 지금.
앞으로 하시면서 그거를 유념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잘하실 거라고 믿고 있지만요. 또 한 가지 덧붙이면 6페이지에 도내 보부상 관련 유·무형 유산 조사 연구도 하고 역대 보부상 접장 무덤을 문화재로 지정하고, 이 사업 같은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에 전국적으로 보부상들이 엄청난 활약을 했는데 그 보부상들을 매개로 한 연구사업이나 정책사업이나 이런 사업 자체가 없었다고요. 그러면 그걸 좀 더 연구하셔가지고 전국에 물건 팔러 다니는 보부상이 주로 다니는 길들이 있고, 우리 충남에도 그런 길들이 있잖아요. 그러면 그런 행사를 보부상길 걷기라든지 이렇게 해가지고 전국적인 행사로 한번 발전도 시켜 볼 수 있고, 그거 아주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그래서 그거를 지금 어떻게 하겠다는 거죠? 조사 연구만 하고 마는 거예요? 문화재 지정방안 연구하는 것도 좋고 한데, 또 중앙에서 예산 좀 잡아다가 그런 전국적인 행사도 한번, 보부상길 걷기라든지 그런 행사를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문화재단 원장님! 지금 보니까 문화재단에서 내내 돈이 필요하니까 그런 거죠? 잘 하시는 건데 문화재단 기능에서 보니까 기부금 모금도 하고, 공모사업이라는 것은 전체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지요, 공모사업에 응모하는 것은.
그런데 기부금 모금을 1년에 대충, 기부금 모금 잘 안 되지요? 어느 정도 모금을 하고 있습니까? 있는 사람한테 모금을 해야 되니까.
매년 기부 받는 기업에만 주로 받게끔 되어 있는 거죠? 많이 개척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문화사업이라는 게 전부 다 돈하고 연계된 사업이라서 그렇게 기부를 하는 기업들이나 후원단체 이런 데에는 그만한 어떤 보상을 당연히 해 줘야 돼요.
그렇게 하셔야 됩니다. 그렇게 하셔야 되고, 사실 기부금을 많이 받는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거부감을 다른 사람은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실 그쪽에서 실질적으로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정말로 돈이 아쉽거든요. 또 이게 제대로 안 되면 안 된다고만 얘기하지 재원대책은 강구를 안 해 주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도 잘 좀 진행해 주시기 바라겠고요. 제가 중고제, 8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만, 서편제·동편제 또 우리 지방에서는 중고제가 계승되어 오는 판소리의 일종인데 중고제의 시발이 어디인지 혹시 정확하게 알고 계십니까? (웃으며) 서산?
제가 요구하는 답이 하나도 안 나오는데 그 중고제에 대해서 자료 해 주세요. 중고제에 대해서 역사를 정확하게 파악하셔 가지고 자료로 하나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셨지요? 그것 추후 자료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다 보니까 하나만 더 하겠습니까? 시간을 안 하네? 무제한이야?
그러면 문화재단은 그만해야 되겠네요. 문화재단 2개 더 해야 되는데. 그래요.
그러면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하고 끝낼게요. 간단하게 지금 19페이지에 보니까 충남 청소년 예술아카데미 신설 추진 이거는 되게 잘하는 사업입니다. 왜냐하면 젊은 친구들은, 유명해진 작가들은 금전적으로도 아쉽지 않아요.
그런데 처음 시작하는 작가들은 굉장히 힘들어요. 재능이 있어도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즈음에는 대기업에서 이런 사업들을 하고 있어요.
대기업에서 젊은 작가들을 발굴해서 어느 정도 작품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주고, 또 젊은 화가 같은 경우에는 기업에서 계속 자기네들이 자체 전시관을 만들어서 전시를 해 주고 그림 같은 경우는 할부로, 예를 들어서 100만 원짜리 작품 같으면 한 달에 5만 원씩 구입을 할 수 있도록 알선도 해 주고 하는 사업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전 세계적으로 K팝이다, 영화다 이런 모든 데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게 그런 부분이고, 또 미술 같은 경우에도 세계적인 작가가 나올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지원을 해 주고 있어요. 그러한 일환으로 충남도 문화재단에서도 이런 사업을 한번 추진하겠다 그런 얘기지요?
연구는 더 할 것 없습니다. 하시면 되는 데 돈이 없지요? 일단은 돈을 어떻게 하면 마련하겠는지에 대해서 같이 고민을 하고, 이런 좋은 사업은 추진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열심히 해 주세요.